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의 일출 / 淸草배창호
둥 구르니,
지평의 어깻죽지에 얹혀
물안개 피어올라 용틀임하듯 물들인
동녘의 하늘가,
천황봉 화전민이 부치는 참꽃술처럼
맑고 걸림 없는 간절한 소망이
충만해진다는 것은
꺼지지 않는 장엄한 우주 만물이 있기에
저 빙점의 눈꽃을 닮은 침묵의 지난날
반만 핀 매화와 활짝 핀 벚꽃의 상생처럼,
기억에도 정류장이 있다면
멀리서 볼 때가 환상적인 꽃전 같은 세상을
살풀이 하듯 얽히면서 감추지 않아도 좋을
이내 동지섣달 월담하는 저 경이로움 또한
애틋한 이별이 쳇바퀴 하는
늘 새날의 그윽한 질서의 일상이란다
첫댓글
장엄한 병오년의 일출
상상만으로도 벅찹니다
첫 작품
멋지게 클릭하며
크신 시인님의 왕림을
축하드립니다
게시판 공지와 전체메일로 보내겠습니다
Happy new year, sir!!!
음악을 쓰셔도 됩니다
HTML 이 잘 안 되어 있어
저도 올리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만!
경력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공지로 만들어 드릴게요
시인님~
2026 붉은 말의 해 !. 우리 문학사랑 가족 모두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글짱 마당으로 번창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