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창대교회 학생회 고등학교 2학년 이준서입니다.
교회에서 학생회를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셨다. 처음 일본땅을 밟는지라 매우 들뜬 마음이 들떴다.
3박 4일의 순교여행 첫날,
2024년 1월9일, 저녁에 공항에 도착해서 김용민 선교사님을 만나 안디옥 교회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나님께 간단한 감사기도를 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3박 4일동안 머무를 숙소에 도착해서 내일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1월 10일, 다음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오전 7시 반 쯤에 출발해서 차를 타고 히라도 대교를 건너 고래잡이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시마노야카타 박물관에 도착했다. 1층에는 수많은 고래잡이에 쓰였던 기구와 그 과정들이 전시되있었다. 그 당시 지역 일본 사람들이 얼마나 고래에 진심이었는지 느꼈다. 2층에는 은둔그리스도인 자료관이 있었다. 그곳에는 1587년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선교사 추방령을 내려 일본 히라도 섬에 선교 거점을 세웠던 자비에르 신부와 그 외 예수님을 섬기던 많은 이들이 순교당했던 역사와 과정을 보여주는 박물관이었다. 그곳에는 당시 기독교를 위해 힘쓴 이들과 몰래 기독교를 지키기위해 썼던 선교 흔적들이 있었다. 이 자료들을 보니 정말 생생하게 느껴졌다. 얼마나 예수님을 전하기위해 목숨을 받쳤고 엄청난 신앙심이 대단했는지, 나는 내가 살고있는 과정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외면하고 있었고 그 당시 순교인의 노력을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었는지. 앞으로 이 과정 등을 느끼면서 나도 예수님을 진심으로 섬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키츠키 순교자 기념관에 가서 큰 십자가를 보고 목숨바쳐 기독교를 지키신 순교자분들께 기도하고 다음 일정으로 갔다.
유메 타운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목사님과 그외 귀한분들이 제공해주신 용돈 만엔을 받아서 기념품과 먹을거리들을 사고 일본의 대표 전통 문화 온천으로 가서 몸을 녹이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1월 11일 다음날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아침으로 우동을 먹고 일본의 활화산 아소산으로 이동했다. 예전 화산이 폭발했던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었고 엄청나고 장엄한 풍경을 마주했다. 아직까지도 곳곳에서 하얗고 뿌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에 용암이 흘러나왔던 분화구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점심을 먹고 벳부란 지역으로가 지옥온천을 관광, 체험하고 3박4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박4일 동안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었고 이런 귀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목사님과 그외에 분들과 일정에 맞게 일정을 마무리해주신 김용민 선교사님,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