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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골고개 내려서며 본 한강기맥 삼계봉에서 분기된 지맥능선(우측은 태기산풍력발전기)
푯대봉(652.6m)
영춘지맥 9구간(백덕지맥분기점~방개골고개~푯대봉~칠송고개~황재) 종주일시: 2014. 05. 03. 07: 26 ~ 17: 39(21.2km, 10시간 13분 소요) |
어젯밤 늦게 원주 도착, 둔내행 첫차(05:55)로 화동1리에서 택시로 들머리 접근 |
종일 시원스럽던 날씨.. 산행 적기 예감^^ |
산행 초입부터 나침반 착오를 시작으로 종일 반복되던 헛걸음 이어져 ~ |
끊어질 듯 이어지던 마루금 ~~ |
가까스로 날머리에 이르러 수월했던 귀경길 교통편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
구 간 명 : 영춘지맥 9구간(백덕재맥분기점~방개골고개~푯대봉~719.6봉~칠송고개~황재)
종주일시 : 2014. 05. 03. 07: 26 ~ 17: 39(알바1시간 포함, 10시간 13분 소요, 47,412보)
거 리 : 21.2km
날 씨 : 오전 연무현상, 종일 시원했던 기온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64,800원(교통비 42,800원, 숙식료 22,000원)
접 근 로 : 원주터미널(05:55출)~화동1리(07:00착)~백덕지맥분기점(07:20착)
* 둔내(화동)택시 033-343-8008, 010-5375-1723(염상호)
귀 로 : 황재에서 도보로 현천리 정류장(18:00출)~원주터미널에서 귀경길에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거리km | 착/출 | 특 이 사 항 |
백덕지맥분기점 | 7:20/26 | |||
1077.0 | 1077봉 | 7:33 | ||
갈림길 | 7:40/8:10 | 알바30분 | ||
974.4 | 974.4봉삼각점 | 8:23 | ||
830.2 | 830.2봉 | 2.00 | 8:39 | |
들매지임도 | 8:41 | |||
174번철탑 | 8:53 | |||
175번철탑 | 9:00 | |||
615.0 | 방개골고개 | 1.90 | 9:11 | |
176번철탑 | 9:16 | 임도따라 | ||
178번철탑 | 9:30/9:42 | 알바10분 | ||
말영재 | 2.00 | 10:13/18 | 무사골고개 | |
안부 | 10:27 | |||
갈림길 | 10:39 | 좌향 | ||
깍은재(임도) | 10:43 | |||
안부사거리 | 10:51 | 좌측 인삼밭 | ||
652.6 | 푯대봉삼각점 | 1.60 | 11:03 | 표식, 정자 |
임도사거리 | 11:23 | |||
상마암도로 | 1.30 | 11:30/33 | 통신탑, 우측 노인요양원 | |
안부사거리 | 11:51 | 우측 가건물 | ||
628.0 | 628봉 | 12:00 | ||
안부삼거리 | 12:05 | 철망울타리(특용작물 경작지) | ||
갈림길 안부 | 12:15 | 좌측 민가 | ||
곧고개 | 2.00 | 12:28 | 좌측 경작지 | |
안부 | 12:35 | 좌측 민가 | ||
589.0 | 589봉 | 12:46 | ||
하마암도로 | 12:53 | 우측 노인요양원, 반사경 | ||
620.0 | 620봉 | 13:11 | ||
임도 | 13:25 | |||
검두재 | 2.20 | 13:37/47 | ||
686.0 | 686봉 | 13:49 | ||
698.0 | 698봉 | 14:08 | ||
임도 | 14:11 | |||
719.6 | 719.6봉삼각점 | 1.20 | 14:16 | |
꼬부랑재 | 14:24 | |||
656.0 | 656봉 | 14:35 | ||
680.0 | 680봉 | 14:47 | ||
느릅재 | 14:57 | 우측 축사 | ||
622.0 | 신선봉 | 15:14/30 | 숫돌봉전망대'표식 | |
휴농지 | 15:39/50 | |||
614.0 | 614봉삼각점 | 15:54 | ||
목초지임도 | 16:07 | |||
임도 갈림길 | 16:13 | 좌향해야, 알바25분 | ||
칠송고개 | 16:43 | 축사 | ||
목초지 포장도로 | 17:03 | |||
602.0 | 602봉삼각점 | 17:12/16 | 산불감시초소 | |
봉 | 17:30 | |||
안부 | 17:35 | |||
500.0 | 황재 | 7.00 | 17:39 | |
21.20 | 10시간 10분 소요 | |||
구 분 | 음식료 | 교통(숙박) | 비고 | |
| 식음료 | 22,000 | ||
| 동서울~원주터 | 15,000 | 왕복 | |
| 중앙사우나 | 9,000 | ||
| 원주터~화동1리 | 6,500 | 05:55 둔내행 첫차 | |
| 화동1리~들머리 | 10,000 | 택시비(백덕지맥분기점) | |
| 지하철 | 2,300 | 왕복 | |
| 소계 | 22,000 | 42,800 |
2014년 05월 03일 5시
추억의 영춘지맥길..
지난 구간 정들었던 춘천권역을 벗어나 영월권역으로 접어들면서 두 번째 구간을 맞이하는 셈이다.
이번 구간은 산행 초반 이후 고도는 낮추면서 500~600m의 높낮이를 오르내리게 되며, 등로가 희미하여
길 찾기도 만만치 않은 구간으로 정평이 나 있어 다소 긴장이 된다. 산행 중반부에 이르게 될 상마암
도로(12번도로) 내려서기 전 푯대봉(652.6m)이 유일한 봉우리명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들머리인 ‘백덕지맥분기점’의 접근을 두고 고심한 끝에, 원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둔내 행 버스 편
(5:55 첫차)을 이용하기로 하고 어제 밤늦게 이곳 원주에 내려와 지난해 한강기맥을 진행하면서
묵었던 터미널 옆 ‘중앙사우나’ 보낸 후, 산행 일을 맞는다.
5시 경 사우나를 나와 가까운 설렁탕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에서 5시 55분 출발하는 둔내 행
버스에 올라 ‘화동1리’ 정류장에는 7시에 내려서고, 마침 대기 중이던 택시 편으로 들머리인 백덕지맥
분기점으로 향한다.
하룻밤 묵었던 원주터미널 옆 '중앙사우나'
둔내 경유 화동리행 첫차(05:55 발)
화동1리 정류장
구간 들머리인 백덕지맥분기점.. 안개에 쌓여 ~
7시 26분, 들머리 백덕지맥분기점
화동리에서 구비진 ‘양구두미재’를 거쳐 올라온 분기점에 이르면 1주 만의 만남이 반갑고 쌀쌀한
날씨에 박무현상이 심하여 분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가까운 ‘풍력발전기(4번)’의 돌아가는
굉음을 들으면서 수고해 주신 기사님과 헤어진 후, 산행 채비를 마친다.
그리고는 무사 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산행 초입부터 산죽 길은 이어지고 잠시 후 인기척이 들리면서 ‘고비’를 채취하고 오신다는 부부산객을
반갑게 대하면서 구간 첫 봉인 1,077봉을 지난다. 잠시 후 만난 갈림길에서 우 향으로 진행하던 중,
짙은 안개로 분간이 어려워 나침반을 확인하던 중, 어긋나는 느낌이 들면서 오가기를 반복하며
결국 30여 분이라는 아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어가게 된다.
최근 산행 초반부터 거듭되는 실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 지면서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내딛는다.
잠시 후 짙게 드리우던 안개가 걷히면서 윤곽이 드러나는데, 뒤돌아 본 태기산 풍력발전기의 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울리 듯 지척에 있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한다.
8시 23분 산행을 시작한 지 무려 1시간 만에 올라선 974.4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곧 이어 ‘941봉’
에서는 좌 향으로 내려서면 잣나무 군락지의 싱그러운 향기를 맡으며, 뿌리 채 드러낸 나무가 뉘어있는
‘830.2봉’에서는 좌 향으로 내려선다.
8시 41분 숲가지를 헤치고 내려선 들매지임도를 지나 안부에 이르고, 바위 한 곳을 지나면 8시 53분
‘철탑174번’을 만난다. 우측 ‘신대리계곡’ 뒤로 펼쳐지는 한강기맥과 지나온 태기산을 바라보면서
‘철탑175번’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 화동리로 내려설 수 있는 방개골고개이다.
구간 들머리 출발전
고비를 채취하고 오신다는 부부님
구간 첫 봉인 1,077봉 안부
갈림길 안부에서 우틀하면 되는 것을 좌향으로 오가며 헛걸음
서서히 걷히는 안개로 드러나는 형상
발목을 잡는 산죽지대
지나온 분기점 방향
974.4봉 안부
974.4봉 삼각점
잡목이 자리한 941봉 안부
830.2봉
들매지임도
바위 있는 곳
우측 아래 임도가 지나고
철탑174번
신대리 계곡 뒤로 보이는 추억의 한강기맥
한강기맥과 태기산 이후 지맥으로 이어져 온 흐름 ~
한강줄기를 한번 더 느껴보고~
철탑175번
방개골고개로 내려서는 곳도 만만치 않아~
화동2리 방개골마을
9시 12분, 방개골고개
고개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출입금지망이 있는 곳을 넘어 ‘영세불망비’ 뒤로 오르면 ‘철탑176번’에
이르고, 이후 임도 따라 9시 24분 ‘철탑177번’ 옆을 지나 9시 30분 ‘철탑178번’에 이르면 좌측 산길
초입의 리본을 확인하는데...
잠시 진행하던 중 문득 선답산행기에서 본 ‘철탑178번’을 내려서는 임도를 진행하여 좌측 산길로
올랐다는 기억을 되살려 다시금 ‘178번철탑’으로 되돌아 온 후, 임도 따라 진행을 해 보지만 ~
결국 10여 분 시간을 허비하면서 처음 진행하던 좌측 산길로 다시금 이어간다.
결국 9시 48분 마루금을 벗어나 내려선 곳의 인삼밭 사이를 가로질러 마루금에 복귀하는데 ~
지난 ‘178번철탑’을 지나 내려선 임도로 진행하여 산길을 이어 갈 수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9시 57분 철망울타리 옆길 따라 우측으로 휘감듯 진행하면 민가 뒤로 지나온 태기산이 드러나고,
이른 아침에 버스로 내려섰던 화동1리 ‘무사골’로 내려설 수 있는 말영재에 이른다.
방개골고개 우측 임도로 진행
'영세불망비'
철탑176번.. 이후 좌측 임도따라 진행
진행 방향의 철탑을 향하며
지나온 태기산 이후 ~
철탑178번
철탑178번 앞의 좌측 산길초입.. 직진 임도를 따를 시 철탑이 일렬로 보이는 곳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서야 함
* 이곳에서 임도와 산길을 오가다 결국 아래 사진 있는 곳에서 마루금으로 복귀함
전면이 아닌 뒷쪽(아래)으로 진행
전면 마루금을 향해
철망 옆길따라 진행
민가 뒤로 보이는 태기산 줄기
좌측의 화동1리로 내려설 수 있는 말영재
10시 13분, 말영재
산행을 출발한 지 3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말영재’에 이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라선 안부에는
좌측에 인삼밭이 보이고, 10시 43분 좌측 평촌 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깍은재’ 임도를 지난다.
이어지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 잘 조성된 묘지도 지나고 다소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11시 03분
푯대봉(652.6m)에 올라서는데, 정상 안부에는 정자와 삼각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어지는 가족묘군을 지나 임도사거리에 내려선 후, 좌측 상마암 마을이 보이는 곳을 지나 통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12번 도로가 지나는 상마암도로이다.
초지 안부
갈림길 안부
깍은재? 안부
진행할 푯대봉(좌측)을 보며
푯대봉 표식
푯대봉 삼각점(652.6m)
푯대봉의 정자
갈림길 사면
잡목에 가린 사거리안부
상마암 마을
진행 방향을 주시
11시 31분, 상마암도로
2차선 포장도로 좌측 상마암 방향과 우측 청일면 방향의 ‘노인요양원’을 보면서 가파른 절개지 사면을
올라 11시 51분 우측에 가건물이 보이는 ‘안부사거리’를 지난다. 이어지는 임도삼거리에서 묘지 뒤로
올라 ‘628봉’에 이르고, ‘특용작물 경작지’ 출입금지 표식이 있는 안부에 이르러 철망 옆길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12시 13분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거진 수림지대를 지나고, 좌측에 농가와 경작지가 보이는
안부를 지나 오르면 지나온 태기산 줄기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12시 28분 좌측 경작지와 농가가 보이는 ‘곧고개’ 안부를 지나 수림지대를 지나면 12시 46분 ‘589봉’
안부에 이르고, 곧 이어 좌측 하마암과 우측 갑천리 '텃골'로 내려설 수 있는 하마암도로이다.
12번 도로가 지나는 상마암도로(청일면 방향)
상마암도로(마암리 방향)의 비닐하우스
절개지 상부에서 본 상마암도로
안부에
우측의 가건물이 보이는 안부사거리
안부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하여
묘지 뒤로 진행하면
628봉
철망 옆길따라
갈림길에선 좌측으로~
잡목으로 가려진 무명봉 안부
둔내면 마암리 마을
당겨본 태기산(1,261m)
신록으로 탈바꿈
하마암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곧고개를 지나며
589봉
하마암도로에 내려서는 곳
하마암도로의 노인전문요양원
12시 53분, 하마암도로(넘은재)
2차선 포장도로 우측에는 노인전문요양원인 ‘스마일카운티’가 보이고, 도로 맞은편 반사경 뒤의
사면을 올라 임도를 진행하면 '620봉'에 이르는데 푸르름으로 탈바꿈한 산하를 바라본다.
13시 25분 임도 따라 올라선 곳에는 파이프와 철선 줄이 이어지는데, 마암리 ‘절터골’로 내려설 수 있는
검두재에 이르러 좌측 밭 경계의 철조망을 넘나들며 진행하여 13시 49분 ‘686봉’에 이른다.
13시 59분 숲 길 따라 좌측에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14시 08분 ‘698봉’ 안부를 지나 비포장 임도에
가로질러 올라서면 ‘719.6봉’이다.
하마암도로.. 마암리 방향
산길 초입
마암리도로 오르며
임도따라 진행
620봉
신록의 어우러짐!!
임도
철선줄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검두재 부근
차단막 너머 밭 옆으로 진행
686봉
698봉
임도를 가로질러
719.6봉 안부
14시 16분, 719.6봉 삼각점
안부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진행하면 곧 이어 ‘716봉’에 이르고, 좌측 둔방내리로 내려설 수 있는
‘꼬부랑재’ 안부를 지나 14시 35분 ‘656봉’에 이른다. '680봉'의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좌측
둔방내리와 우측 상대리 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느릅재’는 14시 57분 지나는데 좌측에 축사도 보인다.
15시 09분 'Y자'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공터 안부에 이르면
‘숫돌봉 전망대’ 와 ‘신선봉(622.0m)’ 알림 표식이 이채롭게 눈에 띈다.
이어지는 호젓한 숲길을 따라 15시 40분 올라선 휴농지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10여 분 헛걸음 하여 되돌아오면서 우측 길로 내려서게 되고, 614봉에 올라선다.
719.6봉 삼각점
좌측 둔방내리로 내려설 수 있는 꼬부랑재
656봉
680봉
느릅재? 안부
축사
갈림길 우측으로 ~
휴농지
휴농지 위 갈림길.. 우향으로 진행해야~ 좌향으로 다녀오느라 10분 여 헛걸음
614봉 안부
15시 54분, 614봉 삼각점
614봉을 내려서는 곳에서 잠시 주춤하면서 철탑 좌측으로 나 있는 임도를 진행하여 목초지 임도를 만나
진행하면 갈림길사거리에 이르는데...
직진방향 좌측에 걸려있는 리본을 확인하지만 진행 흔적이 없어 우 틀 하는 등로를 한동안 진행하다가
되돌아오느라 20여 분 이상 헛걸음이 이어지게 된다.
갈림길 좌측 산길이 마루금이지만 결국 좌측의 도로를 고집하면서 ~
10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를 30여 분 만에 '칠송고개'에 이르는 우를 범하면서 반복되는 알바의 순간은
계속 만나고 있는 셈이다.
614봉 삼각점
철탑 아래 임도로 진행해야
목초지 임도따라 진행
갈림길 사거리.. 전면 좌측 산길로 진행해야하는데.. 직진하느라 20여분 헛걸음 후 좌측길로 진행함
* 문제의 지점: 좌측 산길로 진행해야 ~ 직진하여 돌아오느라 20여 분 허비함
위의 갈림길 사거리 좌측 길로 진행하여 칠송고개에 다가서던 중
16시 43분, 칠송고개
좌측 둔내면 현천리와 우측 궁종리를 연결하는 ‘칠송고개’에 우여곡절 끝에 이르면서 맞은편 사면으로
올라 우측의 축사를 끼고 한동안 진행하게 된다.
17시 03분 넓은 목초지에 이르러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다시금 우측 산길로 접어들게
되고, 17시 15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02봉 삼각점(NO 027)’에 이르는데~
귀경길 차량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내려선다.
이후 봉우리 한 곳에 이르러 잠시 등로를 벗어나기도 하면서 17시 30분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에 이르고, 맞은편 등로를 진행하여 구간 종착점인 ‘황재’에 이르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좌측 현천리와 우측 궁종리를 이어주는 칠송고개
알바하던 방향을 주시하며
축사
광활한 목초지
전면 우측의 진행할 602봉 전경
포장도로를 진행하던 중
602봉 삼각점
602봉 산불감시초소
갈림길 우향으로 ~
안부 사거리
날머리 황재(6번국도)에 이르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17시 39분, 구간 날머리 황재
☞ 우여곡절 끝에 거듭되는 알바로 점철(點綴)되던 구간 산행을 마치면서 ~
오늘 구간 도상 21.2km, 47,412보의 10시간 13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산행 초입부터 나침반 착오로 인한 헛걸음은 시작되었고, 종일 반복되는 알바에 익숙해지면서
가까스로 등로를 이어갔던 기억입니다.
비산비야(非山非野) 지대를 마치 연상시키듯, 희미하게 이어지던 마루금 형상을 이으며
동분서주하던 추억입니다. 우려했던 목표 시간 내에 안착할 수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이른 아침 버스로 지났던 ‘황재’의 6번국도에 이르러 간단한 배낭 정리를 마치고, 도로 좌측으로
이동하여 8분 만에 도착한 ‘현천리정류장’에서 18시 정각에 도착하는 원주행 버스에 올라 귀경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구간 날머리인 황재(500m)
☞ http://blog.naver.com/sohong0106/9019526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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