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낙동정맥13회차 (괴정고개~몰운대)
산행일시 : 2008년 9월28(일요일)
산행도상거리 : 10km정도
산행시간 :5시간 정도
산행날씨:마지막 가는 낙동길은 제대로 날씨를 받아서 좋았다
산행코스:괴정고개-장림고개-아미산-몰운대
산행자:대방과 천안(아름다운 산행)과 안성(수미산) 회원들과 산행
총 11명이 같이 산행
08:14
낙동정맥 드디어 졸업식을 하는 날이다
일요일날 새벽 2시에 안성에서 출발을 하려고 한다.
토요일날 밤10시에 승합차을 빌려서 집으로 와서 잠을 자려고 하니 잠은 오지 않고 하여 뒤척이다가 1시에 산행 준비를 하고 안성의 수미산 산악회 회원들을 태우러 간다.
산악회 회원이라고 해도 다들 같은 나이 또래인 친구들이다.
같은 범띠들이 5명이 나의 마지막 낙동정맥 졸업식을 축하 해주려고 가는 것이다.
사실 일요일날 시간을 내서 같이 동행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다들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어 함께 해주어 고맙기만 하다.
자다가 일어난 친구도 있고 한심도 안자고 온 친구도 있고 안성을 출발을 해서 천안으로 간다.
천안의 아름다운 산악회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산악 대장님 두분과 온양사시는 분 이렇게 다섯명이 오늘 산행을 같이 하기로 했다.
천안에서 일부 타고 다시 병천가서 나머지를 태우고 고속도로을 올라 출발을 한다.
모두들 피곤한지 잠시후 고요한 침묵만이 흐르고 잠에 빠져든다.
오늘 운전은 내가 늘 하던대로 오고가는 길 전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간다.
휴계소에 들려 잠시 쉬어가고 다시금 출발을 하고 경주 지나 부산으로 가는 길에 날이 밝아 온다.
오늘 졸업을 하는 낙동정맥길은 4월26일부터 시작을 하여 오늘 졸업을 하는 것이다.
거의 5개월에 걸쳐 주말에 산행을 하고 졸업을 하는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빠르게 졸업을 하고 싶으나 첫째주와 둘째주는 산악회에 가야하니 못하고 집안일이 생기면은 못오고 하여간 시간날때마다 오니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하여간 졸린 눈을 부릅뜨고 정신을 차려서 괴정고개에 도착을 하니 7시가 넘어서 주유소 옆에 있는 푸주옥 설렁탕 집에 들어 선다.
일단은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서 출발하기로 한다.
그리고 식사후 차를 몰운대로 이동시키고 다시 택시를 타고 푸주옥에 와서 출발 준비를 한다.
08:15
식사후 식당 앞 주차장에 모여서 준비해온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천안의 아름다운 산악회에서 준비해온 현수막과 일행들이다.
08:30
주유소 옆 길로 해서 올라 간다.
두루님이 예비군 훈련장에 올라 가봐야 볼 것도 없다 했는데 그래도 올라 가 본다.
오름길에 한번 땀을 흘리고 올라 선다.
정상석도 없고 우측으로 바로 내려 선다.
08:37
구평 체육시설을 지나 간다.
08:44
53사단 예비군 훈련소 부대앞에서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고 잠시후 좌측으로 내려 간다.
철조망을 계속 따라 가면은 안되고 중간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잠시후 자유 아파트의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도로에 내려 선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08:44
바닷가을 배경으로 안성의 수미산 산악회 회장님이 자세를 잡고 한장 찍는다.
회장님 배가 넉넉 하십니다.
08:45
나도 같은 자리에서 한장 찍는데 내 배도 넉넉하다.
08:54
대동 고등학교 앞을 지나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내려 온다.
08:59
내려서니 장림 고개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횡단 보도을 건너서 SK주유소이다.
주유소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태광전기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산 오름길을 오른다.
오름길을 오르는데 땀이 제법 난다.
오늘 낙동정맥 졸업을 하는 날인데 아니나 다를까 빗 방울이 한 두방울 내린다.
그렇지 않아도 내가 산행만 하면은 비가 오는데 오늘은 날씨를 잘 받아 산행하라고 두루님이 예기를 했는데 비가 온다.
많은 비는 아니여도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올라간다.
09:10
봉화산 오름길에 절개지가 보인다.
09:10
바닷가에 풍경이다.
09:11
저 멀리 구덕산 기상 관측소가 보인다.
09:11
지나온 정맥길이다.
09:11
천안 아름다운 산악회의 회장님과 여성 산악 대장님이 나란히 포즈를 잡고 한장
09:25
잠시 쉬었다가 봉화산 정상 표지가 걸려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안성의 죽마 고우인 친구이다.
09:27
09:28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장 찍어 본다.
09:36
봉화산에서 내려와 포장도로를 건너서 우측의 숲으로 다시 들어서서 올라서니 147봉에 올라 선다.
09:36
옆에 있는 삼각점이다.
09:54
가구 단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여러명이 등산복 차림에 몰려 다니며 떠들고 다니니 가게 있던 분들이 다 들 쳐다 본다.
산마루 식당을 지나고 바로크 가구점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서 슈퍼에서 하드 하나씩 입에 물고 간다.
구평산 마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제세 산업전기쪽으로 진행을 하고 동서 식당에서 조금 내려가 성경 프로펠러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아파트 입구까지 시맨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 간다.
국제 그린 아파트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내려 간다.
길 건너에 갈리리 교회가 있고 육교를 건너서 직진을 하면은 다대포 한전 전력소가 나온다.
우측으로 아미산 오름길이 이어 진다.
10:13
아미산 서림사 오름길이 이어지고 입구에서 우측과 좌측길이 있는데 우측길은 날로 먹는 코스이고 좌측 길은 힘든 구간이고 그렇다.
하지만 정맥꾼이라면은 누구나 좌측길로 간다.
10:36
언덕을 올라서서 내려가니 우측으로 올라온 친구들이 앉자서 쉬고 있다.
안성의 친구들이 모여서 한장
10:37
태극기도 가지고 와서 들고 한장 찍으라고 한다.
10:46
잠시후 아미산 정상에 올라 선다.
바닷가가 한 눈에 들어 온다.
10:46
바닷가에 배들도 많다.
시작할때 한두방울씩 내리던 비가 오지는 않고 햇빛도 없고 산행하기에는 기가 막힌 날씨다.
바람도 한점 없고 아미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 온다.
10:47
저 멀리 바갓가에 일본의 대마도도 희미하게 나마 보인다.
바로 아래는 다대포 항이다.
10:47
바닷가의 경치가 멋스럽다.
10:48
안성의 친구이다.
10:48
안서의 수미산 산악회의 친구들과 함께 한장
10:49
아미산 정상 표지판을 잡고 한장
10:50
수미산 산악회의 친구들
10:54
정상 가운데서 한장
10:57
다대포 항
10:59
천안의 아름다운 산행 팀과 함께
11:01
현수막을 들고 한장
11:01
혼자서 한장
11:03
11:03
천안의 아름다운 산행의 여성분들과 함께
03
11:03
남성들과 함께
11:04
천안의 아름다운 산행 팀과 함께
11:06
아미산 정상의 삼각점이다.
11:23
아미산 정상에서 내려 서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은 홍티 고개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잠시후 아파트 단지 안으로 좌틀에서 들어간다.
11:28
아파트 휴께소에서 한장
그리고 단지 도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하도 길이 많아 물어 간다.
잠시후 4차선 도로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좌측으로 들어 가니 아침에 봉고 차을 세워 둔 곳에 도착을 한다.
12:06
몰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12:14
몰운대 정상석을 지나서 중간에서 한장
12:18
다대포 객사의 모습이다.
12:18
객사 앞의 표시석이다.
12:19
12:25
드디어 낙동정맥의 끝자락에 도착을 한다.
12:26
12:27
나의 표시기 하나 달고 한장
12:34
친구들이 미리 와서 안주와 술을 사다가 준비를 하고 축하 해주고 있다.
12:44
아름다운 산악회 총무님이 밤에 잠도 안자고 생화로 손수 만들어 오신 꽃을 머리에 씌워 주고 있다.
12:45
생화인 꽃다발을 회장님이 손수 전달해 주고 있다.
12:45
안성의 친구가 삼페인을 흔들고 있다.
12:45
그리고는 과감하게 머리에 뿌리고 있다.
12:45
남은 삼폐인을 미리 준비해온 잔에 듬뿍 따라 준다.
이잔도 천안의 아름다운 산악회의 산악 대장인 동행이 준비 해 온 것이다.
12:46
총무님이 케?을 들고 있다가 얼굴에 묻혀 준다.
12:46
삼페인을 먹고 있다.
12:46
12:46
다 마시고 한장
12:46
그전에 많은 술을 마시어 금주를 한지가 5년 정도 되어서 술은 입에도 안 되는데 지난번 백두대간 졸업 할때와 이번에 낙동정맥 졸업식에서 삼페인을 먹는다.
12:47
아름다운 산행의 현수막
12:47
수미산 산악회 현수막
12:52
친구들과 함께 건배을 하면서 함께한 모든 분들이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축하을 해 준다.
13:10
몰운대 정상석으로 이동
13:12
13:18
정상석에서 친구들
13:20
아름다운 산악회와 함께
13:20
모두 모여서 기념 사진
13:20
안성의 친구들
13:22
몰운대 정상석에서
13:23
천안의 동행과 함께 흔적을 남긴다.
이번애 동행이 많은 준비를 해 주었다.
같이 한 사람들이 고생을 덜 하라고 산행기도 세군대에서 준비를 해오고 케익과 생화인 꽃 다발이 시들지 말라고 아이스 빡스까지 준비 해 올 정도 이다.
생각 해 주는 마음이 너무나 고맙다.
13:24
이 정상석을 보려고 태백에서 여기까지 한 여름을 산 속에서 보내며 많은 비를 맞아 가면서 왔다.
13:49
정상석 바로 앞에 있는 이층집 회집에서 뒤 풀이를 한다.
13:51
고맙다는 말을 어떻게 표현 할 길이 없다.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받을 만큼 여기 오신 분들에게 베푼것도 하나도 없는데 많은 회비와 시간을 내어 성대하게 축하 잔치를 열어 주니 감게 무량하다.
언젠가는 모든분에게 갚아야 할 빚을 진 것 같다.
15:15
우측에 친구는 마산에서 내가 낙동정맥 졸업 한다는 예기를 듣고 일부러 한시간을 달려고 와준 친구이다.
신용태 친구야 고맙다.
운전하고 가느냐고 술도 못먹고 다음에 술 한번 건하게 쏠께 친구야...
15:54
졸업 축하 자리가 끝나고 한껏 기분이 좋아진 친구들이 이왕 부산에 왔으니 자갈치 시장을 한번 구경 삼아 들려 가지고 한다.
가다가 들려 가는 길인데 들렸다 가기로 한다.
자갈치 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가 건어물 가게에서 물건 좀 사고 술도 한잔 한다.
16:08
일요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하여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 화물항을 걸쳐서 고속도로에 올라 선다.
내가 술을 안 마시어 운전을 한다.
이제 낙동정맥 졸업식도 끝나고 정리를 하고자 한다.
초반에 낙동길에 들어 설때는 대간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서 많은 기대를 했고 사실 그 기대대로 산의 깊이와 등산로 그리고 오지속의 산 길 모든 것이 만족 스러웠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을 한것 같다.
중간에 택시기사분들과 약간은 서운한 점도 있었는데 나름대로 지나고 보니 그분들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만난 계백님과 바람소리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분들이다.
산행하면서 중간중간에 음식점 하시는 분들과 숙박업 하시는 분들이 볘푸려주신 작은 베려들은 크게 내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시었고 산 길 중간중간에 진행하는 길 안내 해주신 모든 분들께 또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산행기는 두루님의 산행기를 가지고 진행을 하여 꼼꼼히 산행기 기록해주시여 알바를 안하게 해주신 두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지도는 육덕님의 카페에서 복사를 해서 가지고 다녔고 갔다온 산행기를 꼼꼼히 읽어 주시고 격려의 글과 다음 산길을 일일히 일러 주신 육덕님에게도 고마움의 인사을 드립니다.
그리고 홀대모,홀산.대충산사의 회원님들의 격려의 댓글 하나 하나가 힘이 되어 무탈하게 진행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안성의 수미산 산악회와 천안의 아름다운 산악회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을 드립니다.
이로서 작년 1월1일 부터 시작한 1대간 9정맥을 1대간 5정맥(백두대간.금북정맥.한남금북정맥.한북정맥.한남정맥.낙동정맥)을 마무리 하는 것 같다.
다음 길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정맥길 중에 제일 길다는 호남정맥 길을 갈려고 하는데 올해 안에 마치려나 모르갰다.
당장 요번주에 갈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것으로 기나긴 무더위와 함께한 낙동정맥을 졸업하는 산행기를 마루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