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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10구간(각흘고개~차령고개) 아름다운 사람들 종주일시: 09. 4. 18. 08: 40~17: 09(실제 20.71km, 32,879보) |
들머리 접근 편의를 위해 서둘러 이른 새벽 집을 나섬 |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 더위로 각흘고개~곡두고개(3시간 걸림) |
480봉 오르며 만났던 진주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님들 |
372봉 오름길, 날머리 차령고개에서 만난 산객님과의 진솔했던 대화 |
구 간 명 : 금북정맥 10구간(각흘고개~태화산~곡두고개~420.9봉~봉수산~차령고개)
종주일시 : 2009. 4. 18. 08: 40~ 17: 09(8시간 29분소요, 휴식포함)
도상거리 : 16.9km(실제거리 20.71km, 32,879보, 휴식포함)
날 씨 : 맑음, 찌는 더위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30,300원(교통비 9,300, 숙식대 21,000)
접 근 로 : 경부터미널(06:05첫차)- 온양(고속버스 07:30착/유구 행 100번 시내
버스 07:50출)- 각흘고개 도착(08:29)- 들머리 산행시작(08:40)
귀 로 : 차령고개(18:15)- 천안터미널(시내버스 710번 ,50분 소요)-
‘불가마사우나(허브시티)’
세부사항:
높이m | 지 명 | 도상km | 실누계 | 보수(보) | 착/출 | 특 이 사 항 |
| 각흘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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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9/40 | 39번 국도,GS주유소 |
310.2 | 310.2봉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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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2 | <현위치 05-91> "> <현위치 05-91> |
| 91번 철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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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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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 395봉 H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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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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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02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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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3 | 묘 3기 |
480 | 480봉 H장 |
| 3.08 | 4,895 | 9:52 | 광덕산 갈림봉 |
| 갈재고개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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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1 | 광덕리-문금리 |
| 646봉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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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 | 좌측 마루금 |
646 | 646봉 H장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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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2 | <전의316> '태화산' |
630 | 630봉 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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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6 | 우틀 급사면 |
553 | 553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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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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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두고개 | 3.1 | 7.66 | 12,174 | 11:36 | 광덕리-산성리 |
490 | 490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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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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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440봉 H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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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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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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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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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426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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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0/04 | 점심 |
480 | 480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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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7 | 산불난 지역 |
| 안부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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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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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1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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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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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9 | 420.9봉 삼각점 | 3.7 | 12.48 | 19,014 |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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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치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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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 | 벌목지 |
323 | 323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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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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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 372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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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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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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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5 | 안부사거리 |
421.7 | 421.7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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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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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
| 16.24 | 25,710 | 15:25 | 산불예방' 현수막 |
430 | 430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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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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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430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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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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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375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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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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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원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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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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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번 철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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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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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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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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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4 | 봉수산 | 5.8 | 19.57 | 31,064 | 16:38 | 봉수대,돌탑,표식 |
337 | 337봉 H장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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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3 | <면민안녕기원비> |
190 | 차령고개 | 0.9 | 20.71 | 32,879 | 17:09 | 구 휴게소,23번국도 |
| 계 | 16.9 | 20.71 | 32,879보 |
| 8시간 29분 소요 |
온양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
2009년 4월 18일 4시
이번 구간은 공주시와 아산시, 천안시의 경계를 지나며 도상 16.9km에 이르고 최고봉은 646봉인데
‘산’자 이름 붙은 곳은 날머리 즈음의 ‘봉수산(366m)’이 고작이지만 -
금북줄기의 청정지역을 지나므로 여전히 기대되며 지난 구간 예상 날머리로 잡기도 했던 호계터널이
지나는 곡두고개를 제외하면 탈출이 용이 하지 않으므로 초여름 더위며 체력안배에 유의하면서
연일 산행의 첫 날을 맞이 하고자 한다.
가급적 이른 들머리(각흘고개) 접근을 위해 4시가 넘은 시각 집에서 나와 경부터미널에서 6시 05분
출발하는 첫 버스로 온양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 30분을 가리키는데 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7시 50분 출발하는 유구 행 시내버스(710번)에 올라 구간 들머리인 각흘고개의 ‘거산 2리’ 정류장에
내려서니 8시 29분이다.
출발 전 간단한 점검을 마치고 스틱을 조인 후 해태상의 ‘광덕산 정상’ 표식이 있는 들머리로 향한다.
각흘재 도착
들머리 진입하며
8시 40분, 구간 들머리 각흘고개
다소 가파른 오름 후 묘지 한 곳에 이르러 드러나는 지난 봉수산 줄기며 거산리 마을을 바라본다.
잘 단장된 묘지에 이르면 진행할 능선이 드러나며 ‘현위치 05-01’표식이 있는 310.2봉 삼각점을 지난다.
이어지는 소로를 내려서면 91번 철탑을 지나게 되고 화사한 벚꽃을 보면서 바위가 산재된 곳을 지나
호젓한 등로를 이어가면 9시 17분 억새가 드리워진 395봉 헬기장에 올라선다.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고 9시 33분 멋진 조망을 드러내는 402봉에 이르면 묘 3기가 있고 형형색색
어우러진 숲의 조화가 빛을 발하며 시선을 끈다.
M.T.B 코스로 잘 알려진 시원스레 트인 등로를 진행하면 산악자전거를 탄 한국체대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는데 얼마 후 몇 사람을 더 만난다. 곧 이어 광덕산 갈림길이기도 한 480봉 헬기장에 올라선다.
봉수산을 보며
310.2봉 삼각점
암석지대
395봉 헬기장
402봉의 조망
정취
MTB 선수라며..
480봉 헬기장
9시 53분, 480봉 헬기장
헬기장에 서면 좌측으로 광덕산 향하는 지능선이 분기되고 진행할 646봉 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에는 울창한 송림 숲이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데 곧 이어 천안시 광덕리와
공주시 문금리를 연결하는 11번 군도가 지나는 갈재고개에 내려선다.
갈재고개 맞은 편 경계 표식 뒤의 등로를 오르면 ‘등산로 폐쇄’ 현수막이 있고 싱그러운 휴양림을
보면서 수림지대를 지나며 다소 가파른 오름 후 646봉 갈림길에 오르며 우측의 가까운 646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480봉에서의 조망
갈재고개 내려서며
갈재고개
푸르름..
646봉 갈림봉
646봉(태화산)
10시 32분, 646봉 삼각점
정맥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는 646봉에 이르면 ‘태화산’이라는 글귀가 보이고 돌탑 형상물 앞에는
삼각점(전의 316)이 눈에 띈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면서 좌측 아래의 헬기장에 들러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갈림길로 되돌아 간 후
암봉 한 곳을 지나 능선 분기봉인 630봉에 올라선다.
630봉 이후 다소 가파른 내리막 진행 후 수림지대를 지나 553봉을 올라선 후 낙엽 쌓인 된비알이
한동안 계속되는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잠시 후 호계터널이 지나는 곡두고개에 내려서는데 지난 구간 날머리로 정하기도 하였기에
호기심으로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간다.
헬기장
암봉
630봉 갈림봉
갈림봉
내리막 급사면
553봉 갈림봉
호계터널 위
진행 방향
곡두고개 내려서며
곡두고개 광덕방향
곡두고개 산성리 방향
11시 35분, 곡두고개
구간 들머리인 각흘고개 출발 후 3시간 정도 걸리며 아마도 지난 구간 무리하게 진행하였다면
탈출 후 귀로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 상상을 해 본다.
좌측의 광덕사 입구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서둘러 진행을 한다.
10여 분 진행 후 490봉 안부에 올라서며 호젓한 등로는 이어지고 12시 11분 440봉 헬기장을
내려서는 등로에는 쌓인 낙엽과 야생화가 어우러지는 제법 운치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곧 이어 안부사거리 한 곳을 지난다.
490봉 안부
멋
440봉 헬기장
낙엽 덮힌 등로
안부 사거리
426봉
12시 40분, 426봉 갈림
426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에는 낙엽이 쌓여 있고 무더위 속에 모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아름다운 사람들 !
식사를 마친 후 480봉을 향해 오르던 중 갑자기 한 무리 산객을 대하는데 반가움 속에 인사를 주고받는다.
진주의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님들이라고 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 서로의 포즈를 취하며...
외로운 산길에서의 아름다웠던 만남의 순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진주 '아름다운 사람들'
잠시 포즈
13시 17분, 480봉
480봉에 오르면 주변의 산불 난 흔적을 오늘도 어김없이 대하는데 안타까운 심정을 지니며
묘지 한 곳에 이르면 어느덧 싱그러움으로 채색되어 가는 산하의 광경을 대하게 되고 안부사거리를 지난다.
13시 31분 진달래 꽃길을 만나며 351봉을 지나면 ‘세계기독교 선교원’이 멀리 보이는
지장리 마을을 바라보며 능선 분기점을 지나 무수한 리본이 반기는 420.9봉에 올라선다.
480봉
산불흔적..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
안부 갈림
351봉 오름
세계기독교 선교원을..
420.9봉
13시 51분, 420.9봉 삼각점
정상을 알리는 준.희님의 표식이며 중앙에는 삼각점(전의 314)이 있고 반가움 속에 낯익은 리본들을
둘러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가파른 내리막을 진행하면 ‘도인사’절이 보이고 지장리 마을 도로가
보이는 가운데 개치고개 안부를 지난다.
14시 21분 323봉을 지나 무명봉을 넘어선 후 내려서던 중 올라오는 산객님을 반갑게 대하는데
그 분 왈, ‘오케이~ 산행기에서 뵈었으며 낯익습니다’ 라고 하신다.
이럴 수가.. 알아주시는 분도 계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짧은 만남 속에 스스럼없는 대화는 이어지고 아쉬움 속에 헤어진다.
서로 간의 건투를 빌면서...
14시 55분 372봉을 내려서면 ‘보산원교’의 교량이 멀리 보이는 가운데 석지골과 윗개치를 연결하는
장고개에 내려선다.
급내리막
지장리
개치고개
323봉
산객 만남
석지골
장고개
15시 05분, 장고개
안부에 이르면 진행할 능선이 드러나 보이고 곧 이어 태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봉(421.7봉)을
우회하며 이윽고 ‘산불예방’ 현수막이 걸려있는 임도에 올라선다.
15시 33분 430봉 분기봉을 내려선 후 등로를 이어가면 철탑이 있는 안부를 지나며 지나온 방향을
가늠해 보며 간다.
15시 57분 375봉을 지나고 임도가 지나는 인제원(이수원) 고개를 넘어선 후 골프장 너머로 보이는
무학산(401m)을 바라보는데 논산-천안 간 고속국도의 시원스런 흐름도 전개된다.
16시 24분 113번 철탑을 지나 임도삼거리에 내려서게 되고 광덕면 마을이 멀리 드러나 보이는 가운데
성터 흔적이 있는 봉수산에 올라선다.
421.7봉 분기점
430봉 분기
철탑 따라 진행
375봉
인제원 고개
113번 철탑봉
지나온 ~
임도삼거리
광덕리
봉수산 오르며
봉수산
16시 38분, 봉수산 366.4m
정상에는 표식과 돌탑이 보이고 안부에는 허물어진 묘 1기가 자리하고 있다.
봉수대 소개 글에는 “쌍령산 봉수대는 남쪽으로 고등산 봉수대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천안의
대학산(大鶴山) 봉수대에 이어진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봉수산 정상에서 10여 분 내려서면 337봉 삼각점(전의 429)이 있는 헬기장에 이르는데
망배단(望拜壇)에는 ‘면민안녕기원비’의 표석이 보인다.
임도변의 115번 철탑을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는 사면로를 진행하여 허물어진 구 차령휴게소
건물 옆을 지나 구간 날머리인 23번 군도가 지나는 차령고개에 다가서며 구간 마무리 합니다.
337봉 삼각점과 망배단
급사면 내리막
구 차령휴게소
차령고개 뉘어진 표지석
17시 09분, 구간 날머리 차령고개
차령터널이 밑으로 지나는 구 23번 국도인 차령고개에 이르는데 뒤집혀진 표지석이 눈에 띄며
간간히 지나는 차량도 보이는데 다소 한산한 느낌입니다.
오늘 구간 20.71km, 32,879보의 8시간 29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들머리의 용이한 접근을 위해 서둘러 이른 새벽 집을 나섰고,
더운 날씨로 들머리인 각흘고개에서 곡두고개까지는 예상보다 긴 3시간이나 걸렸으며,
426봉을 지나 산불난 지역인 480봉을 오르던 중 우연히 만난 진주의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님들,
372봉에서 처음 만나며 기억을 해 주시던 산객님과의 짧은 만남은 이어졌고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리라 봅니다. 무사히 구간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날머리인 차령고개에서 스틱이며 옷가지를 정리하던 중 맞은편에서 한 분이 내려서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버스 정류장으로 함께 내려섭니다.
차령고개 다음 구간 들머리
뒤돌아 본 차령고개
평택에 계시는 산객님은 돌고개(1번 군도)에서 진행해 오셨으며 함께 천안으로 이동하면서 산객님은
천안역에서 내려 귀로에 오르시고 친절한 버스기사님의 안내로 종합터미널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며
‘허브시티 불가마사우나’에서 보내며 내일 산행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천안 허브시티 사우나
명장 | 일번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면 태조산에서 뵙겠는데요.... 그때 검문하겠습니다.... 무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 09/04/21 18:48 |
이거종 | 낙동의 면산을 떠오르게 하는 구간입니다~^^ 낙엽에 무릎까지 담그시고 사진을 찍히셨습니다~^^ 사우나에서 오늘도 주무시고~ 내일의 산행기 기대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 09/04/21 19:30 |
반더루스트 | 그래도 이 구간은 쪼오끔~ 면식이 있는 구간이군요.. 전 천천히 궁디 씰룩거리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09/04/21 21:42 |
배규현 | 오늘 산행에서는 외롭지가 않았군요. 교통편도 좋은 것 같구요.. 2부로 넘어 갑니다..^^ | 09/04/21 23:43 |
헌중 | 에이원님은 인복도 많으시네요. 산행하시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고....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09/04/22 13:56 |
두루 | 수고하셨읍니다. 산행하시다 만나는 분이 있읍니다. 전 거의 못만나는데,,, 반가웠겠읍니다. 정맥길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사우나 접수 ㅎㅎ 늘 멋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09/04/22 16:07 |
대방 | 저는 산행하면서 낙동정맥 할때 계백님 만나 본것이 다 인데 에이원님은 산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네요.... 이제 서서히 안성에 가까워 지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09/04/22 17:25 |
계백 | 대방님 저도 동감입니다 가만히 분석해 보니 대방님의 경우는 야간산행을 즐기시는게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09/04/23 10:20 |
무원마을 | 진주에서온 -아름다운 사람들- 사진 촬영이 멋집니다.~ 그 차령고개 표지석은 지금도 누워있군요... 칠장산까지 무탈하고 멋지게 이어가셔요.~ | 09/04/23 12:59 |
에이원 | 명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날 비온다는 예보만 없으면 뵐 수 있겠군요.. 전 우중산행은 가급적 안 하는 편이라서 ~ 이거종님, 더위속 산행에서도 낙엽밟는 묘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진행을 다소 더디게 하지만요 ~ ㅎㅎ 반더루스트님, 광덕산은 M.T.B코스로도 유명하던군요. 허나 뵈야할텐데.. 낙동으로 선회하신다구요 ?.. ㅉㅉ 배규현님, 산행에서 반가운 님들 과의 만남은 활력을 넣어주는것 같습니다. 이번 구간은 운이 좋았던 것 같군요. 헌중님, 반가웠던 만남의 순간은 잊혀지질 않을 것 같네요. 낙동길에서의 멋진 만남있으시길 바랍니다. 두루님, 제가 묵었던 사우나는 시설도 양호했고, 옆 건물에는 뼈다귀 해장국(5000원) 맛있게 하더군요.. ㅎㅎ 대방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날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은 분들도 만나고 ~ 저 또한 만남이 기대됩니다. 계백님, 외로운 산길에서의 반가웠던 순간이 새삼 기억나시죠 ?.. 멋진 산행길 계속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원마을님, 아름다운 분들이었습니다. 산 길에서 만나니 말입니다. ^^ 시작된 금호남 이후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어느쪽으로 선회하실까 ?.. | 09/04/23 14:40 |
방우식 | 차령고개 표지석이 다리가 아픈모양 입니다. 누워있는 걸 보니... 낙엽 떨어진지가 언제인데 능선에 쌓인 낙엽이 발목을 덮고 있으니 사람들의 발길이 영 뜸한가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09/04/23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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