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GS주유소 맞은 편 기슭 들머리 리본을 향해 도로를 횡단한 후 올라선다. 파평윤씨 묘에서 바라 본 지난 수원산에서 이어진 국사봉 능선이며 | 뒷 편 운악산이 흐린 날씨로 희미하게 보이니 다소 아쉬운 느낌이다. | 8시 42분 묘지를 만나며 큰넓고개 말 너머 가야할 죽엽산이 보인다. |
87번 국도
파평윤씨 묘 지나온 수원산~ 국사봉 줄기
진행할 죽엽산과 희미한 노고산
작은넓고개 8시 45분, 작은넓고개 | 성황당이 있고 고개 맞은 편 가옥이 한 채 있는 작은넓고개이다. |
맞은 편 언덕을 치고 오르니 낙엽 쌓인 한적한 등로가 이어지며 | 첫 번째 벙커를 지날 무렵 앞서 가는 산객이 홀로 오르다 뒤돌아 본다. | 9시 26분 570봉 안부를 지나 바위에 새겨진 삼각점 표식을 확인한다. 9시 40분 41번 철탑을 처음 만나는데 뒷 편 죽엽산이 실체를 드러낸다. | 산불조심, 입산통제 간판 뒤 우거진 삼림지대를 통과하는데 적막감이 흐른다. |
9시 53분 다소 힘든 오름 후 소 삼각점이 있는 601봉에 오르니 주변 수목림에 잠시 둘러쌓인 형색이다. | | 이후 잘 나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니 헬기장 한 곳 지나 구간 최고봉인 죽엽산 정상이다. |
작은넓고개의 성황당
첫 벙커
바위에 새긴 삼각점
죽엽산 조망
41번 철탑
601봉 원형삼각점
601봉 분위기
죽엽산 전 헬기장
초라한 죽엽산 정상석 죽엽산에서
10시 06분, 죽엽산 610m | 한적한 정상부 조그만 암석 위에 희미하게 적혀있는 글귀가 죽엽산 임을 알린다. | 중앙부 움푹 파인 웅덩이에 발을 딛고 포즈를 취한다. 어색하기 짝이 없다. | 들머리 출발 후 10,509보, 6.67km를 걸어왔는데 갈길은 아직 멀어 서둘러 진행한다. |
내리막 경사는 급하고 낙엽을 밟으며 미끄러지듯 향하는데 적송 군락지가 시선을 끌며 |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잠시 후 임도를 직진하니 NO.115 철탑 사이로 진행할 노고산이 보이고 |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난 NO.34 철탑 이후 전주이씨 묘에서 직동리 마을을 바라본다. | '홍익농장' 안내 팻말을 지나니 '왕 숯불갈비'표식이 있는 비득재에 도착한다. |
철탑 뒤 노고산
비득재 내려서며 10시 55분, 비득재 | 갈비집이 즐비하고 지나는 차량 행렬도 많은 2차선 도로가 있는 비득재에서 | 맞은편 들머리로 진입하니 '홍익농장' 안내 팻말이 또 눈에 띈다. |
얼마 후 석축이 보이며 31번 철탑에서 지난 죽엽산을 바라본다. | | 좌측 이곡리 마을을 바라보며 오르던 중 무늬진 큰 바위 형상을 신기한 듯 드려다 본다. | 이윽고 늪 지대를 지나며 노고산 정상 철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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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득재의 '왕 숯불갈비'
'홍익농장' 표식
암반 무늬 형상
11시 17분, 노고산 380m | 정상에는 송전탑과 기계실이 있고 정상 부근 동물 형상의 바위가 시선을 끈다. | 가까이 '고모리산성' 유래가 담긴 안내판에서 잠시 멎는다. | 아래 보이는 묘지에는 산행객 인듯 많은 사람이 운집하여 왁자지껄 소란스럽다. 내려가기 전 선답산행기에서 본 '숲 터널'을 지난다. | 산객들이 보이고 긴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경사지를 통과한 후 임도를 거치니 | 한쪽 편 훌라후프가 걸려있는 한적한 체육시설 공간을 지난다. |
노고산 정상부
재미있는 형상
숲 터널
천도교 묘원 시작되는 지점
11시 54분 천도교 묘원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지나온 죽엽산과 노고산을 바라본다. | 정연한 재단이며 잘 조성된 묘원의 형상이 한껏 분위기를 자아낸다. 12시 03분 묘원 끝 지점 철조망 좌측의 리본을 따라 내려간 후 후문인 곳을 지나면 | 오르내림 반복 후 개들이 무척이나 짖어대는 마을 옆을 지난다. |
12시 23분 철조망을 벗어나 좌측으로 접어들며 '산마루가든' '삐노꼴레'가 있는 | 다름고개를 건너 불조심'표식을 지나니 묘지가 보이는 마을 어귀를 지난다. |
의자 한개가 놓여 있는 갈림길 좌측 리본을 보고 무심코 진행 할려던 차 | 우측 언덕으로 눈을 돌린 순간 무수히 많은 리본이 걸려 있어 알바를 면한다. 천도교 묘원
묘원에서 보는 노고산
묘원 끝 부분
철망 옆 따라
부대 입구 뒤돌아 보면
다름고개 내려서며
다름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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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좌측으로.. 굴뚝 형상의 조형물을 지나 철조망에 접근하는 순간 갑자기 뒷 편 숲에서 3~4마리의 | 들고양이가 혼비백산 사라지는데 남은 새끼 고양이가 애처로이 쳐다보고 있고, | 철조망 반대편에서 삽살개 한마리가 줄기차게 짖어댄다. |
급사면을 내려선 후 오름을 이어가면 기울어진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석이 눈에 띈다. 13시 '포유' 건물이 있는 귀락터널의 도로가에 내려서며 도로 건너편 나 있는 언덕 길 따라 | 진행하니 눈에 익은 '갈비생각'건물 옆을 지난 후 축석령에 내려선다. |
억세게 짖어댐
귀락터널
내려선 곳
축석령 다가서며
축석령 13시 13분, 축석령 | 43번 국도인 축석령에 도착하니 차량 통행이 많아 횡단보도를 통하여 건넌 후 | S자 동판 조형물도 있고 축석터널 옆 '보광사' 절 입구의 축석교회로 오른다. |
교회 현관을 지나 뒷마당에 이르니 좌측 들머리에 리본이 걸려있어 | 무심코 직진하였는데 잠시 후 애견마을에 도착하여 잘못 들었음을 확인하고 | 다시 교회로 돌아와 뒷마당 들머리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를 발견하고 가까스로 이어간다. |
얼마후 심한 개 짖음소리가 조용해 질 무렵 묘지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 진행할 무렵 갑자기 앞 쪽에서 큰 꿩 한마리가 '푸드득'하고 날아가며 정적을 깬다. |
갈림길 표식에서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하고 '환경보호' 표석을 지나니 287봉 헬기장에 | 다다른다. 멋진 조망암을 지나 이어지는 내리막 로프 길에서 오가는 산객과 마주친다. |
축석교회
축석교회 뒤 들머리(*주의: 갈림길 우측으로..)
알바중 만난 애견사
알바 원위치 후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 점심식사 중
287봉 헬기장
조망처에서 14시 24분, 백석이고개 | 방향 표식이 있는 백석이고개이다.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
다소의 급한 오름을 이어가니 이윽고 오늘 구간 최고 전망암인 255봉에서 사방을 관찰한다. | 멀리 천보산에 이르는 능선 자락이 시야에 전개되며 진행할 방향을 가늠해 본다. |
14시 59분 원형 철망이 계속되는데 잠시 후 '출입금지' 표식있는 지점에서 망설인다. | 아마도 이곳에서 우틀하는 것으로 잠시 착각을 하였기에 … | 허나 통과 할수 없게 철망을 막아 놓았으니 넘어갈 수도 없고… |
결국 이어 만난 철망 우틀 지점에서 내려가는데 정맥로가 낙엽에 가려 보이질 않아 | 다시금 내려 가던길 거슬러 오름을 반복한 후 철망지점에서 조심스레 다시 진행하여 내려간다. | 한참 후에야 반가운 리본을 발견하고 안도감에 젖는다. | 오늘 구간 두 번째의 짧은 알바를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
골프장 근처 논밭을 우회한 후 골프장 4번과 5번 홀을 지나 오리동고개에 다다른다. 백석이고개.. 탑고개방향으로
255봉의 조망
갈림길 우틀 지점
골프장으로 내려서던 중.. 알바로 다소 지체
반가운 리본
논 옆으로
4번 홀
5번 홀 오리동 고개 도로 건너 임도를 진행하면 도로 공사 탓으로 정맥의 단절이 뚜렷한 문제의 정맥 단절지대가 나타난다. |
단절의 아쉬움을 안타까워 하며... | 조심스레 이어가니 서부영화의 아리조나를 연상시키는 지대도 보이고 레미콘 공장을 지나는데 | 도무지 단절된 구간의 파악이 어려워 마침 지나던 직원인 듯한 분께 여쭈워 | 샤인힐 아파트를 지나니 상가지역의 덕고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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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 훼손상..
샤인힐 104동
덕고개 16시 24분, 덕고개 | 좌우 주변이 온통 택지개발공사로 한창이고 분양하우스도 간간히 보이며 차량 행렬이 빈번한 | 공사장 옆을 우회하며 덕현초교 정문을 지나 막은고개를 넘어 진행한다. |
17시 36분 현진 에버빌 아파트 옆으로 진행하며 어둠이 드리워진 철망 길을 우회하니 | 한승아파트 옆 도로가에 내려선다. |
17시 56분 한승아파트 상가 뒤 밭길을 헤치며 경원선 철길을 횡단하는 지하도를 지난다. | 잠시 후 추억이 깃든 오늘의 날머리인 샘내고개에 다다른다. |
덕현초
덕현중
현진에버빌
마을 길에 내려서며
굴다리
고가 밑
샘내고개(3번 국도) 18시 26분, 날머리 샘내고개 | 오늘 구간 날머리인 3번 국도 상의 샘내고개 GS주유소에 다다르며 산행을 마감합니다. | 31.29km, 49,588보를 10시간 09분에 걸쳐 온 셈입니다. | 도로 맞은 편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한 후 - | 지난날 '사업'이라는 글귀를 기억나게 한 이곳에서의 추억을 잠시 회상합니다. 꽤나 정들었던 곳인데.......... | 추억은 항상 그리워 지나 봅니다. |
맞은편 정류장에서 마침 도착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의정부에서 인천행 버스를 | 갈아 타고 귀가 길에 오릅니다. |
버스를 기다리며 봉재령산 | 오리동고개 내려서는 곳은 아직도 정리가 안되었군요. gps 없이는 많이 헤매는 구간인데 그래도 무탈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08/01/10 11:05
| | 무원마을 | 한북에서도 훼손이 가장심한 구간이지요. 도로공사는 중단이 된거 같기도 하고 새해에도 건강히 즐거운 산행이어 가셔요.
| 08/01/11 10:58
| | 두루 | 긴거리 장시간산행 수고 하셨읍니다. 축석고개 전에 도로가 포장이 다되었네요 제가 지나올땐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아파트 공사장은 그대로인것 같고 ㅎㅎ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계속되시기를 바랍니다. | 08/01/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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