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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성산과 독립기념관을 보며각원사 청동좌불상
금북정맥 12구간(고등도로~유왕골고개) 천안의 진산 태조산(각원사)
종주일시: 09. 4. 26. 08: 00~15: 13(실제 20.66km, 32,791보)
대중교통 번갈아 가며.. 빠듯한 일정 속에 들머리 출발
비 온 뒤 갠 날씨, 순탄한 등로, 예상보다 이른 구간 산행 마치고..
고려산에서 태조산으로 이어지던 산책로 같던(M.T.B) 코스
20여 년 만에 찾은 각원사(覺願寺)를 둘러보던 감회
반가웠던 만남.. 장환솔개님, 이름 모를 산객님, 그리고 명장님
구 간 명 : 금북정맥 12구간(고등도로~고려산~취암산~태조산~유왕골고개)
종주일시 : 2009. 4. 26. 08: 00~ 15: 13(7시간 13분소요, 휴식포함)
도상거리 : 17.1km(실제거리 20.66km, 32,791보, 휴식포함)
날 씨 : 흐린 후 갬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25,000원(교통비 22,000, 간식대 3,000)
접 근 로 : 경부터미널(06:00 첫차)- 천안터미널(07:00착/ 07:20 전의 행
700번 시내버스)- 학수동(7:43 착)- 도보+ 자가용 편승 후 들머리 고등고개 착
귀 로 : 유왕골 고개- 각원사(13분 걸림)- 좌불상 등 사찰 관람 후 귀가
세부사항:
높이m
지 명
도상km
착/출
특 이 사 항
고등도로
7:56/8:00
고등리-대곡리
230
230봉 갈림
8:13
임도사거리
8:30
<고려산성300m>
307
고려산
1.0
8:37/42
정자,돌탑,표식
갈림길 우향
8:47
애미기 고개
8:55
굴머리-아야목
265
265봉 갈림 북향
9:07
245.1
245.1봉
9:22
넓은 안부
굴머리 고개
9:26
임도 삼거리 우측길
9:28
한치 고개
9:42
관동-대치아랫말
23번 철탑
9:49
206
206봉
9:59
돌 고개
4.2
10:13
신기-돌고개
안부 갈림
10:27
216
216봉 삼각점
10:45/53
동원시스템즈
11:06
경부고속지하차도
11:12
동천안자동차공업사
21번 국도 철계단
2.3
11:23
동우A 113동 옆 길
11:42
<등산로 폐쇄>
평택464 삼각점
12:04
321
취암산(경암산)
1.4
12:05/09
돌무더기,표식
310
310봉 돌탑봉
12:18/21
배넘이 고개
12:26
안부갈림
230
230봉
12:31
통나무 의자
283
283봉 암봉
12:42/05
점심,의자,기구
장 고개
2.2
13:11
안부갈림
321
321봉 분기봉
13:25
우틀(태조산2.9km)
유랑리 고개
13:34
<태조산2.5km>
아홉싸리 고개
1.9
13:46
<태조산1.7km>
경계로 900m 갈림
13:54
지식경제교육원
365
365봉
14:04
<전망좋은곳>
365
365봉 삼각점
14:15
철책있는 곳
421.5
태조산
1.7
14:26/31
정상석,표식
도라지 고개
14:45
<태조산수련장1.5km>
382
382봉
14:52
<자연보호>
성불사 갈림
1.4
14:56/02
사각정자,나무의자
유왕골 고개
1.0
15:13
각원사(좌불상)갈림
각원사
20.66km, 32,791보
계
17.1
7시간 13분 소요
천안터미널 시내버스 승강장학수동 삼거리
2009년 4월 26일 4시
이틀간 내린 비로 쌀쌀한 새벽 기운을 느끼며 집을 나선다.
지난 몇 구간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며 힘들게 진행하던 기억이 있어 차라리 일교차는
심하지만 비 온 뒤 서늘한 기운의 오늘 구간 산행을 맞이하겠다고...
서둘러 경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천안 행 6시 첫 차에 몸을 싣고 천안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를 가리킨다.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7시 20분 도착하는 전의 행 700번 버스로 풍세면
‘학수동’ 삼거리 정류장에 내려 구간 좌측 방향의 고등리로 향하는 도로를 걷다가 지나는
승용차에 편승하여 구간 들머리인 고등도로에 내려서니 7시 55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구간은 예상 날머리인 각원사 갈림길(사랑의 쉼터) 까지는 도상 17km이고 유서 깊은
고려산(307m), 취암산(321m), 태조산(421.5m)을 지나게 되며, 경주 불국사(佛國寺) 이래
대사찰이라는 태조산 자락의 각원사(覺願寺)를 내려서며 오랜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한껏 부푼 심정이다.
고등도로
8시, 구간 들머리 고등도로
어제 내린 비에 개인 날씨 속에 젖은 풀잎을 대하며 절개지 상단으로 올라 곧 이어 만나는 갈림길에
이르러 잠시 주춤하며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이어간다.
8시 13분 구간 첫 봉우리인 230봉에 오르면 고려산이 가까이 다가서고 산불감시 초소를 지난 후
임도 사거리에 이르면 고려산 300m 남았다는 표식이 보인다.
이어서 고려산을 향하는 나무계단 길이 이어지고 가파른 오름 끝에 사각정자가 있는 고려산에 올라선다.
능선 안부에 올라
드러나는 고려산
임도삼거리고려산 오름 계단
고려산의 정자
8시 37분, 고려산(307m)
정상에는 고려산성 유래 글이며, 돌탑 옆에 정상 글귀가 보인다.
흐린 날씨로 주변의 조망은 어려운 듯 주위를 잠시 둘러 본 후 내려서는데 -
조화로운 형색의 숲을 바라보면서 갈림 안부에 이르면 우향으로 틀어지며 등로는 한동안 이어지는데
죽 뻗은 수림지대를 통과하며 굴머리와 아야목을 이어주는 애미기 고개에 내려선다.
고려산 정상 돌탑
애미기 고개
8시 55분, 애미기(아야목) 고개
한 때 구간 날머리로 점치기도 했었기에 호기심으로 바라보면서 맞은 편 사면을 치고 올라
조망을 드러내는 묘지 한 곳을 지나면 안부 갈림 길을 지나고 265봉 직전에 등로는 좌로 틀며
북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젖은 나뭇가지며 싱그러운 숲 사이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발걸음은 이어지고
넓게 조성된 안부가 있는 245.1봉을 내려서면 잘 트인 등로가 이후 계속되며 9시 26분 갈림 안부인
굴머리 고개를 지나고 임도 삼거리를 만나 우측 길로 접어들어 원형 석곽묘에 이르러 천안 방향의
멋진 조망을 바라본다.
묘지 한 곳에 이르러 전면의 철탑 우측 길로 접어들다가 잠시 헤멘 후 되돌아와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르면 대정리와 관동마을을 이어주는 한치고개에 내려선다.
265봉 갈림245.1봉
호젓한 등로
원형석곽묘
한치고개
9시 42분, 한치고개
맞은 편 숲길로 접어들면 지나온 고려산의 자태가 드러나고 호젓한 등로를 이어가면 23번 철탑을
지난 후 밭 옆으로 진행한다. 덤불지대를 지나 206봉에 올라서면 진행할 돌고개가 드러나며
취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면서 벌목지대를 지나면 우측으로 용원리 마을이 보이고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돌고개에 내려선다.
지나온 고려산
23번 철탑
돌고개 보며경암산과 흑성산
지나온 ~
용원리 마을
돌고개
10시 13분, 돌고개
맞은 편 ‘산불조심’ 표식이 있는 도로 변의 삼각점을 확인한 후 묘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선 후
좌향으로 이어가면 155봉에 이르며 고려산에서 이어져 온 흐름을 한 눈에 가늠해 볼 수 있다.
호젓한 숲길은 이어지고 안부 갈림을 지난 후 갑자기 인기척이 들리며 산악자전거 회원들을
만나는데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간다.
벌목지를 지나 185봉으로 오르던 중 오토바이를 탄 모습들도 보는데 잘 트인 등로가
마니아들의 질주를 더욱 수월하게 해 주는 것 같다.
돌고개 신기리 방향돌고개의 삼각점
돌고개 뒤 고려산
갈림 안부
천안마루MTB 회원들벌목지
216봉
10시 44분, 216봉 삼각점
들머리 고등고개를 출발하며 비 온 뒤 적절한 기온으로 비교적 수월한 행보를 이어오는 느낌이다.
216봉의 안부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진행할 취암산과 높은 곳에 위치한
동우아파트의 숲에 드리운 광경을 잠시 바라본다.
이어지는 등로 우측으로 흑성산이 드러나고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산책 나온 마을 사람들을
자주 대한다.
질주하는 차량의 소음이 가깝게 들리며 절개지 상단에 이르면 경부고속국도의 시원스런 흐름이
전개되는데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내려서면 ‘동원시스템즈’ 옆길을 따라 진행하여
지하차도를 지난 후 21번 국도를 따라 다시금 거슬러 오르면 버스 정류장(세광아파트)을 지나고
고갯마루의 철 계단에 다가선다.
취암산 보며
경부고속국도동원시스템즈(좌)
내려선 곳
지하차도
뒤돌아 본 ~전면 마루금을 향해
좌측 철계단 들머리
11시 23분, 21번 국도 고갯마루 철 계단
고속국도 맞은편 절개지 상부에서 이곳까지 우회하는데 20여 분 소요된 듯싶다.
가파른 경사의 철 계단을 조심스레 오르면 안부에 이르게 되고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며
동우아파트 103동 옆을 따라 우회하여 113동 옆길이 있는 곳의 ‘등산로 폐쇄’ 현수막을 넘어서면
취암산 산책로를 만난다.
평상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나무계단 오름 전 좌측에는 ‘119 산악위치 표지판’이 있어
잠시 시선을 주고 간다. 취암산을 오르며 고도를 높힐수록 바위 군들도 가끔 눈에 띄며 암봉 직전
좌측으로 우회한 후 멋진 조망처에 이르면 지나온 능선이며 흑성산과 독립기념관이 드러나는데
오래전 다녀간 기억을 잠시 떠올려 본다.
12시 03분 의자와 운동기구가 놓여 있는 곳을 지나면 삼각점(평택 464)이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되고
이윽고 돌무더기가 있는 취암산에 올라선다.
동우아파트
취암산 등로고려산 이후 지나온 흐름 ~
독립기념관흑성산(좌)
암봉
포즈취암산 삼각점
취암산
12시 05분, 취암산(경암산, 321m)
정상에는 ‘아홉싸리고개 4.1km, 태조산 5.8km’를 알리는 표식이 있고, 숲에 가려 조망은 어려우며
한 편에는 산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다소의 허기를 느끼지만 조금 더 진행 후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내려서는데 -
12시 18분 멋진 조망을 드러내는 돌탑봉(310봉)에 이르러 펼쳐지는 천안시가를 바라본다.
283봉으로 이어지는 시원스런 능선 흐름도 드러나며 호젓한 숲길을 걸으면 안부 갈림이 있는
배넘이 고개를 지난다.
12시 31분 통나무 의자가 있는 230봉을 지난 후 멋진 바위가 있는 283봉에 올라서면 취암산에서
이어진 능선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의자도 있고 점심식사를 위해 배낭을 내려놓는다.
취암산 정상의 산객들310봉 돌탑
돌탑봉에서 보는 천안 시가진행할 능선
배넘이고개
283암봉을 보며283암봉 운동시설
283암봉에서 본 취암산
반가운 만남 속에...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한 무리 산객들이 내려오는데...
한 분이 다가서며 에이원님 아니시냐고 한다. 순간 뭉클한 느낌이 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송암 산악회원 분들이시며 오케이마운틴 회원이신 닉네임이 친숙한 ‘장환솔개’님이시다.
구면인 것처럼 잠시 정겨운 시간을 갖는데 뒤에 오시는 회원님들께도 인사도 시켜주시면서 ~
아쉬움 속에 헤어지며... 새로운 만남을 기약한다.
13시 11분 갈림 안부인 장고개를 지나고 삼거리 갈림 봉을 내려선 후 ‘10번 철탑 ’이 있는
321봉 분기봉에 올라서며 지척에 둔 좌측의 321봉을 다녀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우측으로 꺽이는 등로를 내려선다.
철탑 한 곳을 지나 유량동과 지산리를 이어주는 유랑리 고개에 내려선다.
283암봉에서 보는 흑성산
지나온 취암산
장환솔개님
점심식사 후
이름모를 산객님
갈림봉
321봉 분기봉
구성약수 갈림길유랑리고개 가까이
유랑리 고개
13시 34분, 유랑리 고개
동물이동통로가 지나는 고개에는 ‘태조산 2.5km’ 남았다는 표식이 있고 시원스레 트인 등로가
이어지는데 12번 철탑에 이르러 한층 가까워진 흑성산을 보면서 13시 46분 아홉싸리 고개에
내려서는데 119 위치 지점(태조산 목천길 5) 표식도 눈에 띈다.
13시 54분 지식경제 공무원 교육원 ‘경계로’ 갈림길을 지나면 나무계단 길이 이어지고
넓은 공터인 ‘흑성산 갈림봉’에 올라선 후 북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진행하면 365봉에 오르는데
의자가 있고 산객 한 명이 앉아 쉬고 있다.
지산리 방향신록의 조화
아홉싸리고개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 갈림길
흑석산 분기봉365봉 전망대
365봉에서 보는 천안시가
14시 04, 365봉(전망 좋은곳)
천안시내가 훤히 보이는 가운데 365봉을 내려서면 암릉이 간간히 나타나고 태조산을 향한
오름이 계속되며 삼각점과 철책이 있는 365봉을 지난 후 내려서면 태조산을 향한 힘든 오름이 이어지고
이윽고 정상석과 각종 표식이 있는 태조산에 올라선다.
365봉365봉 삼각점
365봉 표식
태조산 향하며뒤돌아 본 취암산
태조산 정상
14시 26분, 태조산(421.5m)
충청남도 천안시 유량동과 목천읍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421.5m이다. 태조봉이라고도 한다.
천안의 진산(鎭山)으로, 산 이름은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하였다.
미호천(美湖川)의 원류인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완만한 산세로 천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데 주로 원성동 체육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유량동을 지나 성불사 뒤 능선을 따라 태조산을 오르는 5.3㎞ 길이의 코스를 이용한다.
정상에서 기울어진 형상의 정상석이 있고 유래 글이며 건강 관련 문구 표식이 눈에 띄는데
서성이는 산객들도 모여 있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북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내려가는데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을 자주 대한다.
14시 45분 ‘태조산 수련장 1.8km’ 표식이 있는 도라지 고개를 지나 다소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자연보호’ 현수막이 있는 382봉에 오르게 되고 ‘정상 1.4km' 표식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는 성불사 갈림길에 올라선다.
정상석태조산 정상부
도라지고개
성불사 갈림길 안부 표정
성불사 갈림길 표식
14시 56분, 성불사 갈림길
사각정자와 벤치가 놓여 있는 성불사 갈림길에 이르러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행상인이 막걸리를 팔고 있어 단숨에 한 잔을 들이키는데 묵은 체증을 일순간 해소 시켜주는 느낌이다.
성불사 갈림 표식을 지나 내려서던 좌측의 갈림길을 들여다보니 동굴 흔적의 형상물도 보인다.
15시 11분 정자 한 곳 지나면 각원사(좌불상) 방향 표식이 있는 유왕골 고개에 이르며
구간 마무리를 합니다.
유왕골 고개
15시 13분, 구간 날머리 유왕골 고개(사랑의 쉼터)
사각 정자가 있고 전면에는 ‘사랑의 쉼터 ’표석이 보이는데 -
국제 로타리클럽에서 ‘천안시민의 휴식공간과 젊은이들의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제공코자
정자를 만들었다..‘ 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맞은 편 드러나는 다음 구간 진행할 성거산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구간 20.66km, 32,791보의 7시간 13분에 걸친 족적을 남깁니다.
☞ 오늘 구간 이른 새벽 집을 나서며 빠듯한 일정 속에 구간 들머리인 고등도로에 이르러
산길에 들 수 있었고, 오르내림의 고저 차이도 없이 산책로 같은 잘 트인 등로를 이어갔으며
어느새 신록으로 탈바꿈하는 자연의 현상을 목격하면서...
고려산성, 태조산 등 유서 깊은 산하를 밟으며 유래 글에 얽힌 역사의 흔적을 잠시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83봉 전망암에 이르러 우연히 만난 장환솔개님, 전망바위에 앉아 계시던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 산객님, 각원사 까지 나오시며 환대해 주신 명장님, 만나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
내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시길 바랍니다.
※ 각원사(覺願寺)
재일교포 각열거사(覺列居士) 김영조(金永祚)의 시주로 1977년 5월에 세워졌으며,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자리잡고 있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사찰을 세우려 한 것이 발원의 본뜻이다.
현재 이곳에는 대웅전(大雄殿), 설법전, 관음전(觀音殿)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높이 12m, 둘레 30m, 무게 60t에 이르는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상과, 엄청난 규모의
태양의 성종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1996년 10월 15일에 낙성된 대웅전은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 절의 언덕에는 203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것은 백팔번뇌와 관세음보살의 32화신,
아미타불의 48소원 및 12인연과 3보(寶) 등 불법과 관계있는 숫자를 합해서 정한 것이라 한다.
경주 불국사(佛國寺) 이래 최대의 사찰이며, 현재 각원사 일대는 관광단지로 조성되어 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그 밖에 가족단위 국민관광휴양지인 태조산수련장이 있고
서북쪽 산중턱에 고려시대의 사찰인 성불사(충남문화재자료 10)가 있다.
인근에 독립기념관, 유관순유적지, 현충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다음 구간 성거산
각원사 설법전각원사에서 지난 감회에 젖어..
각원사 청동 좌불상
소원성취 재수발원.....
경내 마당
대웅전
호수에 비친 태조산
각원사(좌불상)로 내려서면서 오랜만에 다시 찾는 감회를 상상하면서 ~
설레임으로 가득 찬 심정이었습니다.
청동대좌불상을 보는 순간 지난 추억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목조건물인 대웅전이며 경내를 둘러보고 ‘봉향각’ 이 있는
호수에 비친 태조산을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각원사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기꺼이 찾아 주시며 저녁식사며 환대하여 주신
명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반가웠던 만남의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편한 귀가 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명장님과 함께
이거종 뒤돌아 본 모습~
이 사진의 풍광이 눈에 익습니다~^^
제가 산행하면서 뒤는 잘 안 돌아보는 편이라서요~^^
알아주시는 반가운 산님도 산에서 만나시고~
명장님과 막걸리도 한 잔 하시고~
너무 좋으십니다~
이제 금북도, 칠장산도 금방입니다~
한남금북, 속리산까지 쭉~ 이으신다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개운하시게~
오래오래 뵙지요~^^09/04/28
14:23명장 에이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검문에도 응해주시고 만남이 정말 뜻깊은 만남이었습니다...
대간 정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술을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천왕봉 까지 안산 즐산하십시요...09/04/28
15:35배규현 사진속의 낯익은 시그널들을 보니, 넘 반갑군요. 항상 즐산하세요..^^ 09/04/28
16:39두루 오~~ 태조산 지날땐 명장님의 검문이 있었군요
중간에 만나는 산객,그리고 자전차 까지 만남이 있었읍니다.
전 그냥 홀로~~
드디어 에이원님도 두루의 영향을 받읍니다.
산행기에 막걸리가 등장합니다.
산행중에 막걸리한잔 기가막히게 맛있읍니다.
늘 멋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09/04/28
16:49소백. 지난주 한북가느라 또 금북에 들지 못했는데
이번주에는 꼭 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지나치지 않았으니 기회는 있나봅니다.
이제 금북도 두번이면 끝나겠군요.
그담은 낙동으로 가시는건가요?09/04/28
17:59장환솔개 에이원님! 안녕하세요..
뜻 밖의 산중조우에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에이원님 덕에 제 모습이 데~뷔를 하는 영광까지^^
억척스런 산행! 무~탈하게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장환솔개-09/04/28
22:15대동강 저도 호남 마치면 금북쪽으로 갈 예정이라서 산행중 한번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항상 상세한 산행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되십시오09/04/28
22:47에이원 장환솔개님, 내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반가웠던 만남으로 그날 내내 즐겁던 기억입니다.
그날 목표산행은 무사히 마치셨는지요 ?..
진행하시는 호남, 금북 줄기 이음 무탈하게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산길에서의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합니다.
이거종님, 말씀 감사합니다. 진행중이신 영산기맥 줄기의 멋진 이음
기대합니다. 앞 뒤도 보시면서~ 거침없이 진행하시겠죠..
명장님, 그날 환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던 기억으로 오래 남을 듯 싶습니다.
편치않은 몸 빠른 쾌유 바랍니다.
배규현님, 감사합니다. 산행중 대하는 시그널로 힘을 얻곤 합니다.
낙남이후 정맥줄기 이음이 궁금하군요. 어디로 ?..
두루님, 반가운 님들도 만나고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날 마신 막걸리 맛도 잊을수 없구요. ㅎㅎ
소백님, 주말 비 소식만 없다면 ?..
마주보며 진행하는 양상이니 ... 이젠 반가운 조우를 기대해야 겠군요..
대동강님, 오랜만입니다. 호남길도 어느덧 중반은 훨씬 넘으셨습니다.
여름철 풀잎으로 엮은 날파리 퇴치기가 생각나는군요. ㅎㅎ09/04/29
00:01무원마을 산행길에 반가운 산님들도 만나고 좋습니다.~
태조산에서부터 동쪽으로 흑성산과 독립기념관이
한 동안 조망되었던 기억이납니다...
산행후에 막걸리 한잔 산행의 피로가 싸악~ 플리지요.~
종반전의 금북길 수고 많이하셨습니다.~09/04/29
06:50계백 면장님의 검문에 응하시느라 또 산행하시느라 여러가지로 수고많은 산행을 하신듯합니다
일요일은 날씨가 고르지 못했는데 불편함을 잘 피한듯합니다
좋은 산행과 좋은 만남이 조화로운 멋진 산행기록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나날빕니다.09/04/29
08:33평산지기 산행 중 좋은 분들과의 만남은 또다른 즐거움이라...
그렇게 홀로 떠나 가시는 답사 길이 외롭지 않아 보입니다.
어느새 거의 다 오셨네요.
저와의 만남은 아무래도 안 될것 같습니다. ^^*
가야할 길은 멀데 요즘 손님치르느라 시간이 없어서
정맥에 들지 못 하고 있네요. 에구 ~
수고하셨습니다요.09/04/29
09:47헌중 에이원님은 산행중에 만나는 분도 참 많으십니다.
사진에도 많은 분들이 등장하고...
이 산행기에도 쟌차와 오타바이까지 있군요.
흐미... 쟌차 타다가 다쳐서 산에도 못 가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건강이 최고지요.09/04/29
22:41기차산꾼 홀로 산행은 새도 있고 꽃도 있고 가끔씩 반가운 산객도 있고...
더구나 뒷풀이까지...
금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루금 즐겁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09/04/30
14:57봉재령산 칠장산이 가까워지며 많은 분들 만남속에
반가운 만남도 있었군요.
저도 똑같은 구간을 진행하며 반바지차림의
가벼운 복장으로 태조산을 오르던분들이 기억에 남네요.
남은 구간도 즐거운 산행길 되시길 ~09/04/30
22:22산냄시 그짝 동네가셔 여러분들을 만나 반가우셨겠습니다.
금북이도 조금 남으셨구만요 ~
오토빠리에 잔차에 ....
산에서 매연묵고 오신거 아녀유 ~
즐거운 산행길 행복하게 이으시기 바랍니다.09/05/01
08:15뫼향 츠암 복도 많으십니다...^^*
여러 분들을 만나시면서 가시네요...
늘 아름다운 산행 이어가십시요...^^*09/05/01
21:28에이원 무원마을님, 지나신 산행기록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날 마신 막걸리 맛이 시원스럽던 기억입니다. 금호남 이어가셔야죠?..
계백님, 산행에서의 반가웠던 만남은 오랫동안 기억될 듯 싶군요.
시작하신 영산기맥.. 멋진 마루금 답사이어지시길 기대합니다. ^^
평산지기님, 바쁘신 일과로 산행이 잠시 미루어지신거군요..
전 금북이후 한남금북으로 진행계획이니 오가며 만날수도 있겠군요.. ^^
헌중님, 이런.. 잔챠사고 있으셨군요. 완쾌되셨나요 ?..
쉬엄쉬엄 즐거운 산행이어지시구요. 언젠가 만나 뵙고 싶군요.. ^^
기차산꾼님, 다시 한번 1+9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이어지는 다음 행선지가 궁금합니다. 기대됩니다.. ^^
봉재령산님, 지나신 발자취를 따른 셈입니다.
잠시 산행이 뜸~하시네요. 낙남, 낙동 이어가시겠죠 ?..
산냄시님, 종착지점이 다가오니 반가운 만남이 이어져 다행입니다.
한북 줄기이음도 많이 진행하셨죠 ?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길 바랍니다.
뫼향님, 산길에서 만날수 있으니 즐겁습니다. 운이 좋아서 인지.. ^^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호남길 멋진 추억이어 지시길 바랍니다.09/05/02
02:46김광연 저도 같은날 덕고개에서 각흘까지 진행했는데 ,,,, 전화라도 할껄
빠짐없이 진행 잘하고 계시네요,,,,, 더위에 몸건강 조심하시고
즐산하세요,,,09/05/06
16:00에이원 대락님, 아쉽군요. 만날수도 있었는데...
덕고개에 큰 알바하시더니 각흘고개까지 장도를 이으셨군요.
어느덧 1+9도 두 곳(금북,낙남) 남으셨나요 ?..
여름철 건강 유의하시며 멋진 산줄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09/05/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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