넘 비좁게 느껴져서
처분하고
새로운 식탁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를 온-오프라인으로 보았는데
맘에드는 기성품들이 별로 없었어요..
남편과 제가 원하는건
식사를 할수있는 '식탁'뿐아니라
함께 책볼수 있는
책상 겸 차마실수 있는 테이블겸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테이블이었어요..
카페같은느낌의...
기성품중 그나마 맘에 든건
까사미아 프렌치가든시리즈였는데
직접보니 좀 약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상판이나 다리가 그보다 선이 굵고
약간 무거운 느낌이 나는 식탁을 원했거든요..
결국... 맘에드는 식탁이미지를 찾고
이웃분에게 부탁을 드리게 되었어요..
견적받으니 첨에는 기성품보다 비싸다는 느낌이었지만
제가 원하는 식탁을 만들어주실것같은
믿음에 제작을 부탁드렸죠..
결과는 아주 만족이예요..^^
상판을 더 짙은색이었음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하지만 ..
그래도 아주 맘에 드는 저희집만의 식탁이
나온거 같아 감사하고 기쁘네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곳에 두어 차마시면 너무 좋아요..
카페가지 않아도..^^
식탁과 벤치한개만 주문제작하고
의자두개는 그냥 아울렛에서 싼맛에(?) 구입했어요.
사실 더 멋진 의자를 구해서 컬렉션하고 싶었는데
여의치않은관계로다가..^^;;
8명까지도 앉았었는데 괜찮았어요..
사이즈는 6인용...^^
의자는 다른 스타일로
두개 더 천천히 구입하려고합니다..
반대편에 서랍3개가 달렸는데 못찍었네요..^^;;
유리는 깔지 않았어요..그
냥 손때묻고 흔적묻어서
나중에 자식에게도 물려줄수있는
우리만의 앤티크가구가 되길..
상판의 느낌이 정말 다르죠..
낙동법이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서 ..
빤딱빤딱한 기성품하곤 차원이 달라요..
볼수록 맘에드는..
근데 이렇게 하는 작업이 넘 힘들고
작업성이 떨어진다네요..
이제 이렇게 못하시겠다고..
넘 운이 좋은 코지네요..^-^
예쁘게 자리잡고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기다리다간 일년후에도
식탁의 모습을 안찍을것 같아
그냥 식탁위주로 사진찍어봤습니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예쁘구요..
저희양가어른들은
첫댓글 식탁도 이쁘지만 저는 저 수납형벤치가 다용도로 쓸모있는 녀석인거 같아 주문했는데요...이렇게 다시보니 탁월한 선택인듯 싶어요^^
아..예뻐요..저런 테이블에서 차 마시면 너무 행복 하겠어요*^^
너무나 이쁜 나무결.... 이런 멋진 나무결만 보면 왠지 나무향이 물씬 나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쏘피아님 말씀대로 저 벤치가 여러모로 쓸모 있을 것 같네요. 빠빠메종님 작품은 언제봐도 '듬직'해요..
저도 식탁이 너무 탐나는 리스트 중 하나~!!
저두 저 벤치 갖고파요...공구 안되려나...^^
정말 이뿌다앙~
우앙..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