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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후기 죽은 조상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2007학년도 대구도원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답사후기 1탄(첫째 날))
임진 추천 0 조회 188 07.04.26 10:1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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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4.26 10:13

    첫댓글 본 글을 학교홈페이지에 올렸다가 교장선생님께 핀잔을 맞았습니다. 너무 솔직하여 해석상 오해가 있다고... 그래서 자문애에 올려봅니다.

  • 07.04.26 13:39

    수학 여행에서 얻은 경험들을 교실 속에서 재구성해 보았으면 한다. 그 과정은 경험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 때 경험은 유의미한 경험으로 바뀌고, 경험이라는 맥락에 토대한 지식이 구성된다. 맥락적 구성과 능동적 구성이 된다. 더불어 경험이라는 삶에서 지식이 파생되고, 그 지식은 다시 삶으로 되돌아간다.

  • 작성자 07.04.26 16:32

    네, 교수님. 머리가 아둔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교실에서 수학여행에서의 경험을 서로 이야기하게 하고, 그 의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해보겠습니다.

  • 07.04.26 23:31

    현장학습에 나가서 보고 듣는 것들-비단 '현장학습'에만 국한되는 부분은 아니겠지만-은 그저 '보고 듣는' 수준에서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기호와 의사소통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07.04.26 23:33

    학습자의 스키마라든가 맥락 등을 토양으로 구성된 기호에 의해 사물을 파악하고, 해석하고, 그 결과와 의미들을 타자들과 의사소통하는것이 바로 '능동적' 이고 '의미있는' 학습활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호화와 의사소통을 교육적으로 조정하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07.04.26 23:35

    맥락성있고 유의미한 기호로써 사물을 인식하여 지식을 구성하고 그 결과로써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성도 함께 제기해 봅니다.

  • 작성자 07.04.27 00:26

    교실에서 현장 조사 학습 계획을 수립하며,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준에서 가치와 가능성이 큰 의문을 선별하여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9개 반이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고, 줄인다고 줄였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처음의 목적을 여하히 달성키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것 못지 않게 버스 안에서 본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기행문도 앞으로 몇 편 올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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