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나태주·나민애 / 열림원어린이
■ 3월13일 목요일 10시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동아리실 301호
■ 참석자: 방동숙, 오윤정, 신선미, 윤혜선
■ 마중물: 「네 개의 그릇」
책제비 모둠의 첫 번째 시간은
발제자인 제가 쏜 맛있는 커피와 각자 십시일반 준비해온 푸짐한 간식, 그리고
방동숙모둠원이 책정리를 하면서 발견한 그림책 이보나 흐미 엘레프스카 의 「네 개의 그릇」으로
시작했습니다.
발제로 이야기를 나눈 뒤,
먼저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 시들을 서로 읽어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겹치는 시가 있어서 급히 다른 시를 찾느라 수선을 피우기도 하고,
마음에 와닿은 시들을 읽다보니, 방동숙 회원이 예전에 좋아했다며 가져온 류시화 시집 「 물고기의 사랑 」속에도
비슷한 제재의 시가 있어서 신기해하며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를 그림책으로도 감상하며 시와 시그림책 싯구가 다름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집을 읽지 않았다면 저는 시그림책 '대추'로만 시를 알았을텐데 시를 온전히 알게되어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발제에서 제시했던 인생의 시 말고
함께 나누고 싶은 동시(시)나 재밌는 동시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신선미 모둠원이 재미있어서 사진 찍어 보관하고 있던 동시 세 편으로 우리는 "완전공감!"과 "반성"으로 똘똘 뭉쳤구요,
오윤정 모둠원이 아이들 어릴 적 우연히 알게된 말놀이 동시집 속 동시와
윤혜선이 가져온 박완서 작가의 시 <시를 읽는다>를 그린 시그림책
방동숙 모둠원의 류시화 시집 <「 물고기의 사랑 」 속 시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가볍게 2025년을 시작하고자 선정했던 시집이었지만, 감동과 웃음이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