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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여행 캠프 [시즌 3] (숙성 과정: 세계관 분별과 기독교 변증)
코스 1 : 성경적 세계관 강의 (최용준/ CUP)
일시: 2021년 9월 12일 토요일 새벽 05:50-8:20
참여자: 임종원, 이묘범, 권세란, 권지원, 배은주, 심선화, 손복임, 이영희, 전선희, 정민아, 최효주(11명)
작성자: 심선화
*내용 요약: 인간은 자라고 영향 받은 환경에서 형성된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생각은 세상을 보는 관점에 의해 형성된 것이며 그것이 바로 세계관이다.
사물이나 사람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사람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빨간 선글라스를 끼면 세상은 온통 빨간색이고 파란 선글라스를 끼면 온 세상에 파랗게 보이는 것처럼.
우리는 자신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 세계관이 왜 옳은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제임스 사이어) 세계관은 세계와 삶에 대한 전제들로서 체계적인 성격을 가지며 모든 인간 활동의 헌신과 방향을 결정하는 관점이며 세계관과 삶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바른 세계관은 풍성한 삶을 낳는다. 나는 누구인가?(인간의 본질과 사명, 목적) 나는 어디에 있는가?(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주의 본성은 무엇?) 무엇이 문제인가?(내가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물은?)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 방해물을 어떻게 제거하여 구원을 얻을수 있겠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라는 안경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 세상을 이해하고 성경의 기준을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장 잘 요약한 문장은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다.”(롬 11:36a) 이다. 그러나 만물이 그를 위하여 있고 그에게 돌아간다는 미래와 관련된 부분 즉 완성에 대해서도 더해져야 한다.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완성은 필수 불가결하다. 그러므로 성경적 세계관은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완성(왜곡된 창조 세계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며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이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마라나타.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종말론적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기를 낳은 후 기쁨에 겨워 그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는 산모와 같이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 나라의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
*소감 및 비평
1. 권세란: 본서를 읽으면서 ‘세계관이 삶이다’라고 하는 대목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러면서 이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그것은 ‘어떤 세계관(안경)으로 세상을 보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삶의 방향과 모습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치 있고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가치 있고 바른 세계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세계관이 그런 세계관일까?’라는 질문에, 본서는 ‘성경에 기초한 세계관’을 제시한다. 본서에서 성경에 기초한 세계관을 4가지 주제로 풀어 가는데, 창조, 타락, 구속, 완성이다. 이 4가지 주제는 성경에 기초한 세계관을 지향하는 내가 세상을 보기 위해 써야 할 안경이다. 이 안경은, 성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성경을 바르게 아느냐가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삶에 있어 핵심일 것이다. 때문에 성경을 좀 더 깊이 공부하고, 그것이 아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성경에 비추어 내 삶을 점검해나가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겠다.
2. 권지원: 한권의 책을 통해서 기독교 세계관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동안 막연히 생각하고 알고 있었던 세계관에 관한 지식들이 파편적인 지식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각 이슈, 사상 중심에서 벗어나 성경이 말하는 세계관의 큰 그림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하나님이 세상을 향한 창조, 타락, 구속, 완성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보니 더욱 묵직한 울림이 있었다. 하나님의 구속에 대해 읽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해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그분의 통치하심 가운데 있다는 것, 늘 부족하고 넘어지지만 그때마다 붙드시고 의에 대해 살게 하시고 죄에 대해 죽게 하시는 하나님은 너무나 선한 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특히, 복음의 ‘완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측면에서의 그동안의 생각을 확장하고 마지막날을 향한 소망, 인생의 근원적인 소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결국,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지막날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신다는 그 언약을 붙들고 오늘 이 땅에서의 힘겨운 삶을 참고 견디며,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 방식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의 삶의 방향과 푯대를 분명히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
3. 배은주: 성경적 세계관의 틀 ‘창조, 타락, 구속, 완성’의 주제로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책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기독교 세계관의 이미지 대신 가볍고 가깝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인간에게 응답의 책임이 있다는 표현은 마치 인간에게 응답할 능력이 이미 주어져있기에 이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결과를 낳게 한다고 생각된다. 존재 그 자체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고 평안과 감사를 누리는 은혜가 나에게 즐거운 책임으로 다가온다. 죄로 타락한 세상의 질서와 틀을 여전히 유지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성화를 완성시켜 가시는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과 영원한 샬롬의 소망이 되신 임마누엘 주님이 나의 육아에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소망과 힘, 위로가 된다. 가벼운 책 한권이 성경 1독의 여운을 남겼다...
4. 심선화: “세계관은 삶이다.”라는 글을 읽으며 “홈스쿨은 삶의 양식이다.”라고 했던 글귀가 떠오르며 우리 가정의 홈스쿨 여행에서 또 하나의 흔들리지 않을 반석을 세운 듯(‘마음이 든든하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지 모르겠지만)하여 마음이 든든해 졌다. 그리고 요즘 읽고 있는 『샬롯메이슨 5권』에서 “착한 기독교인만으로 충분치 않다 ... 착한 기독교인이되 교양과 자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내용도 떠오르며 “정말 착한 기독교인만으로 충분치 않다. 자신의 세계관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찰하여 자기 생각과 삶에 관한 깊은 성찰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 않다면 실제로는 비그리스도인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삶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조(기원의 문제), 타락(악의 문제), 구속(궁극적 해결의 문제), 완성(최종 완성의 문제)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어서 더욱 감사했다. 특히, 구속과 완성 사이에 연속성과 비연속성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보여주고 계셨다. 그래서 더욱 힘이 나고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롬11:36a).”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세상의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을 인정하여 소망과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5. 손복임: 시즌3를 해보고 싶어서 미리 좀 읽어 놓았는데 이번에 책들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갑자기 시즌 3 신청하고 책을 구입하여 읽다보니 다 읽지 못하여 오늘 발제는 다음 시간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즌3를 언젠가는 하겠지 싶어서 미리 좀 읽어 놓았었는데 미리 읽었던 세계관 책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런 것(세계관)을 하나도 모르고 살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 시절에도 읽었었는데 그 때는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읽으면서 “어려운 것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기독교 세계관... 문학이나 예술이나 모든 삶 속에서 접하는 그러한 것(일)들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 세계관 책들을 읽다 보니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저절로 나오면서 먹먹한 심정을 경험 했습니다. 현재 홈스쿨을 하고 있지 않으면서 홈스쿨 모임에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러한 마음이 무엇인지... 다음 주에 오늘 발제와 다음 주 발제 2개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이영희: 세계관을 공부하게 되는 시즌 3가 사실 다소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첫 책을 시작하면서 가볍게 세계관 개념을 정리하며 시작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대학생 시절 창세기 성경 공부를 통해 다뤘던 내용들을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들 성경 공부가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해보기도 했습니다. 시즌1 공부를 시작할 때 두 분 선생님께서 하셨던 충격적이면서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던 말씀이 학교 교육이 아이를 무신론적 인본주의자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국, 영, 수, 사회 등을 가르쳐 주는데 무슨 말씀이실까? 나도 학교 다니면서 잘 컸는데? 속으로 이런 생각들로 의아해하며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나서도 학교를 보내지 않는 일에 대해 불안해하던 모든 내적 갈등의 종지부를 이번 시즌에서 찍게 될 거 같습니다. 단지 자유롭고 스마트폰 안 보게 할 수 있어 홈스쿨링이 좋은 이유가 아닌 본질적인 가치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뤄보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나 자신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지만 내 안에 이미 인본주의적인 가치관,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없고 막연하고 불안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완성’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저도 깊이 인식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책을 통해서 완성이 가진 의미를 좀 더 풍성하게 접하면서 이 땅을 사는 신앙인으로 하나님 나라 완성의 영광스러움과 그 나라를 바라봄으로 이 세계와 나 자신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붙들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말로 가르치고 격려해줘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 읽고 난 이후 아이들과 산책하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녀들의 신앙을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7. 전선희: 이 책을 읽으며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 세계관에 대해서 명확하게 개념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크리스찬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나는 때때로 넘어지긴 하지만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현실의 벽, 나의 힘과 상황 등을 바라보게 하는 뱀의 꼬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도록 하지만, 늘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몸부림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들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법밖에는 없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다음세대인 우리의 자녀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다른 어떤 것보다 ESF 성경공부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8. 정민아: 기독교 세계관이 막연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삶과 선택에 이미 들어와 있음을 깨달았다. 특별히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인상 깊다. ((1) 그리스도인의 삶의 동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로 인한 것 (2)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일을 하는 것 (3) 성도의 삶의 동기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 (4) 신앙인의 삶의 터전은 항상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에서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서 이제 구원함을 받은 성도답게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나”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 자녀양육과 홈스쿨에도 그것이 적용되어야겠다.
무엇보다 국어, 수학, 영어 등 한 과목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의 이해, 그리고 자기 삶의 의미, 사명을 고찰하는 홈스쿨이 되어야겠다.
9. 최효주: 기독교 세계관에 관하여 읽으면서, 그저 복음을 전할 때 말했던 간략한 한마디 한마디를 더 깊이 살펴보고 정리되어서 좋았습니다. 나의 세계관이 기독교 세계관임을 확인하며, 타 세계관과의 비교로 더 확신을 가지며 단단해졌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에서 완성을 읽으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종말에 대해서 책에서 말하듯 조금 피하고 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종말에 때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그려보지 못했고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주님이 오셔서 심판하시고 그때까지 내가 주님을 잘 믿고 살아서 하나님의 품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 정도였습니다. 이런 제게 ‘완성’에서 큰 기쁨이 되었던 것은 그때에는 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제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저는 홈스쿨하면서 매일 해결하지 못하는 내 죄와 마주하는 중입니다. 죄는 정말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했다가도 또 다시 분노의 죄를 짓고 있는 저를 봅니다. 그렇게 저의 죄에 대해서 처참히 대면하며 지친 상태라 종말의 그때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매번제 분노의 죄를 마주할 때마다, 죄인임을 생각하고 예수님밖에 이 죄를 해결할 분이 없음을 생각하고, 그리고 또 마지막 종말에 날에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제가 이 죄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음을 기뻐하며 이 세상을 살아야겠습니다. 홈스쿨에 임해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겠습니다.
저는 세계관을 그냥 생각의 다양함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존중하는 것이 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라고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에 대하여 정립하면서 생각해 볼 때, 세계관과 생각의 다양성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 또는 의견들의 다양함을 존중하기에 앞서, 먼저 무슨 세계관인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 동시에 나와 세계관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걸까? 라는 고민이 듭니다. 분별하는 것이지, 비판하거나 적대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태도여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토론
1. 성경공부 외에 우리 자녀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갖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성경적 세계관을 갖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성경읽기, 세계관책 읽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기, 집안일이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놓고 가정회의하며 자기 의견 이야기하기, 여러 관점으로 씌여진 여러개의 신문 사설을 보며 토론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가 자녀의 세계관을 위해 삶으로 보여 주는 것이 가장 큰 세계관 교육이다. 앎으로 보다는 삶으로!!
2. 그와 동시에 나와 세계관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걸까? 라는 고민이 듭니다. 분별하는 것이지, 비판하거나 적대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태도여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변증: 우리가 옳다고 하는 바를 옳다고 주장(설파)하는 것, 증명하는 것.
반증: 내 안에 있는 것(내 생각)이 옳다고 여기게 하는 것. 밖에 있는 것(너희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자각하게 하는 것.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자신과 자녀들이 실제적으로 적용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세계관에 따라 방향성을 정하게 된다. 홈스쿨의 방향성도...궁극적으로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어떻게 가는지에 따라서 도착지가 다르다. 홈스쿨을 하면서 배움의 길과 학습의 길이 있는데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지 잘 생각하며 홈스쿨을 해야 한다.
“대해불택세류(大海不擇細流)”는 “큰 바다가 강물을 골라 받지 않는다.”뜻이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이와 같이 되도록 기독교 세계관을 잘 장착하여 포용하고 분별력 있는 삶을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 큰 바다는 아무리 작은 물줄기가 들어오더라도 가리지 않고 받는다. 이것을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대해(大海)가 되어야 한다. 세류(細流)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바닷물이 소금물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듯이 기독교 세계관으로 완전 무장한 사람은 어떠한 세계관이 들어온다 해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분별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대해(大海)와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3. 시즌3-3기의 개인 추천 문학/영상
제임스 K. A. 스미스『습관은 영성이다』/ 이태석 신부님의 “나는 보리” 다큐멘터리/ ‘필리핀 쓰레기 마을 아이들’기사와 영상.
시슨3-3 1코스를 마친 후 눈물나는 카톡들...감사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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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성스러운 후기를 읽고 감사드립니다.
함께 홈스쿨의 길을 가는 부모로써 고민하고 생각하고 나눈 글들이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많은 부분 와닿고 책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부끄럽네요~. 책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드셨다니 너무 반갑고 좋아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