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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정리
* 갈래: 중(장)편 소설, 사회소설
* 배경: 시간 - 8·15 해방에서 6·25 종전 사이,
공간 - 남한과 북한
현재의 공간적 배경 : 인도로 가는 타고르호(號) 선상(船上).
회상 속의 배경 : 6·25 당시의 남한과 북한.
* 문체: 과거 회상의 독백체와 관념적 문체.
* 주제: 분단 이데올로기 속의 바람직한 삶과 사회의 추구
분단 이데올로기 속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 의미 추구
* 성격: 관념적, 철학적
*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 구성: 복합 구성, 분석적 구성
* 표현: 전체적으로 회상 형식
철학, 사회학 용어의 빈번한 사용
부분적으로 의식의 흐름 수법 사용
구성
* 발단: 월북한 아버지 때문에 고초를 겪다가 명준도 월북함.
* 전개: 북쪽 사회의 부자유와 이념의 허상에 환멸을 느낌.
* 위기: 인민군으로 종군하다가 포로가 됨.
* 절정: 포로 석방 때 제3국을 선택함.
* 결말: 타고르호(號)에서 바다로 투신함.
상징적 의미
* 갈매기: 은혜와 그녀의 딸의 표상
* 바다: 은혜의 '배(腹)'가 '바다' 이미지로 그려지고, 이명준은 그녀에게서 바다를 연상함.
* 죽음: 이명준은 은혜와 딸의 표상인 갈매기가 있는 바다로 투신함. 따라서 사랑의 선택으로 인식됨.
* 밀실: 자신만의 은밀한 삶의 공간(=개인적인 삶의 공간). 남쪽의 삶의 구조
* 광장: 사회적 삶의 공간 (=집단적인 삶의 공간)⇒ 바람직한 인간의 삶이란 두 삶의 방식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밀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광장을 찾아 나섬(=월북). 북쪽의 삶의 구조
⇒ 광장에서 절망한 후 은혜와의 밀실 기도
⇒ 최후에 선택한 바다 (이념이 배제된 밀실이며 사랑이 성취되는 광장)
최인훈(崔仁勳, 1936 - )
1936년 4월 13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목재 상인의 4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8·15광복 후 아버지가 부르주아지로 분류되면서 가족과 함께 원산으로 이주해 그 곳에서 중학교를 마쳤다. 이어 원산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6·25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12월 가족과 함께 월남, 1개월 간의 부산 피난민수용소 생활을 거쳐 목포에 정착해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 중 마지막 학기 등록을 포기하고 중퇴하였다.
대학교 재학 중 고향 회령을 배경으로 한 작품 《두만강》의 초고를 쓴 이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傳)》을 투고해 안수길(安壽吉)의 추천으로 등단하는 한편, 이듬해 《9월의 다알리아》 《우상의 집》 《가면고》를 거쳐 《새벽》 11월호에 중편 《광장》을 발표하였다. 그뒤 1993년 장편 《화두》를 발표할 때까지 《구운몽》 《열하일기》 《회색인》 《크리스마스 캐럴》 《정오》 《총독의 소리》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서유기》 《태풍》 《꿈의 거울》을 비롯해 희곡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달아 달아 밝은 달아》 등의 소설과 희곡을 발표하였고, 1977년부터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부임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광장》은 작가가 25세 되던 해인 1960년 11월에 발표한 원고지 600매 정도의 중편소설로,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뒤 3회에 걸쳐 수정 가필한 끝에 분량이 800매로 늘어났으며, 내용과 형식에서도 초판본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북한의 이데올로기를 동시에 비판한 최초의 소설이자 전후문학 시대를 마감하고 1960년대 문학의 지평을 연 첫번째 작품으로 평가되며, 문학적 성취면에서도 뛰어난 소설로 꼽힌다.
그밖의 작품으로 5·16군사정변 이후의 절망을 그린 《회색인》, 한국 사회가 새로운 식민지에 불과하다는 비판적 내용을 담은 《총독의 소리》, 박태원(朴泰遠)의 소설 제목을 그대로 차용해 1960년대 후반기의 양심적인 예술가상을 제시한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한 《하늘의 다리》, 한국의 신화 세계를 통해 민족의 본성을 탐구한 희곡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냉전 이데올로기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며 존재의 실존적 의미를 탐구한 자전적 소설 《화두》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과 한국연극영화예술상 희곡상, 중앙문화대상 예술부문 장려상, 서울극평가그룹상 등을 받았고, 1979년 《최인훈 전집》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평론집 《문학을 찾아서》(1970)와 산문집 《길에 관한 명상》(1989)을 출간하였고, 2001년 5월 서울예술대학에서 정년 퇴임하였다.
해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념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다. 곳곳에 스며 있는 낭만적인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념에 의한 남북한의 분단과 그로 인한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밀실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마음껏 소리치고 누릴 수 있는 광장도 필요하다.
이 작품은 두 가지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는 남북 분단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본격적인 장편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은 4.19 때문이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4.19에 의해 남북 분단을 정면으로 다룰 수 없다는 금기가 깨졌다는 것이다. 작자는 이명준이 남한도 북한도 선택하지 않고 제 3의 중립국을 택한다는 것은 현실에서의 패배이며 죽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조국의 현실을 벗어난 제 3의 길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개인주의적이고 관념적인 지식인의 망명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은 민족의 현실에 대한 투철한 인식이 없이 남북한을 단순히 양자택일적인 것으로만 인식한 결과이다. 둘째, 이 작품이 남북한의 문제를 밀실과 광장이라는 인간의 본래적인 존재의 문제와 연결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인간에겐 누구나 자기의 고유의 밀실이 필요하면서, 동시에 타인과 교섭하면서 공동체적 삶을 살 광장이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진정한 시민적 광장에 대한 진실한 추구보다는 자신의 관념적이고 폐쇄된 밀실에 너무 기울어져 있었다.
이 소설에서 '바다'는 여성을 상징하는 원형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이명준이 바다에 빠져 자살하는 것을 '은혜와 그 아기에 대한 사랑의 희구'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주인공은 인간 중심주의적인 삶을 살다가 좌절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바다에 던짐으로써 사랑을 구한다. 여기서 자살은 가치 있는 삶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떤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인간성이나 정당한 삶의 조건을 상실당한 인물들이 결국은 새로운 삶을 영위해 나가는 구조를 지닌 작품을 '상실과 되찾음의 이야기 구조'라 한다. 이러한 구조는 분단 문학에 자주 등장한다.
이 작품은 1960년 10월 잡지『새벽』에 중편으로 발표되었으나 단행본으로 간행되면서 장편으로 개작되었다. 사실 이 작품은 작가에 의해서 5번 정도의 개작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수능 언어 기출문제
[56~6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앞의 줄거리] 광복 직후, 이명준은 남한과 북한 사회 모두에 환멸을 느낀다. 6․25 전쟁에 참여했다가 포로가 된 명준은 석방 과정에서 남도 북도 아닌 중립국을 선택하고, 배를 타고 제삼국으로 떠난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든지 바라보면서, 자기 안에 있는 빈 데를 메우지 않으면, 금방 쓰러져 버릴 것 같다. 얼마를 그러고 있다가 또 뱃간으로 돌아온다. 방은 아까처럼 비어 있다. 자기 자리로 올라간다. 자려고 해서가 아니다. 그저 찾는 것도 없이, 머리맡을 어물어물 더듬는다. 손에 딱딱한 물건이 잡힌다. 부채다. 문간에서 기척이 난다. 얼른 돌아다보았으나, 아무도 나타나지는 않는다. 되도록 천천히 다락에서 내려와, 마루에 내려선다. 무슨 할 일이 없는가 찾는 사람처럼, 두리번거린다. 방 안에 새삼스레 그의 주의를 끌 만한 것은 없다. 발끝으로 살살 밀어서 유리 조각을 한곳에 모으고, 꽉 밟는다. 소리가 나지 않는다. 더 힘 있게 밟는다. 그만한 힘으로 발바닥을 올려 밀 뿐, 유리는 바스러질 대로 바스러진 모양인지, 꿈쩍도 않는다. ㉠복도로 나선다. 복도에도 인기척은 없다. 선장실로 올라간다. 선장은 없다. 벽장 문을 연다. 총이 제자리에 세워져 있다. 벽장문을 닫는다. 서랍을 열고, 아까 선장이 들어오는 바람에 미처 돌려놓지 못한 총알을 제자리에 놓는다. 몹시 중요한 일을 마친 사람처럼, 홀가분해진다. 테이블로 가서 해도를 들여다본다. 이 배가 밟아 온 자국이 연필로 그려져 있다. 선장이 하는 것처럼 컴퍼스를 손가락으로 꼬들어오는 바람에 미처 돌려놓지 못한 총알을 제자리에 놓는다. 몹시 중요한 일을 마친 사람처럼, 홀가분해진다. 테이블로 가서 해도를 들여다본다. 이 배가 밟아 온 자국이 연필로 그려져 있다. 선장이 하는 것처럼 컴퍼스를 손가락으로 꼬나 잡고, 해도 위를 재 보는 시늉을 한다. 한참 장난을 하다가 컴퍼스를 던져 버린다. 그때 여태까지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안다. 아까, 침대에서 손에 잡힌 대로, 들고 온 것이다. 의자에 걸터앉아서 부채를 쭉 편다. ㉡바다가 있고, 갈매기가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부채를 접었다 폈다 하다가, 스르르 눈을 감는다. 머릿속으로 허허한 벌판이 끝없이 열리며, 희미한 모습이 해돋이처럼 차츰 떠올라 온다. ……펼쳐진 부채가 있다. 부채의 끝 넓은 테두리 쪽을, 철학과 학생 이명준이 걸어간다. 가을이다. 겨드랑이에 낀 대학신문을 꺼내 들여다본다. 약간 자랑스러운 듯이. 여자를 깔보지는 않아도, 알 수 없는 동물이라고 여기고 있다. 책을 모으고, 미라를 구경하러 다닌다. 정치는 경멸하고 있다. 그 경멸이 실은 강한 관심과 아버지 일 때문에 그런 모양으로 나타난 것인 줄은 알고 있다. 다음에, 부채의 안쪽 좀 더 좁은 너비에, 바다가 보이는 분지가 있다. 거기서 보면 갈매기가 날고 있다. 윤애에게 말하고 있다. 윤애 날 믿어 줘. 알몸으로 날 믿어 줘. 고기 썩는 냄새가 역한 배 안에서 물결에 흔들리다가 깜빡 잠든 사이에, 유토피아의 꿈을 꾸고 있는 그 자신이 있다. 조선인 콜호스* 숙소의 창에서 ⓐ불타는 저녁놀의 힘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는 그도 있다. 구겨진 바바리코트 속에 시래기처럼 바랜 심장을 안고 은혜가 기다리는 하숙으로 돌아가고 있는 9월의 어느 저녁이 있다. 도어에 뒤통수를 부딪히면서 악마도 되지 못한 자기를 언제까지나 웃고 있는 그가 있다. 그의 삶의 터는 부채꼴, 넓은 데서 점점 안으로 오므라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은혜와 둘이 함께 있던 동굴이 그 부채꼴 위에 있다. 사람이 안고 뒹구는 목숨의 꿈이 다르지 않느니. 어디선가 그런 소리도 들렸다. 그는 지금, 부채의 사북**자리에 서 있다. 삶의 광장은 좁아지다 못해 끝내 그의 두 발바닥이 차지하는 넓이가 되고 말았다. 자 이제는? 모르는 나라, 아무도 자기를 알 리 없는 먼 나라로 가서, 전혀 새사람이 되기 위해 이 배를 탔다. 사람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기 성격까지도 마음 대로 골라잡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 성격을 골라잡다니! 모든 일이 잘 될 터이었다. 다만 한 가지만 없었다면. 그는 두 마리 새들을 방금까지 알아보지 못한 것이었다. 무덤 속에서 몸을 푼 한 여자의 용기를, 방금 태어난 아기를 한 팔로 보듬고 다른 팔로 무덤을 깨뜨리고 하늘 높이 치솟는 여자를, 그리고 마침내 그를 찾아내고야 만 그들의 사랑을. ㉢돌아서서 마스트***를 올려다본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바다를 본다. 큰 새와 꼬마 새는 바다를 향하여 미끄러지듯 내려오고 있다. 바다. 그녀들이 마음껏 날아다니는 광장을 명준은 처음 알아본다. 부채꼴 사북까지 뒷걸음질친 그는 지금 핑그르르 뒤로 돌아선다. 제정신이 든 눈에 비친 푸른 광장이 거기 있다. 자기가 무엇에 홀려 있음을 깨닫는다. ㉣그 넉넉한 뱃길에 여태껏 알아보지 못하고, 숨바꼭질을 하고, 피하려 하고 총으로 쏘려고까지 한 일을 생각하면, 무엇에 씌웠던 게 틀림없다. 큰일 날 뻔했다. ㉤큰 새 작은 새는 좋아서 미칠 듯이, 물속에 가라앉을 듯, 탁 스치고 지나가는가 하면, 되돌아오면서, 그렇다고 한다. 무덤을 이기고 온, 못 잊을 고운 각시들이, 손짓해 부른다. 내 딸아.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옛날, 어느 벌판에서 겪은 신내림이, 문득 떠오른다. 그러자, 언젠가 전에, 이렇게 이 배를 타고 가다가, 그 벌판을 지금처럼 떠올린 일이, 그리고 딸을 부르던 일이, 이렇게 마음이 놓이던 일이 떠올랐다. 거울 속에 비친 남자는 활짝 웃고 있다. - 최인훈,「광장」- *콜호스:구소련의 집단 농장. **사북: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의 아랫머리나 가위다리의 교차된 곳에 박아 돌쩌귀처럼 쓰이는 물건. ***마스트:돛대. |
56.위 글의 서술상 특징을 <보기>에서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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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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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풍자적 어조를 통해 이야기의 비극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ㄴ.서술의 초점을 한 인물에 맞추어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ㄷ.작중 인물의 회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있다. ㄹ.현재형 어미를 사용하여 일상적 삶의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
①ㄱ, ㄴ ②ㄱ, ㄹ ③ㄴ, ㄷ
④ㄴ, ㄹ ⑤ㄷ, ㄹ
57.위 글의 ‘사북 자리’, ‘삶의 광장’, ‘푸른 광장’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3)
①펼쳐진 부채에 비유된 ‘삶의 광장’은 점점 좁아지는 양상을 띠고 있군.
②‘사북 자리’는 ‘두 발바닥이 차지하는 넓이’로 표현될 만큼 삶의 위기감이 고조된 공간이군.
③‘사북 자리’에서, 주인공은 잃어버린 사회적 지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군.
④‘사북 자리’에서, 주인공은 ‘삶의 광장’에서 ‘푸른 광장’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있군.
⑤주인공은 ‘무덤 속에서 몸을 푼 한 여자’와 ‘딸’을 ‘푸른 광장’에 연결 짓고 있군.
58.<보기>의 밑줄 친 부분을 바탕으로 위 글을 이해하고자 할 때, 필요한 활동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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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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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반영된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문학 작품 창작 당시와 연관시켜 해석할 때 드러나는 의미를 상황의 구체적 의미라 한다. 이것은 그 작품을 낳게 한 계기이기도 하며, 또 그 작품을 창작할 당시의 핵심적인 고민과 과제이기도 하다. 한편, 구체적 상황의 의미로부터 특정한 시대와 장소를 넘어 공유할 수 있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사회적, 문화적 상황의 보편적 의미라 한다. 몇백 년 전의 작품의 가치를 오늘의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보편적 의미가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
①이명준이 활동한 공간적 배경이 된 곳을 실제로 답사하여 현장 체험을 한다.
②이명준이 은혜와 함께 있던 동굴이 우리 신화에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③이명준의 삶과 사랑이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④이명준의 성격과 행동을 분석하고 종합한 후, 그것을 중심으로 이명준의 일대기를 작성해 본다.
⑤이명준이 겪은 사건을 작품이 창작된 시대의 상황 및 그 시기에 작가가 지녔던 가치관과 연결하여 그 의미를 알아본다.
59.㉠~㉤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4)
①㉠:인물의 행동을 짧은 문장으로 서술하여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②㉡:이어질 내용에서 그림의 소재가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됨을 미리 알려 준다.
③㉢:상념에서 현실 세계로 의식이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 준다.
④㉣: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원했던 자신에 대한 뉘우침이 드러난다.
⑤㉤:경쾌하게 날고 있는 새의 모습에 주인공의 심리를 투영하고 있다.
60.ⓐ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을 찾아보았다.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쓰임이 유사하지 않은 것은? [1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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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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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다 1. 불이 붙어서 타다. ¶ 화재로 집이 불타다. 2. (비유적으로) 매우 붉은빛으로 빛나다. ¶불타는 노을. |
①오늘 한창 물오른 싱싱한 생선이 나왔다.
②어린 동생은 자기의 나이를 손꼽아 세었다.
③분홍색 메꽃이 군데군데 두렁을 수놓고 있다.
④바람 소리도 잠들고 짐승들 울음소리마저 사라졌다.
⑤오월의 신록을 살찌게 하는 비가 부슬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