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병 ... 뇌졸중이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아주 흔한 병이다.   쉽게 말하자면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 뇌경색 - 혈관이 막힘  * 뇌출혈 - 혈관이 터짐   뇌졸중은 발생하면 신체마비, 언어장애, 치매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허나 뇌졸중이 암보다도 더 잔인한 병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 조기 치료가 안될 시 급사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 설사 빠른 응급 치료가 되어도 향후 무서운 휴우증으로 고생하게 되고  * 특히 환자가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     환자은 물론 가족에게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매우 큰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무슨 병이든 그렇듯이 뇌졸중도 발생전 전조증상이 있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나이 먹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    * 한쪽 팔다리가 힘이 빠져 움직이기가 힘들거나 저리고 감각이 둔해짐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간과함)  * 한쪽 눈, 양쪽 눈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보임 (노안으로 착각하는 경우 많음)  * 눈동자에 실핏줄이 터져 심하게 충혈됨 (피곤한 것으로 착각함)  * 발음 및 말하는 게 어눌해지거나 타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함 (입이 돌아갔다고 침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음)  * 머리가 갑자기 망치를 맞은것처럼 강한 통증이 발생한다 (두통약만 먹고 푹 쉬는 것으로 자가치료하는 오류를 범함)  * 너무 어지러워서 중심을 못잡고 걷기가 어려워 진다. (빈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음)   갑자기 가족 중에 또는 주변에 멀쩡하던 사람이 쓰러진다면 .... 즉시 119로 신고하여 대형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최소 2~3시간이내 - 골든타임이라고 불리움)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치료받지 않으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하여 사망되거나 또는 심각한 휴우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식물인간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