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통영쉐이리 펜션에서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펜션에서 맛본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지요~^^ 겨울이라 야외에서 먹는 바베큐는 힘들어서~ 따뜻한 카페 안에서 저녁식사로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펜션쥔장님께서 촛불은 아이들에게 혹시 위험할까봐 ... 일부러 예쁜 빨간색 렌턴 불을 켜주셨답니다.
저녁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아이들은 펜션에서 키우는 착한 고양이 '가필드'와 놀았답니다.
카페에 준비되어 있는 흔들목마도 타면서~~ 바베큐가 나올때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준서가 카페에 있는 장미모양 쿠션을 가지고서~ "나는 꽃이다!" 놀이중입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쉐이리펜션에서는 힘들게 장을 봐 오지 않아도 펜션여행의 백미인 바베큐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펜션 예약시 주문해 놓으면 됩니다.
바베큐구성 국내산 최고급 목살 2인분(500g) 쌈채소(상추, 깻잎, 새콤쌈무, 고추, 마늘)와 반찬2가지 소스(쌈장,참기름장,초고추장) 그리고 밥과 국(2인분), 직접담군 김치 당일 채취한 통영 굴 찜(또는 홍합찜) 대하 4마리까지~
2인분 기준 총 4만원입니다 참숯과 그릴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인분(200g) 추가시 1만원입니다.
바베큐세트에 제공되는 모든 야채는 펜션에서 직접 키우신 무농약 야채들입니다.^^
*바비큐용 숯불만도 따로 구입가능합니다. 그릴과 숯이 1만원(숯 추가시 오천원)입니다. 참고로 직접 고기를 구입해서 가실 분들은 꼭 목살을 준비하세요! 삼겹살은 타버려서 직화가 힘들답니다.
펜션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야채들과 맛있는 김치, 무초절임입니다.
마늘, 고추, 쌈장, 참기름장입니다.
통영바다에서 당일 채취한 자연산 홍합찜입니다. 자연산 홍합의 기운이 마구 느껴졌습니다.^^
대하구이입니다.
주인공인 목살 바베큐가 나왔습니다. 육질이 쫀득하고 ~ 아주 부드럽습니다.
밥과 미역국이 나옵니다. 특히, 미역국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역국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미역국은 정말 깊은 맛이 납니다.
저녁식사 도중 펜션주인장님께서 와인을 서비스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와인잔으로 2잔 나오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와우~ 와인병채로 주시더라구요~~~^^!!"
와인병도 그냥 주시지 않고 저렇게 예쁘게 포장을 해서 주셨답니다. 센스 만점의 쥔장님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콤한 와인입니다.^^
저녁을 먹은후 펜션의 야경을 찍어보았습니다. 낮도 예쁘지만... 밤에는 조명때문에 더 예쁩니다.
조명이 단조롭지 않고~ 시시각각 변합니다.
보라색 조명입니다.
빨강색 조명입니다.
멀리서 찍어본 쉐이리펜션의 야경입니다.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야경이었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시간에 바라본 통영의 바다입니다.
주변 경치를 보면서~ 카페로 조식을 먹으러갔습니다. 쉐이리펜션은 무료조식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시간은 아침 9시 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룸서비스는 되지 않습니다.
무료 조식 - 아메리칸 조식: 쉐이리 수제 빵(방부제 무첨가), 헤즐넛커피, 쥬스, 우유. 한 식 : 영양 버섯 굴 죽(통영에서 당일채취한 굴)
조식을 아메리칸식이랑 한식중에서 선택해야하는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이렇게 맛있는 빵과 바나나를 영양굴죽을 만드시는 동안 먼저 제공해주셨습니다.^^
통영에서 채취한 굴로 만든 영양굴죽 때문에 아침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김치는 볶음김치로 제곧되어서 굴죽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조식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숙박객을 위한 쉐이리카페의 서비스인 원두커피와 주스, 그리고 우유와 함께한 영양만점의 아침식사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관광을 가기전~ 펜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서에게 딱 맞는 크기의 미끄럼틀에서 현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펜션 벽면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객실 안에만 그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아침 산책때 보니 건물 벽면마다 다른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쉐이리펜션은 예술마을 같아요....
펜션 산책길에 만난 다양한 정원 소품들입니다.
잘 보이는 곳이 아니어도 구석구석 아름다운 소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꼭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듭니다.^^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있는 아기염소입니다.
펜션 정원에 있는 펠리컨입니다.
꼬마 도깨비들도 있습니다.
스머프 같아 보이는 도깨비 의자도 있구요...^^
나란히 앉아 매일 통영 앞바다를 내려다 보는 고양이와 개구리상입니다.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 보이는 벽화와 문도 보입니다.
어느 한쪽 건물의 벽면도 똑같이 않아서 놀랐답니다.
국어 사전에 '짓다'라는 타동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의식주와 관련된것을 재료를 들여 만들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보면 이런 뜻이지만... 사실 '짓다'라는 말에는 정성을 기울인다는 의미도 포함된것 같습니다. 우리는 밥을 지을때~ '짓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집을 지을때도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지요... 무언가~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것을 만들때는 늘 '짓다'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쉐이리 펜션을 보면서 이런 시간과 정성이 아주 많이 들어간 '짓다'라는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정한 부엉이 한쌍이 있는 벽면입니다.
독채형 스페셜 에디션 객실의 건물 외관입니다.
창문벽화도 너무 예쁩니다.
아침산책후 관광을 나가서 저녁때 돌아왔습니다. 저녁먹기전까지 마당에서 놀았답니다. 저녁은 어제 먹었던 바베큐세트를 다시 먹었습니다. 2번째 먹어도 맛있더라구요....ㅎㅎ
남자1호, 남자2호, 남자3호가 중세기사의 포즈를 따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중세기사 같지 않아서 얼마나 웃기던지... 저는 재미있는 남자들 틈에서 살고있답니다.~*^^*
현서는 옆에 앉아있는 원숭이를 따라하는 중입니다. 갑자기 펜션에 있는 소품모습 따라하기에 feel~ 받은 아이들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2주전에 쉐이리펜션에 예약하거나, 또는 2박 이상시 숙박을 하면 제공되는 쉐이리만의 선물입니다.
펜션에서 직접 만드시는건 아니구요~~ 제천 작업실에서 만들어서 택배로 펜션에 도착하게되는 선물입니다. 기계로 찍어내는 문패가 아니고 일일히 수작업으로 그리신거라~ 제작기간이 걸리는 관계로 2주전에 예약하시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이 이벤트는 진행중입니다.^^
제작방법은 쉐이리홈페이지에서 숙박예약을 완료후, 게시판에다 문패에 넣고싶은 문구와 예약날짜, 예약자이름, 문패디자인을 선택하셔서 적어놓으시면됩니다.
참고로, 문패디자인은 캔디, 테리우스, 메텔, 빨강머리앤, 뽀로로, 구름빵홍비, 장미문양, 피노키오등 8가지가 제작가능합니다. 이 8가지 중에서 선택하시면됩니다.^^
저녁먹고 객실문앞에 이 문패가 걸려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우리집 현관문에 예쁘게 걸어두었습니다.*^^* 볼때마다 쉐이리가 생각납니다!
다시 아침이 되었습니다. 쉐이리에서 3박이나 했는데도 ~ 아침마다 새롭고 좋았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며~ 맛있는 조식을 먹고.... 마음 한가득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른곳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가고픈 아름답고 이국적인 통영쉐이리 펜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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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즈힐의 Life Styling 원문보기 글쓴이: 로즈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