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초교 윤태진 교장 ‘제비꽃 내사랑’ 산문집 출간

[최은하]

영천초교 윤태진 교장 ‘제비꽃 내사랑’ 산문집 출간

교육현장서 느낀 소회, 여행기 등 감각적 필치로 풀어내

2011년 11월 11일 (금) 14:36:59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수필가이자 시인인 영천초등학교 윤태진 교장이 산문집 ‘제비꽃 내사랑’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제비꽃 내사랑’은 윤 교장이 평소 경향 각지의 월간지 및 신문 등에 기고한 글과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글 중 몇 편을 골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윤태진 교장은 “평소 나름으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진솔하게 적었다. 지나온 질곡의 삶을 반추해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자양분으로 삼고자 쑥스럽지만 그간 모은 글들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문학세계’ 등단 수필인 ‘산속 숲은 내 삶의 스승이다’와 ‘한국을 빛낸 문인들’에 등재된 ‘꽃처럼 아름다운 삶의 뒤안길을 위해서’ 등 교육현장에서 느낀 소회와 여행기, 가족들의 일상 등을 내용으로 한 49편의 산문을 윤 교장 특유의 세심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풀어냈다.

1950년생인 윤 교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수필과 시로 등단했으며 봉사단체인 ‘행복한 사람들’을 결성해 숨은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기도 하다. 책은 장남 강형군의 결혼식을 기해 지인들에게 배부하며, 비매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