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3월 7일 화요일 pm 9:00 - 11:30
참석자 : 임종원&이묘범 선생님, 문세희 선생님, 황혜진 선생님, 유재순 선생님, 유경목 선생님, 박상화선 선생님, 맹영주 선생님
첫 시간이라서 선생님들과 서로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황혜진, 문세희 선생님 등 오랫만에 다시 뵙는 얼굴들이 있어서 매우 반가운 시간이었다. 밀양 산골에서 혼자 3년 째 집을 짓고 계신다는 유경목 전도사님의 자기만의 로망을 묵묵히 실천해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고, 손자들을 위해 홈스쿨캠프를 듣고 계시는 유재순 권사님의 모습에도 박수를 쳐 드리고 싶었다.
각각의 삶에서 열심히 생할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토론 및 나눔, 적용
유재순 선생님;
교육철학은 언제나 어렵고 딱딱하고 끝까지 읽기가 어렵다는 말씀과 함께..교육 현장에서는 사명감과 신실한 믿음을 가진 교사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는 아쉬움과 결국 부모가 가정에서 많은 부분을 함께해야 한한다고생각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황혜진 선생님 ;
'어릴 때 배웠던 학문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살아있는 책으로 배웠다면, 엄청나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겠지만 단지 시험을 위해 살아왔기에 공부가 힘들고 부담스러웠구나' 하고 깨달았다고 말씀하셨다.또한 우리 가정에 접목시키려면 나 자신이 성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종교, 철학, 예술의 발전, 또 인문학 전체적인 통찰 및 세계사, 한국사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공부만이 답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유경목 선생님;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자녀를 양육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양육을 지금까지 잘 연구된 발달심리에 의존했었고 그것이 얼마나 인본주의적이었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말씀하셨다. 내용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강조되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까지 자녀에게 소홀했던 책 읽기와 이야기 나누기, 많은 경험과 위대한 생각 제공하기 등 간결하고 명확한 적용점들이 떠올라서 양육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씀도 덧 부치셨다.
맹영주 선생님 ;
샬롯 메이슨이라는 교육 대가의 이론으로 검증된 교육방법이라서 믿음이 갔으며, 바로 홈스쿨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과 또한 언스쿨링 방법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교육 방법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서....평소에 아이들의 정신 능력을 과소 평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반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온전한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믿음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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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메이슨 교욱방법에 앞으로 3번에 걸쳐서 더 자세하게 공부하게 된다. 샬롯메이슨 교육철학을 통해서 기독 홈스쿨을 하는 각각의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생님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강 수업 때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