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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는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평지에서 해발 1,700m까지의 산림에 서식한다. 낮에는 굴속에서 휴식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이지만 조용한 지역에서는 낮에도 활동한다. 가끔 덤불속에서 쉬기도 하고, 수영 및 잠수도 잘할 뿐더러 더운 날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얕은 물에 누워 있기도 한다.
보금자리인 굴은 그물 모양으로 여러개의 작은 굴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있으며, 하나의 커다란 중심 굴과 가장자리에 몇 개의 작은 굴이 있으며 모든 굴은 비탈지고 배수가 잘 되는 장소에 판다. 또한 여름굴과 겨울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여름굴은 번식에 이용되고 겨울굴은 동면(겨울잠)을 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된다. 오소리는 깨끗한 장소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굴을 자주 청소하고 자신의 모피도 자주 핥는다.
동면은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11월 하순에서 3월 초순까지 하며, 한번 동면에 들어가면 봄이 되어서야 활동을 시작한다. 동면은 겨울이 있는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이 안전한 굴집 속에서 겨우내 잠을 자며 지내는 것으로 참다운 동면을 하는 고슴도치 같은 동물은 체온을 낮추며 축적된 피하지방에 의해 저하된 대사속도를 유지하지만, 오소리는 체온을 낮추지 않고 각성기간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겨울잠을 잔다(Moore, 1995).
따라서 동면기간 중에는 전혀 먹이를 먹지 않고 몸에 축적한 체지방만을 소모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오소리는 동면중 체중의 30% 정도가 줄어들고, 가을에는 동면에 필요한 체지방을 늘리기 위하여 하루종일 먹이를 먹는 데에만 열중하여 몸이 비대해져 일년중 동면 직전의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간다.
오소리는 체구에 비하여 힘이 매우 센 동물로 강한 앞발은 굴을 파거나 먹이를 찾는데 이용한다. 특히 오소리의 발톱중 가운데 3개의 발톱은 나머지 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라는데, 하루에 0.23㎜정도 자라고 1년에 8.4㎝정도 자라기 때문에 토끼나 쥐가 나무를 갉아 앞니가 지나치게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같이 앞발톱을 땅을 파는데 이용하여 땅속에 있는 들쥐, 곤충, 지렁이 등 먹이를 잡아먹는데 이용한다.
오소리의 세력권은 15ha정도에서 1,500ha까지 그 면적이 다양하고, 새끼가 있는 암컷 외에는 주로 단독으로 행동한다. 오소리는 10~12마리 정도 또는 그 이상이 가족(clan)을 형성하여 생활하며, 자기의 가족을 만나면 서로 자신의 항문부위를 상대방의 옆구리나 엉덩이에 비빈다. 그러나 서로 모르는 개체끼리 만나면 침입자가 도망갈 때까지 격렬하게 싸우며, 세력권의 경계지역에서 만나면 서로 싸움을 피한다. 오소리는 항문 위에 발달된 취선이 있어 오소리 특유의 냄새를 분비하며, 이것을 자신의 행동권내의 돌이나 나무밑둥 등에 발라 영역표시로 삼는다(Macdonald, 1988; Roper et al., 1993).
오소리의 수명은 사육상태에서 25년까지 생존한 기록이 있고, 야생상태에서의 수명은 15년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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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는 암수가 같은 형태이나 수컷이 약간 크며, 몸통이 굵고 꼬리와 다리는 짧으며 앞뒷다리에 다섯개의 발가락이 있고 발톱이 길다. 귀는 둥글고 짧으며, 머리는 회갈색으로 흑색과 백색의 띠가 있고, 꼬리는 암황색, 배는 암갈색, 가슴과 다리는 흑갈색이다.
몸길이 70~90㎝, 꼬리길이 15~20㎝, 귀길이 3~4㎝, 몸무게는 수컷이 12㎏정도이고, 암컷은 10㎏정도(산림청, 1988)이나 사육할 경우에는 25㎏ 이상까지 나가기도 한다. 오소리의 가죽은 매우 질기고 털이 촘촘하며 몸에 꼭 달라붙어 있지 않아 몸과 가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격렬한 싸움에서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 않는다. 오소리의 모피는 별로 좋지 않아 널리 이용되지 않는다.
오소리는 암수가 동형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암수구별시에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수컷은 생식기 돌출구멍이 마치 배꼽처럼 하복부에 존재하나, 암컷은 이러한 구조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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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는 식육목의 육식동물이지만 나무열매와 뿌리 등 식물성 먹이와 동물성 먹이로는 지렁이를 매우 좋아하며 곤충, 매미유충, 게, 새우, 가재, 민물고기, 뱀, 개구리, 도마뱀, 새알, 들쥐, 두더지, 멧토끼 등을 잡아먹는다. 먹고 남은 먹이는 땅에 묻어 두었다가 나중에 먹는 습성이 있다. 뱀을 잘 잡아먹으며 뱀에 물려도 해를 입지 않는다.
또한 지렁이를 매우 좋아하여 먹이를 구하기 좋은 날에는 2~3시간 동안 수백 마리의 지렁이를 잡아먹으며, 지렁이를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지렁이를 찾고, 또한 썩은 고기까지 섭식 하는 등 먹이의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가을에는 식물질이 먹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즉 오소리의 식습성은 특정먹이를 선택적으로 채식(food specialist)하지 않고 이용가능한 먹이를 비선택적으로 채식(food generalist)하는 잡식성이다(Roper, 1994a; 1994b). 물은 특별히 따로 먹지 않고 음식물로부터 섭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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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식행동 |
암컷은 발정기가 되면 크게 소리를 지르고 암수가 짝을 이루면 다른 수컷이 접근하지 못하게 짝을 형성한 수컷이 암컷을 구석에 몰아 놓고 밖으로 못나가게 한다. 암컷이 수컷의 영역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수컷이 암컷을 입으로 물고 굴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행동을 계속한다. 이러한 번식행동은 3~5일간 지속되고 1회의 짝짓기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수컷의 생식기에 음경골이라는 뼈조직으로 지탱되어 장시간의 교미가 가능하다. (Macdonald, 1988).
번식시기는 3~12월이나 3월말부터 4월말까지와 7월중에 짝짓기 행동이 가장 활발하다. 오소리의 한배새끼수는 1~6마리이나 3마리를 낳는 경우가 가장 많고, 새끼들의 암수 비율은 거의 1 : 1 로 나타난다. 오소리의 젖꼭지는 모두 6개이나 가슴부위의 젖꼭지는 많이 이용하지 않고 아래쪽의 4개를 주로 이용한다.
새끼는 생후 30~40일 정도 지나면 눈을 뜨고 2개월이 지나면 어미와 같이 활동을 시작한다. 오소리는 생후 1년이 지나면 암수 모두 교배가 가능하여 만1세가 되는 해의 4월에 대부분 발정을 하며, 짝짓기가 끝난 암컷은 다음해에 새끼를 낳는다(Neal, 1977). 오소리는 새끼를 낳지 않은 암컷이 새끼를 낳은 다른 어미의 새끼를 물고 도망가는 습관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새끼가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공사육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소리의 번식생태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수정난의 ‘착상지체(delayed implantation)’ 현상이다. 착상지체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후 수정난이 포배(blastocyst)단계로 발달한 후 자궁에 착상되지 않고 수개월 동안 지체(휴면, dormancy)하다가 이후에 배발생(development)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 태어나는 새끼가 생존에 가장 유리한 시기에 태어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다른 많은 포유동물에서도 관찰된다.
흑곰(Ursus americanus)의 착상지체는 5개월 동안 지속되고 해를 걸러 출산한다. 이런 불연속적인 배발생(discontinuous development)은 모든 곰 종류에서 관찰되며, 담비, 수달, 노루 등 많은 종의 포유동물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정난 착상지체 현상의 생태학적 의미는 그러한 동물들이 자손을 유지시키기 위한 생존에 유리한 점(advantage)을 얻기 위한 것으로 오랜 시간에 걸친 진화의 산물이다(Gunderson, 1976). 따라서 오소리의 임신기간은 4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와 같이 착상지체 현상이 있는 포유동물의 임신기간은 같은 종 내에서도 각각의 개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
2. 생식주기 |
오소리 암컷은 분만후 배란(postpartum ovulation)을 한다(Ahnlund, 1980). 늦여름부터 11월 사이에 교미 및 수정되어 12월말부터 1월초에 착상되며(delayed implantation), 봄에 출산한다. 또한, 수정이 이루어진 이후부터 12월까지에는 수정란과는 별개로 새로운 배란이 있으며 이 때 교미도 이루어진다(Neal and Harrison, 1958).
이 과정에서 수정, 배란, 교미, 임신(착상) 등은 각각 다음 생식과정을 촉발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생식주기는 서식지 및 기후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며, 영국 남서부지방의 경우에는 수정란이 주로 12월에 착상되어,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사이에 출산하는데 주로 2월 3째주에 출산한다(Neal, 1977).
자연상태에서의 임신률은 51~93%로 지역에 따라 또는 당해년도의 환경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고, 영국 남서부에서는 88~92%, 스웨덴에서는 51~93%, 프랑스 남서부에서는 80~83%의 암컷이 임신하나, 자연유산, 태아재흡수, 영양결핍에 의한 사망 등으로 출산율은 26~45%로 나타난다.
암컷은 생후 14개월에 첫 배란이 이루어지며 20개월에 완전히 성숙되지만(Neal and Harrison, 1958; Ahnlund, 1980), 성숙기간 역시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영국남부지방에서는 생후 9개월만에 완전하게 성숙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웨덴에서는 암컷의 일부가 생후 3년째에 완전 성숙되기도 한다. 수컷은 생후 13~14개월에 완전히 성숙되며, 암컷과 마찬가지로 변이가 있어 12개월만에 완전히 성숙하는 경우도 있다(Ahnlund, 1980; Graf and Wandeler, 1982).
암수의 성비는 거의 1 : 1 이며(Kruuk, 1978),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대륙에서는 10년 이상된 개체가 거의 없으나, 스위스에서는 전체 개체의 약 4% 그리고 영국에서는 약 7%가 10~15년생으로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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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의 사망률은 연령, 서식지 유형 및 지리적 분포에 따라 다르다. 봄에 집단내 높은 비율의 성수 암컷이 갓 출산한 흔적(태반흔적)은 보이나 새끼를 키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이러한 새끼 사망률 중 25%는 새끼가 아직 굴안에 있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새끼 사망률의 원인으로는 먹이부족, 호흡기질환 및 성수의 공격적 행동 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된다.
먹이부족은 특히 건조한 기후에서 막 젖을 뗀 새끼에게도 주요 사망원인으로 작용한다. 새끼는 독립 후 새로운 집단에 참여하게 되는 데 이 시기 역시 좋은 서식지를 찾는데 실패하거나 집단내 기존 구성원의 공격적 행동으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새끼나 유수에 비해 성수 사망률은 매우 낮으며, 일정연령 이상에서는 사망률이 연간 25%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성수의 사망원인으로는 질병, 먹이의 이용가능성, 세력권 점유 개체의 공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자연상태에서는 태어난 어린 개체의 사망률이 다른 포유류에 비하여 특히 높아서, 유럽의 경우에는 생후 1년 이내에 50~70%가 사망한다(Anderson and May, 1981). 생후 1년이 지나면 생태계에 비교적 잘 적응하여 연평균 약 25%의 사망률을 나타낸다(Neal, 1977; Wandeler and Graf, 1982). 번식기에 따른 연령의 분포는 계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오소리연구자들은 가을철에 조사하는 것이 가장 유의성이 있다고 보고있으며, 가을철의 경우에 어린 개체가 25~35%, 미성숙개체가 약 25%를 점하며, 나머지 40~50%정도가 성체이다.
유럽의 경우, 오소리의 사망원인은 주로 먹이경쟁, 호흡기질환 및 도로에서의 사고 등이다. 오소리는 서식지역을 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지역내에서 자기영역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며,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고, 생후 1년 이상이 되어 성숙한 개체는 새로운 서식처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Stubbe, 1970; Hancox, 1980).
오소리의 호흡기질환에 작용하는 병원체는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으로 오소리는 소의 결핵감염과정에서 중간숙주(매개자)로 작용한다(Gallagher and Nelson, 1979). 결핵균은 주로 호흡을 통하여 감염되지만, 먹이 및 영역경쟁에서 입은 상처로 감염되기도 하며, 오소리가 지렁이를 즐겨 섭식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또한 서식지를 잘 벗어나지 않는 오소리의 습성은 감염된 오소리의 배설물에 의하여 결핵균감염이 확산되는 한 요인이 된다.
특히 영국의 글러스터주에서는 소결절병(bovine tuberculosis)이 주요 사망원인이나 최근 연구결과 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는 광견병이 주요 사망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이 질병 역시 감염된 여우 집단과 잦은 접촉을 가진 개체에서만 발병한다. 영국과 스웨덴에서는 집단내에서 다른 개체에게 물려 상처를 입는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Gallagher and Nelson, 1979).
오소리의 행동이 비활동적이고 먹이가 적은 겨울철에 임신한 개체는 다른 포유류에 비해 그에 소모되는 에너지 비율이 매우 크다. 또한 수유 중인 암컷은 번식하지 않은 암컷보다 취약한 신체상태에 있으나, 취약한 신체조건은 여름까지 지속되고 가을이 되면 수유 중인 암컷의 신체지수가 다른 암컷과 거의 동일한 수준까지 회복된다(Woodroffe and Macdonald, 1995).
오소리는 2월말부터 10월말까지 교미기가 지속되며, 수컷은 전 개체가 교미행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우위의 서열에 있는 개체들만 암컷과 교미할 수 있다. 따라서 연중 번식상태를 유지하는 수컷은 타 개체들의 공격으로 인해 더 많은 상처를 입으며 신체상태도 취약해진다. 또한 번식상태의 수컷은 비번식 개체에 비해 헤모글로빈의 양이나 혈구세포의 용적 및 총백혈구수 등에서도 더 낮아 상대적으로 빈혈상태에 있다(Woodroffe,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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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사육시설이 양호한 전국 7개소를 대상으로 번식가능한 2년생 이상의 암컷중 새끼를 분만한 어미의 비율로 출산율을 산정한 결과 표 2에서와 같이 암컷의 출산율은 33.3~51.4%로서 평균 42.0%로 나타났다. 출산율이 51.4%로 가장 높은 충북의 경우에는 월동기에 보일러를 이용하여 난방을 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오소리는 동면기간 중에 전혀 먹이를 섭식하지 않고 몸에 축적한 체지방만을 소모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오소리는 동면중 체중의 30% 정도가 줄어든다. 따라서 난방을 해줄 경우에는 체온 손실율이 감소되어 자연유산 또는 자궁내에서의 태아 재흡수 등이 줄어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소리는 1~6마리(보통 3~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일반적으로 한배새끼수와 임신률은 어린 암컷일 수록 낮아지는 경향으로, 조사대상 7개소의 지역별 평균 한배새끼수는 2.00개체부터 3.18개체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은 2.86개체로 나타났고 공시동물의 평균 한배새끼수는 2.89개체로, 유럽 각국의 암컷 1개체당 번식기의 평균 한배새끼수인 2.70개체(Neal and Harrison, 1958)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자연상태에서 번식시기별 한배새끼수에 의한 출생전 사망률 추정치는 약 15~20%이다. 이러한 번식주기 동안의 임신률 변화는 임신한 암컷의 사망률, 자연유산 또는 자궁내에서의 태아의 재흡수 등이 그 요인으로 판단된다(Ahnlund, 1980).
인공사육시 한배새끼수가 자연상태에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은 인공사육시 충분한 먹이공급 등에 의한 자연폐사율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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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사육시의 먹이는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개사료(dog food)를 이용하면 충분하다. 1회 급여시 성수 1개체당 200g 정도 급여하고, 수유중인 암컷은 1회 급여시 400g 정도와 더불어 보조사료로 돼지비계나 닭머리 등을 삶아서 급여 해주면 충분한 영양공급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 ?墾한 유수는 1개체당 100g 정도의 새끼돼지 사료를 급여한다. 사료를 급여하는 시간은 오소리가 야행성인 점을 고려하여 해질무렵인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급여해 주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수분부족을 예방해 주고 더운 날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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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와 ’97년도의 공시동물 번식결과와 정보분석에 의하여 오소리 번식주기를 표 7과 같이 작성하였다. 오소리가 교미하는 시기는 동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2월말부터 동면에 들어가기 전인 10월말까지 지속되며, 이때 수정이 이루어지나 수정난의 자궁내 착상은 12월말부터 1월 중순까지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소리가 새끼를 출산하는 시기는 3월하순부터 시작되고 대부분은 4월말 이전에 출산이 끝나지만 간혹 6월초에 새끼를 분만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96년도의 분만시기는 3. 24~4. 30일이었고, ’97년도는 3. 30~6. 13일이었으므로 오소리의 착상지체(delayed implantation)기간은 사육하는 개체들간에 37~74일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오소리 새끼3마리 출산했서요
축하합니다.
아직어찌키우는지잘모르고 아는사람이키우던걸사와서키우고있담니다
많은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