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당리 환경농업 마을은 문당리 백년 계획을 통하여 생명 및 환경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을 통한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유통망을 개선하며, 아울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환경도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함으로써 국토 환경보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 한다는 취지 하에 조성 되었다.
문당리는 홍성군에서 남쪽으로 8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동남북쪽으로 산이 둘러쌓여 있고, 서쪽으로는 삽교천이라는 하천이 흐른다. 전체적으로 문당리는 위요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홍동저수지를 접하고 있다.
이 작은 마을은 4개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락들은 산으로 둘러쌓인 골짜기를 중심으로 몇개의 가구들이 모여 있다. 문당리 마을은 문산, 동곡, 서근터(안말), 원당의 4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부락들이 집촌을 이루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광제리, 동곡리, 원당리, 하소리, 가곡리, 문산리, 상소리의 각 일부와 규곡면 미정리의 일부를 병합했다 문산과 원당의 이름을 따서 문당리라하고 현재 2개의 행정부락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 중에서 문산은 문산정, 서근터, 안말, 원당으로 나누어 부르며 원당의 서쪽에는 옛날 큰 정자가 있었다 하여 문산정, 서근터는 지보가 곡식이 썩어서 썩은터, 문산정 동남쪽으로 옛날에 큰 무당이 살던 집이 있었다고 해서 원당이라고 한다. 문산정은 옛날에 학문으로 이름 높은 곳이어서 문산정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전주 이씨와 창원 황씨를 위주로 13성이 정착하고 있으며 오리농법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마을이다. 그리고 동곡은 옛날부터 동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동곡이라 부르며 뒷산에는 오봉산이 있어 인재가 많이 나는 마을이라 한다.
농촌지역의 사회 악화, 삶의 질 및 환경의 질 낙후되고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위협받는 지금, 국제적 농산물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적 농산물에 의한 환경농업 실현과 농업을 통한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유통망 개선, 삶의 질 개선 및 살기좋은 주거환경, 녹생관광실현, 두레공동체를 회복하고 국토의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당 환경농업 마을은 힘쓰고 있다. 또한 정보화 기반을 통한 사이버 마케팅, 도시, 농촌교류에 의한 직거래 실시 등 지역 지원형 농업을 지원하며 사업계획의 기대효과로 새로운 마을 공동 소득원을 만들고, 대를 잇는 농촌구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보화 시대를 앞서며, 두레 공동체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특산품인 유기농쌀(흑향미, 백미, 햅쌀), 유기농 채소, 오리 등의 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로 판로 를 확장하고 마을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며 마을 공동체 형성과 의사결정의 체계화를 이룩하기 위해 주민들의 스스로가 노력하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