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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23.24일
산행지:두위지맥
산행거리:60km(두문동재~만항재 포함)
산행시간:31시간
기.지맥 46번째 완성 산행기
두위지맥(斗圍枝脈)
백두대간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1426m), 두위봉(1470m), 질운산(1172m), 예미산(989m),
망경대산(1088m), 응봉산(1013m), 계족산(890m)을 지나
영월 덕포리 동강에서 맥을 다하는
약 48km의 산줄기를 두위지맥(斗圍枝脈)이라 한다.
만항재에서 분기한 두위지맥
우리는 몸풀이 겸 함백산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두문동재에서 부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올해만 세번째 다가선 두문동재
노목지맥.금대지맥.그리고 두위지맥
이번 산행은 소백산 지킴이 청&뫼님도 함께한다.
동행인: 집중타공님.청&뫼님.하루엠대장님
고진감래님.산너머
두문동재 23일 03시출발
늘 그리운 대간길
등로 좋고 달빛 좋고
가볍게 은대봉에 선다..
토요일.일요일 비 소식이 있었는데
장마전선은 저 멀리 도망갔다고 하는데...
우중 산행보다 무더위 산행이 걱정이 되지만
지금은 밤 바람이 선선하니
산행하기는 딱 좋은 날씨이다..
낸중에 바람없는 고봉들 때문에
땡칠이가 되었지만...
함백산 가기전 조망터에서
달빛에 비춰지는 산길들을 헤아려본다..
정선 카지노 불빛이 찬란하고
우측으론 매봉산 자락의 풍차 불빛이 반짝인다.
중함백에 서니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빛이 다가온다..
나무의 시/류시화
나무에 대한 시를 쓰려면 먼저
눈을 감고
나무가 되어야지
너의 전생애가 나무처럼 흔들려야지
해질녘 나무의 노래를
나무 위에 날아와 앉은
세상의 모든 새를
너 자신처럼 느껴야지
네가 외로울 때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너의 나무가 서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그리하여 외로움이 너의
그림자만큼 길어질 때
해질녘 너의 그림자가
그 나무에 가 닿을때
넌 비로소 나무에 대해 말해야지
그러나 언제나 삶에 대해 말해야지
그 어떤 것도 말고...
함백산
04시 57분
고진감래님
집중타공님
하루엠대장님
청&뫼님
산너머
어느덧 한해도 반 세월이 훌쩍 넘어 버렸다.
얼마 남아있지 않은 16년 막바지에 서면
지나간 한해를 아쉬워하고
새로운 한해의 시작과 함께
한살이란 나이가 더해지겠지..
몇년째 같은 길
같은 시간속에 같은 길위를 걷는 일이
내 삶의 지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주어진 한 해를 잘 살아보려는
저에겐 무슨 진지한 의식인마냥
나름 큰 의미를 부여해보려 애써보지만
알고보면
산을 걷다 힘겨워
잠시 베낭을 내려놓고 길을 쉬아가듯
사실은
잠시 삶의 단위가 변하는 찰나의 시간..
그 순간을 틈타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지친 삶을 조금이라도 쉬어보려는
약해빠진 놈의 어설픈 수작인지도 모르겠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어르신들의 말은
지금까지 살아봐서 조금은 알것 같지만
앞으로의 내 삶은
살아보지 못했다는 핑계로
조금은 불안하고 두려운 건 사실이다.
하기야 삶이 그저 편하기만하다면
어떻게 삶의 우러난 맛을 알수가 있을까..
살아야할 저만의 이유를 찾아
그것을 이유로 저만의 삶을 열심히 살다보면
절로 그 맛에 빠져들게 되고
그 맛으로 주어진 하루를
또 그렇게 근근히 살아가게 되겠지...
늘 한결같던 몇년 동안의 내 쉼의 길이
오늘은 뜻밖에 불어든 맑은 바람과 함께여서
마음속에 향기베인
한송이 꽃을 잘 간직하듯
바람도 물도 나무도 더 좋기만했던 그 길...
나는
그길을 걷는다
새로운 추억을 걷는다....
스물 두번째 국립공원이 된
태백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8월22일 정식지정
대덕산~함백산~태백산~깃대배기봉까지
약71제곱킬로미터
지난 4월15일 열린
국립공원위원회 회의에서 태백산이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7km를 몸풀이 산행을 하고
본격적인 두위지맥 탐방을 위해
만항재에 선다.
05시33분
출발 인증샷도 남기고
시작은 늘 설래임으로
분기점을 지나 무더운 날이 예상되는
두위지맥 산길로 접어 듭니다..
아리리고개에서 화절령까지
임도가 잘되여 있지만
우린 걸어가아야할 산길이 있기에...
마루금을 찾아 갑니다..
1383.2봉이 지척이다..
오늘은 어떤 날이 우리랑 같이할지
모르지만
하늘빛은 참 좋다..
함백산에서 맞는 선선한 바람은
햇빛이 드리우면서 바람 한점없이
푹푹찌는 기온으로 변해가고..
첫번째 고지
1383.2m삼각점봉
하지만 10여분을 넘게 삼각점을 찾았지만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지 못하고 시그널만
한장 달아두고 진행을 한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우리가 다가서야 할 산길들이 나열이 되고
만항산
06시53분
늘 새로운 길은
어떤 산길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있다..
강원도 지맥길은 고봉들이 즐비하고
가시밭길 된비알들이 발목을 잡지만
두위지맥을 끝내고 보니
전구간 등로는 아주 양호하여 걷기 좋은 산길이다..
두번째 만나는 삼각점봉
1452.4m
정안산이란 목패가 걸려져 있네요..
07시30분
백운산 가는길은 이런길도 있고..
이런길도 있고,,,
우측으로 하이원컨트리클럽
시설 근처 임도에 내려선다..
만항재에서 임도로 올수 있는 이정표
오전 08시뿐이 안 되었는데
바람없는 산속 열기에
벌써부터 지침이 시작이 됩니다..
힘들고 지칠땐 잠시 휴식으로 충전을 하고
에너지를 얻기위해
음식물도 섭취를 하고
멸치 고기 반찬에 햇반으로
배꼽 시계를 달래봅니다..
먹고 쉬었으니 또 가야겠죠...
백운산을 향해 잠시 임도를 따라 갑니다..
가야할 백운산과 두위봉 자락
백운산 가는길은
아주 착한길이 이여지고..
100대 명산 백운산
운탄고도 하늘길..
한국판 차마고도..
09시33분
강렬한 태양빛
바람한점 없는 백운산 정상이다...
뜨겁다 뜨거워...
백운산은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경계를 이룬다.
특히 이 산 북쪽 사북과 고한 지역은
임산불 반출을 목적으로 1951년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운행된 오지였다.
그 후 1959년 태백산지역 탄전개발 촉진에 따라
무연탄 개발이 시작되면서
외지에서 들어온 주민들이 늘기 사작했다.
그러나 워낙 교통이 불편하여 개발이 부진하다가
제1차 경제개발계획으로 태백과 영월 사이를 있는
태백선이 개통되고 전철화 되면서
우리나라 신흥 탄광의 보고를 이루기도 했다.
산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함백산에서 발원한
동남천(일명 지장천)이 북서로 흐르며
고한읍~사북읍을 관통해
정선 방면 동강으로 유입된다.
산 남쪽으로는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동천이 상동~중동~하동을 관통해
영월 방면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동남천과 옥동천 사이에 솟은 백운산은
특히 봄철 주능선을 뒤덮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이
두리봉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예전부터 오가는 길손들을 즐겁게 하는 경치가
장관이라 화절령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화절령은 화절령방춘이라는 이름으로 사북8경
족보에 올라 있다.
백운산 정상은 따로 하늘에 닿는다는
마천봉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하이원스키장
뒤쪽으로는 구름에 가려있는 두위봉 능선
매년 스키 시즌에 두세번은 다녔던 스키장
올해는 한번도 못 와보고
한 여름에 이곳에 서니 왠지 낮설다..
산행중 뜻박에 선물
션한 생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한잔으로는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잠시 쉼을 갖고...
새들처럼 날을수 있다면 가능한 하늘길
일본 관광객에 부탁해서
한장 남기고..
아주 착한 하늘길을 따라서..
두위지맥 마루금 중
젤 상태가 불량한 산길
1214.9봉 삼각점 가는길
1214.9m
삼각점봉
거친 산길에 함께 살고 있는
어여쁜 꽃이 우릴 반긴다..
화절령(꽃꺽이재)
11시11분
두위지맥의 최고봉
두위봉 가는길
태양빛이 강렬해 지면서 산길의 최감 온도는
급속도록 상승하여 숨 쉬기도 힘들다..
삼각점봉
가도가도 나오지 않는 두위봉 가는길
너덜지대도 지나고
왠일인지
가도가도 거리가 줄지 않습니다..
저 봉오리 인가 싶었는데...
가 보이 아니고...
장마가 물러 나면서
더 강렬해진 날씨
저기 쯤일까...
여기도 가 보이 아니다..
여기도 아니고...
아직도 1.4km
죽여줍니다....
정상석도 없이 초라한
두위지맥 최고봉
두위봉 1470.8m
13시34분
초라한 두위봉 정상 지나니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 나온다..
지나온 산길을 바라보며..
그럴 때 있죠
잠도 안오고 괜히 초조해지고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가 싶고
나만 한순간에 싶고..
징글징글하게 사람이 싫다가도
한순간에 눈물나게 사람이 그립고
너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말에
괜시리 더 서러워 지는 날
알아요,
많이 힘들죠...
정말 지쳐 죽겠죠?
햔실은 내가 꿈꿨던 것과 달리
더 비참해져만 가고
점점 미치겠고..
일도 사랑도,인생도 되는거 하나 없고
가슴 답답하고 몸은 지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답답한 현실.갑갑한 인생
그냥 될 대로 되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만사 귀찮다고 포기하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정말 포기할수 있겠어요?
못하잖아....
한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인데.
어때요?
다시 한번 힘을 내보는 게...!!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말 한마디 중에서-
질운산 가는길은
편안한 길이 이여지고..
고도는 높지만
살짝 허벅지에 힘을주면
오를수 있는 질운산 삼각점
질운산
15시34분
먼저 도착 셀카로 인증샷..
새비재
16시02분
무사님을 만나 늦은 점심으 해결하고
무더위에 지친 심심 잠시 열기를 식히고 갑니다..
된비알의 끝짱판 예비산 가는길
하지만 날머리 근처에
또 하나의 된비알 끝짱이 있었다는
슬슬 고도는 높아가고
955.2m 삼각점
이 정도면 양호한 산길을 따라서..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은 시간
예미산 된비알에
허벅지 근육들이 꿈틀거리기 시작을 한다..
온몸이 땀 범벅이 되여 오른 예미산
20시28분
밤 시간 인데도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돌아 올 생각은 없고..
'예미산'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영월군 중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고도: 989m) 여미산(女美山) 이라고도 부른다.
북쪽 산록을 흐르는 예미천 연변에 예미리가 있고,
예미천 하안 저지대를 따라
영월~태백 국도와 태백선 철도가 지나간다.
북동쪽 산록에는 함백탄광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예미산이 신동면 노일리에 있다고 나온다.
'예미'라는 지명은 예미리를 비롯하여
예미초등학교 · 예미역 · 예미채석장 등에서도 보인다.
수라리재
21시25분
화원리(화라동)에서 녹전으로 넘는
수라리재의 유래는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 궁촌으로 유배 가는 길에
이 고갯마루에서 수라(왕이 먹는 음식)를
들었다 해서 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다시 한번 무사님을 호출해서
허기진 속도 달래고
식수도 보충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많고
깊은 밤중인데도
여전히 바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안오고..
오금이 절이고 근육 경련이 일어나 힘든
분들은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무사님과 동행을 하고
서이서 남은 산길 이여갑니다..
체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고도를 높이니 힘이든다..
영광산
24일 00시17분
망경대산을 향해서 가는중
졸음이 쏟아지니 어찌하오리
평평한 임도에 벌러덩 누워 10여분 자고..
졸며졸며 도착한
망경대산 삼각점
02시14분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과
하동면 경계를 이루는 망경대산은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을 모산으로 하고 있다.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백운산.두리봉(일명 두위봉).질운산.예미산을 지나
수라리재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솟구치며
빚은 산이 망경대산이다.
망경대산을 들어올린 이 산릉은
응봉산과 계족산을 들어올리고
나머지 여맥을 남한강에 가라 앉힌다.
망경대산은 조선 태종 10년(141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부윤에 올랐다가
낙향한 충신"추익한"이 자주 오르내렸다는 산이다.
이 산의 유래는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았기고
영월로 유배됐다는 소식을 들은"추익한"이
수시로 이 산에 올라
한양쪽을 바라보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추익한은 정성껏 준비한 머루와 다래를 싸들고
단종이 머물던 영월 관풍헌을
찾아가 단종을 위로해 주기도 했다.
그 후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단종이 죽임을 당했다는
급보를 듣고 정신없이 영월로 향하던 추익한에게
"나는 태백산 산신이 되어 가는 길이오"
라고 말했다 한다...
이후부터 태백산 아래 어평,
유전리 등지에서는 태백산 산신령이 된
단종을 신으로 모시고
동제(洞祭)를 지내는 풍습이 이어졌다.
자령치
03시51분
자령치 의자가 세개 놓여져 있어
하나씩 자리를 차지하고 30여분 잠을 청해본다...
새벽 이른 아침
서늘해진 공기에 젖은 옷이 차가워
다시금 일어나 남은 산길을 이여간다..
964.2m 삼각점
자꾸 지쳐가는 시간들
어느덧 아침이 밝아오고
응봉산에 선다.
05시36분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때는
가만히
네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
마지막 된비알의 끝짱
계족산을 가기위해
845.4m 삼각점을 지나
다시금 허벅지 근육들이 꿈틀거린다..
네발로 기지 않으면 오를 수 없는 계족산
허벅지가 터질것 같은 된비알에
바람한점 없는 공간에
숨이 턱까지 차 오른다..
두위지맥 마지막 끝짱
계족산 정상에 선다.
08시43분
같은 이름에 계족산
강원도 영월(890m),구례(730m)
순천(481m). 대전(429m)
산의 봉우리가 마치 닭의 발을 세운 것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곳 계족산은 정양산이라고도 한다.
여러가지 유래를 가지는 계족산은
우리나라가 예부터 미륵신앙이 강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해 본다.
산자락에는 고구려의 산성인
정양산성과 정조태왕태실비등의
유적이 있으며 영월화력발전처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 삶에 있어서,
항상"점"이 중요하다.
부담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하고
욕심보다는 자신을 갖고
저 앞을 바라봐야 하는,
출발점
불만보다는 만족을 누리고.
끝났다!보다는 다시 또 시작이라고
한 번 더 꿈을 품어야 하는,
도착점
세상에 가장 높은 곳보다는
나에게 가장 즐거운 곳을 택하고,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설렘을 안고 세워야 하는,
기준점
이 모든 점 앞에서 필요한 것은 ,여유다.
여유 없이 맞이한
출발점.도착점.기준점 앞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던 모습을
조금도 보여주지 못 한채
그대로 쓰러지거나 무너져버리곤 한다.
우린 또 하나의 점을 찾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가파른 오름 만큼 급 경사로 내려서면서
백두 두위지맥 날머리에 선다..
10시 두위지맥 완성
폭염속에서 만나본 두위지맥
마루금 산길은 대체적으로 착한 편이라
걷기는 다소 편했고
고봉들과 바람 한점 없는 무더위에 힘은 들었지만
전체적인 산행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다.
타는듯 한 뜨거운 날
하지만 맑은 하늘 아래에 펼처진 아름다운 산하를
만끽하는 귀한 시간들
함께 해 주신 네분께 감사함과 함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 전합니다..
다음 지맥은 8월 백두 문수지맥 126.7km
원샷입니다.
함께 하실 분들 체력관리 잘 하시고
반갑게 뵙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정은지 김광석
첫댓글 무더위에 정선 오지산군의 두위지맥을 마무리하셨군요.
최고봉인 두위봉 오름길에 지치고~
바람없는 힘든 여정임에도 무사히 완주하신 건각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날머리봉인 계족산에서 감회에 젖는 모습을 대합니다.
이어지는 산행 내내 안전한 여정을 바랍니다.
처음 시작은 비소식에 격정을
했었는데 우려했던 비는 안오고
쨍쨍 쏟아지는 강렬한 햇볕에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망도 좋고
산길이 좋아 그나마 재미있는
산행을 한 두위지맥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연일 무더운날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불볕 무더위가 극성인 요즘인데 두 밤을 지새우셨네요.
일출이 시작되는 함백산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사람은 여유롭지만
막상 그길을 걸어가는 산꾼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힘들었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두문동재에서 출발하여 영월 동강까지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떤 산행을 하던 사진속에서
느끼는것은 평회로워 보이는것
같습니다..현장에서 리얼함을
다 표현할수 없는 이유 일거라 생각도 들구요.
기회가 또 주워진다면 가을에 한번 가 보고픈 지맥에 넣주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안산 즐산 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선배님들이 지나가신 흔적들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격려해 주신 힘으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