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킴 생각 하하하하

오프닝 – 광대 노래 : 관객들을 일리리아 섬으로 데려간다.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킨다. 관심을 집중, 궁금증 유발!! 1막 1장 – 오시노(올리비아를 사랑하는 남자) 사랑에 빠진 남자 오시노 의원, 어떤 여자를 사랑하는걸까? 오시노 인물이 보이면 ok.   3장 – 앞에 오시노가 사랑하는 여자가 이 집안 여자이구나, 올리비아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토비가 알려준다. 토비는 올리비아 삼촌, 술주정뱅이, 집에 저런 사람 한명씩 꼭 있지, 라는 생각이 웃음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 때 앤드류 등장 – 토비에게 이용당하는 바보 같은 인물, 이 상황(토비에게 앤드류가 이용당하는) 웃김. 멍청하게 순진하게 당한다. 토비는 이 상황을 즐긴다.   4장 – 오시노, 올리비아를 더욱 흠모한다. 비서(세자리오)를 시켜서 올리비아에게 청혼한다. 관객은 세자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품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더 남자같이, 오시노와 친근하게 보이고 매력적이게 보여야한다. 그래서 오시노가 더욱 총애할 수 있도록. 세자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품으면 ok. 바이올라의 마지막 대사를 통해, 관객들이 아내? 여자야? 라는 생각이 들면 궁금증 증폭!!!!   5장 – 마리아, 광대 등장. 상황 소개해준다. 올리비아네 집이고 오라버니는 돌아가셨고, 삼촌은 술주정뱅이고. 마리아와 광대가 등장함으로 환기가 한번 되어지고(관객이 품은 궁금증이 깊어지려 할 때 한 단계 가볍게 해주는 환기) 광대라는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된다. 광대 저 사람은 뭐지? 뭐하는 놈이지? 바로 이어서 말볼리오 인물 드러남. 말볼리오의 역할과 성격이 보여진다. 뒤에서 말볼리오가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만들어 준다. 말볼리오의 행동으로 인해. 올리비아와 바이올라의 첫 만남, 올리비아가 사랑을 느낀다. 올리비아는 준수한 청년을 사랑하는 것인데 관객은 여자를 사랑하게 된 올리비아의 모습에 재미를 느끼고, 이 상황을 파악한다.   2막 1장 – 세바스찬 등장. 쌍둥이 오빠라는 것을 알려줌. 세바스찬으로 인해. 이제부터 긴장감 폭발, 만날 듯 안 만나는…. 쫄깃한 만남을 위해 밀고 당기기 시작! 세바스찬이 오시노 의원 저택으로 간다고 할 때, 관객들은 만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3장 – 토비, 앤드류, 광대 노는 모습 보여준다. 이제까지 인물들이 등장해서 어떤 상황이고 어떤 사람이고 설명을 했다면, 이제 그 관계들이 얽히는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뒷 부분의 말볼리오가 나와서 꾸지람을 듣는 것이 살기 위해서 앞에서 놀때는 엄청 신나게 놀아야한다. 그래야 말볼리오를 놀리는 힘이 생긴다. 노는 장면은 아무래도 좋다. 다만 늘 놀던 것처럼, 아저씨들이 흥에겨워 노는 재밌는 모습이 드러나면 좋다. 말볼리오 등장으로 인해 긴장감 생긴다. 관객들은 여기서 말볼리오가 뭐하는 사람이지? 말볼리오 뭔일 나겠네… 기운을 주고, 그 기운을 받아서 마리아와 다른 인물들이 계락을 꾸미는 모습이 보여진다. 기대감과 설레이는 마음 안고 퇴장.   4장 – 오시노 사랑 증폭, 바이올라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증폭. 바이올라 오시노에 대한 마음 드러냄 그러나 오시노 알 리 없음. 결국 다시 가게되는 세자리오.   5장 – 계락이 실행되는 장면, 설마 저런거에 걸려들겠어? 저런거에 걸려든다. 완전 홀딱, 이 모습이 웃겨보임. 관객들은 완전 걸려든 말볼리오의 모습에 앞으로의 행태를 궁금해한다.   3막 1장 – 바이올라, 청혼을 하러 올리비아의 저택으로 왔는데,, 토비, 앤드류 페이비언 만남. 앤드류는 청혼을 하러 온 사실을 알고, “니까짓게? 가서 의원한테 전해, 어림없다고. 내가 있으니까 넌 안된다고” 라는 식의 위협. 그러나 바이올라에겐 대수롭지 않은 모습. 이 상황에서 앤드류의 모습이 웃김. 남장 여자에게 진짜로 견제하면서 위협하려고 하는 모습. 올리비아, 세자리오에 대한 마음 증폭, 세자리오,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관객들은 이 상황이 웃기다. 여자가 여자에게 사랑고백을 미친듯이하고, 세자리오는 여자라고 말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청혼을 하러 온 것이 안타깝다…   2장 – 앤드류, 의원의 심부를 꾼에게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 마음 상함… 그러나 토비와 페이비언의 합작으로 다시 넘어옴. 앤드류의 이런 모습이 재밌음. 마리아 등장으로 인해 말볼리오의 요상한 행태 설명. 기대감, 재미 증폭되도록 대사 쫄깃하게!!!!! 허허허………   3장 – 세바스찬이 바이올라를 만나게 될 시기가 가까이 옴. 세바스찬이 이 마을을 돌아다닐거고, 일이 일어날 것 암시. 기대감 올라간다. 관리등장으로 긴장감 유지, 암시.   4장 – 말볼리오의 미친 행동 시작. 아가씨와 결혼해서 정말 신분 상승이 되는 걸로 꿈꾸고 설레임.. 관객들은 가짜인거 다 아는데.. 안에서는 모르고 “왜이래?”이러고 있으니 웃김. 토비, 페이비언, 마리아 등장. 말볼리오 더 증폭, 만행의 정점을 찍고. 토비 대사로 인해 몰락으로 고고씽. 여기에 앤드류 등장으로 등장부터 웃김. 허당임. 편지를 엉성하게 썼지만 의욕이 넘침. 토비, 페이비언, 마리아, 앤드류 놀리는 재미있어야 함. 그래야 관객도 같이 놀리는 기분이 든답니다요. 올리비아 등장, 올리비아 사랑 폭발!!!!!!! 바이올라 이제 진짜 안되겠다고 다짐. 토비, 페이비언 등장 – 또 하나의 재밋거리 위해 싸움 만들러 옴. 바이올라, 앤드류 걸려듬. 싸울 때 모습이 여자인게 드러나서 웃기고, 허당인게 드러나서 웃기다. 여기서 앤드류와 바이올라를 구워 삶는 토비의 연기력 또한 관객들에게 과장되어 표현되며 웃기다. 안토니오 등장으로 인해 사건이 심화되고, 점점 꼬여간다.   4막 1장 – 세바스찬 동생 찾으러 다니는데 광대 만남. 난 세자리오도 아닌데 자꾸 세자리오라고 갈 길 방해해서 짜증이 났다. 광대도 답답할 노릇 광대가 세바스찬을 세자리오라고 함으로 인해 관객들은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똑같아 보인다는 약속에 걸림. 두 답답함이 대결해야 함. 앤드류 등장, 올리비아 등장 – 전부 세자리오라고 함. = 사건이 꼬여가고 있다. 2장 – 또 하나의 사건, 말볼리오를 마지막으로 놀리는 일당들. 몰락한 말볼리오를 보면서 까불더니 잘됐다 하는 사람들, 까불더니 쯧쯧쯧…. 불쌍도하여라 하던지. 잇더즌메럴, 아돈케어 말볼리오의 비참함, 토파스목사, 광대에 대해 다른 태도를 보임으로 말볼리오의 간사함 보이고. 몰락의 절정.   3장 – 올리비아, 오해의 절정. 결혼하러 감.   5막(해결) – 광대, 페이비언 (자유분방함. 말볼리오의 편지 가지고 있는것만 관객들에게 걸리면 됩니다요, 여기에서는 환기, 짧은 장면으로 재미 드리고(웃기고) 결말을 향해 고고씽 5막 구조 = 오해의 절정 –> 세바스찬 등장 –> 해결 = 결혼식   광대 엔딩 노래 – 지금까지 이야기 들려주었어요. 여러분을 즐겁게 하는 광대였습니다. 안녕~~ 커튼콜 = 후일담 : 그리하여 말볼리오는 몰락하였고… 세 커플은 결혼을 하고, 안토니오와 발렌티나는 스파크가 튀고… 관리들은 여전히 누굴 잡으러 다니고, 목사님은 결혼식을 훌륭하게 잘 시킴으로 인해 유명해져서 바빠졌다. 광대는 여전히 즐겁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 인물의 전형성을 나타낸다. 인물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공감과 함께 재미를 준다. 그러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전형적인 인물이 나온다. 진영선배가 하는 토비와 정환선배가 하는 토비가 다르듯이, 토비는 술주정뱅이, 배 나온 아저씨인데, 하는 배우에 따라 달라진다. 그 매력을 찾아내야한다. -       상황 코메디이다.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이 웃기다. 관객들은 아는데, 그 안에 인물들은 모른다. 관객들은 그게 재밌는 것이다. 우리가 드라마를 보면서 저건 주인공의 오빠가 틀림없어, 지금 쟤가 속고 있는거야 어떡하냐.. 어머, 어머 대박!! 하면서 보듯이. 여기서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그 다음 상황을 위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       빠른 전개와 템포와 타이밍 싸움이다. 개콘을 보거나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면, 타이밍에 따라서 웃기고 안 웃기고의 차이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조금만 늦게 쳤다면 웃기지 않았을텐데.. 이런거 느낀적 있으시죠? 그런 타이밍이 희극에서는 생명입니다. 템포를 빠르게 하라고해서 감정 없이 훅훅 흘러가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앤드류를 구워 삶는 과정을 토비와 페이비언이 정박의 템포로 뚝뚝 치면 앤드류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절대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재미도 없어지고 사건 전개도 안되고, 관객들이 그걸 모를리 없겠지요. 그러나 바이올라가 오빠를 만났을 때, 그럴 때는 감정을 충분히 호흡해주고 넘어가야겠지요. 관객들도 같이 느끼고 싶어할테니까요… 자기 부분에서 어떤 부분을 빠르게 치고 넘어가야하며, 어떤 부분은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나타내며 관객들에게 전달해야하는지 생각해주세요. 빠르게 치고 넘어가는 부분은 상황이 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달이 된답니다.     -       셰익스피어의 희극에는 이야기를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마치 들리고 보이는 이야기 책 같은 것 말입니다. 그래서 리듬감이 중요합니다. 노래를 들을 때 한결같이 느리거나 한결같이 빠르면… 조금 듣다가 꺼버리잖아요? 그렇게 한 편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 이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죰.   관객들에게 가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이야기!! 바이올라라는 여자애가 남장을 해서 일어나는 해프닝, 말볼리오가 꾐에 빠져 당하고 몰락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 외 재밌는 쿵짝쿵짝들. 희극에서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이야기 입니다. 또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배우입니다. 그 배우가 보이면 그 인물도 보이고 이야기도 보이는 것이지요. 그렇기 위해 우리는 신체를 사용하고 행동을 찾아내고, 움직이고 말하고 하는것이지요.. 숨을 쉬고…. 관객들이 배우의 호흡을 따라서 같이 숨 쉬는데, 배우가 숨을 안 쉬면… 언젠가부터 관객은 놓지고 뒤로 빠져서 조명을 보고 무대를 보고 의상을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이지요..   무언가 정확하지 않은 코멘트와 잘 모르겠고, 그 외 어려움으로 인해 저도 물론이고 다들 멘붕에 빠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장면에서 보여야 할 것들 효과들,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배우님들이 처음에 생각하셨던 초목표와 그 장면에 등장하는 이유, 입장들을 다시 생각해보시고, 지금까지 쌓아왔던 것을 다시 잘 담아낸다면 훌륭한 연극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빛나킴을 찾아주세요… 제가 그림을 만드는 것보단 배우님들끼리 복닥복닥해서 만들어온 장면이 훨씬 훌륭하고 더 잘하십니다. 너무 어긋나는것만 아니면 마음껏 상상하시고 마음껏 움직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그렇게 마음껏 해오셔서 어긋나는게 있다면 같이 고쳐나가면 더 좋은 방향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린 그림을 여러분에게 드리는 것은 그걸 마음으로 이해시키고 움직임으로 나오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림을 만들어드리기도 하지만, 절대 그런것으로 수동적으로 움직인다거나 하실 필요없습니다. 연출은 항상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지. 디테일까지, 이 쪽으로 가라, 이렇게 움직이세요. 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멘트를 들으시면 하실 수 있는 것을 하시고 안되는 부분은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말로는 이 모든 것을 다 못할 것 같아서 주섬주섬 적었습니다. 정리가 안되어 있더라고 잘 알아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키키키킼키ㅣ 그럼 끝내도록 하지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