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에 있어서 트레일(trail)과 올마운틴(all mountain)은 라이딩 뿐 아니라 제조 업체의 기술력도 집중된 카테고리로 뽑히고 있다. 그 만큼 좋은 트레일/올마운틴 바이크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고, 가격대도 비교적 높게 책정된 편이어서 라이더 입장에서도 쉽사리 고르는 것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경량, 충격흡수, 페달링 퍼포먼스, 라이딩 밸런스까지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 하는 산악자전거 트레일/올마운틴 바이크 중에 추천 모델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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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악 환경에서 즐거운 라이딩을 만들어 주는 트레일/올마운틴 바이크, 에디터의 추천 모델을 살펴보자. |
트렉(Trek) 퓨얼 EX(Fuel EX) 시리즈는 트레일 카테고리에서 성능적인 면을 고려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모델 중에 하나이다.
트레일 바이크가 가져야 할 업힐과 다운힐 성능, 라이딩 강성 및 밸런스 부분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트레일 라이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을 잘 발휘하는 제품이다.
게다가 27.5와 29인치 휠사이즈의 모델이 모두 출시되고 있어서, 페달링 성능에 집중한다면 29인치로 점프와 같은 스킬을 중심으로 라이딩한다면 27.5인치 휠사이즈를 고르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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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퓨얼 EX 9.8 27.5 (Trek Fuel EX 9.8 27.5) 소비자가격 : 6,400,000원
트렉 퓨얼 EX 시리즈는 트레일 바이크 카테고리에서 절대강자임에 틀림없다. OCLV 카본 프레임과 27.5인치 휠, DRCV와 리엑티브(RE:akiv) 기술이 적용된 서스펜션, ABP 시스템은 라이더에게 만족감을 확실히 높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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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퓨얼 EX 9.8 29 (Trek Fuel EX 9.8 29) 소비자가격 : 6,400,000원
29인치 시리즈도 출시되어, 라이딩 스피드에 열광하거나 키가 큰 라이더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올마운틴 바이크 추천 모델에서 스페셜라이즈드 엔듀로(Specialized Endro)를 빼 놓을 수 없다. 더군다나 650b 휠사이즈로 새롭게 출시된 엔듀로는 트레일에 따른 반응성이 좋아서 라이더로 하여금 더 달리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가벼운 무게와 좋은 페달링 퍼포먼스, 높은 프레임 강성 덕분에 순발력과 컨트롤 면에서 확실히 강점을 가져간 것이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엔듀로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올마운틴 모델로 물 흐르는 듯 한 속도감있는 다운힐을 즐기기 위해서는 독보적인 29인치 모델도 좋은 선택이지만, 비교적 큰 사이즈 탓에 올해는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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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엔듀로 650b(Specialized S-Works Enduro 650b) 소비자가격 : 9,900,000원
650b 휠셋 사용으로 스피드와 강성의 균형을 찾은 엔듀로는, 파크 라이딩과 엔듀로 레이싱에 모두 활용하기 좋다. 게다가 가벼운 무게와 가벼운 페달링에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
카본 프레임 올마운틴 바이크 중에 가격적인 매력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자이언트 레인은 최고의 추천 대상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발표된 '레인 어드밴스 27.5'는 기존의 가격적인 매력 외에도 성능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기존 레인이 스피드와 컨트롤, 페달링 성능 등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2015 시즌 레인에서는 동일한 마에스트로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 '이것이 같은 자전거인가?'라는 의문이 들 만큼 큰 만족감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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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레인 어드밴스 27.5 1(Giant Reign Advanced 27.5 1) 소비자가격 : 4,500,000원
가격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었던 레인 시리즈가 2015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본 프레임과 27.5인치 휠이 적용된 레인 어드밴스 27.5는, 기존 레인에서 느꼈던 라이딩은 잊고 새로운 레인을 느껴야 할 것이다. 더 민감해졌지만 안정성과 강성이 좋아진 레인 어드밴스는 성능에 집중된 스펙을 통해 가격적인 매력을 잃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
업힐에서는 트레일 바이크, 다운힐에서는 올마운틴 바이크의 성능이 부럽다면 캐논데일 제킬(Cannondale Jekyll)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모트 레버를 통해 서스펜션 트래블을 바꾸면서 지오메트리까지 동시에 변화되므로 트레일과 올마운틴 바이크의 특성을 쉽게 넘나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서스펜션 포크까지 가변 트래블을 사용했다면 조금 더 완벽한 가변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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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 제킬 알로이 4(Cannondale Jekyll Alloy 4) 소비자가격 : 5,120,000원
27.5인치 휠사이즈와 함께 트레일과 올마운틴을 하나의 자전거로 즐길 수 있도록, 리어샥을 160mm와 95mm 트래블로 조절할 수 있다. 오르막에서 올마운틴이 부담스럽고, 다운힐에서 트레일 바이크 아쉬운 라이더에게 적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안정적인 라이딩을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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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페셜라이즈드 스텀점퍼 FSR 콤프 카본 29 |
트레일 바이크의 대표적인 모델 중에 하나인 스페셜라이즈드 스텀점퍼 FSR은 페달링과 서스펜션 움직임을 독립적으로 완성시킨 FSR 시스템 및 오토세그와 효과적인 체인 가드 등의 기능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29인치 휠을 적용한 트레일 바이크 중에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단지, 29인치 휠과 경량이라는 2가지 미션을 만족시키려다 보니 라이딩 컨트롤을 위한 강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650b 시리즈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니, 강성에 있어서는 더욱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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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스텀점퍼 FSR 콤프 카본 29(Specialized Stumpjumper FSR Comp Carbon 29) 소비자가격 : 4,990,000원
29인치 휠의 트레일 바이크 중, 가장 성공적인 지오메트리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이 스텀점퍼 FSR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FSR 시스템은 가볍게 업힐을 오르면서도 다운힐에서 29인치 휠과 함께 풍부한 라이딩을 안겨준다. |
스캇의 트레일 바이크인 지니어스(Genius)는, 스캇이 27.5인치 휠 사이즈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기존의 복잡했던 듀얼서스펜션 스타일을 버리고 단순하며 효율적인 모습으로 변화된 모델이다.
이런 단순한 스타일 덕분에 트레일 바이크이지만 다분히 XC 라이딩 스타일을 가졌고, 그런 이유로 국내 코스처럼 기술적인 높은 난이도가 포함되지 않은 곳에서는 오히려 더 재미있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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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지니어스 710(Scott Genius 710) 소비자가격 : 5,900,000원
트레일 라이딩을 즐기면서 XC와 같은 업힐을 즐길 수 있도록 앞뒤 서스펜션을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는 트윈락 테크놀로지가 특징이다. 테크니컬한 라이딩보다 트레일 자체를 즐기는 라이더에게 더욱 적합할 것이다. |
오베아의 올마운틴 바이크는 애초부터 엔듀로 레이싱 스타일로 출시되어, 페달링 반응이 좋고 강성이 높은 편이다. 2014 시즌에는 27.5인치 휠이 적용된 랄론(Rallon) X30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는데, 성능적인 기대감은 당연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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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아 랄론 X30(Orbea Rallon X30) 소비자가격 : 4,150,000원
엔듀로 레이싱 스타일에 강한 오베아 랄론은 알로이 프레임과 27.5인치 휠을 적용한 랄론 X30을 발표하였다. 반응성 좋은 올마운틴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캐니언(Canyon)의 트레일 바이크인 스펙트랄(Spectral) CF 9.0 SL은 6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카본 프레임과 시마노 XTR 세트, DT스위스 스플라인 휠셋까지 장착하여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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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스펙트랄 CF 9.0 SL(Canyon Spectral CF 9.0 SL) 소비자가격 : 5,179,669원+관세+배송료(2015년 1월 7일 기준)
관세와 배송료를 포함하더라도 600만원 이하의 모델이며,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카본 프레임과 XTR 풀셋, DT스위스 스플라인 휠셋 등의 고급 스펙이 적용된 제품을 찾는 것은 어려울 듯 하다. 올마운틴 바이크가 스펙 사양보다는 성능 집중적인 부품에 더 좋은 점수를 주는 편이지만, 이 정도의 가격에서 느끼는 사치는 꽤 끌리게 된다. |
트레일과 올마운틴 라이딩의 중심지인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BC)에서 테스트하여 개발된 록키마운틴(Rocky Mountain)의 제품들은, 자전거 위에 올라서 라이딩을 시작했을 때 본격적인 그 느낌을 알게 된다.
트레일 바이크인 인스팅트(Insticnt)의 BC 에디션은 29인치 휠과 공격적인 지오메트리를 잘 적용시켜 캐나다의 멋진 산악 트레일이 생각나게 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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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마운틴 인스팅트 BC 에디션(Rocky Mountain Instinct BC Edition)
록키마운틴의 트레일 바이크는 직접 경험한 라이더만이 그 진가를 경험할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의 매력적인 트레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인스팅트 BC 에디션은, 국내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델이다. |
듀얼서스펜션 바이크에서 산타크루즈(Santa Cruz)를 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 중에 160mm 트래블과 카본 프레임, 27.5인치 휠이 적용된 노매드 카본 C(Nomad Carbon C)는 스피드한 다운힐 스킬을 즐기는 올마운틴 라이더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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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노매드 카본 C(Santa Cruz Nomad Carbon C) 소비자가격 : 4,800,000원(프레임 셋)
산타크루즈의 VPP 서스펜션 시스템은 듀얼서스펜션 바이크 카테고리에서 매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노매드 3세대 모델인 이 제품은 27.5인치 휠을 사용하며 엔듀로 레이싱에서 민첩한 컨트롤과 다운힐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국내에는 프레임 셋으로만 판매되고 있어서, 가격적인 매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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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처럼 즐겁고 놀이공원처럼 신나는 산악 라이딩을 즐겨 볼까요? |
트레일과 올마운틴 바이크는 산악자전거 개발에 있어서 가장 많은 기술력이 적용되는 카테고리의 제품들이다. 그렇다보니 레이싱에 사용되는 제품이 아님에도 비교적 고가의 물건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재미있는 산악자전거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기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등산처럼 즐겁고 놀이공원처럼 신나는 산악 라이딩, 트레일과 올마운틴 바이크로 새롭게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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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TB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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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호천
첫댓글 전반적으로 볼때 캐년이 갑인듯,,,
수준높은 자전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