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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열왕지맥 자투리 3구간 및 화왕지맥 자투리 3구간 졸업산행 열왕지맥 3구간
팔도고개(1008번 도로)-x290.3m-x447.7m-x393.7m-x272.9m-비봉고개-처녀봉(445.4m)-x405.2m-비룡산(350.1m)-x269.2m-낙동강(학포 양수장)
도상거리 : 7km
소재지 : 경남 창녕군 부곡면
도엽명 : 1/5만 남지
이 구간 전체적으로 뚜렷한 길은 없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잡목의 저항도 없다
팔도고개에서 초반 잡목이나 큰 잡목은 사라지지만 x290.3m까지 상당히 가파른 오름이고 이런 가파른 오름은 x447.7m 오름도 그렇고 비봉고개를 내려선 후 처녀봉 오름도 된비알의 가파름이다
비룡산 이후 큰 오름 없이 내리막이지만 폐 무덤들의 갈리는 것들이 많아서 빠른 내림은 어렵겠다
창녕에서 06시40분 영산 경유 부곡행 첫 버스가 있고 부곡에서 팔도고개 택시요금 5.000원이다
낙동강변의 1022번 도로는 차량통행이 많으니 이곳에서 남지나 밀양으로 나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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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1월 1일 (일) 맑고 포근한 날씨
홀로산행
2017년 새해 첫 날 자투리로 남은 인근에 소재한 두 개의 지맥을 졸업하러 간다
남부터미널 19시 마지막 버스로 창녕터미널 도착이 22시40분경이고 두 차례 이용했던 5분 거리의 비사벌 사우나 찜질방으로 이동해서 밤을 보낸 후 사전에 알았던 정류장이 미심쩍어서 시외터미널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군내버스 종점에서 06시40분에 출발하는 부곡행 버스에 오르니 승객은 달랑 두 사람이고 영산에서 몇 사람이 더 타고 07시10분 부곡에서 하차한다
안개가 자욱한 이른 시간이라 약간의 추운 기분을 느끼며 호출한 택시로 팔도고개에서 하차한 후 배낭을 추스린 후
07시20분 고개 동쪽의 주유소 옆 서쪽으로 오르는 수례 길을 따라 출발하면서 이쪽 저 쪽 사진을 찍는데 주유소의 아줌마가 사진을 왜! 찍느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뭐 캥기는 것이 없다면 사진 찍는다고 뭐라 할 일이 없을 텐데 정초 아침부터 큰 소리 내기 싫어 못들은 척 발걸음을 옮긴다
팔도고개의 지명은 수다리 서쪽에 소재한 바위에 8형제 도둑이 살면서 이 고개를 넘어가는 행인들의 물건을 강탈해 갔던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지리지에 건현(件峴)으로 수록하고 있는데 "현의 동쪽 22리에 있으며 밀양 영취산에서 이어진다"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에서는 지도상 표기는 '굴현(堀峴)으로 주기에는 건현으로 기재하고 있으며 그 밖의 조선 후기 지도에서 지금의 덕암산은 '덕봉'으로 수록하고 있다
부곡면 가운데를 온정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쪽 끝에 굴현이 기재되어 있다 주물치(主勿峙)는 이물현(尼勿峴)을 가리킨다고 한다
▽ 안개 낀 팔도고개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 고개 동쪽에서 이 길을 따라 잠시 오른다
잠시 오르면 넓은 길은 사라지는 절개지 위 배수로가 보이면서 남쪽으로 틀어 올라야하는데 빼곡한 가시잡목들이 막고 있다
잠시 잡목을 빠져 오르면 잡목의 저항은 사라지지만 딱히 길은 없이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거의 기다시피 오름이다
도로에서 출발 20분후 가파름은 사라지며 잠시 부드럽게 오르니
07시45분 소나무와 잡목아래 작은 바위들이 보이는 x290.3m에 올라선다
오늘도 필부는 막걸리 한잔 따라놓고 國泰民安을 비는데 정치지도자라는 이들은 국민생각보다는 이 좋은 기회에 빨리 대권에 다가갈 아니면 거기에 동참해서 권력을 누릴 생각들이니 갑갑하다
07시51분 출발이다
전면에 보이는 x443.7m는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갑갑하게 삐죽한 모습으로 서있고 산 아래는 자욱한 안개로 보여주는 것이 없다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좌측으로 휘어 오름은 고만한데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펑퍼짐한 약275m의 분기봉이다
잠시 내려서는데 석축의 오래된 폐 무덤도 보이고 표고차 180m를 줄이는 오름이 시작되고 가파름이 이어지면서 11분여 올라서면 우측(서) 온정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동쪽으로 틀어 된비알 오름은 이어진다
08시23분 19분을 힘들게 올라서니 정상은 펑퍼짐한 x443.7m다
동쪽 △401.4m를 거쳐서 월봉사로 이어지는 능선도 뚜렷한 이곳에서 7분 제체 후 저 앞의 처녀봉을 바라보면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석축의 폐 무덤도 보이고 9분여 내려선 후 오름이다
▽ 초반부터 진을 빼며 가파르게 올라선 x290.3m
▽ 좌측은 처녀봉에서 분기한 비라산이고 우측은 온정천 건너 강태봉 일대 능선이다
▽ 비죽하게 솟은 x443.7m를 오를 일도 만만치 않을 듯
▽ 능선에는 이런 폐 무덤들이 간간이 보인다
▽ 우측 온정천 건너 자라등고개 일대 강태봉 등의 봉우리다
▽ x443.7m에 오르고 다시 내려서는 곳에는 폐 무덤들이다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3분 정도 올라서면 역시 참나무들의 펑퍼짐한 x393.7m에 올라서니(8시42분) 남서쪽 청암마을 사당골마을 절곡마을로 능선이 분기하고 그 아래 온정천이 흐르지만 자욱한 안개로 보이지는 않고 그 너머 종암산에서 분기해서 강태봉(476.6m)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보인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상당히 가파르고 초반 역시 석축의 폐 무덤이 보이더니 마지막에는 어느 일가의 무덤이었던지 몇 기의 모여 있는 봉분들도 폐 무덤이겠다
완전히 내려선 곳에는 납작 무덤 2기가 있고 4분여 올라서면 큰 나무 하나가 눈길을 끄는 약310m며(08시56분) 좌측아래 청암리 우측아래 비봉리 일대의 마을들이 많아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저 아래 x272.9m와 그 앞으로 비죽하게 솟은 처녀봉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다가 4분후 울툭불툭한 바위를 밟고 살짝 오른 곳에서 역시 살짝 내리는데 큰 봉분의 무덤 하나가 석축 위에 자리한 것이 보이고 곳곳에 오래된 폐 무덤들이 보인다
09시04분 내려선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272.9m에서 내려서려면 역시 석축의 폐 무덤이고 처녀봉을 바라보면서 비봉고개를 향한 내림이다
4분여 내려서면 마루금을 가르며 비봉리와 청암리를 잇는 임도의 비봉고개고 동쪽으로 비슬지맥의 덕대산(622.1m)가 보이고 서쪽 온정천 건너 자라등고개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봉우리들이 보인다
처녀봉 정상까지 다시 표고차 240m를 줄이는 오름인데 낙엽에 묻힌 희미한 족적을 보면서 가파른 오름이다
▽ 약310m에 올라서고 내려서려면 저 아래 x272.9m와 처녀봉이 솟아있다
▽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x272.9m도 내려서는 곳 석축의 폐 무덤이다
▽ 비봉고개로 내려선 후 좌측(북동) 비슬지맥의 덕대산과 종남산을 본다
▽ 비봉고개 우측(서) 청암리 마을과 온정천 건너 강태봉이 보인다
비봉고개에서 7분여 오르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잠시 완만한 능선이다가 다시 가파른 오름인데 시작은 송림이더니 곧 참나무 능선으로 변하면서 된비알이다
09시36분 비봉고개에서 26분이 소요되며 문패 없는 폐 무덤 같은 것이 자리한 처녀봉 정상이다(3분 지체)
동쪽 아랫고개로 서쪽 비라산(328.6m)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처녀봉에서 송림아래 3분여 내려서면 문화 유씨 폐 무덤이다
처녀봉 지명은 정상에 있는 처사봉이 와전되어 처녀봉이 되었다고 한다
돌굿봉 주봉산 청암산 이라고도 부르며 돌굿봉은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은 형상이 마치 베를 짤 때 사용하는 기구인 돌꼇을 방언으로 돌굿이라 한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고 또한 청암산은 오래전부터 동광이 있었던 데서 푸른색을 띤 것에서 유래된 것이며 주봉산은 여러 봉우리의 주봉(柱峰)이 됨에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문화 유씨 한글 비석에서 3분 정도 오르면 갈지가 푹신하게 밟히는 약405m고 고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선 후 다시 오름에는 울툭불툭한 바위들도 밟힌다
09시55분 바위들이 널려진 x405.2m에 올라서니 저 앞에 비룡산과 낙동강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위에 앉아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10시02분 출발이다
▽ 북동쪽으로 우측이 덕대산 그 뒤 비죽한 종남산
▽ 바위들의 x405.2m에 올라서 저 앞의 비룡산을 본다
4분여 내려서니 멧돼지 목욕탕의 안부고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고 송림아래 잡목들이더니 마지막 2분 정도 올라서면 소나무와 잡목들이 어우러진 비룡산 정상이며 폐 무덤 흔적과 여러 사람들이 올랐던 흔적들이 보인다 (10시12분)
참나무와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노라면 전면 비죽하게 솟은 산은 낙동강 건너 천마산(371.8m)인데 창원시 북구 소재지다
여기저기 폐 무덤들이 보이면서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려니 걸리는 게 많아서 속도가 나지 않는다
비룡산 정상에서 9분여 내려서면 마루금을 차지한 넝쿨들로 인해서 옆으로 피해서 내려서게 되고 여전히 넝쿨들의 안부에서 오름 초반도 넝쿨들이다
짧은 거리지만 넝쿨들을 피하느라 5분여 소요하며 올라서니 바위와 잡목 넝쿨들로 어우러진 x269.2m고 내림 역시 작은 바위들과 잡목들이다
6분여 내려서면 아카시나무들의 펑퍼짐한 곳에서 제선충 흔적들을 보며 2분 정도 올라서면 준,희 선배님의 226m 표시가 걸려있는 봉우리며 옛 지도의 표기다
하산은 표고차 220m의 줄임인데 이 능선에는 곳곳에 아주 오래된 폐 무덤들이 많고 도로가 가까워지면서 막판에는 문패도 있고 없는 여러 기의 무덤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10시52분 학포양수장 시설이 낙동강변의 1022번 도로에 위치한 곳으로 하산하니 열왕지맥을 완주한 것이고 오늘의 1차 산행이 끝난다
강 건너 우뚝 솟은 천마산을 바라보며 배낭을 추스린다
▽ 하산하며 우측(서) 신성봉(327.5m) 쪽을 바라보고
▽ 낙동강 건너 천마산과 중앙은 어시미산이며 창원시 북구에 해당된다
▽ x269.2m를 오르며 돌아본 좌측 x405.2m과 우측 비룡산
▽ x269.2m (上) 와 옛 지도상의 226m(下)
차량들이 제법 많이 지나가는 도로라서 버스정류장이 있나! 살펴보지만 가까운 곳에 없는 것 같고 일단은 남지읍까지 가야하는데 먼 거리라 택시비의 부담이 크게 생겼다
승용차는 보내고 트럭이나 승합차를 기다리다가 한참 후 달려오는 허름한 트럭에 손을 흔드니 흔쾌히 태워준다
도시에 살면서 도천면 산 위에 과수원을 가꾼다는 트럭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 양반 자기가 갈 곳을 지나치면서 내가 차량 이용이 쉬운 우강ic교 앞에 세워주고 다시 돌아가니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으로 고마움을 대신한다
이곳에는 마침 식당이 두 어 곳 보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소머리국밥에 소주 한 병을 반주로 마시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남지택시로 화왕지맥을 졸업하러 가림고개로 달려간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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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지맥 3구간
가림고개(1008번 도로)-x63.2m-x126.1m-x137.6m-성사고개(1021번 도로)-x211.9m(우실등)-x220.8m-△164.2m-x167.5m(영아지앞산)-x140.7m-도초산(166m)-남지공동묘지-x124.1m-낙동강(남지)
도상거리 : 12.7km
소재지 : 경남 창녕군 남지읍 장마면
도엽명 : 1/5만 남지
이 구간 가림고개-성사고개구간만 약간의 잡목들이나 크게 저항은 없다
성사고개에서 오름의 우측 감나무과수원의 민가가 있으니 한 여름 식수공급이 가능할지는 확실치 않다
이후 능선의 상태는 좋은 편이고 영아지 앞산으로 표시된 x167.5m 이후 일반 산책로와 자전거 길의 임도가 펼쳐지니 편한 길이다
도초산은 조망이 아주 좋고 이후도 큰 문제없이 남지읍으로 나설 수 있겠다
남지에서는 창녕 대구 밀양 마산 부산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제법 있으니 사전 검색을 하면 금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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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1월 1일 (일) 맑고 포근한 날씨
홀로산행
열왕지맥을 마무리하고 우강리 삼거리에서 남지택시를 이용해서 눈에 익은 가림고개로 바로 달려오고 절개지는 옹벽에 철망으로 막혀있어 어느 쪽으로 오를까 살피다가
11시47분 고개 동쪽의 오름길이 보이니 올라서면 金孝子 紀蹟碑를 지나니 이동통신시설물과 밭의 x68.2m고 전면은 절개지를 이루면서 우측으로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절개지 옆의 넝쿨들 사이로 내려서고 오르려면 昌寧 曺公등의 무덤들이다
12시02분 아카시나무들과 자리공들의 오름이니 약110m의 소재교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진행하는데 키 큰 아카시나무들과 탱자나무들인데 점심 먹으며 마신 반주의 소주를 그 놈의 술 욕심에 탈탈 털어서까지 마신 탓일까! 발걸음이 더디다
4분후 내려선 곳은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고 제선충 흔적들을 보며 2분 정도 올라서면 x126.1m며 내려서는 곳에는 파묘 흔적과 봉분에 큰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보며 남동쪽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우측(서) 칠곡천 건너 보이는 산은 구진산(307.9m)이며 잠시 내려서려니 孺人 金海 金氏의 잘 가꾼 무덤이고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서면 약115m의 어봉마을 봉우리다
전면 x137.6m를 바라보면서 寧山 李公 무덤도 지나며 부드럽게 2분후 내려서고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靈山 辛公 들의 무덤들이고 부드럽게 더 오르니
12시28분 펑퍼짐한 x137.6m에서 여전히 부드러운 내림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이다
▽ 가림고개 버스정류장 쪽이 지난구간 하산한 곳이고 우측이 오를 곳이다
▽ 우측아래 절개지의 공장이며 지나 올라서 돌아본 고개에서 오른 x68.2m
▽ 동쪽 건너마마을과 윗가림마을과 멀리 영축산과 병봉이 보인다
▽ 올라선 소재교 분기봉에는 팻말이 붙어있고 내려서는 곳 탱자나무와 멧돼지 목욕탕
x137.6m에서 8분후 살짝 올라선 약125m의 서쪽 아산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잠시 후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들 사이로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지맥은 다시 5시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부드럽게 진행하며 내려서는 곳에는 通德郎 昌寧 成公 淑人 潭陽 田氏 문패를 단 쌍무덤이고 연속되는 문패 없는 쌍무덤에 곳곳에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이 보인다
그렇게 내려선 후 3분 정도 올라서면 북동쪽 △90.4m 분기봉에는 준,희 선배의 132m 팻말이 걸려있다
방향을 우측(남서)으로 틀어 내려서는 능선의 사면에는 오래된 무덤들이다
3분후 살짝 올라선 x136.3m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소나무 아래 폐타이어들이 보이더니 금방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는 좌측아래 성사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서)으로 틀어 절개지를 피해 내려서니
13시 1021번 도로가 지나가는 성사고개 다
어디로 올라야하나! 살피다가 고개 우측(서) 감나무과수원을 통해 올라서는 길이 보여 그쪽으로 올라선다
남서쪽 감나무과수원 옆으로 이어지는 과수원 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북) 저 편으로 보이는 산은 고운봉(241.5m)이고 뒤돌아보니 멀리 화왕산 구현산 병봉 영축산 쪽이 보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해서 희미하다
13시13분 과수원이 끝나고 송림으로 올라서기 전 북서쪽 구진산을 바라보면서 막걸리 휴식 후 13시21분 출발이다
2분여 송림아래 좋은 길로 올라서니 우측(북서)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남쪽으로 틀어 올라선다
▽ 통덕랑무덤을 지나며 내려서는 곳에는 곳곳에 폐 무덤들이다
▽ △90.4m 분기봉
▽ x136.3m에서 내려서며 눈길을 끄는 석축과 타이어
▽ 성사고개
▽ 감나무과수원에서 북쪽 구진산을 바라보고
▽ 당겨본 지나온 능선 멀리 영산면의 영축산 병봉과 우측은 함박산 쪽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니 4기의 무덤이 보이고 잠시 후 좌측(동) x78.5m를 지나 민두루미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들 사이로 6분 정도 올라서니
13시35분 제선충 흔적들의 x211.9m에서 서쪽으로 틀어서 부드럽게 내려선 후 오르니 x211.9m에서 7분후 송림의 x220.8m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에는 우실등 이라는 표시다
영진지도에 표기된 우실등은 직전의 남쪽 신전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는 x211.9m로 표기되어 있는데 잘못 걸린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이도 산행 후 영진지도를 찾아보며 알아낸 것이다 1분 지체
내려서는 곳에는 3기의 오래된 무덤이 보이면서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면서 4분도 걸리지 않아 부드럽게 내려선 후 우측사면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직접 올라서니 탱자나무들이 보이면서 탱자나무와 잡목들 사이로 안내판과 함께「남지428 1988복구」삼각점의 △164.2m다 1분 지체
남쪽으로 틀어 탱자나무 울타리를 끼고 살짝 내려선 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고만하고 △164.2m에서 4분후 방향은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전면 x1
67.5m를 보며 부드럽게 내려간다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오른(14시04분) 약175m에서 몇 걸음 내려서고 좌측사면의 길이 보이지만 잠시 올라서니 아카시나무들 잡목의 x167.5m며 준,희 선배의 옛 지도에 의한 167m 팻말이 걸려있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무덤이 있고 웬!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이곳을 영아지 앞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도 북쪽 골자기에 자리한 영아지마을과 연관이 되겠다
우슬봉1.6km를 알리니 내가 알고 있던 x211.9m가 거리로 봐도 우실등이 맞는 것 같고 창나루주차장2km를 알려준다
▽ 4기의 무덤을 지나면 바로 좌측 x78.5m를 지나 민두루미마을 분기점이다
▽ 영진지도의 우실등의 x211.9m
▽ 준,희 선배의 우실등 팻말을 단 x220.8m
▽ △164.2m
이제 우측아래 칠곡천이 아닌 낙동강이 흐르며 가까이 이어가는 지맥이고 남쪽으로 틀어 좋은 길을 따라 부드럽게 내려서니 4분후 임도가 나타나면서 이정표의 이 지점은 개뚜골고개인데 이 임도는 영아지마을과 신전마을로 이어지나 둘레길로 이용되는 모양이고 우슬봉1km는 조금 전 1.6km와는 전혀 다르니 아무튼 이런건 믿을게 못된다
도초산2.5km 마분산 창나루2km를 보면서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산책로의 임도를 따라 남동쪽이다
임도를 따라 9분여 진행하다가 마분산 갈림길 표시의 이정표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 길로 올라서는 것은 창날 방향의 능선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송림아래 좋은 길을 따라 3분여 올라서니 창나루주차장1.4km 도초산1.7km를 알리는 이정표에 마분송 안내판이 있는 갈비가 밟히는 송림의 남쪽 인근 x179.9m를 거쳐서 창날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다
지도에 없는 마분산은 x179.9m인지! 알개실마을과 창날마을 사이의 약150m 봉우리를 일컫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조망도 없는 삼거리봉우리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둔덕을 오르면 문패 없는 무덤인데 이곳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는데 저 앞으로 산불초소의 도초산과 남지읍이 살짝 보인다
임도를 따라 계속 이어지다가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x140.7m 정상인데 바로 앞 임도에 전망테크와 의자들이 보이니 금방 내려설 x140.7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전망대로 가보니 남쪽 알개실 창날 골자기 저 편으로 낙동강 건너 화개지맥 끝자락 용화산(193.7m)만 보이지 마분산 능선으로 인해서 서쪽 우봉지맥을 볼 수는 없다
▽ 멀리 도초산을 바라보고 내려서고
▽ 좌측 위가 x140.7m 정상인 조망대에서 남쪽 창날마을 골자기 저 앞은 낙동강 건너 화개지맥 용화산이다
▽ 마분산 창날 능선과 건너편 뒤는 우봉지맥이다
잠시 지체 후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갈 때 임도를 버리고 송림으로 들어서며 2분 정도 오르니 갈비가 푹신한 북쪽 신번마을 분기점이고 남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폐 무덤터의 잡초가 무성한 공터가 나타나며 살짝 올라서면 아카시나무들의 우측 x132.3m 분기봉이며 지맥은 4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면 탱자나무들이 보이더니 4분후 신전마을 내곡마을로 이어지는 4거리 안부에 내려선 후 도초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초반 아카시나무 참나무들의 완만한 오름이다가 송림으로 들어서며 가파르게 올라서니
15시06분 산불초소의 시야가 확 터지는 도초산 정상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원이 반겨준다
서쪽 역광으로 마분봉으로 이어지는 창날 능선 뒤로 우봉지맥의 능선이 희미하고 방향을 좌측으로 돌려서 남쪽 남지읍이 넓게 펼쳐지고 그 남쪽 낙동강 건너로 칠서단지 인근으로 흐르는 화개지맥의 끝자락이 보이고 남지읍 좌측 멀리 보이는 산들은 오전 열왕지맥 때 보이던 도덕봉 석천산 능선이다
그 좌측인 북동쪽 영산면 소재지가 보이면서 그 뒤로 보이는 산이 함박산(500.5m)에 그 좌측으로 험한 지형의 산은 영축산(681.3m) 병봉(673.7m)인데 이 모든 산들은 열왕지맥에서 분기한 능선의 산들이다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신전마을과 그 뒤로 솟은 산이 아까 지나왔던 우실등의 x211.9m와 x220.8m고 그 뒤로 높게 솟은 산이 구진산이다
점심을 잘 먹어서인지 가져간 빵 같은 간식이 남아서 산불감시원에게 건네주고 나는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조망을 즐기고 휴식 후 15시22분 도초산 정상을 뒤로 한다
▽ 도초산에 올라서 남지읍과 우측은 화개지맥 끝자락이다
▽ 도초산에서 본 영산면 뒤 영축산 병봉과 우측은 함박산
▽ 신전마을과 우실등 지나온 능선에 뒤의 큰 산은 구진산
▽ 좌측 화개지맥 끝자락 우측 우봉지맥 끝자락
▽ 남지공동묘지 이후 오를 방주산으로 불리는 x124.1m
도초산은 도치산 이라고도 부르며 도치는 도끼'의 창녕지역 방언이며 구전에 옛날 천지가 개벽하여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영산의 함박산은 함배기(함지박)만큼 도초산은 도치만큼 남아 도치산 이라 하였던 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지리지에 지명을 수록하고 있는데 "현의 서쪽 22리에 있으며 창녕 화왕산에서 이어진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도에서 읍치 서쪽으로 도초산을 기재하고 있으며 여통산봉대와 소산봉대가 이를 끼고 서로 마주하고 있다
가야할 x124.1m를 바라보면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있고 등산로는 뚜렷한다
초반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송림의 완만한 능선을 내려선 후 정상에서 10분 후 살짝 오른 둔덕은 북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동쪽으로 틀어 내리는데 碧珍 李公 昌寧 曺氏의 쌍무덤이다
2분도 되지 않아 내려선 우측(남) 덕동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 안부에는 아카시나무들이고 오름이다
3분도 되지 않아 올라서는 곳의 좌측으로 하산 길 팻말이 붙어있고 잠시 더 올라선 북쪽 능선 분기봉에는 昌原 黄公 孺人 金海 金氏 잘 보존된 쌍무덤이며 남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은 남지공동묘지로 주변에는 온통 무덤들이고 창원 황공의 분기봉에서 공동묘지를 따라 5~6분후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의 고개다
우측 바로 아래 고물들을 쌓아놓은 것들이 보이면서 건너편 역시 묘지로 오르는 길을 따라 잠시 후 묘역들을 지나면서 올라간다
▽ 도초산에서 내려서고 살짝 오른 방향이 바뀌는 벽진 이공 창녕 조씨 무덤
▽ 좌측 하산길 표시가 보이면서 공동묘지를 지나며 내려선다
▽ 전면 방주산을 보며 공동묘지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 고개다
시멘트 고개에서 9분후 올라선 곳에는 全州 李公 오래된 무덤이며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도초산1333m 동쪽 당포리450m의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밧줄이 매어진 아카시나무의 능선을 오른다
14시04분 갈림길에서 5분도 되지 않아 올라선 x124.1m에는 공터를 이루며 평상도 있고 안내현수막에는 방주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물 한 모금 마시느라 지체 후 14시08분 출발이다
남동쪽 뚜렷한 길로 내려서니 곧 시야가 확 터지면서 평상이 설치된 靈山 辛氏 묘역이고 넓고 좋은 길은 남쪽 석동마을로 흐르면서 지맥은 동쪽으로 틀면 光山 金公 晋州 河氏 큰 비석의 무덤에 억새가 무성한 곳이며 곳곳에 무덤들의 무덤길이다
곧 송림아래 밧줄들이 매어있으며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무덤들이고 잠시 송림으로 들어서며 오르니 남쪽 새터마을 분기점이고 좌우 일대 온통 무덤들이다
16시21분 x124.1m에서 13분후 여러 기 의 무덤길은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이 북쪽 상대포 방면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바로 남쪽의 무덤 길로 내려서도 되겠지만 길 없이 동쪽으로 서너 걸음 들어서보니 십자가들의 坡平 尹氏 묘역이니 직전 무덤길로 내려서는 것이 정답이다
좌측아래 계성천변의 전답들과 축사시설을 보며 내려서는 곳 일대도 무덤들이다
금방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삼거리 직전 봉우리(16시26분)에서 이제 산에서 내려선 벌판으로 나설 것이니 옷을 갈아입느라 지체하고 16시36분 출발
▽ 전주 이공 무덤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도초산1333m 갈림길
▽ 방주산으로 불리는 x124.1m에 올라서 도초산을 본다
▽ 영산신씨 묘역에서 억새를 지나 내려선 후 다시 무덤들 지나 오른다
▽ 기민개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내려선다
▽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서서 옷을 갈아입고
금방 내려서면 도초산 2360m를 알리는 안내 말뚝이 있는 포장된 농로의 삼거리고 일대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수로들이 여기저기 보이면서 물이 흐르는 곳이 여기저기 보이니 어디가 인공이고 어디가 옛 것인지 가늠키 어렵고 이제부터 남지읍으로 들어서는 도심이기에 특별할 것도 없다
전면 절개된 작은 봉우리 하나가 보인다
작은 봉우리 쪽 좌측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서 상대포에서 남지읍 시가지로 이어지는 1021번 도로로 간다
16시44분 1021번 도로로 나서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는데 차량통행이 빈번하고 남지농협주유소를 지나고 전면 푸른마을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남지시가지로 접근하다가 이후 양평해장국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직진 길을 버리고 좌측 외곽으로 가는 한적한 1021번 도로를 그대로 따라서 남지대교로 향하는데 사실 어느 곳으로 가던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우측 남지터미널을 쳐다보고 복잡한 교차로를 건너 남지대교 입구에 서면서 산행은 종료되는데 17시를 가르킨다
▽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서 돌아보고
▽ 남지읍내로 가는 도로를 따르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었다
▽ 남지대교
▽ 남지대교 좌측 창녕 낙동대교
이후 낮에 먹었던 소머리국밥이 느끼해서인지!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어 남지 읍내 골목을 이리저리 다니다가 국수집에서 소주 한 병을 반주로 마시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고 느긋한 시간으로 버스에 승차 후 22시 초반 남부터미널 도착이고 23시 경 귀가한다
남지읍은 1914년 창녕군 남곡면에 영산군 도사면을 통합하였고 1936년 남지면이라 개칭하였다가 1963년 남지읍으로 승격하였다
「해동지도」에 두 지명 모두 수록하고 있고 지도에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사면만 기록하고 있는데 남곡면은 창녕계라고 기재하고 있는 곳이다
도사면에는 기강진과 우질포진의 2개의 나루가 있는데 교통의 중심부로 사통팔달의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狂-
첫댓글 새해 첫날에 열왕,화왕 짜투리 구간 마무리로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셨군요.
날머리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는 감회가 절로 느껴집니다.
금년에도 남은 지맥 무탈한 여정을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지맥 두곳을 마무리 하셨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전지맥 완주를 할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난 지맥때문에 금년에 끝나기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줄어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