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창창~~~~~~~`
휘릭~~~~~~~~`
휙~~~~~~~~~~~~~~~~~~~~~~~~~~~```
퍽!!!!!!!!!!!!!!!!!11
"야 저년 뭐야?
"몰라 시벌
"주겨
"존나 세
"저뇬 미수고 여민주 아냐?
"아는 뇬이야?
"시바 .. 가자 가 저뇬 쌈 열라 잘해
투다닥 휘릭~~~~~~~~~~~~~~~~~`
퍽!!!!!!!!!!!!!!!!!!!!
"야!!!!!!! 어디가? 더하구가
남자아이 여럿이서 한명을 죽으라고 패고 있는데
한 여아가 달려와 그 아이들을 모두 물리친다
맞고있던 남자아이는 서 윤!!!!!!!!!
그 아이를 구해주던 여아는 여민주!!!!!!!
"야 괜찮냐??
"씨바... 왜 껴들고 지랄이야? 기집애 주제에...... 에이씹
뻥진 여민주
윤이는 옷을 털고 절뚝 거리며 피를 질질 흘리며 멀어져 가고
아직도 뻥진체 어의가 없는 민주가 그 아이를 쳐다본다
"우이띠 .. 머 저런 시끼가 다 있어 ㅡ.ㅡ:
딩동 딩동
"엄마 나야
"왜 이리 늦었어?
"어? 아냐
"여민주!!!!!!!!1
"히히히 어?
"너 또 싸웠지? 엉?
"....어?... 아니야 ...싸우긴..... ^^: 넘어졌어
"웃기지마 날라다니는 주제에 ..넘어져? 너.. 자꾸 싸우고 다닐래?
"아니야 .. 멍청한 넘 하나 구해준거야
"우찌 되었던 싸웠단 얘기네
"아니야 엄마 잘자
후다닥~~~~~~~~~~~~~`
엄마를 피해 방으로 도망쳐온 민주는 책상위에 액자를 집어 든다
'충성!!!
아빠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쳤음을 보고함돠
아빠 오늘 어떤 멍청한 넘 하나 구해주고 ... 나 욕먹은거 있지..
헤헤.. 조금 서운하긴 했는데... 어쩌겠어 착한 내가 참아야지
아빠 사랑해... 보구싶어..잘 자
충성!!!
민주의 아빠는 형사였다
그러나~~~~~~~~~~~~ 사고로 돌아가시고 민주는 외동딸로 엄마랑 단 둘이
살고 있다
강하고 남자같은 털털한 성격은 아빠
날씬하고 뽀얀 피부는 엄마를 닮은 민주
"엄마 도시락 줘
"제발 민주야~~~~~~ 제발 10분만 일찍 인나
"몰라 몰라 빨리 빨리
부리나케 뛰는 민주
민주가 타야 할 버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아저씨 스톱
간신히 버스에 올라탄 민주
맨뒷자리에 비집고 들어가 간신히 기둥을 잡고 선다
"민주야
"어? 호형아?
"이제가?
"어 넌 이시간에 왠일이야?
"ㅋㅋ 어.. 어쩌다 보니,,,
숨을 헐떡거리며 옆반 친구 이고 엄마친구 아들에 모범생인 호형이를 만났다
호형이는 민주뒤에 서서 민주가 비틀거릴때 마다 잡아주었다
^^:
"고마버
".. 조심해 ..
"어 근데 너 얼굴에 그 상처는 머야?
"응? 상처났어?
"어 몰랐냐? 이 둔탱아
"ㅋㅋ 어제 한판 했거덩 ^^"
"참지 그랬냐?
"ㅋㅋ 그러게.. 이노무 성격땜에.. 히~~ ^^
"조심해
"어
무사히 교실에 들어온 민주
"민주야
"어 해정아 .. 어제 잘갔어?
"당근이쥐.. ㅋ 넌 잘갔어? 그 넘들 다 죽여놨어?
"당빠지
"ㅋㅋ 잘했다 근데 너 얼굴에 상처났어
"어 안그래도 호형이가 그러대 난 못봤는데
"지집애 안아퍼?
"어 거울좀 줘봐
"봐봐 여기 .. 약바르자
"됐어 나둬 없어져
"야 너 여자 맞어?
"왜? 보여줄까?
해정이의 손을 민주는 가슴에 턱 올려놓는다
"지집애 ..하지마 애들이 우리더러 자꾸 레즈라 하잖아
"ㅋㅋ 냅둬
첫시간은 영어다
안경을 끼고 머리를 뽀글뽀글하게 파마를 한 여선생님이 들어오고
실장이 인사를 한다
"너거들 이제 곧 고3인거 아나?
"네
민주의 영어선생님은 대구사람이다
사투리 억시로 많이 쓴다
근데 저런 발음으로 영어를 참 잘 가르친다
"문디들아 아는것들이 영어단어 시험이 이지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껍다 책피라
"네!!!!!!!!!!!!!!!!!!
지겨운 얄라얄라 영어시간이 끝나고
민주는 해정이와 둘이서 매점으로 뛰어간다
"우이띠 배고프면 세상이 시러져
"ㅋㅋ 근데 너 살안찌는 거 보면 정말 짜증나
"문디가시나
"야 영어샘 흉내내지마 징그러
"ㅋㅋ 재밌자나 문디야
소세지와 빵을 사들고 천천히 걸어 걸어 교실로 들어가는 민주.해정
"민주야
"어?
"오늘 미팅 가는거 안 까먹었지?
"아 맞다 ...
"우씨.. 너 안가면 주거
"아써 ..
점심시간
"해정아 밥 먹자 배고파 주글거 같어
"어 잠만
"머해?
"아니야
"씨.. 너 종우줄라구 러브장 꾸미지?
"어 .. ^0^
"나쁜뇬!!!!!!!11
"왜? ㅇ.ㅇ?
"종우를 그리도 끔찍하게 생각하면서 미팅은 왜 하냐?
"재미로
"문디...
시내 ( 통유리로 된 버그라는 레스토랑 )
"유리 미선이 호정이.. 야!!! 민주는 어딨어?
"같이 안왔어?
유리와 미선이 호정이가 동시에 묻는다 해정이에게
"우이씨 이뇬... 주겄어
해정이는 혼잣말을 하더니 핸폰을 벅벅 누른다
"어디야? 뭐? ..... ^0^ 호호호 아써.. 빨랑와
다 왔대 좀만 있어 ..근데 남자들은?
"저기
"근데 왜 뚝 떨어져 앉아 있어?
"저쪽에 한명이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야 잠깐만 이라면서 절루가더라
"민주같은 꼴통이 하나 더 있구만 ..
"ㅋㅋ 그치? 그애 민주랑 이어주면 되겠다
"호정아? 니가 해
"ㅋㅋ 보구 잘생겼으면.. 내가 하지 뭐..
다섯명으로 조를 이룬 소개팅 팀...
아직 민주가 오지 않았지만...
남자아이들은 한참을 수군거리더니 결국 떵 씹은 얼굴로 하나하나 자리로
돌아와 앉아 어울이지 않는 미소를 짓는다
사복인 민주학교
교복인 남자학교
"반가워 일단 주문부터 하자 여자가 주문하면 첫인상이 좋은사람꺼
따라 주문하기 ..어때?
한 아이가 픽 비웃으며
"열라 유치해
남자아이들은 그 아이를 열라 째려보고
남자아이는 떳떳하게 뭐? 하는 표정이다
해정이는 표정이 싸~ 하게 변하고
아이들은 하자 하자 라며 찬성을 했다
"근데 너희쪽 한명이 모질라
"지금 오구있어 미안해 급한 일이 생겨서..
"그렇구나..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는 여민주
그 싸가지 없는 남아이가 눈을 들었고
민주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친다
민주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
민주는 씨익 웃으며 자리로 걸어온다
"안녕? 방가워!!! ^0^
분위기는 금새 환해지고 해정이가 웃는다
"지집애 왜이리 늦었어?
"미안 엄마 심부름 하느라구..
여자아이들은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민주야 넌 머 먹을래?
"나? 난 콜라
남자아이들이 눈이 똥그레지더니 하나같이 하는 말..
"나도 콜라
"나도 콜라
"나도
"나두
"윤아 넌?
"암거나
윤이란 아이가 삐딱하게 앉아 민주를 실실 쪼개며 쳐다본다
"왜? 나한테 할말있니?
천진하게 민주가 물었고
정말 순간이었지만 윤이얼굴이 당황한 듯 했다
"없다
"없음 말구.. ^0^ 근데 여잔 다 쥬스주문하는 거야?
"...어? 아니야 ..
해정이와 그외 세명의 아이들 머 씹은 얼굴
그때 갑자기 윤이가 벌떡 일어서며 풋 하고 웃는다
"윤아 왜?
"잼없어 나 갈래
"그래 가라 가 열라 재섭서
해정이는 욱하는 성격으로 한마디를 던져 버렸고
분위기가 한번더 싸~해진 분위기...
"에이 ^^ 왜그래? 해정아 왜그래? 그쪽 왜그래? 앉아
"너 나 언제 봤다구 반말이냐?
"동갑인데 머 어때? 재밌게 놀자 앉아
웃으며 그둘을 만류하는 여민주
여전히 비웃으며 서있는 싸가지 열라 없게 생긴 윤이
여아들은 기분나쁜 듯 팔짱끼고 앉아 있고
남아들은 담배를 꺼내문다
"야!!!!!!!!!!! 머 하는거야?
담배를 보더니 민주가 놀라 소리를 쳤다
남아들은 급하게 담배를 비벼끄고
윤이는 휙 나가버렸다
카페 게시글
넌 내꺼야
♡ 넌 내꺼야 ♡ - 1
영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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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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