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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유봉지맥 2구간 完
성동고개-x165.5m-△214.2m-대왕산(166.1m)-월부령(909번 도로)-봉화산(△291.1m)왕복-x183.2m-20번 고속도로-x174.7m-월평고개(909번 도로)-x181.9m-쌍계고개-대동고개-x271.3m-봉화산(△276.8m)-고수고개-땅고개-유봉산(245.2m)-신녕천 금호강 합수점
도상거리 : 23.6km 유봉지맥18 기룡지맥4km 삼각점 및 봉화산1.6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청통면 화산면
도엽명 : 1/5만 화북 영천
이 구간 전체적으로 어렵다거나 대단한 가시잡목은 없다
대왕산 정상 잠시 잡목들이나 이후 월부령으로 내려서면 봉화산 일반 등산로며 다만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 통과는 한참 돌아가야 하겠고 909번 도로의 월평고개로 내려설 때 마루금을 차지한 공장들과 철망들로 돌아 내려서야 하겠고 월평고개 일대 마을과 공장 등 민가들이 많아 여름철 식수공급이 가능 하겠다
사일온천에서도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겠고 이후도 길은 좋은 편이며 성한못 안부에서부터는 포롱 둘레길 표시가 나타나고 봉화산까지 산책로가 좋다
봉화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잠깐 넝쿨을 빠져나오면 길은 없지만 괜찮은 내림이고 이후 유봉산까지 개인의 취향대로 갈일이다
들머리 접근은 동대구역 인근 버스정류장 814번 승차 후 경산시 하양읍 시외버스 정류장 하차 후 818번 갈아타고 치인2리(청통면)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동대구역 1시간 간격 06시 출발 무궁화호 첫 열차 이용하면 18분 만에 하양역 도착이니 인근에서 818번으로 갈아타면 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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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2월 12일 (일) 맑음
홀로산행
본래 작년 3월 1구간 이어갔던 장암지맥 2구간에 영산기맥-태청지맥을 연계하는 산행을 계획하고 영광행 그리고 하산 후 광주에서 서울행 고속버스를 예매해두었으나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주 호남지역의 눈 소식에 쌓인 눈으로 진행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니 이 코스로 변경하고 일요일 01시30분 동대구행 마지막 심야고속버스를 예매하고 동대구역 06시 무궁화열차로 18분후 하양역에서 들머리로 이동한다는 계획이었다
토요일 아침 대구의 셋 째 이모님 별세소식에 계획을 수정하고 토요일 21시30분 서대구 터미널에 도착해서 대구에 거주하는 형님의 마중으로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상하고 자정이 넘어서 형님 집에서 몇 시간 수면 후 형님이 들머리로 태워다 준다
그래도 서울보다는 덜 추운 기온에 해가 올라오면 맑은 하늘에 기온이 올라갈 것이니 간편한 복장에 배웅을 받으며 들머리 출발하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디카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아뿔싸! 이거 정신없어 큰일이다
지난주 진도지맥 때도 설날 이틀 동안 산행하면서 사용한 디카의 배터리 방전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이번에는 충전만 하고 장착을 하지 않고 빈 카메라만 들고 온 것이지만 요즈음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작년 9월16일 1구간종주를 월부령에서 마치려고 했다가 일찌감치 산행을 마쳤기에 오늘 유봉지맥을 마치고 기룡지맥 일부를 진행하려 했는데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07시34분 축사들이 많은 도로에서 길 없이 치고 오르면서 오늘 산행이 시작된다
▽ 산행 중 팔공산의 시원스러운 모습을 본다
▽ 성동고개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3분여 올라선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 내려서니 뚜렷한 수례길이고 전면의 올라갈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니 그냥 잡목을 치고 오르면 잔솔들과 잡목이 어우러진 봉우리고 좌측아래 용천리 벌판의 건물들과 전답들 저 멀리 팔공지맥의 화산(828.1m)이 자태를 드러내니 문득 뒤돌아보니 팔공산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봉우리를 내려서면 우측사면에서 돌아온 수례 길을 만나고 곧 좌측아래 용내교 쪽에서 이어진 시멘트 길을 만나 오름이다
시멘트 길을 따라 2분 정도 올라서면 폐 건물의 옛 정수장 시설의 정문이고 구 그 우측 철망을 따라 내려선 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면 x165.5m 오름이며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뚜렷하다
몇 걸음 내려서고 봉우리를 오르려면 역시 사면으로 가는 길이며 곧 송림에 둘러싸인 공터를 이루며 6기의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방향이 우측(남)으로 틀어가면서 잠시 후 아카시 나무들 사이로 부드러운 오름이다
무덤들에서 4분후 지맥과 살짝 비켜난 △214.2m의 삼각점을 확인하고자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파묘 흔적만 있고 아무리 찾아봐도 삼각점은 찾을 수 없으니 괜히 올라선 기분이다
08시04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7시 방향의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몇 걸음 올라서면 약195m의 펑퍼짐한 서쪽 와곡지 방향 능선 분기점이고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파묘나 폐 무덤 흔적들이다
▽ 올라선 작은 소나무 봉우리에서 북쪽 화산 을보고
▽ 북서쪽 팔공산에서 지맥과 갓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을 본다
▽ 좌측에서 올라온 길을 만나서 오르면 폐 정수장 건물이다
▽ 지맥의 분기점에서 좌측 삼각점을 올라보지만 파묘 흔적에 삼각점은 없다
이후 편안한 송림의 능선들이 이어지다가 약195m의 분기점에서 6분후 살짝 올라선 좌측 대왕산(174.8m) 분기봉이며 이곳에서 방향을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우측은 소나무 좌측은 아카시잡목들이며 길은 뚜렷하지 않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는 능선이다
잠시 후 오름이 시작되려니 좌측사면에 2기의 무덤이 보이고 금방 오른 곳에서 내려서려면 넓은 수례 길이 펼쳐지면서 좌측사면에 역시 쌍무덤이고 무덤 저 앞으로 봉화산이 솟아 있는 모습이다
08시19분 참나무들의 우측(북) 능선 분기점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금방 살짝 올라선 우측 새못 분기점에서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전면에 지맥의 대왕산이 가깝게 보이고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청통면 소재지가 가깝고 태실봉(462.9m)이 보이며 내려서는 곳에는 여러 기의 무덤들이다
전면의 약165m봉을 향한 오름은 길이 없고 뚜렷한 길은 이 봉우리의 우측사면으로 가다가 서쪽능선으로 흘러가니 바로 올라야 한다
잠시 올라선 봉우리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하고 내려서는 곳에도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금방 내려선 곳에서 다시 오르면 좌측으로 도로가 보인다
대왕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능선과 도로 사이의 사면에는 폐 과수원 흔적들이 보이면서 잠시 내려선 후 잡목들 사이로 3분여 올라서니
08시38분 잡목들의 대왕산 정상이고 바로 옆에는 쌍무덤이다
막걸리 한잔에 맨날 해봐야 효과도 없는 국태민안을 빌고 08시52분 출발이다
▽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가면 무덤들이다
▽ 우측 청통면 소재지 일대와 저 편으로 태실봉이 보이고
▽ 대왕산이 보이면서 좌측은 큰 길이고 좌측사면은 폐 과수원이다
▽ 대왕산 정상
남쪽으로 1분여 내려선 후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푹 패어진 옛 소로 흔적이며 우측아래 공장의 지붕이 보인다
모처럼 잡목들 사이로 4분 정도 올라서면 좌측(북) 거적저수지 방향 분기봉이며 이곳에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오르니 월부령 위 절개지인데 내려다보니 대단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는 낙석방지 철망들이니 어느 방향으로 내려설까! 살피다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09시06분 2차선 도로의 월부령 정상에서 동쪽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다
도로건너 바로 옆에 ㈜유제이테크 공장이고 그 우측 옆으로 봉화산 등산로 안내판과 봉화산 정상 1.6km를 알리며 절개지 위의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넓은 산책로가 있어 그 길을 따라 오른다
안내판에서 2분 정도 올라서면 절개지에서 이어진 생략한 마루금의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지점에는 동래 정씨 무덤들이고 마루금의 날 등을 따라 남쪽으로 넓은 산책로를 따라 가는데 우측으로 팔공산이 보기 좋다
잠시 후 진행방향 광산 김씨 묘역 표시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간다
그러나 금방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거의 남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동래 정씨 묘역에서 11분후 좌측사면으로 사라지는 산책로를 버리고 금방 올라선 좌우능선 분기봉에서 내려서려니 폐 무덤인데 봉화산 정상 쪽이 잘 보이고 잠시 더 내려서니 좌측사면에서 돌아온 산책로를 만나서 봉화산을 향한 오름에는 봉화산 정상 1.2km의 이정표 다
이정표에서 잠시 오르니 하늘이 터지면서 4기의 무덤을 지나고 3분여 오르니 지맥과 봉화산 정상의 분기점이다(09시29분)
▽ 월부령 도로로 내려선 후 고개좌측 ㈜유제이테크 공장 옆에 봉화산 오름 산책로다
▽ 올라선 마루금의 우측아래 공장이고 멀리 팔공산이 뚜렷하다
▽ 좋은 산책로를 따르다가 무덤에서 봉화산을 제대로 본다
▽ 이정표의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무덤지대를 지나니 분기점이다
▽ 북쪽의 화산을 당겨보고
아무튼 마루금에서 비켜나 있지만 봉화산 정상을 다녀오기 위해서 오름인데 곧 좌측사면의 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가파르게 5분여 오르니 능선은 평탄해 지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길을 따르니 산불초소와 체육시설을 지나 2분여 오르니 월성 최씨 무덤을 지나 금방 오르니 조망이 확 터지면서 무인산불시설에 낡은 삼각점의 봉화산 정상이다
전국에 산재한 같은 이름과 같이 이곳도 옛날 봉화대와 관련되어 지어진 산 이름이라 사실 유봉산보다 높지만 봉화지맥이라 하지 않고 유봉지맥으로 불러지는 것이다
북서쪽 팔공산이 멋지고 서쪽으로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인봉(890.7m) 관봉(갓바위 852.9m)에 이어서 남서쪽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 저 편으로 환성산(807.2m) 초래봉(648.6m) 능선이 시원스러운데 서울 산꾼들 불수사도북 하듯이 대구 산꾼들 가팔환초 종주를 하는 곳이기도 하며 더 멀리 대구시가지가 아득하다
남쪽 역광으로 벌판 멀리 큰 능선은 비슬지맥의 능선들이겠고 북동쪽 멀리 기룡산 보현산이 뚜렷하고 북쪽 화산은 여전하다
조망도 살피고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9시47분 봉화산 정상을 뒤로하고 58분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동쪽으로 뚜렷한 산책로 잠시 내려선 후 올라선 둔덕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112번 송전탑을 지나 금방 내려선 후 1분 정도 오르니 펑퍼짐한 북쪽 보성공단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사면에서 돌아온 산책로를 만나서 5시 방향이고 송림아래 편안하다가 살짝 오른 곳에서 동쪽으로 틀어가다가 부드럽게 오른 x183.7m 직전 좌우 능선 분기점에는 處士 金海 金公이다
▽ 체육시설을 지나 오르니 삼각점과 시설물의 봉화산 정상이다
▽ 남쪽 x240.2m와 환지봉 멀리 하양 쪽이다
▽ 팔공산에서 갓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 환성산
▽ 북동쪽 좌측 보현산 우측 기룡산을 당겨본다
▽ 동쪽 골자기 저 편 고속도를 건너가는 마루금이다
▽ x183.7m 좌우 능선 분기점에는 처사 김해 김공이다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평탄하게 무덤에서 2분도 되지 않아 도착한 송림의 펑퍼짐한 x183.2m에서 부드럽게 내려서려니 우측사면에 몇 기의 무덤들이보이고 이전부터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들려온다
곧 좌우사면으로 무덤들이 보이면서 금방 올라서면 좌측능선 분기점인데 뚜렷한 길은 좌측(북)능선으로 흘러가고 우측으로 틀어 가는 지맥의 좌우로 무덤들이고 오렌지색 끈들이 묶여있고 곧 우측지능선 쪽으로도 길이 좋은 이 저점은 고속도로 직전 좌측 소내골못 쪽 능선 분기봉 직전이다
10시20분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내려서려면 嘉善大夫 龍護衛 副護軍 玉山 張公 貞夫人 月城 李氏 문패를 단 玉山 張氏 묘역이다
마루금은 고속도로 절개지를 내려서서 동쪽으로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서야 하지만 절개지도 그렇고 고속도로 무단횡단이 안되니 어디로 건널 것인지 지도를 보니 서쪽으로 빙 돌아서 고속도로 건너 성곡저수지 쪽으로 가는 도로로 건널 수밖에 없겠다
고속도로 위 철망을 따라 절개지 위로 가다가 우측 저 아래 골자기에 과수원과 외딴 농가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설 수밖에 없겠다
아까 올랐던 봉화산을 바라보면서 과수원농가 옆의 포장된 농로를 따라가다가
10시36분 청통 와촌 1km의 이정표가 고속도로에 보이는 곳에서 암거를 통과하니 바로 옆에 성곡저수지를 우측 아래로 끼고 고속도로 옆으로 다시 동쪽으로 이동한 후 접도구역 말뚝을 보면서 절개지 위의 봉우리로 올랐다
그러나 오르기 전의 좌측 절개지 위 시멘트 길을 따라가도 되는 것이 봉우리에서 내려선 후 마루금상의 분기점으로 살짝 다시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 x183.2m
▽ 고속도로 직전 오름에는 오렌지색 끈과 용호위 부호 옥산 장공과 그 묘역들이다
▽ 고속도로 절개지를 따르며 이전 올랐던 봉화산과 그 아래 돌아갈 길의 과수원 민가
▽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우측의 저수지를 끼고 고속도로를 역으로 따라가고
▽ 고속도로 절개지를 보며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 절개지 우측 위가 좌측 고속도로에서 오른 마루금이다
10시55분 올라선 절개지 위 마루금에서 내려서는 우측사면에는 利川 徐公이고 살짝 우측으로 틀면서 내려서려면 전면으로 가야할 능선들이 야트막하게 보인다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오르려니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넓은 수례 길이고 잠시 올라서면 특별할 것 없는 x174.7m고 남쪽 서당골쪽 저 편으로 나중에 지나갈 사일관광온천 일대의 능선이 확실하게 보인다
동쪽으로 3분여 내려서니 좌측 윗도룡골 쪽으로 농가와 밭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길 없이 잠시 올라서면 흙이 드러난 봉우리고 내려서려니 좌측사면에 문패 없는 무덤에 곧 116번 송전탑이 보이고 전면에 117번 송전탑을 보며 동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면 마루금을 가르는 임도가 나타나고 전신주와 과수원들의 낡은 농막시설이다
전면의 오르는 곳에는 潭陽 田氏 묘역들이 보이고 곧 117번 송전탑이 자리한 곳에서 좌측아래 월평마을을 바라보며 잠시 내려선 후 뚜렷한 길을 우측사면으로 버리고 잠시 오른다
11시24분 잠시 올라서니「영천415 1982복구」삼각점의 △128.5m며 또 다른 낡은 지적삼각점 하나도 보인다
뚜렷하고 좋은 길은 남쪽능선의 밭지대로 이어지니 잠시 헛갈리지만 잠시 후 오락가락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동쪽으로 내려서려니 도로 쪽으로 온통 공장들이 막고 있어 무덤 앞으로 족적이 있어 내려서니 폐자재의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공장(?) 내부인데 나가려니 철문에 담장들이 설치되어 빠져나갈 수가 없다
▽ 이천 서공 무덤에서 x174.7m와 월평고개 이후 지나갈 마루금을 본다
▽ x174.7m
▽ 116번 송전탑 직전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면 과수원 일대의 폐 건물의 안부다
▽ 117번 송전탑을 보며 올라서서 내리고 오르니 △128.5m다
▽ 월평고개 이후 지나갈 능선을 보며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보지만 공장과 철망이 막고 있다
이리저리 다녀 봐도 마땅하게 빠져나갈 곳이 없어서 시간만 지체되고 철문 바깥 쪽 도로도 보이지만 내가 엉뚱하게 해매인 것인지는 몰라도 결국은 다시 삼각점 쪽으로 올라서서 북쪽의 민가들의 어느 민가 마당을 가로질러서 월평교 앞에서 도로로 나서서 고개로 올라서니
11시44분 도로건너 마루금으로 오르는 곳에는 나라섬유 공장이 자리한 월평고개이니 △128.5m에서 직선으로 내려섰다면 3~4분이면 될 것을 20분이나 소요했다
마루금의 도로 고개에서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나라섬유 표석이 있는 입구로 들어서고
좌측의 무덤들이 보이는 산으로 올라서면 이동통신시설물이 서있는 나리섬유 위쪽이고 공장경계를 따라 지저분하게 잠시 오르면 잠시 동쪽으로 향하다가 남쪽으로 이어지는데 도로 쪽에서부터 요란하게 짖어대는 개들이 많은 과수원의 그물망을 끼고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송전탑을 바라보며 그물망을 끼고 3분정도 남쪽으로 가니 마루금을 가르는 수레 길이 지나가는데 살짝 올라서서 좌측(동)으로 틀어가야 하지만 그냥 좌측의 넓은 길을 따른다
곧 폐 전신주도 있는 잘록이를 지나서 4분후 번호를 확인하지 못한 송전탑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내려서니 좌측에서 이어진 넓은 수레 길을 만나서 편안하게 진행하면 우측사면에는 많은 무덤들이고 곧 큰두곡지와 소내골못 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의 삼거리에서 넓은 길을 뒤로 하고 잠시 오르면 마루금은 남쪽으로 틀어지고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x174.3m나 신령천 옆 x160.2m로 이어지겠다
▽ 마루금상의 월평고개에서 살짝 비켜난 나라섬유 표석으로 오르면
▽ 시설물의 섬유공장 위 봉우리에서 잠시 남쪽으로 과수원을 끼고 가다가
▽ 다시 동쪽으로 틀어 전신주 안부를 지나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나고
▽ 넓은 길을 따르면 우측사면 무덤들이고 큰두곡지 소내골못 안부를 지나 오른다
▽ 안부에서 금방 올라서면 지맥은 남쪽으로 편안한 능선이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은 고만하고 아카시들이다가 소나무들이 이어지다가
12시19분 송림에 둘러싸인 파묘 흔적을 지나니 곧 봉분에 큰 소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 부드럽게 내려선 후 오르려니 中樞府事 嘉善大夫 漢陽 趙公이 아래에 자리하고 제일 위는 處士 漢陽 趙公의 오래된 한양 조씨 묘역이고 무덤 뒤 송림으로 잠시 올라서면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좌측사면에 무덤들이 보이고 날 등에는 길이 없다
평탄한 능선은 금방 역시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금방 편안하게 몇 걸음 올라선 x181.8m(12시19분)에서 허기가 져서 막걸리 한잔과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36분 출발하는데 방향은 남서쪽에서 서쪽이다
송림아래 갈비를 밟으며 잠시 내려서려니 하늘이 터지면서 최근에 만들어진 漢陽 趙公 配 淸安 李氏 문패를 단 무덤이고 넓은 묘역 길로 살짝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르면 역시 나무가 없이 넓은 공터를 이룬 무덤의 봉우리다
전면으로 아까 지나온 봉화산과 그 너머 팔공산 능선을 시원스럽게 바라보면서 밭과 그물망들 옆의 큰길을 따라 잠시 더 내려서다가 곧 좌측으로 틀어 2분후 2차선 도로의 쌍계고개를 건너면 좌측으로 사일관광온천 건물이 보이고 주차장들이다 (12시46분)
대나무들이 보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좌측 대나무들 사이로 노천온천도 슬쩍 보이면서 곧 비포장으로 변하면서 하늘에 노출되는 넓은 수례 길을 따른다
▽ 중추부사 한양 조씨 묘역 뒤로 올라서서 남서쪽이면 x181.8m 다
▽ 한양조공 청안이씨 무덤에서 돌아본 x181.8m고
▽ 우측 석심령 쪽에서 봉림산 방가산을 지나며 좌측 화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 방향을 틀기 전 서쪽 봉화산과 멀리 팔공산에서 갓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 사일온천을 좌측으로 끼고 도로를 건너 넓은 수례 길을 따른다
지맥은 잠시 넓은 길을 따르다가 동쪽으로 휘어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넓은 길에 도취(?)되어 잠시 걷다가 돌아온다
아무튼 넓은 길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서면 곧 全州 李公 咸安 趙氏 쌍무덤이고 일대 무덤들이 많다
쌍무덤에서 잠시 내려선 후 올라서면 星州 都公이 자리하고 있고 전면 덕동마을 분기봉으로 오르려니 길도 없이 지저분한 잡목들이다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蔚山 朴公 孺人 昌原 黄氏 쌍무덤이고 내려서니 좌우 사면에는 밭들과 그물망들이고 좌측아래 폐가가 보인다
금방 올라서면 우측 태평동마을과 덕동마을 쪽 능선 분기점인데 부대의 철망이 보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158.2m가 비켜나 있다
삼각점 따먹기(?)를 하고 오려고 가다가 조금 올라가는 것이 귀찮아서 다시 돌아오니 시간만 지체한거다
남동쪽으로 사격장 부대 철망을 끼고 잠시 오르면 부대 안에 초소가 있는 남쪽 능선 분기봉이다
이곳에서 부대 철망을 버리고 잠시 내려서고 몇 기의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금방 오르니 좌측 새곡저수지 분기봉이며 다시 우측으로 부대 철망을 만나서 잠시 내려서고 부드럽게 오르면
13시25분 남쪽능선분기점이며 역시 부대 안에 초소가 있는 이곳에서 부대와 작별하고 좌측으로 틀어 가려면 우측에서 이어진 넓은 길을 만나서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려면 淑夫人 폐 무덤을 지나 금방 올라서면 송림의 북쪽 능선 분기봉이다
▽ 온천에서 잠시 후 넓은 길을 버리고 내려서면 전주이공 함안조씨 무덤과 무덤들을 지나간다
▽ 울산박공 창원황씨 무덤을 지나 내려선 밭의 안부에서 전면 오르면 부대철망의 삼각점 분기점이다
▽ 초소가 있는 곳에서 잠시 부대철망과 헤어지지만 잠시 후 다시 만나서 따라간다
▽ 다시 부대 안 초소의 남쪽능선 분기점에서 부대와 작별하고 북쪽이다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오래된 軍훈련시설이고 우측사면에 무덤들이다
분기봉에서 4분후 내려선 북쪽 성한못 남쪽 슬레미못을 이어주는 시멘트 임도에는「포롱 둘레길」우측 대미리 표시고 좋은 길을 따라 5분여 올라서니 좌측(북) △162.3m 능선 분기점이며 조금 더 올라서면 10번과 53번 번호를 단 송전탑에 우측으로 틀어 금방 오름에는 우측(남) 대동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대미리를 알려준다
몇 걸음 더 오르고 남동쪽으로 내려서려면 송림아래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 후 곧 다시 우측으로 틀어 4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13시52분 우측으로 비켜난 x234.3m 분기점이며 좌측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살짝 내려선 곳에서 다시 부드러운 오름이고 석축들이 보이는데 폐 무덤이겠다
뚜렷한 길은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이어지면서 잠시 오르니 날 등의 우측사면과 걷고 있는 길 사이로 昌寧 成公 海州 吳氏 다
잠시 후 좌측서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버리고 그냥 잠시 올라서면
14시05분 좌측(북) 삼산마을 서산마을 능선분기점에는 가족체험 표찰이 나무에 붙어있고 우측으로 틀어 살짝 더 오르니 평범한 x271.3m에서 2분도 되지 않아 우측은 새학골 좌측은 시모산(삼모산254.2m) 1.2km 가야할 마루금 쪽 봉화산 쌍계 0.5km 분기 갈림길이며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전면에 봉화산이 보이면서 48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영천시가지가 가깝다
▽ 폐 軍시설을 지나 내려서면 성한못 슬레미못 고개 포롱둘레길 표시
▽ △162.3m 능선 분기점을 지난 갈림길과 아래사진은 x234.3m 분기점이다
▽ 두 곳의 석축 흔적을 지나 오르면 삼산마을 서산마을 능선분기점에는 표찰이 붙어있다
▽ x271.3m와 금방 만난 시모산 갈림길 이정표
▽ 봉화산을 보며 안부로 내려선다
송전탑을 지나 잠시 더 내려선 곳에서 봉화산 정상을 향한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고 그렇게 4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14시19분 무인산불시설과 산불초소가 자리한 봉화산 정상이다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한 금호읍 원재리 청통면 쌍계리 서부동 서산동 경계에 있는 산이며 사모산과 인접해 있다
조선시대에 영천의 5개 봉수대 중 성황당 봉수대가 있었던 산이기 때문에 봉화산이라 불렀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관아의 서쪽 10리에 있고 동쪽으로 방산 및 소산봉수의 신호를 받아서 서쪽으로 하양 시산 봉수에 신호를 보내는데 30리 거리이다
서쪽으로 성산봉수에 신호를 보내는데 15리 거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팔공산에서 갓바위를 거쳐서 서쪽 환성산 초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여전히 시원스럽게 보이고 남서쪽 경산 대구 쪽이 보이고 남쪽 멀리 비슬지맥이다
남동쪽 이 능선의 마지막 유봉산과 그 좌측아래 지맥의 끝 지점과 강 건너 기룡지맥의 끝자락과 영천시가지 일대의 벌판이고 북동쪽 바로 앞의 시모산과 멀리 기룡산 보현산도 잘 보이며 북쪽으로 보현산 쪽에서 팔공산으로 이어가는 팔공지맥의 능선들 화산이 가장 잘 보인다
사방을 둘러보면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14시33분 봉화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는 지맥의 초입은 넝쿨들이라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가파른 급사면으로 돌아가니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에 가는 끈이 매어져 있고 곧 완만한 내림이다
아침에 월부령에서 출발한 육덕님은 이미 산행을 마쳤다는 연락이고 대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이종사촌들의 전화를 받으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 봉화산 정상
▽ 우측 팔공산과 갓바위 좌측 환성산 초레봉 능선
▽ 유봉산을 보며 진행할 지맥이고 중앙이 정비공장 보건환경연구원 영천경찰서의 마루금이다
▽ 우측 유봉지맥 끝자락과 전철이 지나가는 시령천 좌측 영천시가지
▽ 영천시가지를 지나가는 보라색 점선 기룡지맥 낮은 능선
▽ 시모산과 멀리 좌측 보현산과 우측 기룡산의 기룡지맥 보현지맥
▽ 당겨본 방가산 화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정상에서 5분후 그렇게 내려서던 능선은 진행방향 지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니 정상에서 10분후 여러 기의 무덤들이 자리한 곳을 지나려니 우측 바로 아래 고수골마을의 민가들이 보인다
푹 패어진 안부로 내려서려니 탱자나무들이 보이고 동서를 이어주는 패어진 소로의 안부를 지나서 잠시 오르니 정점 직전 좌측으로 큰 납골무덤이 보이고 올라서면 우측 사면으로 무덤들과 그 아래 고수골마을들이다
14시52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곳에서 동쪽으로 틀어 43번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중앙분리대의 차량이 달리는 큰 도로이니 그냥 남쪽의 절개지 옆으로 내려서니 진출입로를 만나서
15시02분 원제ic교 아래를 통과한다
통과하자말자 다시 진출입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가다가 마루금으로 붙어야 하지만 아까 산에서 내려다보니 땅고개까지 짧은 능선에는 공장 같은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땅고개까지 그냥 동쪽의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영천↔금호 경주를 알리는 이정표를 보며 마루금의 능선을 좌측으로 두고 도로를 따르면 좌측 마루금에는 자동차정비공장 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이 차지하고 있고 땅고재 직전 마루금의 아래는 영천경찰서가 있고 도로 삼거리에 이르니
15시09분 땅고개 다
땅고개는 영천에서 경산·대구로 가는 4번 국도가 이 고개를 지나며 향토자료에는 고갯마루에 사당이 있어 당고개라 하던 것이 이 고개를 넘어 갈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개라 하여 '땀고개'로 불렀는데 대구~영천 사이의 도로를 개설할 때 산지를 깎아 만들었다고 땅꼭 이라고 칭한 것이 지금 '땅고개'가 되었다고도 한다
옛날에 조산인 유봉산에 봉황이 서식할 수 있도록 대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 땀고개 길옆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서 팔공산(1,193m) 봉우리가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현재는 대나무는 없고 소나무 숲만 있다
▽ 우측아래 고수골 민가가 보이는 무덤지대를 지나고 안부에서 오른다
▽ 원제ic에서 화살표대로 올라가야 하나 그 우측 아래 도로를 따라 땅고개로 간다
▽ 좌측 마루금으로 정비공장 환경연구원 영천경찰서들이 자리하고 있고
▽ 땅고개
신호동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고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오르는데 우측으로 호텔과 식당 건물이고 마루금에서 비켜난 곳으로 오름에는 아주 오래 전 폐 축사건물인 듯 지저분한 폐건물들이다
그렇게 5분여 길 없이 올라서면 마루금의 날 등에 해당되고 동쪽의 오름은 이어진다
15시25분 좌측(북서) 괘제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고도 남동쪽으로 길 없이 4분여 더 오르니 정상과 지맥의 분기점이다
참나무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잠시 오르면 실질적인 정상인 x245.2m지만 잠시 더 비켜난 곳에「영천423 1982복구」뚜렷한 삼각점과 근처에 뽑혀진 옛 삼각점이 나뒹굴고 준,희 선배님의 팻말도 반겨주는 유봉산 정상이다(32분)
4분 동안 마지막 남은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39분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동쪽 키 큰 아카시나무들의 능선을 몇 걸음 내리고 오른 곳에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어디서부터 이어지는지 등산로가 좋다
유봉산(遊鳳山)이라는 명칭은 옛날에 봉이 와서 놀았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며 유봉산은 죽방산(竹防山)이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곳 일대에는 대나무와 오동나무가 무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천수(醴泉水 중국에서 태평할 때 단물이 솟는다고 하는 샘)가 샘솟듯 이 나와 태평성대가 되면 3년에 한 번씩 봉황이 모여 들어 대나무 열매를 먹으면서 서식했다고 한다
▽ 지도의 유봉산 x245.2m와 △240.6 삼각점
▽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편안한 등산로를 내려서노라면 전면 좌측으로 시모산이 잘 보이고 우측아래로 금호강이 흐르고 있다
정상에서 10분후 좌측(서)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길을 따라 2분 정도 내려서니 연이어 쌍무덤을 지나고도 계속 내려서고 숲을 빠져 나오니
15시51분 공사현장과 전면 금호강을 건너가는 고가시설물이 보이는데 대구선 전철 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건설구간의 유봉산 아래를 지나가는 원제터널이 좌측에 보인다
▽ 분기점을 지나고 마지막 내려가고
▽ 내려서면 좌측으로 원제터널이고 합수점 쪽 전철교량 공사 중이다
▽ 시모산
▽ 교량 저 편 나무가 보이는 곳이 합수점이며 좌측 금호강 우측 신령천이 합수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살피다가 공사중인 고가시설 아래로 해서 끝자락으로 접근하기로 하고
15시57분 좌측으로 비켜난 서운보가 보이는 지점에서 유봉지맥의 산행을 마치는데 이 지점은 신령천이 흐르는 곳이고 우측으로 살짝 비켜나면 신령천이 금호강에 합수하는 곳이다
건너편 기룡지맥 끝자락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서운보를 건너갈까 살피는데 마침 공사로 인해서 공사차량들이 신령천을 건너는 임시시설이 있어 그쪽으로 건너간다. -狂-
기룡지맥 1구간 맛보기(맛보기라 함은 남는 4km정도 걸어가기 때문)
합수점-영천시가지-영천전투 충혼탑-△146.5m-뒷고개-△155.4m-안외머리고개
도상거리 : 4km
소재지 : 경북 영천시
도엽명 : 1/5만 영천
* 지도는 위 유봉지맥 지도 참조
기룡지맥은 보현지맥 보현산 동쪽 .64km지점에서 분기해서 갈미봉 외미기재 기룡산 시루봉을 지나고 익산-포항고속도로를 건너면서 영천시가지로 접어들어 신령천이 금호강에 합수하는 영천시 오수동에서 유봉지맥과 마주보면서 끝내는 도상거리 32.2km의 비교적 짧은 능선이다
짧은 이 구간 영천시가지를 지나고 시가지 외곽의 산책로를 지나니 길이 좋다.
◁유봉지맥을 마치고 기룡지맥 일부 산행▷
16시07분 신령천 금호강 합수점에서 다시 기룡지맥의 산행이 시작되는데 강가에서 살짝 오르면 큰 고목 옆에 의자의 쉼터시설이고 2시방향의 마루금으로 가려면 전철공사현장으로 인해서 잠시 우측의 금호강을 끼고 길을 따르다가 좌측의 마을길로 들어서니 7분후 유정마을회관 장수실버타운 정자를 지나니 중앙선 철길의 건널목을 건너서 민가들 사이의 이면도로를 따른다
16시20분 넓은 로타리가 나타나니 도로를 건너서 충혼탑 쪽의 한적한 도로를 따른다
도로를 따르다가 5분도 되지 않아 우측 민가 쪽으로 오르는「청석고개 길」로 올라서 북동쪽 좁은 마을길을 따라 오름이다
16시31분 정점에 올라서니 마루금은 좁은 도로를 버리고 북쪽의 오름에는 주차장과 공원시설에 영천전투 충혼탑이 서있는 산책로를 따라 오름이고 잠시 오르면 기념탑 주변이 넓고 좌측으로 영천체육관과 시민운동장이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5~6분후 우측으로 영천배수지 시설이고「사직단 길」표시에 우측 卍석가사 갈림길이고 지맥은 좌측(북)의 넓은 길이다
북쪽 산 위에 자리한 건물 쪽을 바라보면서 잠시 오르니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에 아까 보이던 부속건물의 정점에서 영천시가지와 아까 내려섰던 유봉산을 확인하고 남쪽 멀리 채약산 예향산들을 둘러보고 북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3분여 내려서니 우측 고촌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고 곧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지점 일대도 산책로 공사를 하고 있다
좌우의 넓은 산책로를 버리고 전면 무덤들이 보이는 길 없는 숲으로 잠시 오른다
▽ 기룡지맥 합수점에서 신령천 건너 유봉지맥의 끝자락을 본다
▽ 마루금은 전철공사로 막혀있어 잠시 살짝 돌아가는 여정이고
▽ 건널목을 건너서 동네의 이면도로를 따른다
▽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서 동네 길을 따라 오르고
▽ 충혼탑을 지나고 산책로를 따라 우측 배수장을 뒤로하고 좌측의 산책로다
▽ 국가유공자비에서 지나온 시내 능선과 유봉산을 본다
무덤들 사이로 오르다가 십자가의 경주 김씨 무덤을 지나 올라서니(49분) 지저분한 능선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146.5m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면 돌아온 산책로를 만나는 곳에는 로타리클럽 비가 있고 넓은 산책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정점이고 우측아래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까마득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으니 바로 내려설 수는 없고 어디론가 돌아 내려서야 하겠다
절개지 위 남쪽으로 진행다하다가 내려서기로 하는데 내가 선택한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배수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남쪽으로 비켜난 곳이고 이 도로를 확 포장공사를 하면서 상당한 절개지가 생긴 모양이다
우측 위로 영천중학교를 보면서 Y자 도로의 고개상단의 우측 작은 도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아무래도 절개지 바로 위의 봉우리는 생략한 상태다
아무튼 포장된 지 얼마지 않은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17시04분 도로가 다시 너머로 내려서는 지점 뒷고개 며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산으로 오른다
무덤가는 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우측 영천중교 쪽과 문내동아파트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를 만나서 좌측(북)으로 틀어 하늘이 터지는 길을 따라가면 좌우로 텃밭들이고 살짝 내려선 후 금방 오르면 송림아래 폐 軍시설ㅇ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고 3분 만에 올라선 지맥과 △155.4m분기점이다
대구에서 예매된 서울행 차 시간을 맞추려니 28번 국도까지는 도저히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안외머리고개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니 삼각점 따먹기나 해야겠다
▽ 산책로를 따르다가 저 앞 삼각점을 올라 확인하고
▽ 대단한 절개지의 도로를 만나서 빙 돌아서 다시 마루금으로 접근하고
▽ 뒷고개에서 도로를 버리고 송림으로 올라서면 넓은 길을 따른다
▽ 우측이 지맥이고 좌측으로 비켜난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측(북)으로 틀어서 3분후 올라선 낡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남쪽 아파트들을 보며 그물망들의 텃밭사이의 길을 따라간다
17시26분 분기점에서 5분후 텃밭의 그물망들로 인해서 분기봉을 오르지 못하고 좌측사면의 텃밭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선 후 동쪽으로 이어가니 체육시설을 지나 오르면 우측 영천시청 쪽 능선 분기점과 갈림길이다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마지막 봉우리 텃밭에서 3분여 내려서니
17시35분 내려선 차선 없는 도로의 북쪽 안외머리마을 남동쪽 청구타운아파트 야사주공아파트들이 보이는 이곳에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 이어지는 밭들의 마루금
▽ 저 앞이 마지막 봉우리고 도로로 내려선다
▽ 산행을 마친 안외머리 고개
이후 남동쪽의 한적한 도로를 따르다가 아파트와 주택들 사이의 도로를 따라 큰 도로로 나서서 지나가는 택시로 영천역으로 향한다
19시07분 영천역 출발 동대구행 열차를 예매해둔 상태라 시간 여유가 많으니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역에서 이리저리 식당을 찾아 다니다가 적당한 곳에서 소주 한 병의 반주로 식사를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작년 공사를 하던 것이 끝나서 역에서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실내를 통해서 고속버스 복합터미널로 이동하니 편하다
남은 시간이 아쉬워 소주 한 병 더 마시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잠에 빠진다. -狂-
첫댓글 유봉지맥을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기룡지맥도 잠시 맛보기 산행하셨네요.
상세한 산행기는 후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멋스럽고 안전한 여정을 바랍니다.
기룡지맥은 기룡산에서 분기점까지 몇 년전 먼저 했는데 낮이 긴 여름에 남은 구간을 해얄 것 같습니다
행복합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