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남정맥 7구간(배치고개~부련이재) 전환점.. 그리고 알바
종주일시: 09. 11. 7. 06: 05~19: 30(실제 25.36km, 40,259보)
남부터미널에서 대락님과의 우연한 만남.. 배둔까지 동행
501봉 이후 큰재 내려서는 길을 지나쳐 학남산을 왕복.. 2.5시간의 알바
장전고개 이후 화리치, 마장이고개, 추계재 등 고저 차 심함
낙남정맥의 최남단 꼭지점(대곡산)에서 반환점을 돌며...
부련이재 내려서며 잠시 뵈었던 봉곡 마을 인자하신 할머님 모습이...
구 간 명 : 낙남정맥 7구간(배치고개~무량산~대곡산~추계재~백운산~부련이재)
종주일시 : 2009. 11. 7. 06: 05~ 19: 30(13시간 25분 소요, 알바2.5시간, 휴식포함)
도상거리 : 24.20km(실제거리 25.36km, 40,259보, 알바2.5시간, 휴식 포함)
날 씨 : 흐림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78,600원(교통비61,900원, 숙식비16,700원)
접 근 로 : 남부터(23:30막차)- 고성터(03:10착/05:35출)- 배둔터(05:50착)- 배치고개(택시)
귀 로 : 부련이재- 금곡(택시10,000원)- 진주터미널- 귀경
*배둔택시(011-557-5678), 금곡택시(019-587-2580)
세부사항:
높이m
지 명
도상km
실누계
보수(보)
착/출
특 이 사 항
배치고개
6:02/05
1007번지방도
철탑
6:10
278
덕산
6:22
떡고개
6:30
묘1기
74번철탑
6:39
어은골안부
7:10
좌향
철탑
7:14
459
연화산분기봉
7:33
좌 성지산방향
철탑
7:42
성지산분기봉
7:44
장전고개
4.5
7:59
1009번지방도,정류장
480
백운산
8:33
암봉
501
501봉
8:46
큰재갈림삼거리
8:53
좌향해야.. 알바시작
551
학남산정상
9:25
알바중
큰재갈림원위치
11:16
2시간 23분 알바 후
큰재
2.3
11:27
임도
9.75
15,479
11:37
578
봉화산분기봉
12:04
제3전망대
12:09
무량산갈림길
12:27
581.4
무량산
11.11
17,508
12:31
점심식사후
무량산갈림길
12:57
임도삼거리
13:06
화리재0.7km
화리치
13:13
등산안내도
532
532봉
13:36
철주
사슴목장철망
13:41
마장이고개
14.38
22,835
14:09
포장도로, 철제문
철망따라
14:15
542.9
대곡산삼각점
5.8
14.82
23,532
14:41
낙남정맥 최남단
489
489봉
15:15
인동장씨묘
15:43
추계재
3.4
16:01
가리고개,1016지방도
370
370봉
18.70
29,693
16:24
342.5
천황산
16:41
배곡(절곡)고개
2.3
16:56
반사경, 시멘트포장
임도
1.6
17:11
야베스농장도로
17:39
46번 철탑
18:08
426
426봉
18:18
391
백운산
18:27
봉곡마을
19:10/20
알바중내려섬
부련이재
4.3
25.36
40,259
19:30
24.2
25.36
40,259
13시간 25분 소요
2009년 11월 7일 03시 10분
이번 구간 지나게 되는 낙남정맥의 최남단에 위치한 대곡산(542.9m)에 이르면 낙남줄기도 절 반을
지나는 셈이며 이젠 지리산을 향한 북서 향으로 전환하게 된다.
구간 최고봉인 무량산(581.4m)를 제외한 300~400여 미터의 낮은 고도로 이루어 졌지만 오르내림의
편차가 심하여 날머리인 부련이재까지의 진행을 조심스레 저울질 해 보기도 한다.
또한 일요일 비 소식도 있고 겨울로 접어든다는 立冬인 오늘이지만 막바지의 단풍 색을 즐기며
귀가 편이를 위해 가급적 들머리의 빠른 접근을 위해 심야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미리 예약해 둔 고성 행 버스 막차(23시 30분)를 타기 위해 남부 터미널에 도착하여 기다리던 중
뜻밖에도 낙남정맥을 끝으로 9정맥 답사가 끝나는 대락님을 우연히 조우하는데...
이로써 정맥 진행 중 세 번째의 만남이 되는 셈이다.
남부터미널에서 대락님과 함께
고성 터미널에는 03시 10분 도착하여 마산 행 첫 버스(05시 35분) 출발까지는 시간이 있어
시내 방면으로 걸어 ‘콩가마’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도시락을 챙기며
지난 산행 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낸 후, 터미널로 되돌아 와 마산행 첫 버스에 올라
배둔 터미널(05시 50분)에 내리는데 금일 ‘오곡재’에서 여항산과 무학산을 넘어 마재
(5번국도)까지 진행 예정이라는 대락님과 아쉬움을 뒤로하며 무사 완주를 서로 다짐하면서
헤어진다.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구간 들머리인 배치고개에 내려서는데 어둠 속에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고 간단한 촬영과 점검을 마치고 이슬비로 젖은 가파른 등로가 있는 들머리로 향한다.
고성 중앙사우나를 지나
콩나무국밥
배둔터미널배치고개
6시 05분, 구간 들머리 배치고개
젖은 풀잎을 헤치며 진행하면 철탑을 지나고 양탄자의 낙엽을 밟으며 어둠을 가르면서 구간 행보는 시작된다.
등로를 밝히는 반가운 리본을 대하면서 6시 22분 구간 첫 봉우리이기도한 덕산(278.3m)에 올라선다.
7분 후 묘지 1기가 있는 떡고개에 이르는데 여명의 분위기에 이끌려 잠시 시선을 주며 간다.
6시 38분 ‘처사 박공’ 묘를 지나 74번 철탑을 지날 무렵 날은 어느새 밝아 있고, 일출의 장면을 역광으로 조명해 본다.
7시 10분 ‘어은골’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 봉에 이르러 좌 향으로 내려서며 철탑을 지나고 다소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연화산 분기봉에 올라선다.
들머리 배치고개에서
떡고개에서 본..
철탑74번
봉 안부
일출역광
어은골갈림올라온 능선
연화산 분기봉
7시 33분, 연화산 분기봉(459m)
우측의 연화산을 향한 뚜렷한 갈림 길을 보면서 마루금은 좌측의 성지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구름에 드리워진 마루금의 조화스런 형상을 연신 디카에 담으며 철탑을 지나 성지산 분기봉에
이르러 등로는 급격하게 우 틀(남향)하며 진행된다.
‘함안 이씨’ 묘를 지난 후 1009번 지방도가 지나는 2차선 도로인 장전고개에 내려선다.
올라온 능선
성지산분기봉장전고개 정류장
장전고개
7시 59분, 장전고개
도로 우측 편에는 즐비한 자동차가 보이고 맞은 편 임도로 올라선 후 철탑선을 따라 늪지대로 접어드는데
젖은 잡풀을 헤치고 오르는 길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옷에 묻은 풀잎사귀를 연신 털면서 오른다.
잠시 후 백운산을 향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8시 33분 기암이 산재한 백운산(480m)에 올라 지나온
장전고개의 송계리 마을이며 맞은편 봉화산 줄기와 진행할 501봉을 바라본다.
8시 46분 501봉에 오른 후 곧 이어 안부 갈림 길을 지나고 웅텅이가 패인 곳에 이르는데 -
좌측의 리본에 가려 뒤로 나 있는 큰재로 내려서는 등로를 놓쳐 우측의 직진 길로 향하면서
크나큰 알바를 겪게 되는데 ~ ~
장전고개
뒤돌아 본
무성한 늪지대 통과 중..
늪지대 나오며 뒤돌아 본 ~
된비알 지점
백운산 암봉
백운산에서 본 장전고개
봉화산 전경
501봉 뒤 학남산무량산(좌)과 501봉(우)
501봉큰재 갈림길.. 직진 했어야..
8시 53분, 큰재 갈림 길에서의 큰 알바
갈림 길 리본에 가린 좌측 등로를 놓치고 우측 길로 진행하는데 5분 후 철탑을 만나면서 다소 갸우뚱하였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10분 후 마루금 상에 없던 헬기장을 만나면서 순간 멈칫하지만 망각상태에 빠지며
리본을 따라 진행하는데 봉우리(학남산 551m)를 지나 멋진 전망암에 이르러 주위를 조망하기도 한다.
알바의 사실을 잊은 채...
내려서는 곳으로 유도하며 걸려있는 리본을 따라 희미해지는 등로에 멈칫해 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한 후
알바를 직감했을 때는 마루금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다시금 학남산으로 올라서게 되고 ~
수차례의 반복 끝에 ‘큰재 갈림 길’ 삼거리로 돌아 왔을 때는 2시간 23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였다.
갈림 길의 리본에 가려 있는 등로를 발견하면서 안도감을 지닌다.
오르내림이 심한 구간이어서 당초 목표 날머리 지점인 부련이재까지의 진행을 마치고 여유있게 귀가하려고
서둘렀던 계획도 차질이 생기는 듯...
안타까움과 갈등 속에 지친 육신을 이끌고 무디어진 발걸음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진행후 큰재로 내려선다.
10여 분이면 족할 것을.. 2시간 반이 넘어서야 내려섰으니 원 ...
문제의 큰재갈림길 표식.. 뒤로 진행했어야 ~
알바중 만난 철탑
알바중~
헬기장
학남산 정상 안부
학남산에서 본 대전-통영고속국도
참소리님도 알바하신 듯~
알바하며 내려서던 중 바라본 갈천저수지 뒤 송구산안내하는 리본 따라 ~ 알바중
알바한 후 되돌아 올라선 학남산 정상
* 2시간 반만에 원위치한 문제의 큰재 갈림길.. 좌측 나무 뒤로 진행했어야..
알바후 리본을 걸며..
함께 알바하던 리본을 만나며..큰재 내려서며
큰재
11시 27분, 알바 후 내려선 큰재
우여곡절 끝에 큰재에 내려선다. 지난 아쉬움도 잠시 ~ 봉화산 오름 길 초입의 잡초지를
만나며 이리저리 헤치면서 가까스로 등로를 이어간다.
고도는 높아지고 알바하면서 누비던 학남산 줄기가 드러나는데 연신 뒤돌아보며 간다.
11시 37분 임도에 올라선 후 곧 이어 계곡을 건너며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고 힘들게 올라서면
봉화산 분기봉에 이른다.
봉화산 분기봉 오르며
알바하던 학남산 줄기 ㅎ알바하던 학남산 줄기를 보며
봉화산 분기봉
12시 04분, 봉화산 분기봉(578m)
좌측의 봉화산 가는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등로를 진행하면 암릉으로 이루어진
‘제 3전망대’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시원스런 고성만의 정경이 드러나면서 쌓인 피로감을 잠시 잊게 해 준다.
맞은편 백운산에서 501봉으로 이어져 온 줄기며 알바하며 지나던 능선이 한 눈에 보이면서 연신 뒤돌아본다.
12시 12분 '정상 1.2km' 표식이 있는 곳을 지나 숲 지대를 지나면 ‘화리재 1.0km' 표식이 있는
’무량산 갈림 길‘에 이르는데 우측의 가까운 무량산에 다녀오기로 하고 향한다.
봉화산 분기봉(봉화산 방향)
고성 방향
뒤돌아 본 501봉(좌), 백운산(우)알바하던 학남산(좌)
제3전망대
갈천저수지
무량산1.2km 전
지나온 봉화산 분기봉
무량산 갈림길 표식무량산을 향하며
12시 31분, 무량산(581.4m)
마루금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이번 구간 최고봉이기도 한 무량산에 올라선 후 시원스런 시계를 조망한다.
젊은 산객 2명이 앉아 있고 삼각점(함안 314)을 확인한 후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다시금 갈림 길로 내려간 후 우측의 화리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13시 06분 ‘화리재 0.7km’ 방향 표식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 지나 진행하여 ‘무량산 등산 안내도’ 표식이
있는 임도 4거리 갈림 길인 화리치에 내려선다.
무량산에서 본 지나온 능선
무량산에서
지나온 봉화산 분기봉(우)
무량산 삼각점
임도삼거리
임도에 내려서며화리치의 표식
화리치 내려서며
13시 14분, 화리치
맞은편 등로를 진행하여 가파른 오름 후 532봉에 올라 내려서는 곳엔 철주가 세워져 있다.
13시 41분 사슴목장 철망 옆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고 편백나무 숲을 지나며 전망이 트인 묘지 한 곳을
지난 후 잘 트인 등로를 따라 철문을 나서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마장이 고개에 이른다.
화리치
지나온 무량산
532봉의 폴대
사슴목장
지나온 532봉 뒤 무량산
뒤돌아 본 ~
마장이 고개
14시 09분, 마장이 고개
시멘트 길 따라 진행하여 우측의 기슭을 오르면 철망 길이 이어지고 대곡산을 향한 오름이
계속되며 이윽고 삼각점(충무 401)이 있고 낙남의 최남단에 위치한 대곡산에 올라선다.
마장이 고개 내려오며
대곡산 정상부대곡산 삼각점
14시 41분, 낙남정맥 최남단 대곡산(542.9m)
낙남정맥의 최남단 꼭지점에 위치한 대곡산에 올라서는데 이로써 그간 진행하던 낙남줄기의
절반에 이르며 이젠 지리산을 향한 북서 향 진행을 하게 되는 감회로움을 맞게 되는 셈이다.
한동안 머무르며 휴식을 취한 후 아쉬움 속에 내려선다.
‘함안 이씨 묘’를 지나고 489봉에는 15시 15분에 지나고 철탑을 지난 후 봉우리 한 곳에 올라
서게 되고 ‘인동 장씨 묘’ 이후 가파른 내리막을 진행하면 우측에 추계리 마을이 보이며
1016번 지방도가 지나는 일명 ‘가리고개’인 추계재에 내려선다.
대곡산
489봉
추계마을인동장묘
추계재
16시 01분, 추계재
지친 기색이 역력하여 더 이상의 진행을 망설이며 좌측의 도로 따라 내려서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있어 교통편을 물어 보기도 하고 하면서 갈림길에 이르지만 결국 맞은편 등로로 진행을 계속한다.
갈 수 있는데 까지 가 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숲 사이로 멋진 조망이 드러나는 370봉에는 16시 24분 올라 남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면
천황산(342.5m)에 올라서며 등로 상에 있다는 삼각점을 확인치 못하며 가파른 내리막 을 질주하면
봉발리와 망림리를 이어주는 배곡고개에 내려선다.
추계재 오르며
370봉
370봉의 조망
진행방향천황산(342.5m)
배곡고개 내려서며
16시 56분, 배곡(절골)고개
‘반사경’으로 잘 알려진 아스팔트 도로인 배곡고개에 내려서며 반사경에 비친 모습을 보고
싶지만 심신이 지친 탓에 볼 겨를도 없이 맞은 편 등로를 오른다.
17시 11분 임도를 지날 무렵 어느덧 땅거미가 드리워지는 형상을 보면서 마음은 조급해지고...
17시 30분 묘 2기가 있는 곳을 지나 내려서면 산행기로 익숙한 ‘야베스 농장’ 표식이 있는 임도에 이른다.
배곡고개
임도
17시 39분, 야베스 농장 임도
임도를 가로 질러 등로를 이어가며 어둠이 드리워 진 산길을 조심스레 진행해 간다.
18시 08분 46번 철탑을 지나 봉우리 한 곳을 넘어 426봉에 이르는데 무수히 많은 리본이 반긴다.
어둠이 드리우고 ~
철탑 46번
426봉 안부
426봉 표식
18시 27분, 백운산(대곡산, 391m)
백운산을 내려서며 18시 52분 문고개로 내려설 무렵 등로를 이탈하여 어둔 밤 다소 헤메며
봉곡마을로 내려서는데 할머님 한 분이 도로가에서 바라보고 계신다.
산에서 내려오는 불빛이 보여 호기심으로 궁금하여 기다렸노라고 가까운 집에 들리니
시원한 물과 감을 배낭에 넣어 주신다. 너무도 인정미 넘치는 순박한 모습에서 옛날의
어르신 모습을 대하는 것 같았다. 부련이재로 향하는 길목에 나와 내내 지켜보아 주시면서
안전을 당부하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내내 건강하시옵기를.....
순박하신 할머님 ~ 내내 만수무강하시길...
부련이재
19시 30분, 구간 날머리 부련이재
알바의 흔적을 따르며... 우여곡절 속에 힘들게 진행하였던 구간 종주는 이렇게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포기를 생각하면서도 ~
2시간 여의 야간 산행을 마치며 무사히 목표 지점인 부련이재에 이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 구간 25.36km, 40,259보의 13시간 25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새벽 녘 짙은 안개 속에 구간 산행은 시작되었고,
오르내림의 고도 차이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
큰재 내려서는 갈림 길에서의 좌틀하는 등로를 지나쳐 직진하면서 이어지는 알바의 흔적을
따른 결과 ‘학남산’ 정상에 이르러 갈천 저수지 뒤의 ‘송구산’이며 영현면의 ‘혼돈산’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알바에 지쳐서 추계재, 배곡고개에서 산행을 접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목표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부련이재로 내려서며 등로를 이탈하여 내려섰던 봉곡 마을 할머님의 지극하시고 순박한
모습을 대하며 포근함 속에 용기를 내어 부련이재로 향했던 기억입니다.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부련이재에서 예약한 택시로 금곡으로 이동하여 적시에 진주 행 버스에 올랐으며, 무사히 마재고개에
이르렀다는 대락님의 소식을 접하면서 ~ 진주 터미널에서 8시 반 서울 행 버스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무원마을 이번 구간은 예상외의 대형알바를 하셨군요...
초반전부터 힘들게 산행을 하신듯합니다.
결국 그 알바의 여파로 야간산행까지 이어졌군요.
그래도 마지막의 그 할머니의 고마우신 배려가 위안이되었습니다.~
진행에 고생많이하셨습니다.~09/11/10
10:28계백 저도 그 근방에서 알바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기억에 남은 곳은 심하게 알바를 했던 구간이 오래 남아있더군요 편하게 단맥하나 했다고 생각하면 좋을것으로 믿습니다
이번에는 하루에 산행을 접으셨습니다
2시간 23분 알바가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였기를 바라며
요즘 낙엽이 쌓여 몹씨 미끄러우니 안전산행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늘 안전산행 기원합니다09/11/10
10:44명장 수고하셨습니다..
대형 알바도 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늘 안산 즐산하십시요09/11/10
16:13헌중 흐미 2시간 반의 알바를 하셨다니 ....
저는 등로이탈방지용 gps를 차고 다녀서 다행히 작은 알바로만 끝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알바시에 본 리본은 뭐래요?09/11/10
20:47대락 만남의 인연이 깊네요 세번이나 우연히 조우되고,, 반가웠습니다.
대형알바에 도움도 못드리고,,
저는 마재고개 날머리 부근에서 알바 걱정을 좀 하였었는데 모처럼 알바없이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가시는길 영신봉까지 무사산행 바랍니다.09/11/11
14:08올음 고생되셨겠습니다. 그래도 탈없이 마무리하셔서 다행입니다.
제겐 산행기가 많은 참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09/11/12
10:53권태화 덕분에 제가 그곳을 지날 때 대형알바만은 면할 것 같군요.'
그런데 에이원님이 알바를 하신 곳은 저도 꼭 그렇게 되는 것 같던데...
지나신 분들이 알바인 것을 확인하였을 경우 자신의 표지띠를 다시 수거하여야 하는 노력을 해 주셔야만 후답자들이 이런 불상사를 면할텐데 말입니다.
저는 덕분에 이제 한북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뵐 기회를 기다리겠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09/11/12
11:17이송면 낙남길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이쪽을 오토바이로 산행을 하였기에.. 대중교통편을 잘 몰랐는데 여기도 대중교통편이 만만찮은 구간일 겁니다... 지난 길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늘 행복한 산행하십시오.. 09/11/12
11:58이거종 낙남정맥에 안기셨습니다~
그 근방에서 알바를 많이 하는군요~
제가 알바한 곳도 정확히 짚어 내십니다~^^
그래도 의연하게 목표한 곳까지 가셨습니다~
개운하시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09/11/12
15:49에이원 알바.. 알바.. 이번구간 비교적 큰 알바를 경험하며 산행에서의 방심은 금물이며 갈림길에서는 '예의 주시'와 '독도 숙지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알바 중 걸어둔 리본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어느덧 立冬을 접하며 성큼 다가선 겨울 산행에 만전을 기하시며 추억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나날 이시길 기대합니다.
무원마을님, 알바로 인한 지침 현상으로 금곡 터미널에 내려섰을때 허벅지 경련이 한동안 지속되더군요. 순박하고 정이 넘친 봉곡 마을 할머님의 모습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았던 기억입니다.
그날 감상굴재 이후 무난히 목표 산행 마감되었는지 궁금하군요....
계백님, 무량산에서 알바로 고생하셨더군요. 알바했던 곳은 역방향 진행시 보다 저와 같은 순방향일 때 유의해야 하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당일 무박 산행으로 진행하였지만 연 일 산행 만큼 힘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행하시는 한강기맥 줄기도 마무리로 향하는 느낌입니다.
명장님, 산행에서의 잠시 방심이 크나큰 결과를 낳게 한것 같습니다.
알바로 인한 피로도가 진행을 힘들게 했던 것 같군요.
꽤나 오랫동안 진행했던 금북 길도 얼마 안 남으셨죠 ?
각원사 길에서 반갑게 만나던 그때를 문득 떠올려 봅니다.
헌중님, 제 생각에는 알바의 갈림 지점은 저 같은 순 방향 진행시에 주의해야 할 듯 싶습니다. gps가 없는 저로서는 갈림길에서 더욱 집중이 필요할 듯 싶네요. 말씀처럼 알바의 리본을 따라야 했던 것입니다. 그분들도 저와 같은 심정이었겠지요....
1+9 얼마 안 남았네요. ^^
대락님, 만남의 순간은 무척 반가웠고 오랬동안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알바 중이던 제 연락을 받고 걱정 많이 하셨죠 ? ..
무사히 마재까지 내려서셨으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리구요.
남은 낙남의 여정 멋진 추억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언제 또 뵙나요 ? ...
올음님, 알바에 지치고... 귀가 편이를 위해 성급히 진행해야 했던 사실은 비단 저 만의 기억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 같은 순방향 진행시 알바했던 지점은 주의를 요해야 할 듯 싶군요. 한남금북길도 많이 진행하셨지요 ?
멋진 추억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권태화님, 산행에서의 알바를 필연적이지만 ~ 이번 알바 지점은 저 같은 순방향 진행시 유의해야 할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씀처럼 알바중 걸어둔 리본이 회수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한북 길도 많이 진행하고 계시죠. 어디까지 ? ..
이송면님, 장전고개~부련이재 구간을 진행하셨더군요. 집에서의 교통편도 멀고 귀가 편이를 위해 가급적 길게 진행 하고자 합니다만 ~
알바로 인하여 진행은 더디고 ~ 마음은 다급해지면서 진행하던 기억입니다.
낙동 길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있군요. 멋진 휘날레 기대됩니다.
이거종님, 이 구간 계백님, 참소리님도.. 유난히도 알바가 잦은 구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게 진행되었지만~ 가까스로 무사히 목표지점에 내려설 수 있어 뿌듯했던 기억입니다.멋스럽게 자연과 동요되며 산줄기를 성큼 다가서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09/11/12
21:02
[EDIT][DEL]두루 수고 하셨읍니다.
우여곡절끝에 반환점을 도셨읍니다.
이거종님,계백님 알바하시고 큰재에서 통곡을 하신 그자리에서
에이원님도 알바를 하셨읍니다.
제가 산행기에도 명기를 했던곳인데 ~~
대형알바하는곳인가 봅니다.
이어지는 낙남길 멋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09/11/13
10:07뫼향 에이원님...잘 지내시죠?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바빠 좀 소원합니다.
늘 열심이시네요...
알바~~ 크게는 마시고 조금씩만 하셔요...
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산행 하십시요...^^*09/11/16
2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