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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노성산 그거 장난이 아니구먼 금적지맥 1구간
쌍암재-x461.1m-구룡산(548.7m)-x515.3m-△447.3m-x472.5m-x454m-x378m-△382.2m-x405m-
x427.4m-x424.3m-△449.4m-수리티재(25번 도로)-△434.9m-x448.9m-x478.9m-노성산(516m)-
456.3m-△503.7m- 국사봉(△550.8m)들림-x566m-x561.5m분기점-x504.5m-노성고개(2차선도로)
도상거리 : 지맥19km 분기봉 접근 및 국사봉 연결 2km 21km
소재지 : 충북 보은군 회인면 내북면 수한면
도엽명 : 1/5만 보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구봉산(549m)을 지난 쌍암재에 내려서기 직전
x461.1m 직전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또 하나의 능선이 옥천의 원당교까지 이어가며 보청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9.6km의 산줄기를 이 능선에서 가장 높은 산인 금적산(652m)에
연유해서 금적지맥이라고 부른다
능선에는 구룡산(549m) 노성산(572m) 국사봉(551m) 거멍산(495m) 덕대산(575m) 금적산(652m)
국사봉(475m)을 지나간다
1구간 대체적으로 잡목이 없는 뚜렷한 능선의 구간이나 몇 곳 독도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 있고
대체적으로 잔 굴곡이 잦은 구간이다
구룡산 정상 이후 x515.3m를 내려서면 주차장을 알리는 이정목에서 뚜렷한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틀며 본격 지맥산행다운 능선종주다
△447.3m에서 내려선 느티울 골자기 상단부가 들어온 일대가 잠시 가시잡목이고 이후는
가시잡목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임도(도로)를 따르다가 동물이동통로 직전의 △382.2m 오름이 잠시잠깐 가시잡목이 심하고
살짝 내려선 곳에 위치하고 있는 삼각점 확인은 못했다
수리티재에는 정자 시설 외 식수를 구할 곳은 없고 노성산 정상을 오를 때 상당한 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겨울철 얼었을 때는 위험하겠으며 오히려 반대로 내려서려면 더욱 곤혹스러울 것 같다
노성산 이후 △503.7m봉을 살짝 지나면 북서쪽 서광수련원 지능선으로 내려서는 곳으로 표지기들
과 화살표가 있지만 맞는 마루금은 아니고 결국은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니 잠시 큰 노성산 방면의
능선으로 따르다가 우측으로 급사면으로 내려서는 것이 정답이다
국사봉 정상은 마루금상에 있는 것이 아니니 들리고 말고는 선택사항이다
국사봉 아래로 돌아간다면 외딴 민가 아래 계곡의 식수터가 있다
x566m를 지나고 x561.5m분기점을 지나서 내릴 때 급사면으로 내려서게 되니 잠시 주의할 일이고
마지막 x504.5m를 내려서는 마루금은 상당히 가파르고 급격한 벼랑을 이루고 있으니 얼어붙었을
때나 어둠속의 하산은 주의해야 하겠다
노성고개에서 △503.6m를 지나서 575번 도로로 나선다면 모를까 노성고개에서는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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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3년 12월 8일 (일) 맑음
본인포함 3명 (캐이 높은산)
금적지맥구간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하기가 약간 까다로운 곳이다
물론 그보다 더한 곳도 얼마든지 가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다
높은산과 같이 가기로 하는데 전날 강릉 일대 산을 다녀온 캐이님이 몇 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합류한단다
03시20분 기상하고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서서 택시로 한남동5거리에서 합류 후 새벽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괴산 정도를 지나니 비가 조금씩 뿌린다
05시 후반 칠흑같이 어두운 한남금북정맥 상의 해발290m의 571번 도로상의 쌍암재에 도착하니
인근에 민가가 있어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고 부지런한 닭들의 홰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배낭을 추스르고 등산화 끈을 조이며 생각해보지만 솔직히 9년 전 한남금북정맥을종주하며
지나갔던 곳인데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쌍암재다
06시13분 도로를 뒤로하고 남쪽의 밭들 사이로 올라서서 랜턴을 이리저리 비취보지만
정맥 종주자들의 흔적은 어디로 갔나!
서쪽으로 묵밭을 가르며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그냥 남쪽으로 치고 오르다보면 분기능선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하다보니
06시26분 랜턴 불빛에 엄청난 표지기 자랑(?)터가 나타나니 한남금북정맥 종주자들의 흔적이고
남쪽의 가파른 사면의 오름이다
표고차 약100m 정도의 가파른 사면은 내리는 진눈개비에 젖어서 미끄럽고 9분여 올라서니(35분)
금적지맥 분기점이고 x461.1m 바로 아래다
▽ 어둠속의 쌍암재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 분기점에 올라서보지만 역시 어둠 속이다
겨울복장이 더워서 옷도 벗고 배낭을 추스르느라 지체 후 06시44분 출발
방향을 남쪽에서 서쪽으로 바꾸며 1분여 오르니 어둠 속에 잘 보이지도 않는 x461.1m정상이고
2분정도 급한 내리막이면 잘록이고 구룡산↑→주차장의 이정목에 하얀색의 나무로 만들어진
새집들이 여러 나무에 설치되어 있다 남쪽의 구룡산 정상을 향한 본격 오름이 시작되고(49분)
약9분여 오르니 06시59분 정상석과 이정목이 설치된 구룡산 정상에는 아직 어둠속이다
막걸리 한잔을 하며 밝아오기를 기다려보지만 아침의 날씨는 그리 좋지 않으니 좋은 조망은 없고
북쪽으로「쇠밭구렁마을」을 등지고 있는 한남금북정맥의 △604m가 듬직하고 그 좌측으로
굴곡지게 어어가는 능선은 피반령으로 이어가는 팔봉지맥의 x557m △547m 능선이 제법 장쾌하게
보인다
07시08분 구룡산 정상출발, 방향은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고 금방 내리고 살짝 봉우리 하나
오르면 북쪽 지능선이고 다시 3분 후 올라선 곳에는 안내판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다
내려선 후 x515.3m로 이어지는 오름에는 이정목이 있고 그 우측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길이 보이지
만 그냥 치고 올라보니 나무를 베어서 토만난 것들이 늘어진 평범한 봉우리가 x515.3m정상이다
마루금은 오르기 전의 우측으로 휘도는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되는 것인데 좋은 길만
나타나면 의심병이 도지는 마루금 종주자들이라 잠시 지체
남서쪽의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07시35분 마루금의 방향이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는 약435m 정도의 분기봉에는 우측으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뚜렷하고 마루금은 남쪽의 희미한 족적이다
▽ 구룡산 정상
▽ x515.3m는 굳이 오르지 말고 우측사면의 길을 따라도 되겠다
▽ 약435m 정도의 분기봉에서 뚜렷한 길은 주차장 쪽으로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 북쪽 피반령에서 이어지는 팔봉지맥의 마루금들이 보이고
소나무 참나무아래 남쪽으로 떨어져 내리니 42분 완전히 내려서고 우측(서)으로 틀어서 2분여
오르니 약425m 정도의 분기봉이고 남서쪽으로 휘며 살짝 내리고 장송들 아래 2분여 오르니(49분)
잡목들 아래 낙엽에 묻힌 낡은 삼각점의 △447.3m는 우측(서)「쌍암저수지」쪽 능선이 분기하고
마루금은 좌측(남동)으로 살짝 휘어지며 내려서면 바로 아래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느티울」골자기를 바라보며 4분여 내려서니 잡목지대는 복분자가시들도 합세하고 좌측아래는
느티울 골자기 상단의 밭들과 농로들이 보이고
저 앞 올라야할 x472.5m가 높이 보이는 지점 가시잡목이 조금 덜 한 곳에서(08시) 라면과 반주로
아침식사 후 08시35분 출발
남쪽의 오름도 가시잡목들이고 2분여 오르고 잠시 내려서서 푹 패인 곳을 지나서 오르면 가시잡목
들이 사라지고 출발 5분후 약395m 정도의 우측(서)「쌍암저수지」쪽 능선 분기봉이고 다시 좌측
(남동)으로 틀어서 3분여 내리니 좌우 골짜기가 가까이 파고 들어온 푹 패어진 안부고 다시 남서쪽
으로 바뀌며 올라서는데 잠시 지체 후 올라선 곳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바뀐다
제법 가파르게 9분여 올라선 동쪽 x455.1m 쪽 능선 분기봉이기도 한 x472.5m 정상이다(08시59분)
마루금은 面界를 버리고 우측(남서)으로 휘어 중키의 소나무들이 쭉 쭉 뻗은 능선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노라면 능선의 좌우 사면은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고 폭도 좁고 좌측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갈티마을」쪽에서 소 울음 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남쪽의 내림이다
▽ △447.3m는 조망도 없고
▽ 좌측 느티울 골자기를 보며 내리다 보니 등 뒤로 지나온 x515.3m와 구룡산이다
▽ 내려선 좌측 능티울 골자기 상단부 인근의 가시잡목 지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x472.5m가
높이 보이고
▽ x472.5m봉이다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선(09시08분) 약440m의 분기봉이고 다시 남서쪽으로 휘어서 살짝
내리고 작은 봉우리 하나를 오르고 거의 남쪽으로 급격하게 내려서니 부드러운 내림이고,
09시16분 약375m의 우측「고새별」쪽 지능선을 지나고 좌측으로 틀어 오르려니 24번 번호가
붙은 낡고 작은 전신주가 보이고 전신주에서 1분여 오르니 약390m의 펑퍼짐한 분지 같은 분기점
에서 살짝 우측(남)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이며 1분도 되지 않아 바위가 보이고 내림의 좌측으로
나무들의 조림지대다
무덤1기가 보이며 잠시 내리면 남동쪽으로 틀며 둔덕 같이 오르니(27분)「문화 류공」무덤 바로
아래는 임도인데 주저앉아 막걸리 휴식 후 37분 출발, 내려선 임도는 지금 도로로 바꾸는 공사이니
이후는 임도가 아니라 도로가 되겠고 아무튼 도로를 따라서 저 앞에 동물이동통로가 보이는
「복우실」갈림 도로를 지나노라니 일대 퇴비용으로 뿌려놓은 분뇨냄새가 아주 독하다
09시47분 도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자락에「김동순」무덤 뒤 가시잡목을 헤치며 올라선다
7분여 엄나무가시들까지 헤치며 올라서서 북쪽 복우실 쪽으로 내려서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382.2m의 삼각점은 찾지 못하고 다시 남동쪽으로 잡목을 헤치며 4~5분여 내려서니 아까 본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약10분여 잡목지대를 올라서니 약425m의 잡목의 봉우리고 좌측(남동)
으로 방향을 잡으며 골자기로 내려서는 듯하게 2분 정도 내려서고 4분여 올라서면 펑퍼짐한
x405m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골자기가 바짝 파고 들어온 지점에는 무덤지대다
▽ 오늘 바위가 보이는 곳도 거의 드물다 390m의 분기봉에서 1분 거리의 내려서는 곳
▽ 소나무가 있는 문화 유공 무덤에서 내리면 임도가 아닌 앞으로 도로다
▽ 돌아보니 한남금북의 국사봉과 팔봉지맥의 능선이 보이고
▽ 도로를 따르다가 이동통로를 저 앞에 두고 우측 자락으로 오르면 △382.2m다
▽ 이동통로에서 바라본 방금 삼각점을 못 찾은 382.2m
▽ 이동통로를 지나 오르며 지나온 도로와 저 뒤 x472.5m도 보인다
전면의 약450m의 面界峰을 오르려면 작은 소나무들 사이다
10시28분 면계봉에 올라서니 남동쪽 저 앞으로 육산리 쪽 x480.7m가 뾰죽하며 상당히 가파르게
보이고 인원이 셋이니 수시로 막걸리 타임이다
10시40분 출발 남동쪽으로 8분여 뚝 떨어져 내리니 목책도 보이는 시멘트 임도 삼거리고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임도를 따라 남쪽으로 2분여 오르니 임도는 너머「진골소류지」쪽으로
흘려 보내고 우측 절개지 쪽의 x427.4m 오름이다
묵은 산판 길 같은 오름이다가 한차례 내리고 전면에 솟은 x427.4m봉을 올려보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묵은 산판 길을 돌아서
10시54분 정상에서 내려오는 날 등에는 봉분이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이고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의 묵은 산판 길을 버리고 오르면 잡목들의 약410m의 문곡리 쪽 지능선 분기봉이다
마루금의 방향은 다시 동쪽-남동쪽으로 틀어서 내려서려니 진골소류지가 보이고 능선의 토양은
검정색의 석탄층이다
이런 토양은 국사봉 일대가 심하며 예전 탄광흔적도 있다
11시06분 좌측아래 아까 헤어졌던 진골소류지로 가는 임도가 아주 가깝고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봉우리 하나를 지나고 몇 걸음 내리고 오르려면 잡목에서 해방되고 4분후 약390m의 봉우리다
다시 2분후 아주 오래된 폐 무덤의 봉우리고 내리고 오르면 역시 폐 무덤의 남쪽 x302.3m 지능선
분기봉이고 2분여 뚝 떨어져 내리니 결국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라 1분 후 임도를 우측으로
버리고 동쪽으로 x424.3m를 향한 오름이다
▽ 면계봉에 올라서면 마루금에서 비켜난 x480.7m가 뾰죽하게 보인다
▽ 잠시 시멘트 임도를 따르다가 x427.4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오른다
▽ x427.4m를 오르다가 뒤 돌아본 지나온 임도와 면계봉
▽ 다시 바라보는 팔봉지맥의 능선들
▽ 능선은 검정색 석탄층의 토양들이다
▽ 임도에 내려서서 잠깐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x424.3m를 향한 오름이다
임도에서 잡목의 저항 없이 5분여 오르고 우측으로 틀어서 2분 정도 평탄하다가 2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11시34분 소나무가 빙 둘러싸고 노간주나무가 보이는 x424.3m정상이다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전면으로 비죽하게 솟은 산은 △449.4m다
우측아래 조금 전 버렸던 임도가 가깝고「아낭골」이 깊게 파고 들어온 모습이고 우측아래
골짜기에도 밭들이 보인다
2분여 내려서고 남동쪽으로 휘어 오름이면 마지막 능선의 폭이 좁이지며
11시44분 약445m 정도의 바위가 밟히는 분기봉이고 다시 남쪽으로 바뀌며 두리뭉슬한 능선을
내리고 둔덕을 오르니 우측 멀리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아까부터 보였는데 저 고속도로는
지난 주 석문지맥2구간 종주하며 건너가기도 했던 고속도로다 물론 소재지는 전혀 다르다
이장한 자리의 무덤터와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의 둔덕에 올라서서 서쪽으로 틀어
내리려면 풀들이 무성하며 2분 정도 내려선다
다시 오름은 억새가 무성하고 잔 가시들의 지저분한 능선의 오름인데 8분여 그렇게 오르니 둔덕한
북동쪽 지능선 분기봉이고 남족으로 틀어 2분 오르니 정점의 봉우리고 저 앞에 이곳보다 약간
낮은 듯하게 보이는 곳으로 3분 후
펑퍼짐한 능선상에 참나무아래 낙엽에 묻힌「보은420 1980재설」비교적 깨끗한 삼각점의
△449.4m에는 준,희선배님의 450.2m 표시가 걸려있다
점심을 겸한 간단한 간식과 막걸리 후 12시26분 출발
해가 뜨고서 반소매 차림을 움직이던 것이 움직이지 않으니 쌀랑하다
▽ x424.3m정상
▽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 △449.4m 오름은 잠시 또 억새와 잔가시들이다
▽ △449.4m 정상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폭이 좁고 우측은 벼랑을 이루며 바위지대도 나타나고 내리고 오르니
(12시34분) 약435m의 좌측(동) 능선분기봉이고 남서쪽으로 틀어 내리려면 좌측으로 벌목지대가
보이며 능선상에는「청주 한공」무덤이고 남동쪽 저 멀리 다음구간의 덕대산(573m)과 시설물의
금적산(625m)이 보인다
시원하게 터지는 능선을 따라서 남서쪽의 오름에는 좌측사면으로 휘돌아가는 길도 보이지만
버리고(41분) 날 등으로 오르면 곧 돌무더기의 봉이고
12시45분 약450m의 비죽한 북서쪽 능선 분기봉인데 좌측(남)으로 바로 흘러내린 능선이 수리티재
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아래 수리티재 도로를 내려다보며 남서쪽으로
뚝 떨어져 내리면 6분후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어린 소나무들을 식재해
놓았다
몇 기의 무덤을 지나고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12시58분 해발321m 표시의 25번 도로의 수리티재는 보은9km 공터에 정자가 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13시04분 출발
전신주가 있는 시멘트 길을 따라 남쪽의 사면을 휘돌아 오르면 잠시 후 sk기지국 시설입구고
좌측의 능선으로 뚜렷한 산길을 따라서 오르면 케이블 시설들이고 그렇게 10분여 올라서니
무인산불감시시설물과「보은307 1980복구」삼각점의 △434.9m 정상이다(13시16분)
북동쪽 저 멀리 산척리 상당히 높은 지역에 반목마을이 눈길을 끌고 서쪽 멀리 보은시가지도
보인다
▽ △449.4m에서 내려설 때 잠시 바위지대를 지나서 내리고
▽ 벌목지대가 나타나며 나무 뒤 시설물의 시커먼 봉우리가 수리티재 이후 △434.9m고
좌측 멀리 다음구간 덕대산과 금적산이 보인다
▽ 벌목지대를 오르고
▽ 저 아래 수리티재를 바라보며 무덤들이 보이는 능선으로 내린다
▽ 수리티재와 정자의 시설물
▽ △434.9m정상
▽ 수리티재 도로와 멀리 산 위의 반목마을도 보이고
▽ 보은시가지도 당겨본다
다시 방향은 남서쪽으로 휘어 내리노라면 우측 저 아래 고속도로의「수리티교」와「회인터널」
이 보이고 내려선 후 오르면 수리터널 위에 해당되는 봉우리고(25분) 남동쪽 아래「밤나무골」의 전답들과 민가들이 보이고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상당히 가파르다
서-남서쪽으로 내려설라치면 송림이 좋고「유인 평산 신씨」무덤을 지나면 전면 남서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산은 진행할 노성산이다
13시33분 좌측 골자기가 바짝 파고 들어온 잘록이로 내려선 후 남쪽 x448.9m 를 향한 오름이다
잘록이에서 x448.9m까지는 표고차 약100m를 줄여야하니 가파른 오름이고 9분후 직전 봉우리고
남서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린 후 2~3분 오르면 분기점이며 좌측(동)으로 살짝 비켜난 x448.9m
정상에 올라서보니 나무가 없어서 조망이 시원스러운데 동쪽 밤나무골 건너 x325.7m 봉과 그 남쪽
피난봉(433m)도 보고 다음구간의 덕대산 금적산도 바라보며 잠시 지체 후 48분 출발
남서쪽으로 3분여 내리면 전면 우측으로「아낭골」민가들과 공장 같은 건물들이 보이고 내려선
곳은 봉분에 뿌리를 내린 폐 무덤을 지나고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부드러운 오름인데 저 앞으로
비죽한 x478.9m가 보인다
13시53분 소나무 아래 구덩이가 파진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금방 내리면 곧 좌측(남)으로 바뀌고
부드럽다가 오름이 시작되고 구덩이 봉우리에서 8분 후 올라선 곳은 x478.9m가 아니고 동쪽
「차정리」방면 분기봉이고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잘록이다
▽ 다음구간 덕대산 금적산 쪽도 당겨보고
▽ 평산신씨 무덤에서 바라보는 노성산은 가파르게 보인다
▽ 나무가 없어 조망이 터지는 x448.9m정상
▽ 바로 앞의 x478.9m와 맨 우측 마루금의 노성산과 그 좌측 큰 노성산이다
▽ 다음구간 덕대산 금적산을 당겨보았다
다시 오름은 좌측사면은 벼랑을 이루고 있고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족적을 따라 오르니
2분여 후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날 등에서 3분여 뚝 떨어진 안부에서 홀로 휴식 후
(14시10분 ~19분) 출발
살짝 둔덕으로 오르고 송림아래 서쪽으로 부드러운 진행이고 출발 5분후 다시 2분여 오르고 잠시
평탄하게 1분 여 더 진행하면 약400m의「상차정」방면 능선분기봉은 펑퍼짐하고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면서 전면에는 노성산이 아주 가파르게 서있는 형상이다
뚝 떨어져 내리면서 노성산 정상을 오를 생각하니 힘께나 빼게 생겼다는거고 내려서다보니
우측 어디선가 흘러온 산판 길 같은 것을 만나고 더 내리니 14시31분 푹 패어지고 좌우 소로를
가르는 서낭당 흔적의 잘록이고 올라서면 묵은 산판 길은 금방 우측 아낭골 방면으로 사라지고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오름은 점점 더 가팔라지며 사지를 이용하며 올라야 하더니 종내는 바위들이 나타나며 나무가
없으면 의지할 곳이 없는 바짝 서있는 노성산 정상일대다
안부에서 짧은 거리지만 20분 정도 위만 쳐다보며 낑낑대며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중간에
내려서려면 그냥 오르는 것을 선택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14시55분 그렇게 정신없이 올라서니 정상은 펑퍼짐하고 노성산 표시가 있으니 오히려 허탈하다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15시08분 출발
북서쪽으로 살짝 내려선 후 둔덕을 오르고 남서쪽으로 휘어지려면 비석이 있는
4기의「전주 이씨」무덤들이고 무덤 앞 잡목들 사이로 내림이다
▽ 뒤돌아본 수리티재 이후의 시설물의 △434.9m고 그 뒤가 수리티재 이전의 봉우리
▽ 뒤돌아본 x448.9m정상이다
▽ 내려서며 가까이 바라본 노성산 정상부는 아주 가파르다
▽ 정신없이 올라선 노성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남서쪽의 조심스러운 내림은 독도주의 지역이나 모 단체가 지나가면서 곳곳에 화살표시를
해 놓았다
15시18분 약450m의 펑퍼짐한 곳이고 거의 서쪽으로 내려간다
7분후 우측「서광수련원」좌측 차정골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잘록이에 내려서고 살짝 둔덕을
오르면 봉분을 뚫고 나무가 자라난 2기의 폐무덤을 지나서 떨어져 내리고 오름이 시작된다(27분)
남쪽으로 사면 오름 같이 가파르게 이어지다가 9분후 다시 서쪽으로 틀어 오르면 뚜렷한
날 등이고
15시41분 북쪽 서광수련원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503.7m 봉인데 삼각점 확인은 못한다
휴식 후 16시02분 출발
문제는 북서쪽 서광수련원 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 마루금 종주자들과 아까부터 보이던 모 단체의
화살표들이 그 쪽으로 붙어있고 지나간 흔적도 보이지만 지도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일행들과 이 문제로 잠시 논쟁을 하다가 일행들은 그 방면으로 내려서고 나 혼자 남쪽의 뚜렷한
큰 노성산(572.3m)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잠시 가다가 금방 그 능선을 버리고 우측(서)으로
급사면 같이 뚝 떨어져 내리면 폐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아까 북서쪽으로 내려선 일행들이
사면으로 돌아온 것이니 잠깐이지만 내가 선택한 능선이 맞고 화살표들과 잘못 달려진 표시들도
이쪽으로도 있는 것으로 보아서 회수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
▽ 노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맨 우측 수리티재 인근에서 좌측 뒤로 보이는 구룡산까지의 지나온
마루금이다
▽ 서광수련원 차정골 안부로 내려서고
▽ 올라선 △503.7m 봉
▽ △503.7m에서 남쪽 몇 걸음 가다가 우측의 급사면으로 내리면 폐 무덤이다
다시 둔덕을 오르며 x456.3m로 향하는데 갈비가 푹신한 송림의 능선이다
16시08분 소나무아래 내려서는 능선 상태의 봉우리 같지 않은 x456.3m고 우측(서)으로 급격하게
2분여 내려서면 좌측(남)「점볼마을」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서낭당 같은 잘록이에서 방향은
좌측으로 틀어서 가파른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좌측(남서)으로 휘어 오른 약450m 정도에서
다시 서쪽으로 틀어 전면 국사봉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내림이다
16시20분 다시 오름은 남쪽으로 바뀌고 우측아래「송평리」골자기가 급하게 패어 들어온
모양인데 계곡에는 시커먼 석탄층이다
분지 같은 남쪽 오름은 2분후 폐 광산터의 흔적이 나타나면서 마루금을 버리고 서쪽에 솟은
국사봉을 다녀오기 위해서 마루금을 따라서 능선에 올라서 왕복하는 것보다 광산흔적의 사면 길을
따라서 국사봉 정상을 오르고 국사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서 다시 마루금으로 붙는 것을
선택한다
석축들도 보이는 옛 광산의 흔적의 사면 길을 따르자니 자연히 몇 개의 지계곡 상단부도 휘돌아
지나게 되고 소로로 변하더니
16시32분 사람이 사는지! 모르겠는 제대로 지어진 외딴 집 하나가 있는데 아래 계곡에 식수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는 제대로 된 집이다
집 뒤로 휘돌아서 국사봉에서 흘러내린 지능선 자락으로 오르려니 상당히 가파르고
16시45분 약 10분 가량 진을 빼며 가파르게 오르니 국사봉 정상이다
▽ x456.3m정상
▽ 옛 탄광지대의 흔적들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비켜난 국사봉이다
▽ 일대는 석탄층의 토양이니 자연히 예전에 탄광이 있었을 법하다
▽ 외딴 민가를 지나며 그 우측 위로 국사봉 정상으로 오른다
돌탑과 무인산불감시시설의 국사봉 정상에는「보은21 1983재설」2등 삼각점이고 오늘구간
삼각점들은 거의 1980년 초반인데 비교적 깨끗하다
해는 이미 서쪽 대청호 쪽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대청호 저 멀리 시설물의 산은 식장지맥의
계족산이고 북쪽은 아침부터 여전히 팔봉지맥의 능선이다
남동쪽 저 앞에 오늘구간의 제일 높은 x566m가 묵직한 자태로 보이고 마지막 막걸리를 비우고
16시57분 국사봉 정상 출발이다
남쪽으로 몇 걸음이면 돌탑이 또 있고 서쪽 조곡리 쪽 능선을 뒤로하고 남서쪽으로 틀어
급 내리막이면
17시01분 흰색 페인트의 H→ 표시를 지나면 공터를 이룬 헬기장이고 남동쪽 평탄한 능선을
진행하다가 금방 오름이 시작되는 초입에는 문패 없는 무덤1기며 지맥의 마루금과 만나는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17시11분 약540m의 국사봉과 지맥의 마루금이 다시 만나는 함몰된 지형에 구덩이가 보이는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바뀌며 평탄하다가 떨어져 내린다
3분여 남쪽으로 내리던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서)으로 바뀌며 3분 더 내려선 곳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바꾸며 저 위 x566m를 향한 오름이다
어둠은 이미 내렸고 마지막 진을 빼며 올라서면 지능선 분기점이고(17시29분) 저 위 566m를
바라보며 5분후 약550m의 봉우리에서 살짝 내리고 2분여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오르니 봉긋한
x566m 다(17시40분)
이제 보이는 것이 없으니 그저 랜턴에 의지한 체로 빨리 산행을 마쳐야겠다는 생각뿐이고 사진도
남길 수 없다
▽ 국사봉 정상
▽ 국사봉에서 가야할 x566m 봉
▽ 일몰의 대청호 저 편으로 아주 멀리 대전의 계족산이 보이고
▽ 국사봉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니 헤어졌던 마루금의 약540m 함몰봉
▽ x566m 정상 쪽이 보이고 올라선 x566m 정상이다
살짝 내려서고 1분여 오르면 분지 같은 지형은(44분) 좌측으로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x561.5m
정상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리는데 너무 가파른 사면이라 보이지 않으니 혹시 골자기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니 그저 나침반만 보며 남동쪽 동쪽으로 이리저리 랜턴을
비추며 조심스럽게 내리다가 역시 급한 내리막이고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1분 정도
더 내린 17시57분 완전히 내려선다
다시 남동쪽으로 2분 정도 오르니 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서고 암릉 같은 것도 보이며
18시09분 올라선 약480m의 남쪽「송정」쪽 지능선 분기봉에서 북동쪽으로 바뀌며 마지막
x504.5m를 보며 떨어져 내리는데 우측(남동) 아래로 벼랑을 이룬 것 같아서 어둠 속에서
조심스럽다
18시13분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x504.5m 정상이다(18분) 지도에는 동쪽의
벼랑 같은 가파른 내림이 마루금인데 그냥 랜턴불빛으로 보아서는 절벽 같은 가파름만 느끼지
상황을 모르겠다
먼저 올라선 캐이님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의논하다가 마지막에 보이지도 않는데 사고칠 일은
없지 않겠냐며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나지만 안전하게 돌아서
내리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참나무들 사이로 북쪽의 완만한 내림이 이어지니 저 아래
점볼마을의 불빛과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계속 들려온다
10분 정도 조심스럽게 북쪽으로 내려서다가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일단은 불이 켜진 점볼마을의
민가를 겨냥하며 내려선다
▽ 마루금에서 살짝 좌측으로 비켜난 x561.5m 정상을 바라보고
▽ 이후 사진은 없고 부지런히 내려선 마루금에서 비켜난 노성리 마을회관
18시45분 밭지대와 폐 민가를 지나니 노성리 점볼마을 민가들을 지나서 노성리 경노회관 앞에서
멈추고 아직도 쳐진 한 사람과 전화를 하다보니 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상당히 곤혹스럽게 내리는
모양이다
불이 비추는 회관 앞에서 옷도 갈아입으며 사전에 입력된 회인택시를 부르고 택시가 도착해서
잠시 이동을 하니 딱 맞춰서 고개로 하산한 일행이다
이후 쌍암재서 차량을 회수하고 회인면소재지 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식사 후 20시20분 무렵
회인 출발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
첫댓글 저의 책임지역을 지나셨군요.
산행기를통해 이렇게 다시보니 더욱 풍경들이 반갑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