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애급의 시작-그 속에 깃든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출1;1-14)
출애급의 시작은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졌고 잊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 주신 언약대로 그 자손을 애급으로 인도하사하늘의 별처럼 땅의 모래와같이 번성케 하셨다. 그리고 이 땅을 너희자손에게 주리라 하신 그 언약의 때가 찼을 때 정확하게 그 언약대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게 들어가게 하시기 위한 일을 행하셨다. 그것은 먼저 요셉을 알지못하는 애급의 바로의 등극과 학정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이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영원전 부터 감취어진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경륜과 이루고자 하시는 섭리가 있다. 그러므로 그 어떤 상황에서든지 가만이 있어 하나님을 잠잠히 신뢰해야 한다.
출 애급의 시작은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었을까?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의 언약과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
둘째 애급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
셋째 요셉을 알지못하는 애급의 바로 등극과
그 애급의 바로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의 학대이다.
먼저 애급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속성을 보면
첫째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분이시다.
둘째는 그 창조하신 것을 주관하신다.
셋째는 창조와 주관하실 뿐 만 아니라 말씀하시고 약속하시는 분이시다.
네째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 친히 반드시 잊지 아니하시고 때가 되면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죄가 있기 전 완전한 상태로 완성 하신다..
더 나아가 이런 하나님의 속성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이다.
창세기15장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 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의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그리고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시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겠다 약속하신대로 이삭 야곱을 통해 열두지파를 이루게 하시고
요셉을 통해 미리 애급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준비하게 하시고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번성케 하시므로 그 약속을 이루셨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로7절까지 있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이 약속대로 요셉에 의해 애급에 이른 야곱의 자손들과 그 숫자가 나온다.
그리고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급속도로 번성함을 볼수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약속이 계속하여 이삭 야곱을 거쳐 야곱의 열두 아들에게로 이어지며 그 약속이 구체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본다
이처럼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 약속을 잊어 버려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
그리고 그 약속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다.
우리는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기다리면 된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약속을
때가 되면 이루신다.
그 때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고 하나님만 아신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그약속을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요셉을 세우시고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이 번성 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둘째 요셉을 알지못하는 애급의 바로 등극과
그 애급의 바로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의 학대이다.
무릇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핍박이 있다고 하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의 신실한대로 그 약속을 이루어가시는 과정에 순탄함만 있을수 없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악의적인 방해와 핍박이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하여금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고
극도의 악 즉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고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 있다.
첫째는 불안이다. 불신에서 나오는 불안이다.
둘째는 사랑의 부재 즉 시기와 질투심이다.
셋째는 두려움이다.
예수님에 대한 대제사장들의 박해도 가만히 보면 불신과 시기와 질투였다.
저들이 이스라엘 족속들을 박해하게 된것도 이 불신과 시기와 질투였다.
그래서8절부터 있는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급에 거주하면서
요셉이 죽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급의 왕이 등극하면서
이스라엘족속이 자꾸 번성하여 감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핍박이 가해짐을 본다.
그 핍박의 근거가 무엇인가?
그것은 이스라엘자손들의 번성이 애급사람보다 중대하여 지는 것 즉 시기와 질투
또하나는 불신 마지막으로 두려움이다.
그래서 저들은 이렇게 말한다.
만약 이렇게 이스라엘백성들이 중대하게 되면 애급에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을 때
저들이 대적들과 합하여 싸우고 애급을 떠날까 두렵다...
그러므로 누가 나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 그가 나를 질투하고 시기하고 믿지 못하고
나를 두려워해서 그렇구나 이해해야 한다. 그를 불쌍히 여겨야 한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급왕 바로가 이스라엘을 박해한 연유가 바로 여기게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 말씀하신 것이다.
“ 네 자손들이 이방의 객이 되어 거기서 사대가 종노릇하겠다고 하였다.
그 나라가 네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을 말씀하셨다.(창15:13-14)
그 말씀 그대로 지금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급에서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이 있었다.
고통과 괴로움속에도 의미가 있다.
첫째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둘째 하나님을 보게한다.
셋째 마음을 새롭게 한다.
그렇게 자신이 집착하고 애착을 둔것에 대해 그 애착을 끊게 한다.
우리에게 환난이나 고통이 있는가?
그 환난이나 고통은 내가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을 밝혀준다.
그리고 내가 가야할 길 삶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어야 할 것을 보여준다.
애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하진 학정과 고통은
저들에게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고 저들로 하여금 애급을 떠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땅에 가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였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해진 애급의 바로왕의 학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였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애급에서 400년간 종살이 하고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겠지만
그 사백년의 기간은 가나안의 아모리 족속의 죄악의 잔이 차기까지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것을 본다.
하나님은 가나안족속들의 죄악의 잔이 차기를 기다리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준비하고 계셨다.
엘리야시대 북방이스라엘이 아합왕으로부터 모든 방백과 관원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 심지어 제사장 선지자들까지 다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 엘리야는 자신홀로 남았다고 생각하였지만
하나님은 엘리야외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칠천명을 남겨두셨다.
이처럼 오늘날도 이 세상은 죄악이 점점 더 관영 하여져가고 그 죄악의 잔이 차가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이 임하겠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당신의 구원얻을 백성을 하늘로 향하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신다.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차가는 동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대로
이스라엘백성 들을 번성케 하셨고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게 하고
그 가나안땅을 향해 나아갈수 있게 하셨다.
애급에서 모든 고통은 애급에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준비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나아가도록 하셨다.
애급에서 이스라엘족속들이 당한 고통에 이런 경륜적 의미가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