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산(393.5m)
낙동정맥 11구간(시티재~아화고개) 관산 오름길.. 종주일시: 2010. 5. 16. 06: 00~15: 41(실제 22.82km, 36,103보) |
시티재 근방의 청용장 여관(054-336-5231)에서 도보로 접근, 산행시작 |
우거진 녹음과 싱그러움이 ~ |
관산 오름길.. 가파른 사면을 가까스로 오르던 기억 |
아화고개에서 아화정류장으로 이동, 적시에 대구를 거쳐 귀경길에 |
일대간 구정맥 마무리하신 무원마을님을 축하하며... |
구 간 명 : 낙동정맥 11구간(시티재~어림산~마치재~남사봉~한무당재~관산~아화고개)
종주일시 : 2010. 5. 16. 06: 00~ 15: 41(9시 간 41분 소요, 휴식, 중식 포함)
도상거리 : 24.2km(실제거리 22.82km, 36,103보, 휴식, 중식 포함)
날 씨 : 맑음(연무 현상)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34,300원(교통비 28,800원, 숙식비 5,500원)
접 근 로 : 청용장 여관을 나와 도보로 5분 걸려 들머리(시티재) 도착, 산행시작
귀 로 : 아화고개(15:41)~ 아화정류장(도보 10분)~ 대구(버스)~ 귀경(17:45~)
세부사항 :
높이m | 지 명 | 도상km | 실누계 | 보수(보) | 착/출 | 특 이 사 항 |
| 시티재 |
|
|
| 6:00 | 28번 국도, 안강휴게소 |
| SK고경청정기지국 |
|
|
| 6:19 |
|
| 첫 봉 |
|
|
| 6:29 |
|
340 | 호국봉 |
|
|
| 6:36 |
|
382.9 | 382.9봉 삼각점 |
|
|
| 6:40 | 돌무더기 |
| 능선분기봉 |
|
|
| 7:09 | 마루금 우향, |
| 철망 시작 |
|
|
| 7:14 |
|
| 안부 |
|
|
| 7:17 | 리본많음 |
| 철망 끝 |
|
|
| 7:32 |
|
| 경주이씨 묘 |
|
|
| 7:37 |
|
| 봉 |
|
|
| 7:43 |
|
| 성황당 안부 |
| 4.58 | 7,284 | 8:01 | 좌 강교리- 우 논슬리 |
| 능선분기봉 |
|
|
| 8:11 | 우향 |
| 능선분기봉 |
|
|
| 8:17 | 우향 |
| 철탑 195번 |
|
|
| 8:34 |
|
| 우 능선 합류 |
|
|
| 8:40 | 우 논슬리 |
510 | 어림산 삼각점 |
|
|
| 9:07 | (경주 309) |
| 묘지 봉 |
|
|
| 9:17 |
|
| 바위 봉 |
|
|
| 9:26 |
|
| 마치재 |
| 8.28 | 13,149 | 9:48 | 927번 지방도 |
| 옛 임도 |
|
|
| 9:57 | 남사리- 덕정리 |
| 봉 |
|
|
| 10:12 |
|
| 임도 따라 |
|
|
| 10:15 | 개간지 |
470 | 남사봉 |
|
|
| 10:32 |
|
| 임도 |
|
|
| 10:49 |
|
| 성황당 안부 |
|
|
| 11:18 |
|
| 한무당재 |
| 12.41 | 19,701 | 11:34 | 계단, 좌 도리리 |
| 묘지 |
|
|
| 11:44 |
|
316.4 | 316.4봉 삼각점 |
|
|
| 12:08 | (경주 412) |
| 묘지5 |
|
|
| 12:33 |
|
| 묘지5 |
|
|
| 13:03 | 관산 조망 |
| 성황당 안부 |
|
|
| 13:07 | 돌무더기 |
| 안부 |
|
|
| 13:28 |
|
| 능선 안부 |
|
|
| 13:44 |
|
393.5 | 관산 삼각점 |
| 17.58 | 27,950 | 13:50 | 묘 |
| 봉분 삼각점 |
|
|
| 14:09 |
|
| 밀양박씨 가족묘 |
|
|
| 14:36 | 임도 따라 |
| 양계축사 |
|
|
| 14:54 |
|
| 만불사사리탑 |
|
|
| 15:14 | 마루금 좌틀 |
| 파란색 지붕 |
|
|
| 15:33 |
|
| 철탑 |
|
|
| 15:35 |
|
| 아화고개 |
| 22.82 | 36,103 | 15:41 | 4번국도(경주-영천) |
|
| 24.20 | 22.82 | 36,103 |
| 9시간 41분 소요 |
|
|
|
|
|
|
|
| 구 분 | 이용 | 시간 | 숙식 | 교통 | 금 액 |
| 지하철 |
|
|
| 1,100 | 1,100 |
| 바나나 |
|
| 1,000 |
| 1,000 |
| 아화~대구 |
|
|
| 4,800 | 4,800 |
| 대구~서울 |
|
|
| 22,900 | 22,900 |
| 국수 |
|
| 4,500 |
| 4,500 |
| 소계 |
|
| 5,500 | 28,800 | 34,300 |
묵었던 시티재 청용장 여관
시티재로 향하며 바라보던 진행할 호국봉
2010년 5월 16일 5시, 시티재 청용장 여관
어제 구간 은주산, 삼성산 등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으로 다소 힘들었던 산행의 여독이 덜 풀린 탓인가 ?
예정 시간 보다 한 시간이나 늦은 5시 경 기상하여 라면을 먹고 주섬주섬 배낭을 챙긴 후,
비교적 양호한 시설의 묵었던 청용장 여관을 나와 5분 만에 들머리인 시티재에 이른다.
오늘 구간은 도상 24km에 이르며 어제 구간과는 달리 300~400여 m의 비교적 낮은 산줄기가 이어지며
아마도 낙동줄기 중 고도가 제일 낮은 구간에 이를 듯, 하지만 연이틀 산행으로 인한 부담과 마무리 즈음
통과할 관산 오름이 관건인 듯싶다.
고도인 경주지역을 지나는 것도 흥미롭지만 무사히 마무리 된다면 이어질 ‘낙동 알프스’ 구간의 이색적인
정취에 빠져 들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부푼 심정이다. 어제 구간보다는 수월히 지날 것 같다는
예상은 해 보지만 귀로의 교통편도 만만치 않고 그저 원만하게 풀렸으면 하는 심정이다.
시티재
시티재 들머리 수로길
들머리 시티재 오르며
6시, 구간 들머리 시티재
절개지 휀스가 시작되는 지점의 잡목에 가린 수로를 따라 올라서면 갈림길 우측의 잡목지대를 만나는데
그냥 헤치고 올라서면 절개지 상단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게 되며, 비로소 산행 이틀째의 출발을 알리면서
다소 무디어진 발걸음을 내 딛는다. 무사 완주를 기대하면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 길을 따라 묘지 한 곳을 지나면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고 ‘SK 고경청정 기지국’ 건물의
철망을 따른 후 고도를 높이면 6시 29분 구간 첫 봉우리를 만나며, 곧 이어 들머리 시티재로 접근하며
바라보던 선답 산행기로 익숙한 호국봉에 올라선다.
잡목 헤친 후
SK기지국
첫 봉
호국봉
6시 36분, 호국봉(430m)
아침 햇쌀을 받으며 올라선 호국봉에는 표식과 돌무더기가 있고, 잠시 머문 후 내려서는 곳에는
싱그러운 기운이 등로 주변을 감도는 느낌으로 발걸음도 가볍다.
간간히 불어대는 바람이 시원스럽기만 하고 고도를 높이면 돌무더기 안에 삼각점이 있는 382.9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지는 등로 좌측 멀리 안강읍의 ‘하곡지저수지’가 아침 햇쌀에 반사되어 눈이 부실 정도이다.
우거진 숲길이 이어지고 반가운 리본을 대하면서 7시 02분 사면로를 진행하여 올라선 능선 분기봉에 이르면
등로는 우 향으로 틀어진다. 곧 이어 철조망 길이 이어지고 7시 17분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 안부를 올라서면
벙커형상물도 보이고 ‘경주이씨’ 묘를 지나면 호젓한 등로를 따라 안강읍과 고경면을 연결해 주는 성황당
흔적의 안부에 내려선다.
382.9봉 삼각점의 돌무더기
하곡저수지
능선분기봉
철망 시작
조립 벙커 형상물
철망 끝
경주이공 묘
성황당 안부
8시 01, 성황당 안부
안부를 지나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며 올라선 능선 분기봉에서 우 향으로 진행 한 후 또 다른 분기봉을
우 향으로 내려서면 안부 한 곳을 지나 철탑(195번)을 지난다.
8시 40분 우 능선과 합치는 곳에는 묘지가 있고, 좌 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구간 첫 고비인
어림산을 향한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진다. 8시 57분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안부에 올라선 후 안간 힘을
다해 숲으로 드리워진 어림산 정상에 다가선다.
능선분기봉 우향
능선분기봉
철탑(195번)
우능선 합류지점
된비알
어림산(510m)
9시 07분, 어림산(510m)
삼각점(경주 305)을 확인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내려서면 잡풀로 가린 묘 있는 봉을 지나
바위가 산재한 곳도 지난다. 9시 39분 내려서던 중 인기척이 들리며 산악회원들이 줄지어 올라오는데 ~
수원의 ‘산수 산악회원’이라고 했다. 반가운 인사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
새벽 3시 반 아화고개를 출발하여 시티재까지 진행한다고 했다.
곧 이어 나뭇가지 사이로 진행할 관산(393.5m)이 위용을 드러내는데 신비한 형상을 바라보며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곤 한다.
이윽고 ‘영천시 고경면’ 표식이 있는 927번 지방도가 지나는 마치재에 내려선다.
어림산 삼각점
묘지봉
바위봉
수원 산수산악회원
관산 드러남
마치재 내려서며
9시 48분, 마치재
2차선 포장도로를 지나 응달진 숲길이 이어지고 잠시 후 마치재 옛 임도를 지나면 된비알 사면 길이
이어지고 힘들게 올라선 봉우리에는 형형색색 조화로운 형상이 드러난다.
잠시 후 개간지 옆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남사봉을 향한 가파른 오름 끝에 어렵게 남사봉에 올라선다.
마치재
옛 임도
된비알 사면
봉
남사봉을 향해
뒤돌아 본 ~
남사봉(470m)
10시 32분, 남사봉(470m)
힘들게 올라선 남사봉은 그저 지나치는 봉우리라는 느낌이 들며 이후 북서 향으로 방향을 틀면서
관산까지 흐름을 이어간다. 만발한 꽃길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 후 산길로 접어들면 덕정리 황수탕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며, 11시 18분 성황당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묘지있는 곳을 지나 한무당재에 내려선다.
임도
성황당 흔적 안부
묘지군으로 내려가며
한무당재
11시 34분, 한무당재
도리리와 덕정리를 이어주는 한무당재에 이른 후 맞은 편 계단으로 오르면 묘지에 이르고 지나온
산줄기가 드러난다. 11시 56분 경 무원마을님의 낙남정맥 마지막 봉우리인 동신어산에 이르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면서 ~ 혹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2시 08분 올라선 316.4봉의 삼각점(경주 412)을 확인하며 내려서는 곳에는 응달진 곳에 산행객들이
자리 잡고 식사하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한다.
멋진 숲길이며 유난히 자주 대하는 묘지를 지나 우회 사면로를 진행하면 진행할 관산이 점점 가까워지는 듯..
호기심으로 다가선다. 13시 03분 묘 5기가 있는 곳에 이르면 동쪽의 인내산(534m)이 잠시 보이고
곧 이어 조망이 좋은 묘지에 이르면 관산이 면모를 드러내는데 ~ 신비스럽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한무당재
묘지에서
316봉 삼각점
묘5기
묘5기
관산 조망
성황당 안부
13시 07분, 성황당 안부
돌무더기가 있는 안부 사거리에는 성황당 흔적이 보이고 맞은편 등로를 진행하면 13시 28분 안부에
이르고 이후 관산을 향한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는데 ~
어찌나 경사가 심한지 발 디디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안간힘을 다하며 오르는데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13시 44분 간신히 올라선 능선 안부에 올라 안도감에 잠시 숨을 고른 후 곧 이어 묘지가
있는 관산에 어렵게 올라선다.
안부를 지나
된비알 지점
능선 갈림길 안부
관산(393.5m)
13시 50분, 관산 삼각점(393.5m)
힘들게 오른 만큼이나 뿌듯한 심정이 되어 숲으로 정상을 서성이며 주위를 둘러본다.
반가운 리본들이 걸려있고 묘지에 박혀있는 삼각점(1982 재설)을 호기심으로 바라본다.
내려서는 곳에는 벌목으로 황량해진 광경이 목격되기도 하고 잠시 후 등로상의 삼각점(NO937)을
확인하며 진행한다.
관산 삼각점
관산에서 본 ~
관산의 리본
묘지 위의 삼각점(NO.937)
밀양 박씨 납골묘
14시 36분, 밀양 박씨 가족납골묘
납골묘를 지나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는데 14시 44분 ‘김해 김씨’ 묘를 지나
억새 무성한 곳을 내려서면 시원스런 산하의 전경이 펼쳐지며, 양계축사를 지나 만불산으로 이어지는
포장 임도를 한동안 진행한다.
임도 갈림 삼거리에서 좌측의 전봇대 있는 곳으로 오르면 ‘수봉학원’ 기념표식이 보이고 ‘천진 사리탑’이
있는 곳에 이르러 만불사 불상을 바라본다.
15시 23분 잡풀이 무성한 공터를 지나 (주)대겸의 파란색 지붕건물을 지나면 철탑을 통과하게 되고
반가운 리본을 대하며 다음 구간 진행 방향을 가늠해 보면서 ~
이윽고 경주와 영천을 잇는 4번국도 상의 아화고개에 이르며 이틀간에 걸친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짓습니다.
임도 진행
양계축사
관산을 보며
만불산 청동상을 보며
멍멍이와 만남
전봇대 옆
봉
진신사리탑
청동 입상
아화고개.. 다음 구간 들머리
15시 41분, 구간 날머리 아화고개(4번 국도)
오늘 구간 22.82km, 36,103보의 9시간 41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지난 밤 투숙했던 청용장 여관을 나와 5분 걸려 도착한 시티재에서 마루금을 이었으며,
고도는 낮았지만~ 어림산(510m) ~ 남사봉(470m) 으로 이어지던 오르내림의 연속으로
이어지던 느낌입니다. 특히 가파른 관산 오름길 된비알 사면을 가까스로 올라서던 순간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지난 구간처럼 우거진 녹음 사이로 솔숲 내음 맡으며 이틀간 이어졌던 낙동길의 추억을
추가할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
4번 국도를 따라 경주 방향으로 진행한 후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굴다리를 통과하여 ‘애기지 휴게소’
에 이르러 휴식을 취한 후,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10여 분 진행하여 도착한 ‘아화정류장’에서 대구행 버스
편으로 대구를 거쳐 강남고속 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1대간 9정맥을 마무리하신 무원마을님과
반가운 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1대간 9정맥을 마치신 무원마을님 축하드리며...
좌로부터 대락님, 두루님, 계백님, 무원마을님과 함께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