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임종원, 이묘범, 김은순, 김지양, 노유경, 박지영, 정정화
드디어 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 각자의 방학을 여행, 쉼, 관심분야 탐색, 열일 등 하며 나름 즐겁게 보내고, 설레반 긴장반으로 다시 모여 의기투합하는 시간이었다.
시즌2가 샬롯메이슨의 교육철학과 고적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깊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뤄져 어떤책은 다소 어려워 읽지 못하고 책을 바꿔 읽어야 했다. 시즌1의 도서들은 술술~ 읽혀진 반면 시즌2 책은 잘 읽히지 않아 부담감이 들었다. 괜히 캠프를 시작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살아있는 책과 스케쥴(과목계획표)에 대한 나눔과 교육철학 및 역할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를 정리하는 시간이 었다. 그리고 다시만나 동기선생님과 새로 만난 선생님들을 보니 반갑고, 흐트러졌던 마음이 다잡아지는 시간이 되어 힘이 났다.
*전체적인 개요
샬롯메이슨 원저시리즈에 전체교육철학을 18~20개로 간단하게 정리한 페이지가 있음. 그걸 보면서 샬롯메이슨의 전체적이 철학을 리마인드 해볼것을 리더님 권유하심.
샬롯메이슨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철학이자, 모든 철학의 전제, 토대가 되는 철학은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온전한 인격체이다.”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에듀카레: 주입(빈그릇), 에듀케레:씨앗(꽉찬상태) 이 전제를 갖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홈스쿨의 전제와 접근방식, 방향성에 대해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집어넣으려고 할것이지, 아니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은받은 존재로, 가득한 존재로, 하나씩 꺼내 창의적으로 쓰일것인지…
그래서 교육철학의 첫번째를 분명하게, 확실하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재 철학은 아이들은 악하게 또는 선하게 태어 나는 것이 아니다. 악을 선택할가능성 또는 선을 선택할 가능성으로 태어났다.
교육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악을 선택할 가능성을 최소로 줄이고 선을 선택하는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고 그 교육을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전체적으로 요약한 내용을 기억하면서 다음 코스에 ‘샬롯메이슨을 만나다’를 읽어보라.
*살아있는 책이란…
1)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책(저자가 일평생 관심을 두고 다룬 책)
2) 한사람이 쓴책(예:공저x)
3) 문학적인 언어(이야기 형태로 서술된 책): 어휘로 단어공부가 가능한 것
4) 아이가 푹 빠져서 일평생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책
*첫시간을 마치며.. (각자 소감위주로 작성함)
- 김은순: 홈스쿨을 꼭 해야할까 하는 헤이해졌던 마음이 다잡아졌고, 홈스쿨의 한부분으로만 치우치 경향이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 균형과 조화를 이룰수 있게 되어 캠프의 필요성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공동체의 감사함을 느낀다.
- 김지양: 깊게 들어가는 것같아 어렵다고 생각했다. 아직 윤곽은 잡히지 않지만, 책을 읽고 생각하고 나눔으로 함께한다면 잘 될 것 같다. 너무 과한 정보와 공부 때문인지 과부하에 걸린 것 같기도 하다. 이또한 앞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 보겠다.
-노유경: 바쁜일정으로 시즌2 시작이 힘들었다. 시즌1에서 한번 읽었던 책이라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자세하게 읽고 싶었으나 잘되지 않았다. 책을 거의 다 정리해갈즘, 남편 등장,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더니 남편이 흥쾌히 응해줘서 무거움 짐을 덜은듯 편해졌다.
-박지영: 반가운 얼굴들을 보아서 좋았고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반가웠다. 시즌2는 방법론에 더 가갑게 접근하는게 아닌가 해서 긴장이 되었는데, 이야기 하다보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과 윤곽이 좀더 잡히는 것 같다. 살아있는 책에 관해서 관심도 많고 고민도 많았는데,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같다.
-정정화:중.고등학생 가정이 있는 반이 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예전에 그랬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과 후배 또는 다른 누군가한테 이야기 해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수업이 끝나면 아이한테 다정하게 대하게 된다. 이번에도 수업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들고 다정다감하게 아이를 대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