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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기룡지맥 2구간 完
묘각사-△961m-기룡산(965.5m)-x924.9m(지맥 시작)-x852.4m-x784.9m-△745.5m-시루봉(654.2m)-x361.2m-△246.5m-익산-포항 고속도로-죽천고개(2차선)-x238.8m-△208.3m-x199.6m-△180m-28번 국도-안외머리고개
도상거리 : 27.2km 지맥26.3 접근0.9 당일 도상거리 23.4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자양면 화북면 임고면
도엽명 : 1/5만 기계 화북 영천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보현지맥의 면봉산과 보현산 중간 외미기재 기룡산 시루봉을 거치고 영천시가지를 지나서 신령천으로 이어지며 강 건너 유봉지맥의 끝자락을 마주보는 약 32.2Km의 산줄기를 기룡지맥 이라 부른다
이 구간 전체적으로 길이 좋고 기룡산 권은 일반 등산로에 이후도 대체로 넓은 길이 이어지는데다가 높은 곳에서 고도를 줄이며 주로 내려서는 형태라 힘 듬도 거의 없다
익산-포항 고속도로 직전 지맥에서 서쪽으로 벗어난 215.8m 능선의 무덤 길을 따르면 넓은 묘역에서 수례 길로 내려서면 동물이동통로의 육교가 있으니 이곳으로 진행하면 고속도로 통과가 쉽다
다만 건너는 곳에서 바로 마루금의 능선으로 붙으려면 잠시 수고를 해야겠고 돌아가는 여정은 길이 좋으니 참조할 일이다
28번 국도 직전은 현재 공사 중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있지만 마루금의 옆으로 고속도로 아래 암거가 있고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28번 국도도 통과암거가 있고 이후 올라서면 영천시민들의 산책로가 안외머리를 지나고도 영천시가지를 지나는 곳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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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7일 (일) 맑음
홀로산행
가시잡목으로 지긋지긋한 화원지맥을 졸업하고 어디로 갈까! 계획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 건드려놓은 기룡지맥을 마치고 말자
기룡지맥은 전체적으로 좀 이상하게 진행하는 경우인데 2009년 고깔산 기룡산 작은 보현산 진늪산으로 이어가면서 지맥의 일부를 지나간 것이고 나머지 구간 중에도 지난 2월12일 유봉지맥 마지막 구간을 끝내고 남는 시간에 강 건너 기룡지맥 일부를 종주한 것이니 방향도 이쪽저쪽 엉망이다
아무튼 조금 긴 거리지만 한 번에 끝내고자 01시30분 대구행 심야고속으로 서대구 하차하는데 잠자는 동안 고속버스 안은 히터를 틀어 놓았을 정도로 바깥이 썰렁하다
약속한 형님의 차량으로 영천으로 달려가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식사하고 다시 달려가는데 눈에 익은 보현산과 기룡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구불거리는 영천호를 따르다가 용화리 깊은 골자기를 따라 해발550m에 자리한 묘각사에 도착하니 서늘한 바람에 신선한 공기를 느끼지만 작년 이후로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으니 영천시가지는 아주 흐릿하게 보일 정도다
묘각사를 대충 살펴보고 기룡산 0.9km의 이정표를 보면서 06시31분 절 위 삼성각 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묘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625~702)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임진왜란 이전까지의 기록은 없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며 1644년(인조22) 설선당(說禪堂)을 지어 중창하였다
1657년에 요사를 중창하였는데 지금은 설법전이고 1760년(영조 36)에 삼성(三性)이 중창하였으며 1889년에 법당을 중수하였다
1994년에 진광(眞光)이 산신각을 지었고 1999년 아미타삼성전을 복원하였다
▽ 기룡산에서 바라본 보현산
▽ 묘각사
▽ 묘각사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용회리 골자기와 황사로 멀리 영천시가지가 흐릿하다
묘각사에서 기룡산 정상까지 표고차 410m 줄임에 가파른 오름인데 그래도 뚜렷한 등산로에 계단시설이니 맨 날 가시잡목에 시달리며 다니다가 이런 상태면 너무도 편안한 오름이다
끝물의 철쭉꽃들을 보며 오름은 이어지고 출발 13분후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면서 바위 위쪽으로 올라서니 기룡산 정상 0.3km를 알리는 지점은 해발 약800m 정도가 되겠고 의자도 있고 오름은 이어진다
07시11분 이정목이 있는 정상 직전 갈림길인데 8년 전에도 확인했지만 우측의 △961.0m 삼각점을 확인하러 가보니 모양도 변함없고「기계317 1982복구」낡은 삼각점에 준,희 선배의 팻말을 확인하고 남쪽 8년 전에 올랐던 고깔산(736.3m)능선과 영천호 그 너머 운주산(807.3m)으로 이어지는 4~500m 능선들과 차량으로 왔던 골자기 그리고 그 우측 진행할 지맥의 능선을 바라보고 다시 돌아가서
07시17분 바위 반석 위의 기룡산 정상에 서니 강한 바람이 몸을 휘청이게 한다
기룡산이라는 명칭은 기룡사에서 유래되었다.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이곳에 절을 짓자 동해 용왕이 대사에게 설법을 구하고자 말처럼 달려왔다고 하여 절의 이름을 기룡사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남쪽에는 영천호가 있고 6·25 전쟁 당시 영천전투의 작전 지역이었는데 북쪽의 기룡산에서 시작된 능선을 따라 서남쪽의 봉화산과 유봉산(遊鳳山) 일대 주변으로 전략을 펼쳐 위기를 극복한 전투지로 평가받고 있다
▽ 묘각사에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 △961.0m
▽ 고깔산과 능선 저 편으로 영천호가 보이고 우측 용화리 골자기
▽ 시루봉 앞이 마루금에서 비켜난 비죽한 x661.2m 다
▽ 기룡산 정상과 2009년 시설물이 있던 정상 모습
북쪽 정각리 마을들과 보현산(1.123.9m) 면봉산(1.120.6m)가 웅장하고 작은보현산(838.9m)과 갈미봉(786.5m)이 같이 보이고 작은 보현산 우측으로 역시 8년 전 이 지맥과 같이 지나갔던 수석봉(821.1m) 진늪산(505.8m)에 동쪽 멀리 낙동정맥의 침곡산 쪽 능선이 보이지만 지독한 황사에 답답하다
북서쪽 봉림산 방가산 등도 워낙 고약한 시계불량으로 답답하기만 해도 3분 정도 사방을 돌아보고 서쪽 바로 앞의 분기봉(924.9m)으로 향한다
밧줄도 있는 바위지대의 능선을 따라 15분 후 바위벼랑 아래 탑전1.9km 묘각사1.8km 기룡산0.6km 내가 올라선 방향의 묘각사1.5km를 알리는 x924.9m 아래다
똑 같은 모습이지만 바위 꼭대기에 올라서서 다시 조망을 보지만 화산은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지만 팔공산은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막걸리 한잔 따라 놓고 국태민안 무사산행을 빌고 07시44분 x924.9m를 뒤로하고 서쪽으로 내려서면서 본격 기룡지맥 구간 종주로 들어간다
▽ 기룡산 정상에서 외기미마을 뒤 보현산과 우측 면봉산 우측 앞 갈미봉
▽ 보현리 태태고개 좌측이 작은 보현산 우측은 수석봉 고개 뒤 x894m 베틀바위 만덕바위봉
▽ 멀리 낙동정맥 침곡산 쪽을 줌인 하지만 황사로 희미하다
▽ x924.9m와 그 뒤 정각리 △815.6m 멀리 방가산 쪽 희미하다
▽ 기룡산 정상에서 바위능선을 지나서 x924.9m 아래 도착하고
▽ 정각리 △815.6m아 배나무정고개에서 이어진 보현산
바위는 어디로 갔는지! 부드러운 흙을 밟는 능선에는 울창한 참나무수림아래 철쭉들이 무성하고 잠시 후 남서쪽으로 변하면서 4분후 미역줄 넝쿨들이 있는 펑퍼짐한 곳을 지나고 내림은 이어지더니 924.9m에서 9분후 x852.4m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묘각사1.2km 기룡산1.0km 용화3.9km 이정목인데 지맥과 상관없이 용화리 쪽의 남쪽능선 일반등산로를 따르는 코스도 괜찮은 듯싶지만 거리가 짧아서 다시 찾지는 못할 것 같다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무성한 철쭉들 아래 내려서는데 5분후 능선의 좌측은 바위들의 벼랑이 나타나면서 보이지 않던 노송들이 나타나고 곧 벼랑 위 바위반석에서 용화리 골자기가 깊게 보이고 가야할 시루봉 쪽 능선과 고깔산도 보인다
08시08분 평탄한 능선의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784.9m에 올라서보니 참나무의 별 것 없는 봉우리에 준,희 선배의 팻말만이 반겨준다 1분 지체
내려서는 능선에는 노송들이 더 보이기 시작한다
x784.9m에서 고도를 줄이며 4분후 내려선 곳에는 큰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에 곧 펑퍼짐한 지형에는 부러져서 방치된 이정목이고 잠시 후 부드러운 오름의 좌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도 보이면서 살짝 올라서니 약730m의 좌측(남) 골자기 쪽 분기점이고 잠시 후 다시 살짝 올라서니 작은 바위가 있는 약735m의 북쪽 양지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잠시 후 잠시 오름이니
08시21분 공터를 이룬 곳에「화북426 1982재설」의 △745.5m다
▽ x852.4m
▽ 바위반석에서 바라본 가야할 시루봉 능선
▽ 골자기 너머 보이는 고깔산
▽ x784.9m
▽ 나무가 자라난 큰 봉분의 페 무덤을 지나니 부러져 방치된 이정목
▽ △745.5m
5분 지체 후 출발인데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5분후 우측(북) 정각리 쪽 능선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나 등산로는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다가 몇 걸음 오르니 참나무들의 펑퍼짐한 좌측(남) x710.2m 분기점이다(08시35분)
능선에는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보이고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가 살짝 올라선 약700m의 우측(북) 능선 분기점의 좌측사면에는 빨강 하얀색의 안테나 시설 같은 철탑이 서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곧 바위반석이 나타나면서 북쪽 횡계천 건너 △815.6m와 그너머 보현산이 더 가깝지만 이전보다 황사가 더 심해져서 희미하고 11시 방향 방각산(605.3m) 10시 뱡향 방가산(694.1m) 봉림산(698.1m) 쪽은 답답해서 보기조차 싫을 정도나 사진을 찍느라 2분 지체
곧 북서쪽 △441.1m 분기봉에는 옛 지도에 의한 x702m 팻말이 걸려있다
지맥은 서쪽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는데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면
▽ 남쪽 x710.2m 분기봉
▽ 약700m의 북쪽 능선 분기봉의 좌측사면은 철탑이다
▽ 북쪽 정각리 △815.6m와 보현산이 더 가깝다
▽ 방가산 봉림산 쪽을 당겨보지만 희미하다
▽ 북서쪽 △441.1m 분기봉에는 x702m 팻말이다
▽ 시루봉과 좌측이 가야할 지맥이다
그 바위벼랑을 병풍 삼아 자리한 무덤이 있는데 이곳에 무덤을 쓴 후손들도 대단하다
무덤 아래쪽도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면서 돌아내려서면 문패 없는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평탄한 참나무들의 능선을 잠시 진행하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그저 평범한 참나무들의 x656.5m고 역시 3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4분여 올라선
09시07분 파묘 흔적이 있는 좁은 공터를 이룬 시루봉 정상이다
공덕마을4.3km 공덕마을 (탑골못)2.8km을 알리는 이정목인데 4.3km 쪽의 공덕마을은 서쪽 x492.9m를 거쳐서 화북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능선 쪽이고 탑골묘 쪽은 지맥과 같이 가다가 남서쪽 골자기로 이어지는 코스가 되겠다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9시15분 시루봉을 뒤로하고 좌측(남)으로 틀어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멀리 약585m의 분기봉을 바라보면서 부드럽게 내려서길 8분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590m에서 내려서려면 가지를 옆으로 드리운 나무가 눈길을 끈다
▽ 사루봉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 저편 자천리와 우측 봉림산 방가산 일대
▽ 바위벼랑을 병풍 삼아 자리한 무덤을 지나도 큰 바위들이다
▽ x656.5m
▽ 시루봉 정상
▽ 약590m에서 내려서려면 가지를 드리운 나무가 포인트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등산로의 우측에는 억새와 찔레들이 어우러진 모습이고 곧 큰 나무가 봉분을 뚫고 자라난 폐 무덤 곧 내려선 안부에는 우측(서) 공덕마을(탑골못)1.8km의 갈림길인데 지도를 보면 그 쪽은 임도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지나온 시루봉1.0km 다
분기봉을 향한 오름에는 자갈 같은 잔돌들이 깔려있으면서 가파르다
그렇게 시작부터 처음으로 가파르게 7분을 올라서니 둥굴레들이 많은 약580m의 분기봉에서 몇 걸음 내리고 2분을 오르니 좌측(동) x661.2m 능선 분기점이다
x661.2m 능선은 계속 영천호 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아침에 차량으로 지나온 곳으로 흐르는 것이고 지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초반 약간은 희미하지만 방향만 잡고 내리면 뚜렷한 길이 보이면서 3분여 가파르게 내려서니 평탄하면서 곧 석축에 둘러싸인 孺人 月城 金氏가 누워있고 곧 나무가 자라나고 흙이 드러난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몇 걸음 내려선 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펑퍼짐한 우측 탑골못 쪽의 분기봉이다
남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면서 소나무들도 보이면서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도 보이면서 내려서노라면 좌측(동) 매곡지 골자기 저 쪽으로 조금 전에 분기한 x661.2m △628.9m 능선이 지맥보다 더 육중하게 보인다
소나무 몇 그루가 봉분에 뿌리를 내린 폐 무덤을 지나고 3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넓은 공터를 이루며 석물의 月城 李氏 3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데 내 성씨인 경주 이씨와 같은 것이 경주의 옛 지명이 월성이다
무덤을 찾는 길인지! 넓고 뚜렷한 길은 날 등의 좌측으로 살짝 비켜나며 내려선다
▽ 억새 찔레들이 보이는 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 탑골마을 안부
▽ 남쪽 지맥과 동쪽 x661.2m 분기봉
▽ 분기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만나는 유인 월성 김씨 무덤도 포인트다
▽ 약515m의 우측(남서) 탑골못 분기봉
▽ 임도 직전 만나는 월성 이씨 3기의 무덤
10시04분 월성 이씨 무덤에서 5분후 烏川 鄭氏 參奉公 묘소입구 비석이 있는 임도를 만나는데 이 임도는 좌측 매곡지 골자기를 거치고 x661.2m △628.9m 능선을 가르며 아침에 차량으로 들어선 영천호 인근 용화리 입구 쪽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은 임도를 따라 한동안 이어지는데 좌측으로 그물망들이 보이며 8분여 임도를 따르니 좌측으로 약초농가 한 채가 보이니 그 것에 따른 그물망인 모양이고 농가 뒤 저편에 지나온 분기봉과 x661.2m능선이 시원스럽다
바로 앞의 x361.2m 사면으로도 약초재배지인 듯 보이고 x361.2m를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따르는 것은 대개의 종주자들이 그리하지 않을까 싶다
잠시 후 x361.2m에서 내려선 지점의 임도는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임도를 3분 정도 더 따르다가 약300m의 북쪽 x324.2m 분기봉으로 오르면서 임도를 버리는데 이 임도는 남서쪽으로 이어가면서 화남면 안노방마을로 이어진다
금방 올라선 봉우리에서 내려서려면 慶州 李公 문패를 단 무덤이 연이어 나타난다 (10시23분)
▽ 오천 정씨 참봉공 묘소입구 비석이 있는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른다
▽ x361.2m가 바로 앞이고 직전임도 좌측은 약초 농가다
▽ 약초농가 뒤로 x661.2m와 우측은 △628.9m
▽ 앞의 임도 우측 324.2m 분기봉으로 임도를 버리고 오른다
▽ 분기봉에서 내려서려면 경주 이공 무덤이 연이어 나타난다
두 번째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막걸리 휴식을 하는데 이 지점은 남동쪽 매곡마을 골자기 쪽으로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10시37분 휴식지를 뒤로하고 잠시 서쪽으로 내려서면 우측 절개지 아래 돌아온 임도가 보이면서 몇 걸음 올라선 곳에서 지맥은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송림아래 폐 무덤 하나가 보이고 우측(서) 죽지골 사면은 온통 벌목지대고 벌목을 하면서 생긴 것인지! 중장비가 지나간 수례길이 따라온다
다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면서 마루금을 가르는 중장비 흔적의 수레 길을 건너서 숲으로 들어서며 살짝 오르니 다시 나무가 자라난 페 무덤이고 수례 길은 아마도 좌측 매곡마을골자기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폐 무덤 앞은 넓게 시야가 확 터지면서 平海 黃公 3기의 잘 조성된 무덤이고 우측으로 죽지못 골자기가 깊고 250m대의 능선들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무덤지대를 지나고 송림아래 간간히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며 올라서니 약295m의 매곡마을 골자기 쪽 짧은 지능선 분기봉이고 우측(7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선다
중키의 소나무아래 작은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는 능선은 족적이 사라지면서 내려서는데 우측 골자기 쪽은 온통 벌목지를 이루고 있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에서 다시 좌측(5시 방향)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역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287.3m에는 잔디가 자라지 못하고 흙만 드러난 봉분의 납작 무덤이다(10시56분)
다시 방향은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고 역시 몇 걸음 오르니 송림아래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널려진 약280m의 서쪽 죽지 능선 분기봉이다
▽ 우측아래 임도가 보이는 절개지 앞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린다
▽ 우측 사면과 골자기 건너 사면도 온통 벌목지다
▽ 수례 길을 건너 숲에서 내려서려면 평해 황공 3기의 무덤이다
▽ 우측 죽지 골자기 쪽이다
▽ 우측 골자기 벌목지를 보며 올라선 x287.3m에는 잔디가 자라지 못한 흙의 무덤이다
▽ 죽지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무덤 하나 그 아래 역시 나무가 자라난 쌍무덤이 보이며 몇 걸음 내린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송림의 좌측 짧은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편안하게 내려서려니 역시 소나무가 봉분을 뚫고 자라난 폐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그 앞에도 흙만 드러난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이다
몇 걸음 내려서고 다시 3분여 올라서면 소나무 노간주의 우측(서) 죽지 능선 분기봉이다(11시12분)
좌측(5시 방향)으로 틀어 편안하게 잠시 걷다가 몇 걸음 오르니 좌측으로 몇 걸음 비켜난 곳 x306.2m 분기점인데 풀이 자라지 못한 문패 없는 무덤이다
등산로라고는 할 수 없지만 뚜렷한 족적은 아마도 송이버섯 재취로 생긴 길이지 않을까 싶다
x306.2m분기점에서 고만한 능선은 3분후 파묘의 구덩이가 파진 우측 상죽곡마을 쪽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폐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烏川 鄭公 큰 무덤을 지난다
다시 오천 정씨 무덤 하나를 더 지나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소나무 노간주 사이로 올라서보니 낮게 드리운 가지로 고개를 들 수 없는 산수정마을 분기점이고 우측(남)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푹 패어진 노가곡지와 매곡마을 사이의 안부다
부드러운 오름의 우측사면에는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평탄하다가 살짝 오르면 송림아래 평탄한 좌측(동) △277.1m 분기점이다
▽ 나무들이 봉분에 자라난 쌍무덤들도 보이며 내려서고
▽ 좌측 x306.2m 분기점에는 무덤이다
▽ 상죽곡마을 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오천 정공 큰 무덤을 지나 내려선다
▽ 매곡마을 노가곡지 안부를 지나고
▽ 안부에서 4분후 오른 좌측(동) △277.1m 분기점
곧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우측 노가곡지 골자기가 깊게 보이고 석물의 交河 盧公등 2기의 무덤이 나타나면서 아래로 무덤을 찾는 길인지! 길이 좋다
남쪽으로 곧 큰 봉분의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니 다시 납작 무덤을 지나면서 송림아래 1분 살짝 넘으며 올라선 약250m의 상죽곡 골자기 분기봉에는 英陽 李公의 무덤이다(11시40분)
4분후 내려서는 상태에서 좌측(동) 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살짝 틀면서 쭉쭉 뻗은 송림아래 평탄한 능선이다
英陽 李公 무덤에서 그렇게 편안하게 이어지던 능선은 8분후 2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니 약250m의 송림의 평탄한 우측(서) 골자기 쪽 분기봉이고 몇 걸음 후 살짝 다시 오르니 역시 250m의 죽곡리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내려서려면 풀들이 무성한 폐 무덤 흔적이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진다
편안한 송림능선을 진행하다가 우측사면의 길을 버리고 살짝 올라서면 △246.5m에는 삼각점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준,희 선배의 팻말만 붙어있다
삼각점을 찾느라 잠시 지체 후 좌측으로 틀면 곧 2기의 무덤이 자리한 곳은 동쪽 동곡지 쪽 능선 분기점이며 지맥은 남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에서(11시58분) 토스트와 얼음이 서걱거리는 캔 맥주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21분 출발인데 윗 무덤에서 우측(남)우로 틀어 내려서면 곧 문패 없는 쌍무덤이 나타나면서 삼각점 봉우리를 오르기 전의 우측사면으로 돌아온 길을 만나서 편안하게 진행하며 5분후 좌측 고속도로 건너 기뱅이못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틀어가고
▽ 교하 노공 등 2기의 무덤이 나타나면서 우측 상죽곡 골자기가 보이고
▽ 약250m의 상죽곡 골자기 분기봉에는 영양 이공이 누워 있다
▽ 삼각점을 못 찾은 △246.5m
▽ 삼각점에서 내려서면 곧 쌍무덤을 지나니 돌아온 족적을 만난다
좌측아래 고속도로가 보이면서 차량들의 굉음이 들려오면서 분기점에서 잠시 후 몇 걸음 올라서면 봉우리 아래 孺人 慶州 金氏 흙이 드러난 봉분의 무덤이고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무덤길인 듯 넓은 길이 이어지면서 여기저기 무덤들이다
남쪽 고속도로 건너 보이는 절개지는 고속도로의 마루금으로 보이지만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할 수 없으니 마루금에서 서쪽으로 비켜난 지도상의 편안한 능선의 x215.8m 직전에서 죽곡2교를 통해서 고속도로를 건너야겠다
12시31분 남쪽 고속도로로 접근하는 마루금과 x215.8m 쪽의 분기점에서 언급한대로 살짝 우측으로 틀면서 x215.8m 쪽의 편안한 무덤길을 따라 부지런히 진행하다가
12시42분 우측 위에 x215.8m가 저리한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려다가 고속도로 쪽을 바라보니 지나온 저 편에 지도에 표시도 안 된 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대충 짐작해보니 마루금의 고속도로 상과 그리 떨어진 것 같지 않으니 돌아간다
12시49분 아까 12시38분 쯤 지나온 무덤지대에서 무덤을 찾으며 만들어진 것인지 사면으로 내려서는 중장비로 패어진 수레 길을 따라 내려서니 3분후 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는 동물이동통로였다
아무튼 이곳을 알았다면 11분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겠고 그렇게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통과하니 좌우는 높은 절개지를 이루면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접근하려면 잡목의 골자기로 내려서고 올라야할 것 같으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례 길을 따라「죽천지」쪽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 고속도로가 가까워지고 경주 김씨 무덤이다
▽ 고속도로 건너편 절개지 위가 건너간 마루금이다
▽ 마루금은 전면 고속도로 쪽이나 우측 x215.8m 쪽 좋은 길로 돌아간다
▽ 이 묘역에서 x215.8m로 가지말고 좌측 동물이동통로로 좋은 길로 내려간다
▽ 고속도로 건너 죽천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나 우측으로 도로로 돌아 올랐다
▽ 묘역에서 중장비 길을 따라 내려선 후 동물이동통로로 건너간다
죽천지 옆으로 이어지는 수레 길을 따르니 결국은 이전에 계획했던 고속도로의 죽곡2교를 살짝 지난 2차선 도로로 올라서서 도로 따라 3분여 남쪽으로 오르니
13시03분 전신주와 이동통신 시설물이 서있는 고속도로를 건너온 도로의 마루금이자 편의상 죽천고개 다
서쪽 잡목을 헤치며 잠시 올라서니 무덤길이 나타나면서 도로에서 3분후 3기 중에서 중간 通德郎 烏川 鄭公등 3기의 무덤이 나타나면서 전면 분기봉이 올려다 보인다
13시16분 도로에서 표고차 80m를 줄이며 올라선 북쪽 죽곡2교 쪽 능선 분기봉에서 서서히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우측 죽곡1교 쪽 분기점을 지나니 봉분에 나무가 많이 자라난 폐 무덤이 7기가 보이는데 5기6기 째는 쌍무덤이니 어느 일가의 무덤이 아닐까 싶고 그 폐 무덤들을 지나고 살짝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전면 x227.2m가 보이면서 孺人 英陽 南氏가 넓게 자리하고 있고 碧珍 李公도 누워 계신 곳이다
▽ 건너서 마루금의 절개지를 바라보고
▽ 확대한 지도 보라색이 마루금이고 황색이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돌아간 여정
▽ 죽천지를 끼고 넓은 길을 따라 도로로 올라서서 돌아 오른 죽천고개
▽ 통덕랑 오천 정공 등 3기의 무덤을 지나며 오름이다
▽ 죽천고개에서 80m를 줄이며 오른 남쪽으로 틀어지는 분기봉
▽ 나무가 자라난 7기의 일가 폐 무덤을 지나 오르고 내리려면 영양 남씨 벽진 이공이며 전면 x227.2m다
다시 큰 봉분의 무덤 하나를 지나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x227.2m 분기봉으로 살짝 올라보지만 별 것 없으니 괜히 올랐다 싶다
바람이 시원해서 막걸리 한잔 휴식 후 5분간 휴식 후 13시32분 출발이다
2분후 우측사면으로 많은 무덤들이 보이면서 멀리 화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곧 진행방향 남쪽 卍선원사 골자기 방향으로 분기하는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틀어 부드럽게 2분여 진행하다가 사면 길이 있지만 역시 선원사 골자기 쪽 분기봉으로 올라본다
13시39분 올라선 중키의 소나무 사이 파묘 흔적이 보이면서 지맥은 살짝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烏川 鄭氏 宣務郞公派 宗根墓苑이 넓게 자리하고 있고 금방 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틀어가는 곳에도 문패 없는 큰 무덤이고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오르내림 없이 편안하게 3분여 진행하다가 오름이 잠시 이어지면서 남쪽으로 바뀌고 3분여 후 올라선 x238.8m는 송림의 펑퍼짐한 곳이고 준,희 선배의 팻말만이 반겨주고 내려서는 곳 뚜렷한 길이다
▽ x227.m 분기점
▽ 우측 멀리 화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 전면 x238.8m도 진행할 마루금이다
▽ 오천 정씨 선무랑공파 종근묘원
▽ x238.8m
2분여 내려선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살짝 올라선 좌측 임고면 소재지 쪽 능선 분기점이며 임고면 소재지 능선 쪽으로도 넓은 길이고 지맥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의자가 두 개 있어 의자에 앉아 5분여 지체 후 14시 출발이다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파묘 흔적과 풀들이 무성한 폐 무덤 흔적이고 분기점에서 4분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 두 개가 분기하면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2분후 우측 날기못 분기점은 공터를 이루고 있으며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무덤들인데 그 중 密陽 朴氏 문패도 보인다
잠시 후 좌측 도일지 골자기 쪽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 금방 오르면 우측 짧은 분기능선에는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부드럽게 잠시 진행하다가 살짝 오르면(14시15분) 송림의 펑퍼짐한 약200m의 우측(서) 날기못이나 x215.3m 능선 분기봉이며 좌측으로 살짝 틀었다가 다시 우측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풀이 자라지 못한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약250m의 분기봉에서 5분후 우측 도림동 골자기 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레 길이 나타나고
잠시 오른 사면에는 碧珍 李公 무덤이 크고 곧 좌측(동) x180.2m 도일지 쪽 분기봉에는 쌍무덤인데 일성부원군 묘소 임고서원↔매호마을 이정목이니 뚜렷한 길은 등산로였던 것일까!
쌍무덤을 끼고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이 보이며 살짝 올라선 △208.3m에서 뽑혀진 말뚝 같은 폐 삼각점이 보이고 묻힌 새 삼각점이 있나 삼각점을 찾으려 낙엽을 들 쑤셔보니 먼지만 풀풀 날린다
하긴 황사먼지에 요즘은 송화 가루까지 가세하니 산행을 마치면 온 몸이 지저분할 정도다 (14시28분)
▽ 임고면 소재지 쪽 능선 분기점
▽ 약 200m의 날기못이나 x215.3m 능선 분기봉
▽ 도림동 골자기 쪽 갈림길에서 넓은 길을 만나서 잠시 오르면 벽진 이공이 넓다
▽ 쌍무덤의 x180.2m 도일지 쪽 분기점에는 임고서원↔매호마을 이정목이다
▽ △208.3m에서 낙엽에 묻힌 건지 삼각점은 못 찾고 뽑혀진 말뚝이다
삼각점에서 살짝 오르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키 큰 아카시나무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 향기가 진동을 하고 금방 남동쪽 맘실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다시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는 곳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다
뚜렷한 길을 따라 고만하게 진행하다가 쌍무덤에서 7분후 좌측사면으로 뚜렷한 길이 있지만 그냥 오르니 오천 정공의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나 금방 오르면 펑퍼짐한 x199.6m다
지맥은 이곳에서 面界를 버리고 우측(서)으로 틀어 가는데 남동쪽으로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오늘구간 길이 좋아서 빨리 진행한 모양이다
우측으로 틀어진 곳에서 15분간 얼음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4시57분 출발이다
고만하다가 4분후 살짝 오르면 우측 농곡지 분기점에서 내려서려니 나무가 없이 하늘이 터지고 곧 소공달못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레 길이 나타나면서 계속 햇볕에 노출되는 편안한 길을 따른다
13시07분 그렇게 편안하게 진행하던 널은 길은 좌측 마대백마을 쪽으로 갈림길을 지나고 1분후 이번에는 우측 곧은골 골자기나 x178.8m 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니 오랜만에 잠시 오름이나 금방 여전하고 x178.8m 갈림길에서 6분후 좌측으로 짐승들의 피해 때문인지! 철망에 둘러싸인 넓은 묘역인데 죽어서도 갇힌 신세!
묘역을 지나 송림의 숲으로 살짝 올라서니 펑퍼짐한 우측 진바곡지 쪽 분기점인데 우측 길이 더 넓다
▽ 길이 좋아지면서 오천 정공의 잘 만들어진 무덤을 오르면 x199.6m
▽ 햇볕에 노출되면서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 아카시 향기는 너무 진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 x178.8m 능선 갈림길
▽ 좌측사면 넓은 철망에 갇힌 무덤들과 마대백 골자기
▽ 철망 무덤을 지나면 우측 진바곡지 능선 분기점이고 그 쪽 길도좋다
방향을 우측으로 살짝 틀면 141번 송전탑을 지나니 송림아래 아까부터 붉은 깃발들이 설치되어 있으니 무슨 개발지인가!
송전탑에서 3분도 되지 않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보면 낮게 드리운 소나무가지들이 어지러운 아래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180.8m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다
길 흔적은 송전탑 이후 흐지부지 사라지나 다시 방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며 편안한 능선이고
삼각점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참나무수림의 펑퍼짐한 우측 진바곡지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이며 좌측으로 틀어가니 사면에서 돌아온 희미한 족적을 만나면서 좌측 골자기 쪽 사면에 농가 건물 한 채가 보이더니 곧 십자가의 3기의 무덤을 지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살짝 오르니 펑퍼짐한 남서쪽 x169.8m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면 능선은 거의 평탄하면서 계속되는 아카시나무들과 소나무 참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다
15시37분 x169.8m 분기점에서 5분후 우측 짧은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나무들에 둘러싸인 잘 조성된 金寧 金公 金海 金氏의 무덤이 중요 포인트고 남쪽으로 살짝 내려서고 오르니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상주-영천 고속도로공사가 막바지며 지도에는 28번 국도로 표기된 곳이다
아직 공사중이나 콘크리트 옹벽의 중앙분리대를 넘기가 옹색해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니 고속도로 아래 아직도 공사중인 지하통로를 통해 빠져나가며 공사중인 인부들과 인사를 나눈다
▽ 141번 송전탑을 지나고 가지를 낮게 드리운 △180.8m
▽ 3기의 십자가 무덤을 지나면 좌측 x169.8m 분기점이다
▽ x169.8m 분기점에서 5분후 김녕김공 김해김씨 무덤이다
▽ 공사중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와 28번 국도 위 도로 건너 절개지가 마루금이다
▽ 마루금의 우측으로 내려서면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있고 곧 28번국도도 통과한다
상주89km 동군위28km 신녕13km 고속도로 이정표가 보이는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다시 28번국도 아래 통로를 지나 오르니 고속도로를 건넌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 오르는데 산행 이후 처음으로 북쪽 멀리 보현산과 기룡산을 바라보고 남쪽의 숲으로 올라선다
15시57분 올라선 아카시나무들이 많은 서쪽 삼귀곡마을과 동쪽 금당곡마을 분기봉인 약175m에는 지맥과 마을 쪽 능선 모두 길이 있다
마지막 얼음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하는데 아카시 꽃향기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이전부터 오늘산행이 일찍 끝날 것 같아서 넉넉한 시간으로 동대구에서 21시 고속버스를 예매해놓았기에 조금 이른시간에 출발하는 KTX를 비롯해서 고속버스를 검색해보니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모두 매진 표시니 느긋하게 움직여야겠다
16시07분 분기봉을 뒤로하고 남동쪽의 넓은 길을 내려서고 살짝 오르면 의자가 설치된 신기동 쪽에서 이어진 산책로며 간간이 산책객들이 보이고 잠시 후 36번 송전탑이다
▽ 고속도로 절개지를 오르며 북쪽으로 기룡산 쪽을 본다
▽ 고속도로 절개지 위를 오르면 지맥과 삼귀마을 분기봉부터 길이 좋다
▽ 신기동 분기점부터 아주 넓은 산책로가 이어진다
의자에서 4분후 남쪽 후곡지 쪽 분기점을 지나면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옆에는 東萊 鄭公의 무덤이 자리하고 송림의 좋은 산책로는 룰루랄라다
16시19분 살짝 올라선 좌측 x153.8m봉 분기봉에는 넓은 공터를 이루며 체육시설에 진행방향 청구아파트다
남서쪽 편안한 산책로에는 키 큰 아카시나무들이 향기를 진동시키고 공터의 분기봉에서 8분후 살짝 오르다가 완전히 오르기 전 우측으로 △176.3m 쪽 갈림길이다
시간도 느긋해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니 안외머리마을로 내려서는 시멘트 길의 고개를 건너고 올라서려니 좋은 길은 삼각점 정상의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니 그냥 치고 오르면 시멘트 고개에서 4분후「영천310 1982복구」삼각점의 △176.3m에도 준,희 선배의 팻말이 붙어있다(16시35분)
사진만 찍고 되돌아 내려서고 갈림길을 지나 오르니 펑퍼짐한 지맥으로 다시 돌아와서(41분) 5분간 물마시며 휴식 후 다시 출발이다
▽ 후곡지 분기점
▽ 체육시설의 좌측 x153.8m봉과 지맥의 분기봉
▽ 갈림길에서 우측 △176.3m로 다녀온다
▽ 안외머리로 내려가는 시멘트 길을 지나 다시 돌아가고
잠시 후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면서 갈림길이 보이고 잠시 오르면 그네가 묶여 있고 올라선 펑퍼짐한 공터에는 평상이 있는 진행방향은 안외머리마을 쪽 능선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곧 넓은 공터가 나타나면서 좌측사면은 말목장이고 서쪽 삼맥제 쪽 능선과 길이 뚜렷하나 지맥은 이 공터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려니 숲에는 어린 망아지들이 풀어져서 풀을 뜯고 있는 것이 어차피 어미들이 목장에 있으니 도망갈 놈들이 아닌 것 이 겠다
목장 공터에서 4분후 좌측 삼밭골마을 0.7km 갈림길에서 지맥 쪽은 쭉쭉 뻗은 송림아래 산책로에 평상이 놓여있다
다시 5분후 좌측 x159.0m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의 갈림길인데 우측 지맥 쪽은 永川 李氏 시조공 제단소 0.6km를 알려준다
갈림길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우측 안외머리마을 쪽 능선 분기점인데 뚜렷하고 넓은 길은 그 쪽으로 보내고 진행방향은 소로 길 족적을 따르니 우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인다
▽ 목장과 아파트들이 보이는 넓은 산책로는 이어지고
▽ 남쪽 안외머리마을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내리면 목장의 공터다
▽ 망아지들은 유유자적 풀을 뜯고
▽ 삼밭골 갈림길
▽ 좌측 x159.0m능선 분기점 갈림길에서 우측 영천이씨 시조공 제단소 쪽이다
소로를 따라 잠시 후 시야가 확 터지면서 永川 李氏 始祖公 祭壇所가 자리하고 있고 바로 아래 도로가 지난 유봉지맥을 졸업하면서 남는 시간에 합수점에서 걸어왔던 안외머리 고개 다
바로 내려서는 것이 지맥종주의 정답이나 그냥 좌측의 제단소 입구 쪽으로 편하게 내려서니
17시20분 몇 달 전 반대쪽에서 내려섰던 도로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고 걸었던 길을 다시 걷기는 싫고 이곳에서 오늘 산행은 끝내고 남동쪽 도로를 따라 아파트지대로 걸어간다
이후 영천시가지를 걸어가면서 인근의 사우나를 검색하고 사우나 인근에서 식사를 하며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사우나에서 몸도 풀고 송화 가루와 먼지를 털어내는 여유를 부리는 것도 남는 시간 때문이다
19시05분 열차로 동대구역에서 19시40분 하차하고도 남는 시간 무료해서 또 소주 한 병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01시 경 서울에 도착하고 집으로 들어서니 02시다.
▽ 영천이씨 시조공 제단소 앞 저편은 영천 시가지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 안외머리고개 이곳에서 오늘은 접고 지난 유봉지맥 이후 걸었던 산행기다
도상거리 4km의 안외머리고개-합수점은 역으로 지난 2월12일 유봉지맥을 졸업하고 신령천 금호강 합수점에서 역으로 걸어온 여정을 올린다
기룡지맥
합수점-영천시가지-영천전투 충혼탑-△146.5m-뒷고개-△155.4m-안외머리고개
도상거리 : 4km
소재지 : 경북 영천시
도엽명 : 1/5만 영천
* 지도는 위 유봉지맥 지도 참조
기룡지맥은 보현지맥 보현산 동쪽 .64km지점에서 분기해서 갈미봉 외미기재 기룡산 시루봉을 지나고 익산-포항고속도로를 건너면서 영천시가지로 접어들어 신령천이 금호강에 합수하는 영천시 오수동에서 유봉지맥과 마주보면서 끝내는 도상거리 32.2km의 비교적 짧은 능선이다
짧은 이 구간 영천시가지를 지나고 시가지 외곽의 산책로를 지나니 길이 좋다.
◁유봉지맥을 마치고 기룡지맥 일부 산행▷
16시07분 신령천 금호강 합수점에서 다시 기룡지맥의 산행이 시작되는데 강가에서 살짝 오르면 큰 고목 옆에 의자의 쉼터시설이고 2시방향의 마루금으로 가려면 전철공사현장으로 인해서 잠시 우측의 금호강을 끼고 길을 따르다가 좌측의 마을길로 들어서니 7분후 유정마을회관 장수실버타운 정자를 지나니 중앙선 철길의 건널목을 건너서 민가들 사이의 이면도로를 따른다
16시20분 넓은 로타리가 나타나니 도로를 건너서 충혼탑 쪽의 한적한 도로를 따른다
도로를 따르다가 5분도 되지 않아 우측 민가 쪽으로 오르는「청석고개 길」로 올라서 북동쪽 좁은 마을길을 따라 오름이다
16시31분 정점에 올라서니 마루금은 좁은 도로를 버리고 북쪽의 오름에는 주차장과 공원시설에 영천전투 충혼탑이 서있는 산책로를 따라 오름이고 잠시 오르면 기념탑 주변이 넓고 좌측으로 영천체육관과 시민운동장이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5~6분후 우측으로 영천배수지 시설이고「사직단 길」표시에 우측 卍석가사 갈림길이고 지맥은 좌측(북)의 넓은 길이다
북쪽 산 위에 자리한 건물 쪽을 바라보면서 잠시 오르니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에 아까 보이던 부속건물의 정점에서 영천시가지와 아까 내려섰던 유봉산을 확인하고 남쪽 멀리 채약산 예향산들을 둘러보고 북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3분여 내려서니 우측 고촌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고 곧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지점 일대도 산책로 공사를 하고 있다
좌우의 넓은 산책로를 버리고 전면 무덤들이 보이는 길 없는 숲으로 잠시 오른다
▽ 기룡지맥 합수점에서 신령천 건너 유봉지맥의 끝자락을 본다
▽ 마루금은 전철공사로 막혀있어 잠시 살짝 돌아가는 여정이고
▽ 건널목을 건너서 동네의 이면도로를 따른다
▽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서 동네 길을 따라 오르고
▽ 충혼탑을 지나고 산책로를 따라 우측 배수장을 뒤로하고 좌측의 산책로다
▽ 국가유공자비에서 지나온 시내 능선과 유봉산을 본다
무덤들 사이로 오르다가 십자가의 경주 김씨 무덤을 지나 올라서니(49분) 지저분한 능선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146.5m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면 돌아온 산책로를 만나는 곳에는 로타리클럽 비가 있고 넓은 산책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정점이고 우측아래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까마득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으니 바로 내려설 수는 없고 어디론가 돌아 내려서야 하겠다
절개지 위 남쪽으로 진행다하다가 내려서기로 하는데 내가 선택한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배수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남쪽으로 비켜난 곳이고 이 도로를 확 포장공사를 하면서 상당한 절개지가 생긴 모양이다
우측 위로 영천중학교를 보면서 Y자 도로의 고개상단의 우측 작은 도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아무래도 절개지 바로 위의 봉우리는 생략한 상태다
아무튼 포장된 지 얼마지 않은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17시04분 도로가 다시 너머로 내려서는 지점 뒷고개 며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산으로 오른다
무덤가는 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우측 영천중교 쪽과 문내동아파트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를 만나서 좌측(북)으로 틀어 하늘이 터지는 길을 따라가면 좌우로 텃밭들이고 살짝 내려선 후 금방 오르면 송림아래 폐 軍시설ㅇ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고 3분 만에 올라선 지맥과 △155.4m분기점이다
대구에서 예매된 서울행 차 시간을 맞추려니 28번 국도까지는 도저히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안외머리고개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니 삼각점 따먹기나 해야겠다
▽ 산책로를 따르다가 저 앞 삼각점을 올라 확인하고
▽ 대단한 절개지의 도로를 만나서 빙 돌아서 다시 마루금으로 접근하고
▽ 뒷고개에서 도로를 버리고 송림으로 올라서면 넓은 길을 따른다
▽ 우측이 지맥이고 좌측으로 비켜난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측(북)으로 틀어서 3분후 올라선 낡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남쪽 아파트들을 보며 그물망들의 텃밭사이의 길을 따라간다
17시26분 분기점에서 5분후 텃밭의 그물망들로 인해서 분기봉을 오르지 못하고 좌측사면의 텃밭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선 후 동쪽으로 이어가니 체육시설을 지나 오르면 우측 영천시청 쪽 능선 분기점과 갈림길이다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마지막 봉우리 텃밭에서 3분여 내려서니
17시35분 내려선 차선 없는 도로의 북쪽 안외머리마을 남동쪽 청구타운아파트 야사주공아파트들이 보이는 이곳에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 이어지는 밭들의 마루금
▽ 저 앞이 마지막 봉우리고 도로로 내려선다
▽ 산행을 마친 안외머리 고개
이후 남동쪽의 한적한 도로를 따르다가 아파트와 주택들 사이의 도로를 따라 큰 도로로 나서서 지나가는 택시로 영천역으로 향한다
19시07분 영천역 출발 동대구행 열차를 예매해둔 상태라 시간 여유가 많으니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역에서 이리저리 식당을 찾아 다니다가 적당한 곳에서 소주 한 병의 반주로 식사를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작년 공사를 하던 것이 끝나서 역에서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실내를 통해서 고속버스 복합터미널로 이동하니 편하다
남은 시간이 아쉬워 소주 한 병 더 마시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잠에 빠진다. -狂-
첫댓글 신령천의 금호강 합수부로 이어지는 기룡지맥 산줄기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틈틈이 세번만에 이어간 기룡지맥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룡은 완전 짜깁기(?) 종주로 마칩니다 ^^
기룡지맥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날 짙은 황사로 전국이 덮혔는데~
마주보는 유봉지맥과는 어차피 연계산행이 필요한 느낌입니다.
호젓한 홀로산행 길 정겨움이 넘쳐나네요~~
상세한 산행기는 후답자에게 큰 지침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