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카누는 폴딩카누의 가장 정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게 프레임부와 선체포부로 나누어지는데 프레임은 다시 하이브리드프레임과 알루미늄프레임으로 나누어집니다.
선체포는 폴리에스터로 직조를 할때 10본에 1본의 케블러선이 함께 직조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케블러선이 날카로운 돌이나 나뭇가지에 선체포가 찢겨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즉 구멍이나 작은 찢김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배를 침몰시키거나 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폴딩카약은 양쪽 사이드에 공기튜브가 들어가 있어서 사람이 올라 탔을 때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폴딩카약과 일반 일체형 카약의 가장 큰 차이점이고 일반인이 폴딩카약을 바로 탈 수 있는 원인입니다.
프레임은 조립하기 쉽도록 인너고무줄이 연결되어 있어 텐트 폴대를 연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후지타카누는 전부 조립하는데 초보자도 한번 보고 익히면 10~20분 사이에 누구나 조립이 가능합니다.
타사의 조립식카약은 보통 한시간 가량의 조립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주택의 여건이 거의 비슷하기에 카약의 분해 조립이 쉽고 그만큼 부품수가 줄어든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프레임의 강도와 선체포의 재질을 충실히 하엿습니다.
일례로 서울 땅 한평이 수백만원 합니다. 그 비싼 땅에 카약 백만원짜리를 보관하는 것은 너무 대단한 사치가 될 것입니다. 또한 고급 승용차의 지붕에 백만원짜리 일체형 카약을 싣고 다니면 멋스러움 보다 창피함이 앞설 것입니다. 물론 자동차의 운행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 할 것입니다.
왜 선진국의 카약커들이 폴딩카약을 선호하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폴딩카약은 접어서 전용배낭에 보관하기 때문에 골프백처럼 외국의 유명한 강이나 호수에도 쉽게 들고 나갈 수 잇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비행기의 추가요금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폴딩카약은 선체포를 언제든지 자가가 원하는 색상이나 새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잇습니다. 물론 프레임도 부러진 한토막 만을 바굴 수 잇기에 훨씬 경제적이며 자기가 카약을 탈 수 잇는 동안 언지까지나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왼쪽부터 아루피나2 460, 하이브리드500씨쇼어, 430트랙, 400슈페리어
첫댓글 선체포는 가격이 비싼가요?..^^
프래임만 고장나지 않으면.. 찢어지거나 지겨울때 바꿀 수 있겠네요..ㅎㅎ
여행이나 이동의 장점이 있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