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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봉(1338m)
구간명: 28구간(대관령~새봉~선자령~곤신봉~매봉산~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 ||||||
일 시: 07.07.08. 03: 15~11: 55(8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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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매봉산 |
소황병산 |
노인봉 |
진고개 |
3:15 |
5:00 |
5:57 |
7:08 |
9:00 |
10:25 |
11:57 |
도상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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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4.3 |
3.8 |
3.8 |
실제 |
5.63 |
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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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
24.4km |
보수 |
10,592 |
13,121 |
1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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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48 |
39,615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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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
버스(동서울~횡계) |
12,300 |
5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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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진부~동서울) |
1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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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횡계-대관령) |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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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진고개-진부) |
1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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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동서울왕복) |
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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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
볶음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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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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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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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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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커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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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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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료 |
찜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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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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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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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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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우려와 짙은 안개 속 산행의 추억 | ||||||
- 출입통제(매봉~노인봉)의 우려와 긴장 속에 모처럼 야간 산행 | ||||||
- 짙은 안개와 젖은 풀잎 맞으며 구간 진행 | ||||||
- 여전한 발가락 통증, 재 수선한 등산화 의구심 갖고 힘든 발걸음 | ||||||
- 노인봉 산장의 통제선 넘으며 산행객과 무리되는 순간 안도감 | ||||||
- 노인봉과 소금강 목적의 수 많은 산행객을 보며 외로움을 실감… | ||||||
2007년 7월 7일 오후 4시 | ||||||
모처럼 3주가 넘은 휴식 이후 이어지는 대간 산행이라 흥분되면서 이번 구간 | ||||||
통제 구역을 지나야 한다는 압박감을 지닌채 집을 나선다. | ||||||
지하철의 지루함을 느끼며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 후 | ||||||
5시 45분 발 횡계 행 버스에 승차하면서 무난한 장도를 바라는 심정은 여전하다. | ||||||
버스는 8시 20분 경 횡계에 도착하는데 인근 식당에서 돌솥 비빔밥으로 | ||||||
식사를 마친 후 도보로 15분 걸려 '대관령 숱가마' 찜질방에 들었는데 | ||||||
시설이며 요금도 만만치 않아 심상이 좋질 않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 ||||||
새우잠으로 뒤척이며 보낸 후 다음날 이른 새벽 호출한 택시로 대관령으로 향한다. | ||||||
새벽 3시경인데 짙은 안개로 시야가 어둡지만 산행채비를 마친다. | ||||||
대관령 들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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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3시 15분, 대관령 | ||||||
구간 들머리인 대관령 표지석 앞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택시는 보내고 | ||||||
발걸음을 옮기는데 짙은 안개로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으니 다소 마음이 무겁다. | ||||||
간밤에 내린 비와 이슬에 젖은 숲이며 나뭇가지에 온 몸이 금방 젖고 | ||||||
새로 수선한 등산화 마져 흠뻑 젖으니 시작부터 착잡한 심정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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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에 헤드렌턴을 이리저리 움직여 촛점을 맞추어 보지만 어둠 속 별 효과를 | ||||||
못 느끼며 결국 대충 어림잡으며 조심스레 진행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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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철망 옆을 따르니 바리케이트가 출입을 막는데 우려감이 든다. | ||||||
허나 어찌하랴 ?... 넘어서며 굳건히 앞으로 포부당당하게 나아간다. | ||||||
마치 소백산 구간을 연상할 정도의 긴 아스팔트 구간이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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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속에서도 반달이 뚜렷한 형상으로 홀로가는 외로운 나그네에게 동행이 | ||||||
되어주니 고마운 느낌이 든다. | ||||||
대관령 900m 통과 지점 표식을 지나며 이슬 맺힌 나뭇잎 형상을 들여다 보며 간다. | ||||||
서리꽃 ~ 국사성황당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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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57분 '국사성황당'과 반정의 갈림 길에서 잠시 주춤하며 방향을 확인해 본다. | ||||||
출입금지 통행표시판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유 인 즉, 동식물 보호차원이라니... | ||||||
아니면 국가 중요 시설물 보호 차원이라고 적혀 있다. | ||||||
4시 16분 경 '뉴 밀레니엄 식수'라는 비석을 지나는데 저명 인사의 이름이 보인다. | ||||||
새봉(1071m)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 속에서 넓은 전망대가 시야에 희미하게 보인다. | ||||||
풍력 발전기 소리가 서서히 들려오며 계속되는 도로 길을 따르며 진행을 한다. | ||||||
선자령 3.2km 전 선자령 양 방향 표식 새봉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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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선자령(1187m) | ||||||
궁금하기만 했던 선자령 정상에 다다르며 표지석 앞에서 포즈를 취하지만 | ||||||
안개로 인하여 제대로 된 이미지가 나올지 의심스럽다. | ||||||
계속 진행할까 하는데 리본이 우측에 붙어 있어 다소 의아스럽지만 일단 | ||||||
리본있는 쪽으로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나며 좌우측 어디가 대간 방향인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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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진행하려던 방향과 마주칠 듯한 좌측을 향해 내려가는데 | ||||||
날은 어느덧 밝아 오고 있어 헤드렌턴도 벗고 홀가분한 심정으로 진행해 간다 | ||||||
선자령(1187m) 선자령에서 짙은 안개 속에 나타나는 흰 물체.. 풍력발전기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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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기를 몇 대를 지나는데 차도로 내려서며 리본을 찾다가 그냥 차도를 따르니 | ||||||
반가운 곤신봉 방향 표식을 발견하면서 반갑기 그지없고 넓은 초원지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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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지에 한 그루 외로운 소나무를 보면서 왠지모를 숙연해 지는 느낌이다. | ||||||
풍력 발전기가 계속 나타나며 차도를 계속 따라가는데 수 많은 풍력발전기 | ||||||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니 귀가 멍멍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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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산성 갈림길 연무 속의 달 외로운 저 소나무 짙은 운무에 ~ 길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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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7분, 곤신봉(1127m) | ||||||
곤신봉 표지석 옆에 이른다. | ||||||
도로변 초원 옆에 세워진 표지석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 ||||||
옆에는 풍력 발전기가 연신 돌고 있고 초지가 광활하게 펼쳐지는 모습이 다채롭고 | ||||||
차도를 계속 따르니 잠시 후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촬영지 간판이 있는 곳을 지난다. | ||||||
'웰컴투 동막 골' 그림도 보인다. 아무튼 넓은 초원지의 푸르름을 바라보며 지난다.
곤신봉(1131m) 어우러짐 안개속 거닐며 ~ 초원지 드리운 운무 태극기 휘날리며 ~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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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드럼통이 일정하게 늘어져 있는 광경도 목격되는데 도무지 용도가 무얼까 ?... | ||||||
갑자기 산객 여러 명이 올라오고 있다. 그들은 새벽 2시 경 진고개에서 출발하였고 | ||||||
통제 감시망을 피할려고 역 주행했다는 소리를 하며 지나는데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 | ||||||
있는 실정이다. | ||||||
멋진 운무 드리운 광경이 펼쳐지며 디카에 담는데 짙은 안개로 선명도가 다소 | ||||||
떨어질까 우려되기도 한다. | ||||||
계속되는 풍력발전기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동해 전망대 부근 가까이 산객들이 | ||||||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반갑기도 하고 인사말을 나누며 디카에 담는다. | ||||||
운해 한폭의 그림 같은 ~ 동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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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 동해 전망대 | ||||||
동해 전망대에 이르러 큰 기념 비석 옆에서 모처럼 기념 촬영을 하고 뒤 쪽의 | ||||||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바라보는데 황홀경에 잠시 빠진다. | ||||||
쾌청한 날 강릉과 동해 바다도 보인다는데 안개로 어쩔 수 없는 현실이 | ||||||
안타깝지만 운무경을 디카에 담은 후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매봉 방향으로 딛는다. | ||||||
지나온 방향 동해 전망대에서 진행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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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08분, 매봉 헬기장 | ||||||
매봉 근처 헬기장에 도착하니 출입통제 간판이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 | ||||||
눈에 익은 장면을 확인하며 이윽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왕좌왕하다가 | ||||||
매봉 정상 못 미치는 지점에서 그냥 등로를 진행키로 작정하고 소황병산을 향해 간다.
매봉산 부근 헬기장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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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통제구역을 통과하는 순간이므로 긴장도 되고 이윽고 | ||||||
운무 사이를 뚫고 초원지를 지나는데 멋진 광경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간다. | ||||||
넓은 초지에 넘어진 나무 한 그루와 외로운 소나무를 지나면 방송 안테나 시설물을 | ||||||
만난다. | ||||||
통신안테나 외로운 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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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이 보여 정신이 번쩍드는데 내려가 손을 씻고 휴식을 취하던 중 4명의 산객을 | ||||||
마주하며 한 사람이 대간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 ||||||
그들은 소 황병산에서 알바를 했다고 역설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겠다고 답변하며 | ||||||
진행을 계속한다. | ||||||
계곡수를 만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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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출입(통제) 시설물 | ||||||
그들의 안내대로 출입 통제 시설물 한 곳 통과하니 넓은 초원지가 나오며 곧장 | ||||||
진행하니 좌측에 넓은 봉우리가 전개되는데 아마도 소황병산으로 보이고 좌측으로 | ||||||
오르는 소로가 있고 우측에는 출입 통제판을 등로가 이어지고 있는데 잠시 망설인다.
소황병산 갈림길 | ||||||
잠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소황병산을 조망한다. 지척에 둔 거리인데 망설이다가 | ||||||
통제 구간에 대한 의구심으로 불안하고 결국 소황병산은 포기하고 대간 길로 향한다. | ||||||
멀어지는 황병산에 운무가 드리우며 가지 못하는 서러움을 느끼게 한다. | ||||||
소황병산 전경 운무에 가린 황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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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또 한번의 출입통제 장애물을 만나며 넘어서는데 노인봉의 실체가 드러난다. | ||||||
이윽고 산객 한사람을 마나며 통제가 없다는 얘기에 잠시 안도감에 젖는다. | ||||||
사선 넘으며 드러나는 노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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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0분 노인봉 산장 옆의 통제선을 넘으며 안도감으로 한 숨을 내 쉰다. | ||||||
노인봉을 향하면서 숨조리며 걸어 온 지난 4~5시간(매봉~노인봉)의 순간을 잠시 되집어 보며 | ||||||
웃음을 짓는다. 노인봉 산장 노인봉 산장 갈림길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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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통제로 인한 탓이리라고.. | ||||||
애써 외면한다. | ||||||
남들처럼 역 구간 종주로 통제를를 피할 수도 있겠지만 무작정 진행한 것이 맘을 | ||||||
뿌듯하게 한다. | ||||||
노인봉 정상부 계단을 딛으며 등산객 대열에 합류하면서 마침내 노인봉 정상에 올라선다. | ||||||
노인봉 정상 표식 노인봉 갈림표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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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5분, 노인봉(1338m) | ||||||
노인봉에 올라 정상석 옆에서 기념촬영을 마친다 | ||||||
운무에 덮힌 노인봉 정상 암봉에서 멋진 분위기를 맞는데 결국 아쉬운 발걸음으로 | ||||||
진고개의 날머리를 향해 내려선다.
노인봉 정상 노인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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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 방향 갈림 길에서 진고개로 하산하는데 단체 산객들을 마주하며 | ||||||
아픈 발가락을 조심스레 다스리며 내려간다. | ||||||
진고개 가까워지자 나타나는 직벽 계단을 밟으며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등산객을 | ||||||
마주 대하며 간다. 시야에 진고개 휴게소 지붕과 넓은 주차장이 보이며 | ||||||
한발씩 움직이며 내려선다. | ||||||
노인봉 내려가며 고랭지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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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5분, 진고개 | ||||||
오늘의 날머리 진고개에 도착한다. | ||||||
이른 새벽 짙은 안개 속에 젖은 몸을 추스리며 다소의 불안한 심정으로 출발하면서 ~ | ||||||
통제구간을 무사히 지나며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다. | ||||||
다만 , 여전했던 발가락 통증으로 인한 고통스런 종주였기에 기억되리라 본다. | ||||||
8시간 40분(3:15~11:55)에 걸친 족적을 나타낸다.
진고개 주차장 진고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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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 택시를 호출하여 진부터미널에 도착 후 13시 10분 발 동서울 행 버스에 몸을 | ||||||
실으니 피곤함이 갑자기 엄습해 온다. | ||||||
대간 28구간 종주를 마무리하며… | ||||||
실로 이번 구간은 통제로 인한 벌금 납부 운운하던 선답 산행기를 읽으며 | ||||||
이른 새벽 산행을 감행하였지만 ~ 무사히 마무리를 햘 수 있어 | ||||||
마음을 한층 편하게 해 준다. | ||||||
발가락 통증으로 여전히 불편한 행보를 감수해야 했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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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소황병산을 지척에 두고 다녀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잊지만 ~ | ||||||
멋진 추억을 추가했다는 뿌듯함을 지울 수 없다. | ||||||
이로써 대간 28구간 장도를 마무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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