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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견건설사인 삼한종합건설이 양산시 평산동에 '양산 평산 삼한사랑채 2차'를 공급한다. 600만 원대의 분양가에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달았다.
삼한종건은 오는 5일 양산 덕계사거리에 '양산 평산 삼한사랑채 2차' 견본주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삼한종건은 지난해 초 '양산 서창 삼한사랑채 1차' 999가구 분양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공급에 나선 것이다. 평산 삼한사랑채 2차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6개동 총 45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0㎡ 74가구, 59㎡ 196가구, 73㎡ 180가구 등 철저하게 실수요자의 선호도에 맞게 평면대를 구성했다.
양산 평산동에서는 지난 8월 양산롯데캐슬 등이 분양에 성공하면서 웃돈까지 붙었다. 삼한종건 김희근 회장은 "올해 양산 평산동 주변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경쟁력이 있는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게다가 500만 원,700만 원, 900만 원 등 평형대별 계약금 정액제는 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업 예정부지는 양산시 평산동 618의 6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천성초 웅상중·고 웅상여중 등 모든 학군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뿐만 아니라 양산지역 내 유일한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트레이더스, 주민센터 및 기타 상업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입지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다.
삼한종건 측은 풍수지리로 볼때 천성산과 회야강을 낀 배산임수형으로, 지난 9월 사전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만5000여 명이 관심고객으로 등록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양산롯데캐슬(주진동)의 경우 초기 완판 등 웅상지역의 부동산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최근 3.3㎡당 분양가가 900만 원까지 치솟은 양산물금신도시보다 웅상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한종건은 내년 초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송상현광장 인근에 60층대 초고층 아파트 분양도 준비 중이다. 김 회장은 "3개동 1500가구 규모로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의 중심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1670-3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