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병풍지맥 3구간 졸업
못재육교-△182.9m-x223.3m-철마봉(282.9m)-x246.9m-와곡고개(2차선 도로)-x285.2m-x257.4m-x309.6m-판사등산(△343m)-x263.2m-새말고개-팔랑산(121.9m)-정광산(88.5m)-점등 사거리-△134.6m-어등산(290.4m)-x189.3m-물넘어고개-동자봉(153.7m)-x98.4m-x94.7m-송정공원-송정역
도상거리 : 24km
소재지 :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엽명 : 1/5만 담양 광주
이 구간 못재에서 철마봉 정상까지는 가시잡목들이 심하나 이후 와곡고개를 지나면서 판사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크게 어렵지 않은 능선이고 판사등산 권은 일반등산로에 이정표까지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판사등산 정상을 지난 후 하림 쪽 등산로를 버리고 신촌 1.82km 방향의 지맥은 초반 모호한 능선에 x263.2m부터 새말고개로 내려서기 전 몇 차례 대단한 시누대 군락을 빠져 나오는데 짜증스럽고 독도도 잘 해야겠다
새말고개를 내려서면 신촌마을이 가깝고 팔랑산 오르기 전 농장집이 있어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고 팔랑산을 내려선 후 백계마을 앞 산업단지를 지나가는 도로 그리고 공단일대 편의점이 있어 음료수 식수공급 가능하다
정광산을 내려서고 점등마을 일대 고가도로를 지날 때 좌측으로 산업단지가 가까우니 조금만 발품 팔면 음료수 식수공급 가능하겠다
어등산부터 일반등산로 산책로가 이어지니 편안하나 동자봉 정상에서 담장으로 막혀진 마루금 때문에 일반 산책로를 따라 광주여자대학교를 지나는 일대 마루금에서 비켜날 수밖에 없고 광산구 도심을 지나는 구간이다
못재는 장성읍과 가까우니 장성터미널 부근에서 택시요금 5.500원 ~ 6.000원이고 송정리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송정공원역 인근 버스로 30분 정도면 광천동 터미널 도착한다.
* 클릭하면 크게 보임
◁산행 후기▷
2017년 1월 8일 흐림
홀로산행
병풍지맥을 마무리하고 오려고 심야고속버스를 예매해놓은 상태였지만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 비 소식에 청명지맥으로 변경할까 하다가 강수량이 많지 않다는 예보에 그대로 강행하기로 한다
02시 출발 마지막 우등고속버스는 예상대로 05시경 광주 광천동터미널 도착이고 06시15분 버스로 장성터미널 도착이 06시40분 경인데 광주나 장성 시가지 모두 밤에 내린 비로 젖은 상태다
마땅한 식당도 없어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로 요기만 하고 택시로 못재 육교에 도착하니 다행히 숲은 크게 젖은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동쪽 지난 봄 진행했던 구간을 바라보고 남쪽 광주로 이어지는 1번 국도와 호남고속도로를 바라보면서 어디로 오를 것인가 살펴보고
07시25분 육교 앞에서 남쪽으로 몇 걸음 진행한 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뚜렷한 족적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하고 날 등으로 올라선 후 남쪽으로 틀어 오르는데 의의로 뚜렷한 족적에 잡목의 저항이 없다
출발 5분후 잠시 올라서니 평범한 능선상에「담양452 1991복구」삼각점이 설치된 △182.9m를 지나면서 전면을 보면 x223.3m에서 우측 철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다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인데 낡은 육군말뚝도 보이니 이곳도 지난 구간 못재 이전까지 보았던 군부대하고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삼각점에서 8분후 올라선 곳에서 평탄하게 1분 정도 더 진행하니 넝쿨들과 잡목의 x222.3m이며 우측(서)으로 틀어 철마봉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 못재 육교 쪽은 지난 구간 내려선 곳이고 절개지 좌측에서 오른다
▽ △182.9m
▽ x222.3m에 올라서 철마봉 쪽을 본다
그러나 그런대로 괜찮던 능선은 내려서면서부터 가시잡목들로 바뀌고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오르고 내려선 후 철마봉을 향한 오름인데 고약한 가시잡목들이다
좌측(남동) 남면 들판과 멀리 광주시가지를 수호하는 듯 육중한 자태를 보이는 무등산이고 북동쪽 불태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미약한 능선도 보인다
07시58분 가시잡목들이니 느릿하게 올라선 철마봉에는 아무 표시도 없고 그저 소나무와 잡목의 평범한 곳이다
북쪽 월선봉(241m)으로 이어지는 x323.3m가 더 높은 이곳에서 좌측(남서)으로 틀어 내려서야 한다
막걸리 한잔 따라놓고 國泰民安 無事山行을 빌며 4분 지체 후 가시잡목들 사이로 급격하게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니 잠시 후 소나무들이 나타나면서 잡목에서 해방되고 족적도 나타난다
우측(서) 멀리 보이는 큰 능선들은 영산기맥에서 분기한 수련산(543m)에서 남쪽 동구산(297.7m)으로 흐르는 능선이겠다
족적이 뚜렷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던 능선은 철마봉에서 6분후 좌측 녹진리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의 사면에는 光山 李公 水原 白氏의 잘 가꾸어진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부드럽게 내려서니 무덤에서 5분이되기 전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을 건너는 죽림동 안부다 (지도에 표기 안 됨)
건너편으로 올라서면 족적은 사라지고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는데 좌측사면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좌측사면에 자리한 무덤들로 올라서는 길이 아닌가 싶고 오름의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그리 심하지 않다
▽ 초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고약한 가시잡목이다
▽ 철마봉 정상
▽ 좌측 판사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나 시원스러운 조망은 없다
▽ 서쪽 멀리 수련산에서 동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고
▽ 광산 이공 수원 백씨 무덤을 지나니 죽림동 안부 수례 길을 건넌다
수례 길 안부에서 10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좌측(남) 덕성마을 쪽에서 이어진 듯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난 옛 폐 헬기장의 약225m의 분기봉이고 지맥은 우측(북서)으로 틀어 가는데 더워서 옷을 벗어 챙기느라 3분 지체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오름인데 방향은 남서쪽으로 휘어지고 능선에는 알 수 없는 함석판 표시가 박혀있고 우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 보이고 잠시 더 올라서니 역시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246.9m 분기점이다(35분)
잠시 후 좌측사면에 문패 없는 무덤들이 보이면서 오르나! 하지만 금방 평탄해지고 방향은 이미 남쪽으로 변하면서 잠시 후 가시잡목의 폐 무덤의 봉우리에서 우측능선을 조심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지며 내려서려면 넝쿨들과 잡목에 쓰러진 나무들까지 가세하고 폐 무덤에서 4분정도 내려서니 넝쿨들이 고약한 107번 송전탑이며 넝쿨들을 헤치며 살짝 올라선 둔덕 같은 곳이 남쪽 덕성리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서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들 사이로 소로족적이 보이면서 내려서는데 도로 직전 절개지 위에서 내려다보니 높은 콘크리트 옹벽과 철망이 막혀있으니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와곡고개다(08시54분)
남동쪽 멀리 광주시가지 아파트들 너머로 보이는 능선은 언젠가 지나갈 분적지맥이 될 것이고 도로건너 좌측으로 올라가는 곳에는 낙엽에 묻힌 나무계단이 보이니 일반등산로가 만들어진 모양이다
▽ 폐 헬기장의 약225m를 지나고 능선에는 이런 함석판이 보인다
▽ 107번 송전탑 일대는 잡목 넝쿨들이다
▽ 옹벽과 철망의 와곡고개
나무계단을 따라 4분여 올라서니 능선의 날 등이고 절개지 쪽에서 올라선 곳에는 송전탑이 보인다
우측(남)으로 휘어가는 능선에는 담쟁이넝쿨들이 나무를 감고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우측(북) 나뭇가지사이로 옥천봉(△204.9m)이 보인다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어린 편백나무들을 심어 놓은 것들이 보이고 남동쪽 벌판 멀리 광주시가지와 무등산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다
내려서는 곳에는 족적은 있지만 대단한 가시잡목들이 건드려진다
오름이 시작되면서 잡목들을 피하려고 사면에 보이는 오래된 무덤은 오래되어 글씨가 흐릿해서 資憲大夫 金海 金公만 알 수 있고 벼슬직위는 알 수 없는 무덤이나 그 아래는 嘉善大夫 戶曹參判 淑夫人 光山 金氏 4기의 무덤이다
무덤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잡목들과 한쪽에 고려시멘트 4호 작은 송전탑이 서있는 x166.3m고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 높게 보이는 x285.2
m를 바라보며 금방 푹 꺼진 와곡 안부에서 오르는 능선 좌측으로 시누대 군락들이다
뚜렷한 길로 5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번호를 확인하지 못한 송전탑을 지나니 족적은 사라지고 가시잡목들 사이로 10분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좌측으로 편백나무들이 보이면서
09시30분 폐 무덤 하나가 자리한 x285.2m며 북쪽으로 옥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7분 휴식 후 남쪽으로 틀어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부드럽게 잠시 내려서면 편백나무 조림지가 나타난다
▽ 와곡고개를 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니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옥천봉이 보인다
▽ 초반 담쟁이 넝쿨들이 눈길을 끌고
▽ 멀리 보이는 산은 판사등산을 지난 지맥의 x263.2m에서 북쪽 마령리 쪽 지능선이다
▽ 좌측 멀리 광주시가지 저 편의 무등산이 제일 잘 보일 무렵이다
▽ 자헌대부 김해 김공 및 가선대부 호조참판 등 무덤을 지나면 곧 송전탑의 x166.3m
▽ 285.2m를 바라보며 안부를 지나고 힘든 오름이 이어진다
▽ x285.2m
x285.2m에서 3분후 내려선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며 오름인데 곧 우측사면에 비석이 있는 잘 가꾸어진 무덤이 보이더니 곧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면서 넝쿨들을 지나 살짝 오르니
09시47분 아래 위로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한 공터의 x257.4m며 내려서는 곳에도 역시 쌍무덤이고 몇 걸음 후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난 후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니 좌측아래 서촌마을 쪽에서 이어진 수례 길 같이 넓은 송전탑 길이다
잠시 오르면 능선은 거의 평탄한 신작로 수준이 잠시 이어지면서 곧 넓은 길은 Y자로 우측사면으로 가는 갈림길도 보이나 날 등으로 살짝 올라서면 펑퍼짐한 좌우능선 분기점에는 큰봉 0.94km 지나온 방향 영천사 2.61km인데 영천사는 황룡강가의 광산동 어룡동에 자리한 것이다
전면 큰산으로 표기된 x309.6m와 그 좌측 판사등산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는 곳 21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내려서는데 리기다소나무 아래 갈비가 푹신하다
길이 없고 있고의 차이는 속도와 체력소모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은 항상 느끼는 것이다
등산객들이 없어서인지 이용하지 않아서 갈비가 쌓인 3개의 의자를 보면서 오름인데 우측사면으로 잘 조성된 묘역이 보이면서 서쪽 어룡동 골자기 저 편으로 보이는 큰 산들은 영산기맥의 태청산(593.4m) 일대고 낮게 흐르는 능선이야 태청지맥의 능선일 것이다
오름이 7~8분여 이어지면 나무가 자라난 큰 무덤 하나가 보이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궁금해서 길을 버리고 올라보니 석축의 폐 무덤인데 x309.6m 직전이다(10시12분)
▽ 편백나무들을 끼고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x257.4m
▽ 큰봉 0.94km의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판사등산이 보인다
▽ 서쪽 사면 무덤에서 서쪽 영산기맥의 능선을 바라본다
▽ 올라선 큰 봉 직전의 봉우리와 살짝 지나니 폐 헬기장의 독골 갈림 분기봉
내려서면 좌측에서 돌아온 뚜렷한 길에는 영천사3.55km 판사등산0.82km 큰봉100 임도 0.45km이니 x309.6m정상을 확인하고 올걸 그랬다
역시 2분도 되지 않아 올라서니 오래된 폐 헬기장인데 서쪽 짧은 능선 쪽으로 독골 임도 0.25km 갈림길이고 그 쪽으로 밧줄까지 매어진 등산로가 보인다
내려서는 곳에도 의자들이 보이고 금방 내려선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에서 판사등산을 향한 오름은 완만하더니 잠시 후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쉼터의 정자도 지나며 잠시 더 오르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10시29분 기상관측시설에 글씨를 알아 볼 수없는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판사등산 정상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서쪽 황룡강 일대와 함동저수지 저 편으로 보이는 큰 산은 역시 영산기맥의 태청산 장암산 일대일 것이고 아무튼 조망이 없는 이곳에서 2분 지체 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선 후 2분 만에 올라선 의자가 설치된 우측 광곡 1.01km 하림 1.75km를 알리는 갈림길이다
여전히 조망은 없이 우측(서)으로 비죽한 봉우리가 눈길을 끄는 것은 비네봉(214.5m)과 그 옆 x216.4m인데 모습이 독특해서 그럴 것이다
평탄하던 능선에는 시누대군락이 보이더니 판사등산 정상에서 8분후 살짝 오른 둔덕에서 내려서려면 진행방향 남쪽 하림 1.81km 갈림길의 능선 분기점이다
지맥은 이곳에서 신촌 1.82km를 알리는 동쪽 능선인데 이정표는 있지만 잡목들과 족적도 희미하다
▽ 판사등산을 바라보며 내려선 후 오름이니
▽ 판사등산 정상 낡은 삼각점이다
▽ 우측 광곡 1.01km를 지나고
▽ 마루금은 길 좋은 하림 쪽을 버리고 좌측(동) 신촌 쪽 내림이다
조심스럽게 동쪽능선을 내려서다보니 능선의 좌측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羅州 吳公 孺人 耽津 崔氏 문패를 단 폐 무덤을 언급하는 것은 이 모호한 능선에서 좋은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저 앞으로 x263.2m가 제법 육중하게 보이면서 내려서다보니 곧 석축의 폐 무덤도 하나 지나며 족적의 흔적이 희미하게 나타나면서 고도를 줄인다
분기점에서 9분여 그렇게 내려서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몇 분 후 우측사면으로 많은 무덤들이 보이면서 잠시 후 오름이다
오름에는 우측 가정마을 골자기 쪽에서 이어지는 듯 뚜렷한 무덤가는 길이 보이면서 금방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16번 송전탑이다
넓은 길은 송전탑에서 사라지고 송림아래 평탄한 능선이지만 점점 잡목의 저항이고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x263.2m를 향한 오름에는 석축의 무덤 하나가 보이고 우측사면에도 줄이 쳐진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5분여 올라선
11시09분 시누대군락 사이로 공터를 이루며 쌍무덤이 자리한 x263.2m 정상이다
북쪽으로 빼곡한 시누대 군락을 헤치며 몇 걸음 내려선 후 역시 몇 걸음 오르니 잡목과 폐 무덤이 자리하면서 다시 우측(동)으로 틀어가려니 여전히 빼곡한 시누대 군락이 이어지니 걸음이 느려질 수밖에 없고 짧은 거리 시누대 군락을 빠져 나온다
11시20분 그렇게 시누대 군락을 빠져 나온 후 부드러운 능선 진행방향 동쪽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1시32분 출발이다
뚜렷한 능선을 내려서면서 남쪽 저 멀리 어등산이 보이고 좌측(북동)으로 불태산을 보며 내림은 이어진다
▽ 마루금의 좌측으로 이 무덤이 보이면 잘 가는거다
▽ 우측 가정마을 쪽에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나기 전의 우측사면 많은 무덤을 보며 오름이다
▽ 시누대 군락으로 들어서면 쌍무덤의 x263.2m 정상
▽ 다시 한 번 시누대 군락을 빠져 내려서면 지맥이 남쪽 새말고개 쌍탑마을로 이어지는 분기점이다
분기점에서 4분후 다시 나타나는 시누대 군락지대를 빠져나오면서 이제 끝났나! 했지만 남쪽 쌍탑마을 능선을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가면서 다시 나타나는 빼곡한 시누대 군락지는 이전보다 더 고약하고 길게 이어진다
그렇게 동쪽으로 이어지던 시누대 군락 속에서 동쪽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면서 나침반에서 눈을 떼지 않고 4분 정도 더 허우적거리며 내려서니 능선이 살짝 좌측으로 휘어가면서 시누대는 끝나고 참나무 능선은 평탄하다
부드러운 능선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며 둔덕을 오르니 시야가 확 터지는 慶州 崔氏 묘역인데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이고 전면으로 벌판 저 편 검정마을 뒤 60m 50m봉 두 개가 눈길을 끈다
마루금은 이 묘역 직전 우측으로 살짝 틀어 송림을 빠져 나오면 개활지가 펼쳐지면서 이동통신시설물들을 보며 과수원을 지나면 幸州 奇氏 묘역이고 내려선 곳이 임곡 신촌 길 도로표시의 신촌마을 시멘트 농로의 새말고개다(12시05분)
길을 건너 우측으로 시멘트 농로를 끼고 이어지는 밭들의 마루금으로 진행다보니 우측(서)으로 비네봉이 제대로 보인다
밭과 감나무과수원을 지나니 다시 이동통신 시설물의 시멘트 길을 건너 과수원과 밭을 지나 잠시 오르면 대나무들이고 곧 몇 기의 무덤과 밭들을 지나면서 전면 우측으로 팔랑산이 보인다
시야가 터지는 곳이라 북동쪽으로 지난 구간 불태산이 멋지게 조망되고 과수원을 지나면서 전면 소나무와 잡목들로 올라선 후 내려서는 곳에는 商山 金氏 묘역이고 팔랑산은 바로 앞이다
▽ 이전보다 더 지독한 시누대 지대를 한참 빠져 나오고
▽ 개활지에서 우측이 팔랑산이고 좌측 두 개 봉우리는 마루금이 아니다
▽ 행주기씨 무덤에서 돌아본 x263.2m쪽이고 신촌마을 농로의 좌측 위 밭이 마루금이다
▽ 신촌마을 저 편의 비네봉을 당겨본다
▽ 과수원을 지나고 저 앞 대나무 쪽을 넘으면 무덤지대 우측 저 앞 팔랑산이다
▽ 북동쪽 불태산을 바라보고
▽ 상산 김씨 묘역에서 바로 앞 팔랑산이다
상산 김씨 묘역에서 송림아래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과수원과 밭들이고
12시24분 다시 내려선 시멘트 농로의 우측으로 백양농원 건물과 컨테이너들이 보이면서 농원안의 송아지만한 큰 개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니 농원 옆으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보이는 牛舍 쪽으로 잠시 가다가 인공수로를 건너서 가시잡목들 사이로 팔랑산 오름이다
고약한 가시잡목들 사이로 12분 정도 올라서니 편편한 공터를 이룬 팔랑산 정상이다(12시36분)
팔랑산은 병풍산과 불태산을 거쳐 온 산줄기가 판사등산 노루목재 낙암산을 거쳐 남쪽 신촌 마을 동편으로 내려서다 솟아있다고 설명하는데 낙암산은 어느 산인지 모르겠다
蒼岩을 산에 있는 푸른 바위라 하여 파라뫼-팔랑산'이 된 듯하고 영조 때 하사 받은 산으로 왕산봉' 또는 왕신봉'으로 칭했다가 푸른-파랑'과 왕자'가 합해져 八王-八郞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주변 형세가 여덟 사내가 가마 타고 간 옥녀를 구경하는 모습이므로 팔랑산'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으며 신촌은 행주 기씨 집성촌으로 본래 召古龍 터였다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2시44분 팔랑산 정상을 뒤로하는데 진행방향 송전탑의 x63.9m 능선이 뚜렷하고 족적이 있지만 지맥은 팔랑산 정상에서 4시 방향 멀리 광주시가지를 바라보며 내려서려면 낡은 철조망인데 과수원 때문이다
잡목들이 심해서 철조망이 느슨한 곳에서 과수원으로 내려서니 順天 朴氏 世葬山 비석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제실이 자리하고 있다
과수원을 지난 시멘트 농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 백양농원 앞에서 팔랑산 오름이고, 올라선 팔랑산 정상
▽ 과수원 잡목지대로 내려서면서 멀리 광주시가지와 무등산이 보인다
▽ 다 내려서면 마루금의 우측에 순천 박씨 재실이 있고
▽ 우측으로 공장들을 보면서 시멘트 길을 따른다
우측으로 진곡산업단지 공장들이 보이면서 시멘트 농로를 지나다보니 우측 공단 쪽에 버스종점도 보이고 과수원 밭 민가와 멀리 어등산을 보며 진행하니
13시02분 신촌마을 1.5km 백양농원 1km 표시가 있는 공업단지의 왕복4차선의 큰 도로 앞에 나서고 차량통행이 없을 때 도로를 건너서 남쪽 공단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는데 식당도 있지만 공장직원들을 위한 식당이라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고 그 옆에 있는 편의점은 이용할 수 있겠다
13시09분 도로 우측으로 명도테크가 자리한 것이 보이면서 구 우측으로 아직 공장이 지어지지 않은 개활지 저 편으로 마루금에서 비켜난 x58.3m가 외딴 섬 같이 보이고 여전히 남쪽 도로를 따른다
잠시 후 드림종합건설 진곡산단로 41-45 표시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는 것은 따르는 도로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너무 틀어진 것으로 보이니 절개를 이룬 x58.3m 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으로 ㈜엘디테크를 끼고 우측은 x58.3m를 끼고 좌측으로 틀어 가는 도로에는 수호버스 정류장이다
진행방향 도로 이정표는 평동산단을 알리고 계속 공단 도로를 따르다가
13시20분 도로건너 ㈜선우시스템과 ㈜라우텍이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하면서 공단 우측으로 솟은 정광산을 바라보면서 잠시 진행하니 공단의 우측 이면도로에서 지맥의 약75m와 정광산 사이로 이어지는 차선 없는 포장길 쪽으로 호남고속철도 고룡터널 입구 165m 표시가 있고 마루금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이 길로 잠시 올라가면 전면으로 철망에 막힌 고속철도가 지나가고 좌측으로 틀어 올라간다
▽ 돌아본 순천박씨 재실과 팔랑산
▽ 산업단지 앞 큰 도로가 나타나면서 도로를 건너고
▽ 산업단지의 도로를 따른다
▽ x58.3m를 우측으로 바라보며 가다가 정광산을 보며 우측 마루금 쪽으로 간다
▽ 정광산 쪽으로 오르다가 멀리 불태산을 바라본다
▽ 산업단지로 변해버린 일대의 옛 지도와 새지도
잠시 오르니 Y자 갈림길이고 좌측으로 오르니 묘역이 나타나면서 지나온 지맥이 가늠되고 멀리 불태산 삼인봉 일대가 잘 보인다
흙이 드러난 쌍무덤을 지나고 곧 우측 무성한 시누대 군락으로 들어서보니 군락들 사이로 좁은 공터를 이룬 정광산 정상이고 발아래 땅속은 고룡터널이 지나간다 (13시34분)
다시 시누대 군락을 빠져 나와서 무덤지대를 따라서 내려서려면 전면 멀리 어등산이 뚜렷하고 우측은 고속철도 철망이다
잠시 내려서니 좌측(동) 시례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 갈림길이고 마루금은 고속철도를 우측으로 끼고 잠시 오르니 수레 길로 이어지면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좌측사면에 묘역들의 좌측 오리골 방면의 능선 분기점이고 내려서려면 넓은 길은 사라지고 고속철로 철망을 끼고 오르니 정광산 정상에서 15분후 우측으로 고속철도를 건너가는 고룡육교다
육교를 건너 이번에는 철망을 좌측으로 끼고 잠시 진행하면 넓게 조성된 권씨 묘역이고 전면으로 하남산단 외곽도로가 지나가고 좌측아래는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절개지다
절개지를 내려서서 산단 도로를 좌측 위로 두고 진행하다가 도로 아래 암거를 통과해서 점등마을로 가는 길을 버리고 도로 옆의 산으로 올라섰는데 사실 이 도로를 건너지 말고 그대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고 실제 그 쪽이 마루금의 날 등에 해당되겠다
아무튼 우측 도로 옆의 둔덕을 내려서면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는 민가 하나가 나타나고 바로 앞은 고가도로가 지나가는 산업단지 외곽도로와 좌측 산업단지로 들어가는 큰 도로고 신호등도 설치되어 있다
▽ 정광산 오름에서 돌아본 고속철도 저 편 판사등산과 x263.2m이고 우측 공단 뒤가 팔랑산
▽ 정광산 정상
▽ 정광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고속철로 옆 마루금과 우측 어등산으로 이어가는 능선
▽ 뒤 돌아본 정광산
▽ 용진산과 우제봉도 보이고
▽ 고룡육교를 건너고 권씨묘역을 지나면 절개지다
▽ 산단 외곽도로를 보며 내려선 권씨 묘역 아래 절개지
▽ 마루금은 고가도로 우측 건너 쪽이다 저 앞은 어등산
도로를 건너서 도로 우측의 장수저수지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가면 과수원과 우측 날 등 쪽은 대나무들과 무덤들이나 그냥 농로를 따라 장수저수지를 지나고 살짝 우측으로 오르니 저 앞으로 어등산 오름의 △134.6m 아래 송전탑이 보이며 농로를 따라가다가 숲으로 들어서기 전 무덤들이 보이는 곳에서 8분간 휴식하고 출발이다 (14시17분 ~ 14시25분 출발)
들어서면 불발탄 안내판이 있고 등산로는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나있다
사면의 12번 송전탑을 지나서 오르면 노란색 국가지정번호 안내판이 나타나면서 날 등으로 올라서니 살짝 비켜난 곳의「광주401 1985재설」△134.6m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국가지정번호 쪽으로 나선 후 오름이고 3분후 13번 송전탑을 지나고 오름인데 방향은 어느새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변한다
휴식지에서 표고차 200m 이상을 줄이며 올라야하니 후반부 산행에서는 힘이 들고 정상 직전 문패 없는 무덤 앞에도 노란색 번호고 잠시 더 오르면 의자와 정자쉼터에는 이정표의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지맥은 좌측은 지맥이고 석봉 1.5km 쪽으로 잠시 더 올라서면
14시59분 작은 바위와 의자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지도상의 어등산(290.4m
)로 표기된 곳이다
남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뚜렷한 등산로와 산책객들이 보이면서 깃대봉(△339.8m) 석봉(331.1m)가 더 높지만 지맥에서 많이 비켜나있으니 이곳에서 잠시 숨만 고르고 다시 정자쉼터의 갈림길로 돌아가서 동쪽의 넓은 길로 많은 산책객들과 함께 부드럽게 내려간다
▽ 날 등에는 통정대부 등 의 무덤들이 보이고 농로를 따라 저 앞 12번 송전탑 쪽으로 간다
▽ △134.6m
▽ 어등산으로 오름이다
▽ 지도의 어등산 정상
▽ 쉼터의 이정표 쪽 등산로가 마루금이다
어등산은 광산구의 진산으로 무등과 대응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뒷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魚登山은 광산현 서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대동여지도」에는 서창 남동쪽 현 송학산 부근에 현대지형도에는 북동쪽 임곡동 관할 등임동 · 운수동 · 하남동 관할 장수동 경계에 표기하고 있다
산의 형상이 물고기의 등을 닮아 어등(魚嶝)'이라 했다하고「어등의 맥」(2003)에서는 황룡강 合江 지점이니 얼뫼-얼등-어울산이 뒷날 한자 새김을 중심으로 풀이하면서 물고기가 용이 되어 올라가 어등'이 되었다고 전한다
넓고 좋은 산책로 부근에는 시누대들이 많이 보이며 갈림길에서 6분후 살짝 오른 둔덕사면에는 석축의 무덤인데 동쪽 수남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거의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면
15시13분 119 구조표시 말뚝이 설치되고 의자들이 있는 x189.3m며 내려서면서 우측 문패 없는 무덤 저 편으로 석봉 아래 사면에는 골프장이 보인다
잘 조성된 무덤들은 곳곳에 보이면서 큰 배낭을 메고 가는 내가 빈 몸의 산책객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15시22분 내려서니 물넘이 고개를 지나가는데 아직도 공사중인 하남산업단지 외곽도로 위의 아까 지나갔던 그 도로의 연장선상이고 동물이동통로가 만들어져서 그 위를 지나간다
고개를 지나가면 시누대 군락들 사이로 넓은 산책로가 이어지면서 살짝 올라서니 진행방향 광주여대 1.6km를 알리는 이정표의 갈림길과 쉼터들이다
우측(남)으로 틀어 시누대 사이로 넓은 산책로의 오름에는 많은 산책객들이다
▽ 쉼터 구조표시의 x189.3m에서 우측 석봉 사면의 골프장이 보인다
▽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니
▽ 물넘이 고개를 지나가고
▽ 갈림길 능선에서 남쪽으로 틀어 간다
물넘이고개는 어등산 자락에서 남동쪽 동자봉으로 내려선 능선 중간에 있는 재로 옛 나주에서 한성 가는 길목에 있다
절골 북편 차씨 세장터 비가 서 있는 산마루는 무네밋재(水南峴)라 부르며 주막이 있었다
동편은 산정 마을 서편은 어등산으로 오르고 북쪽은 장수동 수남 마을이다 스님과 처녀의 못 이룬 사랑 전설에서 물이 넘어갔다'고 하여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나 물넘이'는 분수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과거 한양을 갈 때 하남공단에 있었던 마을인 말목(馬項) 시암에서 목을 축였던 큰 우물이 있는 동네란 뜻인 하나몰-한우물(大井)-하남(河南)'이 된 것이다
의자의 갈림길에서 잠시 오른 정점에서 내려서려면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묘지가 있는 곳에도 의자와 국가시설번호가 있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지점의 좌측으로 x73.5m 지실마을 능선 분기점이다
2분도 되지 않아 우측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며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산책로에는 가로등까지 있으니 시간에 어두워서도 이어갈 수 있는 지맥의 막바지가 되겠다
내려선 곳에서 나무계단도 지나며 5분여 올라서니 동자봉이 아니고 폐 무덤과 잘 조성된 무덤들이며 살짝 내리고 올라간다
15시48분 내려선 곳에서 잠시 오르니 쉼터와 운동시설들이 설치되고 공터를 이루면서 어등산의 유래가 있는 동자봉 정상이다
바로 앞에 시누대 군락 쪽이 조금 더 높아서 시누대 군락을 헤치며 들어서보니 광주여자대학교 담장인지! 뭔지 모르지만 견고하고 높은 철망으로 막혀있고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어 다시 돌아 나와서 광주여대 0.6km 표시의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는 것이니 마루금과 좌측으로 멀어지면서 내려서게 된다
▽ 동자봉에는 어등산 안내판이다
▽ 마루금 쪽으로 가려면 철망이 막혀있어 일반등산로로 돌아간다
▽ 광주여대를 보며 내려선 산책로는 마루금에서 많이 비켜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다 내려서니 좌측은 어등산 한국아델리움 1단지 아파트들이고 우측은 광주여대가 자리하며 보도를 따라 내려서지만 어차피 마루금에서 비켜난 곳이며 도로를 따라 체육관을 지나며 마루금으로 접근해야겠다
16시09분 광주여대 정문 앞을 지나면서 저 앞의 고가 차도를 보면서 소로를 따라가는데 도로의 좌측은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견고한 담장과 그 너머는 아파트들이다
광주여대 정문에서 6분후 도로의 점점인데 우측은 대나무들과 소방학교 지방공무원 교육원이다
도심을 지나가는 망가진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의 고속철도와 아파트를 지나 남동쪽으로 이어지지만 건널 수 없으니 전면으로 보이는 소촌고가 차도 아래서 좌측으로 고속철도를 넘어가는 우측으로만 보도가 있는 고가도로를 넘어가려니 건너편으로 광주지방경찰청 건물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본래대로 마루금을 따라 올라갈 x98.4m가 보인다
고가를 내려서니 현대모비스 건물이 보이더니 곧 왕복6차선의 넓은 도로 앞으로 나선다
좌측 저 위로 마루금의 도로지만 도로 건너 좌측으로 x98.4m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넓은 길이 보이니 어차피 돌아 내려선 것이니 그 쪽을 통해서 x98.4m로 올라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도로건너 본래의 마루금으로 접근한들 올라갈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호등이 없어 차량이 뜸할 때 무단횡단해서 도로 건너 우측으로 광주지방경찰청 건물을 두고 좌측으로 평탄하게 오르는 넓은 임도 같은 산책로를 따라 둔덕 같이 오르고 금방 내려서니 우측 금호아파트 103동이 우측으로 보이는 펑퍼짐한 사거리다(16시27분)
▽ 광주여대 정문에서 본 어등산 안내판이 있던 동자봉
▽ 마루금은 우측에서 내려서서 도로 좌측 철길을 건너 아파트 쪽이나 갈 수 없다
▽ 철도를 건너는 고가 길을 따라 좌측으로 틀어 가면 전면 광주경찰청이 보인다
▽ 도로 저 위 신호등 쪽이 마루금이나 도로 건너서 x98.4m를 보며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 우측이 금호아파트 103동이고 전면 x98.4m 오름이다
동쪽으로 오르는 곳도 넓은 길은 아니지만 산책로가 뚜렷하고 5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시누대 군락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5분여 오르니 공터에 의자의 쉼터와 체육시설에 낡은 삼각점들도 설치된 x98.4m 정상이며 정상적인 마루금이다
날씨가 잔뜩 흐리고 시간이 늦어서인지 산책객도 하나도 보이지 않아 이제 얼마지 않으면 도심을 걸어가야 하니 이곳에서 아래 윗도리 모두를 갈아입고 마지막 남은 막걸리도 마시고 16시42분 출발이다
넓고 좋은 산책로는 남동쪽 송림으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남쪽으로 덜 넓은 산책로를 따라 금호아파트 102동 101동을 끼고 아파트 앞의 이면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2차선 도로고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지점이다
우측으로 틀어 도로를 따르니 곧 무지개마을 아파트를 우측으로 끼고 소로로 올라서면 무덤들과 밭들을 지나니 다시 도로가 나타나면서 테니스장의 주차장이고 곧 배수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좌측 x94.7m로 오르려니 마루금을 차지한 배수장에는 철망으로 막혀있어 올라봐야 다시 마루금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싶어 그냥 배수장의 철망을 끼고 서쪽 정자가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산행 후 다른분들의 산행기를 보니 x94.7m 정상도 체육시설과 낡은 삼각점이 있는 방개산으로 불리는 봉우리라 하니 오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만 어떡하랴 그 사실을 안 것은 서울에서인 것을,
17시04분 정자의 약85m의 금봉정의 금봉산에 올라선다
▽ x98.4m에 올라서니 저 편 x94.7m가 보인다
▽ 큰 도로로 나서고 무지개 아파트를 끼고 오름이다
▽ 올라서면서 돌아본 금호아파트 뒤 x98.4m
▽ 배수장 좌측이 방주산의 x94.7m고 우측이 정자의 금봉산이다
▽ 좌측 동자봉 중앙 녹색 건물 경찰청이고 아파트 뒤 x98.4m
▽ 금봉정의 금봉산
정자에 올라서서 노을 지는 서쪽 송정리 시가지 저 편으로 제법 크게 솟은 산은 복룡산(228.4m)가 아닐까 싶고 그 좌측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낮은 능선은 그저 감으로 태청지맥의 능선이 아닐까 싶다
남쪽 역시 아파트들 저 편으로 합수점 일대 영산강 건너 보이는 산은 송학산(212.3m)과 이어지는 분적지맥이겠다
동쪽은 여전히 광주시가지 멀리 솟은 무등산이야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알 것이다
17시08분 정자를 내려서면서 서쪽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니 곧 남쪽으로 틀어가니 송정무궁화공원 산책로를 따르니 송정도서관이다
바로 내려서려니 사자석상 앞은 계단 폐쇄 표시라 도서관 입구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옥천사 입구 도로로 내려선 후 도로를 따라 가다가 소촌건널목을 건너니 차량들이 많이 지나가는 13번 22번 큰 도로로 나선다
곧 지하철 송정공원역을 지나면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일단 황룡강으로 가보려고 한다
▽ 아쉽게도 오르지 않고 지나온 방주산의 x94.7m
▽ 서쪽 복룡산으로 보인다
▽ 당겨본 무등산
▽ 남서쪽 멀리 태청지맥
▽ 남쪽 합수점 쪽과 좌측으로 영산강 건너 송학산과 분적지맥
▽ 공원을 지나 도서관을 지나서 도심으로 내려선다
▽ 송정역 앞에서 멈춘다
합수점까지는 도심을 너무 많이 걸어야하니 처음부터 포기했고 황룡강을 만날 수 있는 송정교를 목표로 이미 어둠이 내리는 도로를 따라 걷는데 광천동 터미널에서 예매된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1시간 정도를 최소의 시간으로 여유를 두어야 겠다
광산구 보건소 광산구청 입구도 지나며 계속 도로를 따르다가
17시40분 광주 송정역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버스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버스를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어 무조건 진행방향의 버스를 타고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두 정류장 이후 내려서 타고가라는 답을 얻고 이후 광천동터미널로 다시 돌아와서 화장실에서 씻고 인근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의 반주로 식사 후 버스에 오르자말자 잠에 빠져서 터미널 직전 버스에 불이 켜지면서 잠에서 깨어나고 집으로 들어온다
이로서 또 지맥 하나를 말아먹은 것이다. -狂-
첫댓글 못재에서~판사등산 방향으로 가는데 가시잡목들이 엉클어져 있는 구간을 여름에 지날때 정글칼로 헤치면서 악전 고투했고....
하남공단 부근을 지날 때는 공단 확장 공사를 하는라 마루금이 모두 뭉게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열정에 정말 경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지나가신 선답자들 덕분에 그나마 불편함이 덜했지 않나 생각되는 지맥의 마루금입니다
신선님도 이어가시는 지맥의 마루금 무탈하게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
병풍지맥을 마무리하셨군요.
이 구간 잡목 저항도 만만치 않고~
무등산, 영산기맥 등등 광주 주변의 산세도 연신 드러납니다.
쉼없는 열정적인 산행 모습은 여전하시구요.
이어지는 안전하고 멋진 추억의 여정 기대됩니다.
병풍지맥은 본래 두 구간으로 마칠 수 있었지만 이전 구간이 멋진 능선들이라 옆의 능선들과 연계해서 3구간으로 마친 곳입니다
본래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야 비산비야지대로 이어지니 잡목들의 저항이야 당연하지만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가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
병풍지맥을 완주하셨네요.
마지막구간은 도심지대와 비산비야지대를 걸어야해서 난이도가 더 있었던것 같습니다.
병풍지맥도 가야할 산줄기로 생각했는데 끝부분이 만만치 않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