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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사회복지사 1급, 경력 15년) | 공일공-3284-1482 | thanks@welfare.or.kr
활동일정
1. 합동연수: 2021. 12. 20.(월) ~ 23.(목) 예정
2. 실습기간: 2021. 12. 29.(수) ~ 2022. 1. 28.(금)
주요 활동 내용
주간 활동 일정표
코로나 방역수칙(정부 방역수칙 준수)
① 단기사회사업(실습) 2주 전부터 사적 모임 금지, 전라북도 외 타 지역 방문 자제
② 단기사회사업(실습) 기간 중 복지관 공식 일정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사적 모임 자제
③ 매일 아침 출근 전 발열 체크, 37.5도 이상 시 출근 금지, 마스크 착용 필수
④ 복지관 출근 시, 2층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실습생 발열 체크 명부 작성)
⑤ 인원 분산 또는 넓은 공간에 거리를 두고 앉도록 함
※ 위 사항을 어길 시 단기사회사업(실습) 대상에서 제외함
(전라북도 사회복지시설 권고사항으로 실습생도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함)
사회복지 현장 실습 단상
사회복지 현장실습은 대학에서 이론으로 배운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가 하는 실무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표준실습 매뉴얼을 보급하고 있지만, 기관마다 지도 방식이 천차만별입니다.
현장에서는
실습을 부담스러운 일로 여깁니다. 안 그래도 업무가 많은데 실습까지 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업무는 업무대로 하면서 실습을 병행합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프로그램 보조나 자원봉사처럼 낮은 수준의 실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장에서 낮은 수준으로 가르치고 보내면 낮은 수준으로 배운 학생만 현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현장의 변화는 더디고 더 많은 기회비용이 들어갑니다.
대학생은
4년 동안 현장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로 기관 견학조차 쉽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현장을 경험하고 배울 기회가 현장실습인데, 이때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은 종종 사회복지를 포기하곤 합니다. 학생들에게 실습은 현장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간인데,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회복지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려주는 선배, 후배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하는 선배가 많아져야 현장이 변합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선택이 아니라 선배의 책무입니다. 좋은 후배를 찾고 기르는 일이요,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사회복지 학원 같은 실습이 아니라 진짜 실무를 지도하는 지도자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대학생이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사회사업 원리와 방법을 체득하고 사회사업하는 재미를 체감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습이 지도자와 기관에 도움 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할 때입니다. 이처럼 실무중심의 실습을 하게 되면 기관 브랜드가 높아질 뿐 아니라, 함께 일할 동료를 얻게 됩니다.
김제사회복지관 실습은 대학생이 실제 사회사업 실무를 하게 돕는 '단기사회사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