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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앵무봉, 622m)
오두지맥 1구간(분기점~앵무봉~매봉 갈림길) 아쉬움 남았지만...
종주일시: 09. 8. 22. 07: 40~18: 30(실제 26.74km, 42,445보)
오랜만에 다시 오른 챌봉.. 감회 속 한북 줄기를 바라보며
지맥 최고봉인 앵무봉(고령산) 정상의 멍멍이
고찰 보광사, 용미리 석불입상
양지마을 이후 오산리 방향 갈림길 찾느라 장시간 알바에 지쳐...
분수리 마을로 하산하며 아쉬움 남았건만...
구 간 명 : 오두지맥 1구간(분기점~고령산~됫박고개~양지고개~분수리)
종주일시 : 2009. 8. 22. 07: 40~ 18: 30(10시간 50분 소요, 휴식, 알바 포함)
도상거리 : 21.0km(실제거리 26.74km, 42,445보, 휴식, 알바 2.5시간 포함)
날 씨 : 맑고 건조함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12,000원(교통비 4,000, 식음료 8,000)
구 간 명 : 연신내역(704번 6:50 출)- 부곡리 종점(7:20 착)- 고비골 고개 도착 후 출발
귀 로 : 분수리~ 구파발 역(자가용 편승) 도착 후 귀가
세부사항:
지 명
착/출
특 이 사 항
고비골고개
7:26/40
여행스케치 뒤
챌봉
8:03/08
분기점
8:23/31
말머리고개
8:45
유스호스텔
441.2봉삼각점
8:59
485봉
9:11
좌 장군봉,우 마루금
수리봉
9:24
기산보루성
521봉
9:40
전망대
10:04
헬기장
10:19
고령산앵무봉
10:27/35
헬기장,삼각점
헬기장
10:37
도솔암갈림
10:44
좌 도솔암
도솔암갈림
10:59
보광사
11:06/12
입상
일주문
11:18
315번 도로
됫박고개
11:29
시멘트임도
11:48
70번 철탑
12:05
367.9봉H장
12:13
헬기레펠
12:30/50
점심식사
넓은 헬기장
13:00
안부 갈림
13:09
우 박달봉 방향
갈림삼거리
13:14
좌 마루금 우 박달봉
달구니고개
13:53
한신콤프레샤
168봉삼각점
14:16
무명봉
14:21
서울413(1998)
깃봉
14:28
콘크리트 사각기둥
163봉
14:43
서울413(1990)
석불입상
14:51
용암사
14:54
양지고개
15:01/11
78번 지방도
공터 안부
15:33
우틀
매봉 갈림길
15:55
매봉0.95km'
무명봉
16:35
분수리 마을
18:30
78번 지방도
10시간 50분 소요
2009년 8월 22일 4시 반
오두지맥(鰲頭支脈)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분기된 한북정맥이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한강봉과 챌봉 사이의 꾀꼬리봉에 이르러 북서 향으로 분기되어 수리봉, 개명산,박달산,
월롱산, 보현산으로 이어지면서 한강과 임진강의 수계를 이루는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
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 44km에 이르는 산줄기로 일설에서는 진정한 한북정맥의 원류라고
일컫는다.
작년 초 파주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한북 줄기를 답사하면서 언젠가는 오두산 줄기를
다녀오리라고 다짐하곤 했었는데 그간 차일피일 미루다 집에서의 교통편도 비교적 용이하고
하여 답사해 보기로 하였다. 한 여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는 요즈음 두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을 계획하여 보지만 잡목 성수기인 특성 상 우려 반으로 조심스레 실행에 옮긴다.
새벽 5시가 넘은 시각 집에서 나와 지하철 편으로 연신내역에 내린 후 3번 출구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6시 50분 경 도착하는
양주 부곡리 행 704번 버스에 올라 벽제, 송추를 지나 부곡리 종점에 내려서니 7시 20분을
가리키고 있다.
연신내 3번 출구(704번 버스)
부곡리에서 걸으며..
산행 초입인 고비골 고개를 향해 걸어가던 중 지나던 고마우신 승용차 주인의 도움으로
고비골 고개의 ‘여행스케치’에 내려서니 7시 26분을 가리키는데 -
진행할 챌봉을 기대감과 설렘으로 바라본 후 산행을 위한 점검과 준비를 마치고 나무계단
위로 올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접어든다.
고비골 고개 '여행스케치'
7시 40분, 고비골 고개 들머리
산길 초입으로 접어들면 반기는 많은 리본을 보면서 기대감 속에 목표 산행의 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발걸음을 내 딛는다. 다소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 후 벤치가 있고 고비골 고개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며 임도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로프 길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가파른
오름 끝에 멋진 조망을 드러내는 챌봉에 올라선다.
고비골고개임도 만나고
8시 03분, 한북 길 이후 다시 만난 챌봉(516m)
작년 초 한북정맥 종주 시 지났던 챌봉에 올라서며 다시 만난 감회에 환호성을 질러본다.
옅은 연무현상은 있지만 비교적 양호한 시계에 안도감으로 시원스레 드러나는 주변의 조망을 즐긴다.
지난 종주 시 지나던 ‘항공무선 표시국’을 지나 사패산을 거쳐 도봉산 줄기로 이어지던
줄기 흐름이 시원스럽기만 하고, 한편으로는 삼각산의 정취를 디카에 담아 보는데...
몸을 돌려 보면 진행할 수리봉 너머 앵무봉으로 이어지는 오두줄기가 시원스레 반기고 있고,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해 지는 느낌이 든다.
챌봉(516m)
챌봉에서 본 도봉산챌봉에서 본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줄기
챌봉에서 본 진행할 오두줄기
정상의 헬기장을 한동안 이리저리 배회한 후 무인카메라 감시시설이 있는 곳으로 떨어지지 않는발걸음을 옮기며 내려서는데 낯익은 리본이 반기고 있다.
곧 이어 벙커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호젓한 등로가 이어지며 가파른 내리막 이후 봉우리한 곳을
지나 내려서면 오두줄기의 출발 기점이기도 한 분기점에 다다르게 된다.
오두지맥 분기점에 이르며
8시 24분, 지맥 분기점, 오두줄기를 향하며...
‘한북정맥 원류 안내문’ 표식은 여전히 자리하고 있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휴식을 취한 후
북서 향으로 내려서는 또 다른 한북의 오두줄기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다시금 출발이다 ! ...
잘 트인 등로를 따라 말머리 고개로 내려서던 중 조망이 트인 곳에 이르면 지나온 고비골 고개
뒤로 드러나는 도봉산 줄기가 멋진 형상을 나타낸다.
곧 이어 ‘송추 유스호스텔’이 보이고 ‘권율로’ 표식이 있는 39번 지방도가 지나는 말머리고개
안부에 내려선다.
오두지맥 분기점
지나온 고비골고개 뒤 도봉, 북한산이..말머리 고개 내려서며
8시 44분, 말머리 고개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을 연결하는 고개에는 주말을 맞아 빈번한 차량의 흐름이 이어지고
도로 맞은편 ‘송추 유스호스텔’ 정문을 지나 주차장 뒤편에 이르면 ‘등산로 입구’ 표식이 있는
곳의 좌측 계단 길로 올라서게 된다.
송추유스호스텔
타이어 진지가 있는 안부에 이르면 잘 트인 등로가 이어지고 8시 59분 ‘문산 467’ 삼각점이 있는
441.2봉에 올라선 후 암석이 산재한 봉우리를 지나 조망처 한 곳에 이르면 진행할 485봉과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시원스런 능선 줄기가 보이고 나뭇가지 사이로는 삼각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내리막 진행 후 로프 길을 따라 올라서면 헬기장 흔적이 있는 485봉에 이르는데
넓은 공터 주위는 숲으로 드리워져 있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사면 길을 진행한 후 가파른
오름을 이어가면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봉수대 흔적이 있는 ‘기산성보루’에 올라선다.
420봉 안부
442.1봉 삼각점
480봉과 530봉485봉 안부
기산성 보루
9시 25분, 기산보루성(530m, 수리봉)
멋진 조망을 드러내는 ‘기산보루성’에는 등산 안내도와 삼각점이 있고 챌봉에서 이어져 온
능선이 뚜렷하고 법화사 계곡이 드러나고 진행할 앵무봉(고령산)이 가까워 보인다.
9시 40분 숲으로 드리워진 공터 봉(521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불조심’ 현수막이있는
곳을 지나 암릉 구간을 지나면 ‘등산 안내도’ 표식이 있고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사방이 트여 석현리 마을 너머 도봉산 줄기도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법화사절
진행할 고령산
챌봉 이후 지나온 흐름
10시 04분, 전망대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내려서는 곳에는 안내문과 경고문 표식을 자주 대하게 되고
10시 19분 개명산 갈림길인 헬기장에 이르는데 우측으로는 앵무봉(고령산)이 지척에 보인다.
남향의 개명산 군부대 방향 마루금 줄기를 찾아 잠시 접근해 보지만 경고문이며 우거진 잡목으로
진행한 흔적은 없고 다시금 헬기장으로 되돌아와 앵무봉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르며
지맥 최고봉이기도 한 앵무봉(고령산) 정상에 올라선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도봉산~북한산 줄기
개명산 갈림 헬기장에서 본 고령산(우)고령산 오르며
10시 27분, 앵무봉(고령산, 622m)
‘산림욕장 안내도’ 와 정상석이 있는 곳에 오르면 산객들을 대하며 잠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우측의 의자가 놓여 있는 곳을 지나 헬기장에 이르면 불곡산으로 이어지는 한북 줄기가 펼쳐지며
백석면 마을도 조망된다.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안내도가 있는 곳에 이르러 우측 보광사 절로 내려서는 등로를
따르면 곧 이어 헬기장 한 곳을 지나고 이후 가파른 사면길로 내려서는데 올라오는 산객들을 자주 대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간다.
고령산(앵무봉)에서
헬기장에서 본 불곡산고령산 아래 헬기장
10시 44분 의자가 놓여있는 도솔암 갈림길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선 후 도솔암에서 내려오는
임도를 따르면 미륵불상이 있고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보광사절에 들러 경내를
둘러본 후 식당가를 지나 315번 도로가 지나는 일주문에 이른다.
도로 따라 10여 분 좌측으로 진행하면 개명산 군부대로 인하여 한동안 벗어났던 마루금이
이어지는 됫박고개에 이른다.
도솔암 갈림길
뒤돌아 본 고령산
보광사 입상불
보광사 전경
대웅전보광사 일주문
11시 30분, 됫박고개
보광사 일주문에서 지루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올라선 됫박고개에 이르러 각종 안내표식이
있는 곳 뒤로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를 올라서면 반가운 리본들을 대한다.
공동묘지에 이르면 개명산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지나온 고령산이 멋진 자태를
드러내는데 꽤나 먼 길을 우회해 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됫박고개
지나온 고령산공동묘지
11시 48분 임도에 내려선 후 벙커 봉으로 오르고 임도로 다시 내려서 진행하면 선답 산행기로
익숙해진 70번 철탑이 있는 봉우리 안부에 이르는데 아마도 지맥 줄기의 최남단 인 듯
이후로는 북서 향으로 틀면서 진행하게 된다.
12시 13분 367.9봉 헬기장에서 내려선 후 지루한 오름을 이어가면 갈림 삼거리에 이르는데
가까운 모형 미사일 봉을 다녀온 후 갈림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헬기레펠이 있는 곳에 이른다.
철탑(70번)
367.9봉 헬기장모형 미사일
12시 31분, 헬기레펠 훈련장
타이어가 정연하게 놓여 있는 헬기레펠에 이르러 줄기차게 달라붙는 날파리 떼를 잠시물리친 후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식사를 마친 후 군 훈련장을 지나 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 옆길을
따라 박달산을 향해 내려서면 부대 정문을 만나며 맞은편 등로를 이어가면 넓은 헬기장에 이르는데
이곳에 서면 지나온 고령산에서 이어져 온 줄기가 시원스레 전개된다.
헬기레펠
박달산 방향으로
군부대고령산이 ~
이어지는 철조망 옆 길을 따라 박달산을 향한 오름은 계속되고 13시 09분 공터의 갈림길에 이르러
잠시 망설이다가 직진 오름길로 진행하면 갈림 안부에 이르러 우측의 박달산 오름길이 아닌
좌측의 사면로로 내려선다.
잠시 후 용미리 내동 마을이 드러나고 묘지 한 곳에 이르러 우거진 잡목을 헤치며 어렵사리 마을
임도에 내려서면 축사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한신콤프렛셔’ 건물이 있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달구니 고개에 다다른다.
박달봉을 보며
공터 안부
13시 53분, 달구니 고개
‘한신콤프렛셔’ 건물 앞을 지나면 우측 마을 길로 접어 든 후 낡은 공장 건물 뒤 납골 묘가 있는 곳
뒤에 올라서면 우측에서 이어져 온 길과 만나며 등로는 이어지는데 묘지 있는 곳에 이르면
지나온 줄기가 시원스레 드러난다.
달구니고개
14시 12분 '22번' 콘크리트 말뚝을 지나면 168봉 삼각점을 지나게 되고 14시 21분 ‘서울 413(1998)’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고 우측 편에는 채석장의 소음이 심하게 들린다.
14시 43분 160봉에 이르면 ‘서울 413(1990)’ 삼각점을 확인하며 진행하면 잠시 후 용미리 마을이 드러나고
‘용미리 석불입상’을 지나 용암사 절을 거쳐 78번 도로에 이르러 우측으로 진행하면 양지마을에 이른다.
용미리
용미리 석불입상(보물 제93호)용암사 대웅전
15시, 양지마을 도로
양지상회에서 음료를 마신 후 ‘용미 1리’ 표지석이 있는 좌측 길로 들어서면 ‘양지마을’ 표지석 뒤로
이어지고 곧 이어 부대 철조망을 만나며 좌측으로 이어가는데 무성한 잡목지대를 어렵게 헤치며
빨간색 지붕이 있는 마지막 민가에 이른다.
민가 뒤 쪽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찾아 무성한 잡목으로 헤쳐 나가는데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새로운 길을 내면서 어렵게 진행하면 부대 철조망과 헤어지는 곳에는 ‘부대전술 훈련장요도’ 라는
표식이 보이고 잠시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면서 표식 뒤로 나 있는 숲 길로 오른다.
양지고개
군 철조망 만나며
전면 가옥 뒤로
우거진 풀 헤치느라 고생!!
7분 여 올라서면 공터 안부에 이르러 능선 우측으로 나 있는 등로를 따르면 얼마 후 봉우리 한 곳에
이르러 우측의 희미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로를 내려선 후 안부를 지나
다시금 올라서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고 15시 49분 벤치 2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봉우리(돌봉)에 이르면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진다.
물끄러미 바라본 후 내려선 후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선답 산행기에서 본 기억이 없는
' 매봉0.95km, 돌봉0.18km, 분수리‘ 표식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착오로 이어지며 커다란 알바를 낳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지나온 방향
160봉 안부
돌봉
먼 고봉산이 ~헷갈린 표식
15시 55분, 매봉 갈림길, 착각 속에 커다란 알바로 이어지며...
갈림 길에 이르러 순간 멈칫하며 표식을 거듭 확인해 본다.
‘ 매봉 0.95km, 돌봉 0.18km, 분수리 ’ 라고 명기 되어 있고...
지도상의 분수리 방향을 나침반으로 확인해 보지만 도무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갑자기 사라진 리본이며 선답 산행기에서 보았던 폐 건물도 보이질 않는다.
일단 ‘부대전술훈련장요도’ 위 공터 안부로 되돌아 간 후 반대쪽(남동 향)으로 진행해 보지만
아닌 것 같아 다시금 매봉 갈림 표식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결국 수차례의 행보를 오가면서 거듭했지만 오산리 고개로 향하는 서북향의 마루금을
이어가질 못하고 2시간을 넘긴 방황 끝에 78번 지방도가 지나는 분수리 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구간 예정 날머리였던 오산리(상촌)고개를 한 시간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 후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매봉 갈림길 표식(최근 세워진 듯..)에서 매봉 방향이
진정한 마루금 이었다는 것을... 순간의 착각으로~ 짙은 아쉬움을 남기는 결과로
이어졌으니...
우여곡절 끝에 지친 몸으로 분수리 마을로 내려서게 되며,
오늘 구간 26.74km, 42,445보의 10시간 50분에 걸친 아쉬운 발자취를 남깁니다.
분수리 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지나던 승용차 편으로 구파발 역까지 이동하여
귀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 기대감과 설레임 속에 챌봉에 올라 감회를 느끼며 시작된 오두지맥 길..
분기점에 이르러 힘찬 발걸음으로 이어지면서 순탄한 행보는 이어졌지만 ~
양지말 지나 북서 향으로 이어지던 등로 상 처음 대하는 낯설은 매봉 갈림길 표식을 접하며
마루금을 이어가지 못한 채 아쉬움 속에 78번 지방도 상의 분수리 마을로 내려서며
구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구간 들머리의 용이한 접근을 헤아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명장 오두지맥으로 들으셨군요,,,
첫날부터 알바를 하시구
수고하셨습니다..
늘 안산 즐산하십시요...09/08/31
20:23
산냄시 조망이 좋을때 가셨군요 ~
저는 박무로 북한산, 도봉산도 제대로 못보고 .... 쩝 ~
색다르게 보입니다.
잡목으로 고생도 하시고 ....
알바도 하시고 ....
기억은 많이 나시겄습니다.09/09/01
07:58
평산지기 집에서 접근이 용이한 오두지맥에 드셨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중교통은 좋습니다.
여름날 인데도 빠르고 멀리도 가십니다.
오두지맥도 공장을 지나는 등의 훼손구간도 몇군데 있습니다.
안산에 알바는 빼시고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파주구간에서 혹여 필요하시다면 전화주세요.
운이 좋으시면 대박님이 택배도 , 안내도 할수 있을겝니다. ^^*09/09/01
08:25
무원마을 오두지맥 출발을 축하합니다.~~
대형알바도 하시고...
챌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도봉산은 장관이지요.~
무더운 날씨에 오두산까지 무탈한 산행길되셔요.~09/09/01
09:02
이거종 한북정맥 언저리라서 조망이 좋습니다~
군데군데 잡목구간이 있긴 하지만요~
마지막에 잠시 알바 하셨네요~
심심하실까 봐서 일부러~^^
앵무봉 사진 뵈오니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09/09/01
22:04
두루 오두지맥을 시작하셨군요
수고 하셧읍니다.
알바에 고생하시고
나중에 하고싶은 지맥이라 잘보았다 참고 하겠읍니다.
늘 멋진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09/09/02
20:40
헌중 고비골고개에서 시작하셨군요.
저는 유스호스텔에서 시작해서 분기봉 들렀다가
다시 유스 호스텔로 돌아 오는 쉬운 길로 접근했었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만에 사진 뵙네요.09/09/03
00:31
봉재령산 경사가 심한 챌봉 오르기가 만만치 않지요.
저도 한북 끝내면서 날머리를 두고 논란이 있어
오두산전망대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09/09/03
09:45
에이원 명장님, 챌봉에 올라 기대감 속에 오두 줄기 이으며 톡톡한 신고식을 치렀던 기억입니다.
순간의 방심이 결과로 이어지며 ~ 아쉽더군요. ㅎㅎ
산냄시님, 그날 애 많이 쓰셨습니다. 너무 감사 했구요..매봉갈림 표식은 새로 세워진 듯..후답하시는 분들은 편히 지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평산지기님, 말씀 감사합니다. 다행히 그날은 날씨도 쾌청하여 맑은 시계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알바의 추억은 오랜기간 기억될 듯 싶습니다.^^
무원마을님, 갑작스런 확인 전화에 놀라셨죠 ? 언급하신 산행기의 폐 건물은 사라진 듯..챌봉에서는 시원스런 조망과 감회로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거종님, 일전에 한북길 진행하시면서 부분 다녀왔다던 기억이 납니다만 ?..멋진 산하 줄기를 밟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루님, 챌봉이며 앵무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줄기 흐름이 생생합니다.
한번 다녀가십시오. 밀린 숙제를 풀고 나니 홀가분한 느낌이 들더군요.^^
헌중님, 전 챌봉의 조망과 지난 한북 길 감회를 만나기 위해 올랐습니다만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오묘했던 줄기 흐름이 생생합니다.^^
봉재령산님, 선답하신 걸로 기억합니다만 ~ 혹자들 간 원류의 논함에서 벗어나정녕 멋진 산하 줄기를 밟을 수 있어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밀린 숙제를 푼 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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