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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에서 본 지난 구간 줄기
구 간 명 : 한남정맥7구간(장명이고개~대곶사거리)
종주일시 : 2008. 2. 21. 07:25~ 17:16( 9시간 51분 소요)
도상거리 : 21.5km( 실제거리 29.47km)
날 씨 : 맑은 후 흐림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10,200원(교통비4,100 식음료5,100)
접 근 로 : 일산- 계산역- 장명이고개( 자연풀장역)
귀 로 : 대곶 사거리- 김포고교- 일산
세부정리
지 명 | 실 측 | 특 이 사 항 |
장명이고개 | 7:25 | 징매이고개 |
계양산 | 7:59 | 계수나무+회양목 |
작은장리고개 | 8:23 | |
송전탑34 | 8:24 | |
203봉 | 8:27 | |
207봉H장 | 8:42 | |
부대후문 | 8:55 | |
133봉 | 9:14 | 벙커,적반돌격 |
꽃메산 | 9:21 | |
신공항지하도 | 9:37 | |
둑실마을간판 | 9:49 | |
부대정문 | 10:22 | |
98번도로 | 10:36 | 백석동고개 |
골막산 | 10:51 | |
백석스포렉스 | 10:58 | 종말고개 |
송전탑21번 | 11:08 | |
할메산 | 11:16 | 산불감시,토치카 |
천주교묘지 | 11:48 | |
문고개 | 11:59 | |
방아재고개 | 12:21 | 영진아파트 |
현무정 | 12:35 | |
군철망 | 12:43 | |
공원묘지 | 13:05 | |
서낭당고개 | 13:07 | |
170봉삼각점 | 13:17 | 묘각사갈림 |
가현산 | 13:36 | |
가현정 | 13:57 | |
삼형제바위 | 13:58 | |
사랑의쉼터 | 14:12 | |
스무네미고개 | 14:40 | 305번도로 |
학운산H장 | 14:59 | |
부대정문 | 15:03 | |
5번도로 | 15:17 | 대포리-양촌 |
47번철탑 | 15:31 | |
공동묘지 | 15:36 | |
폐차장관통 | 15:44 | |
7번도로 | 15:52 | 학당슈퍼,함배차도 |
전주이씨묘 | 16:08 | |
국궁장표적 | 16:21 | |
수안산H장 | 16:30 | 산불초소,삼각점 |
송전탑15번 | 16:48 | |
대곶신사거리 | 17:11 | |
대곶중교 | 17:13 | |
대곶사거리 | 17:16 | |
9:51 | 29.47km 46,750보 |
자연풀장 정류장
7구간(장명이고개~대곶사거리)호젓한 산행 종주일시: 08.2.21.07:25~17:16(29.47km 46,750보) |
호젓한 기분으로 진행된 하루 |
계양산-가현산-수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흐린 날씨로 조망은 불리했으나 무난했던 행로 |
2008년 2월 21일 6시
지난 주 계속된 구간 산행으로 한북정맥을 마치면서 한달 여 만의 한남정맥 출정인 셈이다.
남은 두 구간의 원만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다소 이른 시각에 집을 나온 후,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3000번 인천행 버스에 올라 계산역에서 770번 버스에 환승하여
들머리 장명이고개에 있는 ‘자연풀장’역에 내리니 7시19분을 가리킨다.
이번 구간 계양산, 가현산, 수안산등 유서 깊은 곳을 지나며 인천에서 김포로 접어들어
서해의 강화도, 영종도며 인근 파주, 고양시가도 조망이 가능하였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다소 흐린 날씨가 마음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어둠이 걷치는 듯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의 기운을 느끼며 차량 헤트라이트가 아직 밝히는
고개 위의 들머리로 향한다.
맞은편 지난 날머리(좌), 들머리 (우)
장명이고개 들머리
7시 25분, 들머리 장명이고개
들머리에 진입하며 지난 구간의 날머리를 바라보니 무척이나 춥던 밤 기온에 어두운 노변에
서 있던 기억이 난다.
곧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잠시 멈춘 후 좌측의 절개지 쪽으로 잘 트인 능로를 가파르게 진행하니
맞은편 절개지 뒤의 중구봉~286봉~철마산의 능선이 드러나며 정맥을 잠시 이탈했던 그때의
기억을 되살린다.
7시 44분 한 산객이 앉아 있는 전망암에서 안개로 덮힌 희미한 계양시가와 반대편 공촌동 방향의
시원스레 뚫린 전경을 바라본 후 계양산 직전 360봉 헬기장에는 7시 56분 도착하여 좌측의 진행할
정맥줄기를 확인한 후 우측으로 나 있는 통신탑 옆 길을 따라 오랜만에 찾아보는 계양산 정상에 오른다.
지난 구간 중구봉
전망암에서 본 계양구 일대
다가서는 계양산
공촌동 방향
360봉 헬기장
7시 59분, 계양산 394m
정상에는 체력단련에 열중하는 산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며 흐린 날씨 탓에 시계의 불리함을
아쉬워하며 디카에 기록을 담는다. 간단한 기념촬영도 하면서...
지난 구간의 원적산에서 중구봉으로 이어지던 줄기며 진행할 가현산 능선을 어림하며
계양산 유래비와 삼각점이며 계양산성 발굴조사단의 게시판을 드려다 본다.
계양산 유래석
계양산에서
계양구
계양산 삼각점
지난 구간 산줄기
잠시 후 헬기장으로 다시 내려선 후 좌측의 정맥로를 따르니 다소 급경사가 이어지면서
8시 14분 ‘현위치 G-12’에서 진행할 방향을 바라보며 무난한 구간 행로를 다짐해 본다.
8시 23분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현위치 G-13’ 작은장리 고개에 도착하여
피고개산 200m 남았다는 표식의 방향을 따르니 34번 철탑을 만나고
지나온 계양산 뒤 중구봉~철마산 능선이 한편으로 드러나며 운취를 더 한다.
8시 27분 203봉(일명 피고개산)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다음 급경사의 내리막 후 나타나는
부대철망을 따라 V자 형상의 오르막 로프구간을 힘들게 우회하니 헬기장이 있는 207봉이다.
진행할 능선
작은장리고개
뒤돌아 본 계양산
지난 중구봉~286봉~철마산 줄기가 한눈에
피고개산
8시 42분, 207봉 헬기장
헬기장에는 한 사람이 서성이고 있고 지나온 203봉의 급한 내리막 길이 마치 가름배 형상같이
선명하게 보이고 계양산 자태가 멋을 더한다.
이어지는 내리막길 옆 송전탑을 지나 부대 훈련장을 지난 후 부대 후문을 통과하니
초소병이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부대 철망 길만 고집하며 진행한 끝에 급경사 내리막 후 우측으로 틀어지는 철망길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 주위를 세심히 관찰한 바 정맥로가 아닌 듯 하여 다시금 초소병이 있던 곳으로
되 돌아와 보니 산 위로 나 있는 희미한 등로에 리본이 걸려 있는게 아닌가?
10여 분 알바한 덕분에 집중하며 진행하니 9시 13분 ‘적반돌격’이라는 표식이 있는 133봉우리를
지나고 꽃메산 지점에 이르니 지나는 차량 소음이 심하게 들린 후 이윽고 시야가 확 트이며
신공항 고속도로와 굴포천 운하 공사장이 보이는 절개지 상부에 다다른다.
207봉 헬기장에서 본 계양산
군 훈련장
군부대
133봉
133봉에서 본 계양산(좌)이후 지나온 흐름 ~
꽃메산(95m)
신공항 고속도로
9시 28분, 신공항 고속도로 절개지 상부
절개지 상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마을 옆 길을 따라 진행하니 우측에 계양산 줄기가 드러나며
고속도로 통과 지하차도를 지난 후 이어지는 굴포천 다리를 지나는데 운하 구간도 모습을 드러낸다.
다리를 건너 ‘옛고을’ 간판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9시 49분 ‘둑실마을’ 간판이
있는 곳을 지나 마루금 산기슭에 진입하니 맞은편 절개지 상부에서 출발한 지 21분이 지난 시각이다.
곧 이어 만나는 묘지에서 잠시 땀을 식힌 후 부대 훈련장을 통과하면 이어지는 철망을 만나며
공동묘지를 지나고 부대정문 옆 철망을 이어가니 로사리아 간판이 있는 98번도로( 백석동고개)에 내려선다.
지나온 계양산
신공항 고속도로 굴다리
굴포천 운하
이곳에서 좌틀
전면 우측 마루금
훈련장 통과
철망 만나고
백석동 마을
부대정문
10시 36분, 98번도로
전면의 ‘전라도 정식백반’ 식당 우측에 난 길을 진행하여 좌측의 경사지로 올라
골막산 정상 봉우리를 거쳐 허름한 산불초소를 지나면 ‘백석스포렉스’가 보이는 종말고개에
내려선 후 길 건너 좌측에서 스포렉스 건물 쪽으로 올라 골프장 밑으로 통과한 후 잘 나 있는
등로를 대하게 된다.
모처럼 호젓한 등로를 대하며 21번 철탑을 지나 다소 급한 경사를 오르면 벙커와 산불감시 초소며
삼각점이 있는 할메산 정상(105m)에 이르는데 11시 16분을 가리킨다.
98번 도로
백석스포렉스
할메산
할메산 삼각점
이후 급한 내리막을 진행 후 비교적 한산한 왕복 7차선 도로를 건너면 천주교 공원묘지가
우측에 보이는 좌측의 공장건물 지대를 거슬러 오르니 건물 끝나는 부분의 산행로 입구를
철문으로 막아 놓은 아아치 형상물이 있는 넓은 공간을 만나게 된다.
하산시에는 방공호 위로 난 길을 따르는데 낙엽에 등로가 가려 잠시 헤메다 영진아파트가
멀리 보이는 ‘마전중학교 정류장’이 있는 문고개에 내려선다.
지나온 할메산
천주교 공원묘지
헬기장 안부
방공호
중앙 영진아파트 방향으로
문고개
11시 59분, 문고개
문고개 사거리에서 검단복지회관을 지나고 I-park를 지나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영진아파트 전 야산 기슭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여 올라서니 리본이 반기는데~
검단고교 맞은 편 진행부분을 철망으로 막아 결국 내려갈 곳을 못 찾고 헤메다 다시금 계단으로
되돌아 내려선다. 10여 분 지체한 셈이 된다.
전면 우측 진행하다가 되돌아 내려섬
철망으로 막혀있어..
방아재 고개
12시 21분, 방아재 고개
‘영진아파트 정류소’ 팻말이 있는 방아재 고개에서 영진아파트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면
실내 인 라인 스케이트장의 정자 우측으로 난 소로를 따라 진행한 후
12시 34분 현무정을 가로질러 타-겟 뒷편 등로를 이어가면 부대 철망을 만나며
진행할 가현산이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낀다.
우측에 풍림아파트가 보이고 맞은편 170봉이 위세를 드러내며 오가는 산보객들을 가끔 대한다.
의자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공원묘지 밑에 있는 서낭당 고개를 지나
가파른 등로를 오르니 부녀가 함께 즐기고 있는 170봉에 이른다.
13시 26분 가현산 도로를 만나고 묘각사 갈림길에서 가현산 방향의 타이어 계단길을 오르면
10분 후 정상 부근 부대 철망을 만나며 좌측으로 난 소로를 따라 가까스로 덩쿨을 헤치고
부대 정문 길로 내려서니 13시 43분 묘각사 방향 표식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며
비문이 있는 가현산 헬기장에 다다른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현무정
현무장 지나며 본 지나온 방향
드러나는 가현산
풍림아파트
서낭당고개
170봉 정상부
가현산 정상부 철망
묘각사 갈림길
13시 46분, 가현산 헬기장
멋진 경관이 짙은 운무로 가려져 아쉬움 속에 정상 비석과 수애단을 잠시 바라본다.
헬기장을 내려오며 ‘솔나무 쉼터’가 있는 가현정을 만난 후 ‘삼형제 바위’ 지난 ‘사랑의 쉼터’
부근의 잘못 걸린 리본 탓으로 잠시 지체한 후 공동묘지를 거쳐 벙커봉이 있는 146봉을 지나
산불감시 초소봉을 내려서니 ‘자연사랑 후손사랑’의 표식이 있는 신 스무네미 고개에 이른다.
가현산 비
가현산 헬기장
가현산 내려서며
솔나무 쉼터
가현정
삼형제바위
사랑의 쉼터
146봉
신 스무네미 고개
14시 40분, 신 스무네미 고개
차량 행렬이 많은 도로를 횡단하여 경사지를 오르니 구 스무네미 고개를 만나고
희미한 정맥리본을 따라 오르는데 낙엽으로 가려진 등로를 찾느라 헤메다 간신히 우측의
방공호 쪽으로 난 소로를 이어가니 밤밭 주인의 이색 경고판이 눈에 띈다.
호젓한 등로를 이어가니 전주이씨 묘를 지나고 학운산 정상부의 부대철망 옆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내려서니 대포리와 양촌마을을 잇는 5번 도로상에 내려선다.
이윽고 휀스가 길게 이어진 곳을 좌측으로 우회하니 벙커가 있고 47번 철탑을 지나
만난 유현리 마을 갈림길에서 좌측의 공동묘지 우측으로 난 등로를 이어가니
잠시 후 폐차장을 관통하며 학당슈퍼가 있는 7번 국도 상에 다다른다.
구 스무네미 고개
학운산
부대철망
학현차도
공동묘지
폐차장
15시 52분, 7번 국도변 학당슈퍼
도로 건너 GS주유소가 보이며 잠시 학당슈퍼에 들러 음료로 갈증을 푼 후
맞은편 포도밭 옆으로 난 등로를 오르니 반가운 리본이 반긴다.
전주이씨 묘를 지나고 16시21분 국궁장의 사대에 서 있는 궁사들을 마주하며 얼른 지나는데
마침 국궁장에서 나오는 사람과 수안산 정상까지 동행을 한다.
7번국도.. 학당수퍼
궁도장 뒤 수안산
수안산 헬기장
16시 30분, 수안산 정상 146.8m
수안산 정상에 도착하여 동행한 분의 도움으로 모처럼의 편한 포즈를 디카에 담아 본다.
정상 한편 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고 안개로 인한 시계가 흐리지만 희미한 가현산과
진행할 대곶 마을 방향을 바라본다.
포근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최근 산행에서 느끼지 못한 물 맛이 꿀맛이나 다름 없는 것 같다.
‘수안산 신령제단’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는 쪽 리본 길을 따르니 15번 철탑을 지나고
드러나는 율생리 마을 어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며 농로를 따르니
동네 멍멍이들이 난리 법석인데 한 마리 흰둥이가 줄기차게 따르며 짖어댄다.
지나온 수안산을 뒤로한 채 이윽고 차량행렬이 즐비한 대곶 신 사거리에서
대곶 중학교 정문을 지나 구간 날머리 대곶 사거리에 다다른다.
수안산에서
수안산 산불감시탑
수안산 삼각점
지나온 가현산이..
수안산 신령지단
알바로 지체
뒤돌아 본 수안산
대곶 신사거리
17시 16분, 구간 날머리 대곶 사거리
한남정맥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오늘 구간 날머리인 이곳 대곶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46,750보, 29.47km의 9시간 51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항시 그러하듯이 출발시의 우려감도 기우에 그치고 ~
동네 산길 같은 호젓함을 누렸으며 약간의 알바도 겪었으나
임기응변의 대처로 무난했던 행로로 기억되며, 황사 섞인 흐린 날씨 탓에 영종도며
주변의 조망을 누릴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구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대곶중학교
대곶사거리
김포고교 앞에서 일산행 960번 버스에 환승 후 나른한 몸을 의지한 채 단잠으로 청하며
귀가 길에 오릅니다.
뫼향 | 요즘은 한남 하시는 분이 꽤 많으신듯합니다. 역시 산인지..도로인지..군부대 훈련장인지.. 분간이 안간다는...^^* 수고 만땅하셨습니다..^^* | 08/02/23 17:08 |
무원마을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학당슈퍼앞 GS 주유소에서 날이 저물어 산행을 끝내야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한남 무탈하게 이어가셔요... | 08/02/23 18:40 |
봉재령산 | 졸업이 한구간 남으셨네요. 미리 축하 인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08/02/24 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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