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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스크랩 [간경화, 지방간, 한의원] 서두를수록 좋은 지방간의 치료
만사오케이 추천 0 조회 274 10.10.05 22: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간경화, 지방간, 한의원]

서두를수록 좋은 지방간의 치료

 

   

지방간의 형성과정

간에는 본래 약간의 지방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지방을 분해하고 합성해서 전신으로 나누어주고 다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매일 같이 스트레스 받고, 과음을 하게 되면 간의 지방대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게 되는 데, 이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알코올에 의한 간의 첫 번째 변화입니다.

 

간은 체내의 모든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의 조절, 지질대사, 콜레스테롤의 합성, 지혈을 위한 응고 물질 합성, 포도당합성과 저장 등 약 150여 가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화학공장입니다.

하지만 술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 모든 일을 뒤로하고 우선적으로 알코올처리에 전념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머지 일들의 처리가 정체되고 이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이 지방의 처리입니다. 간 내에서는 중성지방이 생산되고 인체 각 조직으로 수송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저장합니다. 배나 허벅지 등의 피하에 저장된 지방이 바로 간에서 보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간이 술을 분해하느라 바쁘다 보니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고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 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전신의 피하 특히 복부나 가슴 허벅지의 지방이 혈중의 알코올에 의해 녹아 간으로 동원됩니다. 간세포는 지방이 더욱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형성됩니다 

 

 

 

점점 커지는 간

간 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면 간의 크기는 커집니다. 이것이 지방간을 진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큰 특색입니다. 간은 갈비뼈 아래쪽에 위치하여 손으로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방간이 되면 간이 커지므로 갈비뼈 아래까지 내려옵니다. 그래서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간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또한 오른쪽 상복부의 간이 있는 부위에 압박감이 느껴지고, 압박감이 등뒤로까지 뻗어 나기도 합니다. 간은 원래 통증섬유가 없어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간이 커지게 되면서 주위조직을 압박해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지방간이 생기면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지만 평상시보다 약간의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의 좌엽(좌측 부위)이 위장을 덮고 있는데 간이 커지면 위장을 눌러 소화장애나 위장부위가 더부룩하거나 가슴부위가 답답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간의 원인이 과음이라면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평소에 환자가 술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 자신은 많이 마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의 진단은 주로 초음파검사나 CT등을 이용하고, 혈액검사로는 감마~GTP의 값을 봅니다. 알콜성으로 인한 지방간인 경우 혈액내에 감마~GTP의 값이 상승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방간 환자의 경우 GOT, GPT값도 약간 상승합니다.

 

감마~GTP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간에 독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할 때나 담도(담즙이 흘러 나오는 길)에 이상이 있을 때도 상승합니다. 그래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감마~GTP가 상승한다면 장기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

음주에 의해서 간이 손상된 경우 치료는 금주하는 것입니다. 과음에 의해서 지방간이 생긴 경우 약 6개월 정도만 술을 끊으면 지방간은 완치됩니다. 문제는 지방간의 자각 증상이 별로 없기 때문에 환자가 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주가들의 특성상 금주가 그리 쉬운 일도 아니긴 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술만 끊으면 다시 간의 조직은 다시 부드러워 지고 크기는 작아집니다. 그 다음 치료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만성 간염이 있는 환자들입니다. 만성간염이 있을 경우에는 지방간의 진행이 정상인들보다 훨씬 빨리 진행됩니다. 지방간을 방치해둔 상태로 계속 과음을 하게 되면 간경화 또한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비만과 지방간의 관계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인 사람에게는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간에 축적된 지방의 정도는 체중에 비례하게 됩니다. 몸이 뚱뚱하다는 것은 몸 전체에 지방조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액내에 지방이 많아지고 분해된 지방산이 간으로 공급되므로 간세포 내에 중성지방이 축적되게 됩니다.

 

이 경우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체중을 줄이면 몸 전체의 지방량이 줄어 들므로 자연 지방간은 좋아지게 됩니다.

 

 

 

약물에 의한 지방간

요즘 사람은 약을 너무나 많이 먹습니다. 그 중 항생제, 진통제, 수면제, 타이레놀, 결핵약, 무좀약 등 많은 약들이 간에 부담을 주고 간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간이 손상되고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복용중인 약물을 중지하거나 간에 해가 되지 않는 약으로 교체해야합니다.

 

최근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지방간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액 내에 당이 증가하지만 인체 조직에서 당을 쓸 수 없어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혈액 내에 당과 더불어 증가한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 이외에도 갑상선기능이상,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 부신 호르몬의 이상이 있을 때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 모르는 사이 간경화에 이르러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다가옵니다. 지방간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차선으로는 지방간을 조기에 치료하여 반드시 완치시켜야 하겠습니다.

 

 

[출처]

글 | CNC한의원

사진 | Flicker

 

"아는 만큼 건강합니다."

위장, 대장질환 및 자율신경실조증 전문 CNC한의원

http://www.han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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