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박진광 - 친구야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밤에 저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 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친구야
어릴때 너는 내게 나의 형처럼 내 어깰 두드리며 날 지켜주었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 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누구나 알고있어 넌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너에겐 힘이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영원한 나의친구야
김범룡은 '바람 바람바람' 으로 워낙 유명했던 가수라 잘 아시겠지만
박진광은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실 것 같네요.
잠깐 그의 내력을 살펴보면 1959년 부산 출생이며,
가수 데뷔는 30년전 76년 9월16일 , 명동의 쉘브르에서다 .
한국 모던 포크의 대명사 라이브 카페 “쉘브르”에서 가수로 활동을 했다. DJ 이종환 사단인 셈이다.
그 출신들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가수가 되었고 박진광만이 예외였다.
이종환씨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 박진광보다 노래 잘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이다.
그는 한때 미사리에 가서 통기타 라이브 카페를 했다.
그곳이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차츰 차츰 한 개 두개씩 라이브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미사리 라이브 카페 촌이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박진광은 미사리 라이브 카페의 산파 역할을 한 것이다.
TV 드라마 영웅시대에 O.S.T 이명박, 정주영씨가 고난과 역경에 처할 때면 나오는 테마 음악의 주인공이었으며,
모래시계의 “백학” 그 목소리의 주인공도 박진광이다.
왕년의 톱가수에서 벗어나 새 출발하는 김범룡, 김범룡과 호흡을 맞추면서 제도권을 공략하는 박진광.
두 사람의 빛나는, 아름다운 새출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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