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비치관광호텔
국어사전에 여행(旅行)의 뜻을 찾아보면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로 풀이 되어 있다.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근래엔 삶의 여유를 여행에서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행을 떠났을 때 잠자리에서도 의미를 느끼는 사람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호텔이 ‘숙박’ 기능만을 갖고 여행객들을 불러 모을 수 없게 됐다.
비교적 여행을 자주 다닌 사람들이라면
그저 하룻밤을 묵어가더라도 천편일률적인 로비와 객실의 호텔보다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신선한 느낌을 안겨주는 곳을 찾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딱은 아니지만 조금은 어울리는 호텔이 있어
그 신선함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 주소 : 경북 영덕군 남정면 남호리 66-5
- 전화 : 054-734-5400
- 등급 : 3등급
- 지상 5층, 지하 1층
- E-Mail : webmaster@e-beachhotel.com
- 객실 수 : 44실
- 부대시설 : 일식당 / 커피 숍 / 연회장 / 소회의실 / 노래방
2005년 7월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동해비치관광호텔은
객실에서 동해바다와 일출을 만끽할 수 있으며
호텔전용 해수욕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휴식처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주변에는 유명 관광지와 강구수협 위판장, 오션뷰 골프장, 오션힐 골프장,
제니스 골프장 등 3개 골프장과 부경온천 등이 산재해 있어
비즈니스와 리조트 기능을 겸비한 호텔로는 최상의 호텔이다.
호텔하면 우리는 으레 조선호텔, 신라호텔 등을 떠 올린다.
그리고 큼직한 무궁화,
상류층이 출입하니까 당연히 으리으리한 외제차가 드나들고,
화려하고 격조 높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로비 등을 연결 지어 상상되어진다.
이곳 동해비치관광호텔은 우리가 상상하는 호텔과는 거리가 멀다.
차라리 바닷가에 뭉퉁하게 지어놓은 모텔 쪽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가끔씩은 실망하는 투숙객들도 있는 반면
아늑하고 산뜻한 객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호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곳이기도 하다.
■ 깨끗하고 산뜻한 로비
작은 공간이지만 객실 가구의 배치나 공간의 활용을 통하여 안락함을 느끼게 하고 ,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진정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며
늘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돌아보고
정성이 깃든 참된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동해비치관광호텔!
'준치는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20여 년 전,
다방뿐인 영덕군에 유일하게 이곳에만 커피숍이 있어서
군내의 맞선보는 장소로 많은 청춘남녀들이 이용하던 명소였다.
동해비치관광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명색이 호텔인데도 싼 객실료와 객실은 작지만 무척 깨끗하고 아담한 정취에 있다.
두 번째로 좋은 점은, 부셔지는 파도위의 달빛과 일출(日出)을
침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 호텔 커피솦에서 바라본 달빛
그리고 바다가 로비에서 바로 연결 되어있어
우리나라 호텔 중 가장 바다가 가까운 호텔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름엔 해수욕을 즐긴 다음
전용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호텔로 바로 들어 올 수 있어
가족단위로 여유로움을 가지기에 좋은 호텔이다.
■ 로비 출구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
■ 객실에서서 내려다 본 전경
또 한 가지 자랑거리가 있다.
인근의 오션 뷰 골프장이나 오션 힐 골프장을 부킹한 투숙객들을 위한
비록 크지는 않지만 조그만 골프연습장이 있어
새벽의 상쾌한 바다공기를 즐기며 운동하기엔 최적이다.
(오션뷰골프장은 3분거리, 오션힐골프장은 15분거리)
상상해보라!!!
비록 30m의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바다를 향해 드라이버 샷을 날릴 때의 느낌을 ...
3등급의 호텔에 골프연습장을 겸비한 곳은
이곳 동해비치관광호텔뿐일 것이다.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가끔 운이 좋으면 경북대에 재학중인 상엽군(이찬우대표의 아들)을 만나 한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호텔 전용해수욕장
아무튼 이곳 동해비치관광호텔은
조용하고 의미 있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다.
■ 객실 보기
1. 한실(韓室)
가족단위의 고객에게 적합하며 집과 같은 실내 분위기를 살려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였다.
- 유형 : 온돌(23.76㎡) / 인원 : 2명
- 요금
도로측▮주중(월~목) : 40,000원 / 금요일 : 60,000원 / 주말(토,일) : 70,000원
해변측▮주중(월~목) : 50,000원 / 금요일 : 70,000원 / 주말(토,일) : 80,000원
※ 성수기에는 별도 요금이 적용됩니다(7/15~8/20)
※ 성수기에는 고객님들을 위한 공동취사시설 완비
2. 양실(洋室)
아늑하고 심플한 분위기의 객실은 번잡스런 일상을 버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구분 : 더블베드 1개 / 면적: 20.76㎡
- 유형 : 일반 룸(23.76㎡) / 인원 : 2명
- 요금
도로측▮주중(월~목) : 40,000원 / 금요일 : 60,000원 / 주말(토,일) : 70,000원
해변측▮주중(월~목) : 50,000원 / 금요일 : 70,000원 / 주말(토,일) : 80,000원
※ 성수기에는 별도 요금이 적용됩니다(7/15~8/20)
※ 성수기에는 고객님들을 위한 공동취사시설 완비
3. 특실
- 유형 : 양실 트윈 룸(35.6㎡) / 인원 : 4명
- 요금
도로측▮주중(월~목) : * / 금요일 : * / 주말(토,일) :
해변측▮주중(월~목) : 80,000원 / 금요일 : 100,000원 / 주말(토,일) : 110,000원
- 유형 : 온돌(39.9㎡) / 인원 : 4명
- 요금
도로측▮주중(월~목) : 70,000원 / 금요일 : 90,000원 / 주말(토,일) : 100,000원
해변측▮주중(월~목) : 80,000원 / 금요일 : 100,000원 / 주말(토,일) : 110,000원
※ 성수기에는 별도 요금이 적용됩니다(7/15~8/20)
■ 부대시설
▢ 대게 회 전문식당
■ 노래방
■ 커피숍
※ 지리적 위치나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동해비치관광호텔의 홈페이지를 이용바람.
호텔에 관한 이야기
- 출처 : N+ Studio
▢ 조선호텔(초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1914년 9월 20일에 준공되었던 당시의 모습으로 동양에서는 일류시설이었다
호텔(Hotel)의 기원은 라틴어의 호스피탈레(Hospitale)로,
'순례 또는 참배자를 위한 숙소'를 뜻한다.
이후 '여행자의 숙소 또는 휴식 장소, 병자를 치료하고
고아나 노인들을 쉬게 하는 병원'이라는 뜻의
호스피탈(Hospital)과 호스텔(Hostel)을 거쳐
18세기 중엽 이후에 지금의 뜻으로 바뀌었다.
크기는 보통 객실 수
300개 이상을 대규모 호텔,
객실 수 100∼300개를 중규모 호텔,
객실 수 100개 이하를 소규모 호텔이라 한다.
등급은 유럽에서는 별(star)로 표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로 나타낸다.
이에 따르면 특 1등급 · 특 2등급은 무궁화 5개, 1등급은 무궁화 4개,
2등급은 무궁화 3개, 3등급은 무궁화 2개로 표시한다.
한국 최초의 호텔은 1889년(고종 26)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며,
1902년 서울 정동에 세워진 손탁 호텔은 최초의 서구식 호텔로 꼽힌다.
이후 1909년 하남호텔,
1912년 철도호텔(부산·신의주),
1914년 조선호텔,
1936년 반도호텔을 거쳐
1963년 워커힐 호텔,
1966년 세종호텔,
1973년 롯데호텔 등 대규모의 현대식 호텔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여행의 뜻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혹은 이웃과 함께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라고 해도 좋지만
사실은 어디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여행은 나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무수한 삶을 찾아 헤매는 절실함으로
내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색하는 행위일 터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다르다고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 -
첫댓글 지난번 오션뷰에 갈 일이 있어 숙박을 하려고 가보니 골프연습장도 같이 있어 연습도 할 수 있었고 가장 특이한 것은 바다가 1층 로비에서 10미터 정도 거리여서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