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지맥1 백운산(白雲山)-889.7m
◈날짜 : 2010년 04월25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호분교장
◈산행소요시간 : 6시간00분(09:50-15:50)
◈교통 : 마산-마산요금소(08:07)-동창원요금소(08:13)-대영휴게소(08:23-38)-남밀양요금소(09:51)-밀양요금소(09:57)-24번도로-921번도로-소호분교장(10:40)
◈산행구간 : 소호분교장→백운산→삼강봉→구화사입구삼거리→천마산→557봉→절개지2차선→복안고개→359.2봉→35번도로(미호교차로)
◈산행메모 : 밀양요금소를 통과하여 24번도로로 진행한다. 금곡마을에서 인곡마을입구까지 공사 중이던 4차선도로가 개통되고, 또 남명초등학교에서는 좌회전이 아닌 직진으로 4차선인 새 도로에 연결된다. 밀양-언양간 24번도로는 인곡에서 남명초등학교까지의 공사만 마무리하면 전구간이 4차선이 된다. 7분후 만나는 921번도로를 따라간다. 고개를 넘어서 궁근정초등학교소호분교장 앞에서 하차한다. 학교운동장으로 들어가서 350년수령의 보호수를 만나고 단체흔적을 남기며 산행을 시작한다.
교문을 나서며 길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리본도 보이며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대밭도 잠시 만나며 밭으로 올라서니 백운산이 막아선다.
농막(?)을 지나 산으로 들어선다. 16분간 오르니 임도를 만나 가로지른다(10:12).
가파른 오름으로 24분후 낙동정맥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2분간 진행하여 암봉이다. 진행방향으로 건너에 백운산이다. 그 오른쪽으로 고헌산이다.
오른쪽 아래로 소호마을이다. 소호분교장도 보인다. 뒤로 멀리 가지산과 재약산이다.
뒤로 우뚝한 봉 오른쪽 낮은 봉이 호미지맥의 기점인 삼강봉이다. 그 위로 멀리 단석산이다.
백운산에 앞서 간 일행들이 보여 오늘 산행코스는 아니지만 백운산을 향해 내려간다. 줄도 당기며 오르니 백운산 표지목과 표지석이다.
2004.11.28낙동정맥종주를 하면서 만났던 산인데 정상의표지물들은 그대로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암봉과 삼강봉에서 오른쪽으로 시작되는 호미지맥을 따라 눈길을 맞춘다. 오른쪽 멀리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봉은 단석산이다.
왔던 길로 내려선다. 암봉을 지나 6분후 분기점표지철이 있는 삼강봉이다(11:04-07).
그 오른쪽에는 표지석도 갖췄다.
돌아본 백운산이다.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아래로 건너에 철탑이 보이고 호미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탑 왼쪽위로 볼록한 봉은 나중에 지나갈 천마산이다.
5분 남짓 가파르게 쏟아지다 경사가 완만해진다. 솔숲을 만나니 재선충방제작업을 한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묘지 뒤에 삼각점이 있는 398.7봉이다(11:42).
잘 가꿔진 숲 아래로 솔가리를 밟는 촉감이 좋다. 시멘트포장도로를 앞두고 솔숲그늘에서
식당을 차린다(11:54-12:27).
여기저기 주차된 차량들이다. 산나물을 뜯는 사람들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니 탑곡공소, 구화사표지가 있는 삼거리다.
왼쪽은 내와리로 이어진다. 오른쪽 임도를 건너 산길로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가서 쓰러져 길을 막은 나무들을 건너 디디며 왼쪽으로 막아서는 봉으로 오르니 잠시 내려서다 밋밋한 길을 만나 숨을 고른다. 막아서는 봉으로 오르는데 바람까지 없어 쉽게 지친다. 헬기장에서 8분간 진행하니 천마산이다(13:21).
표지석은 없고 돌멩이를 세워 표시를 하려고 애쓴 어느 산군이 고맙다. 7분간 진행하니 557봉 전망바위다. 왼쪽으로 멀리 단석산이다.
5분간 진행하니 길은 아래로 쏟아진다. 돌밭도 잠시 만나고 밋밋하게 올라가서 내려가니 2차선도로가 지나는 절개지를 만난다(14:17).
오른쪽으로 멀리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 찻길에 내려서니 왼쪽으로 농장인지 독립가옥 앞에는 호스에서 물이 나온다. 먹어도 되느냐고 물으니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란다. 마셔보니 냉장된 물처럼 시원하다. 빈 물병도 채운다. 목을 축이니 새로운 힘이 솟는다. 맞은편 절개지에 올라 지나온 산줄기를 돌아본다.
또 바람이 없다. 준․희님의 호미지맥종주격려표지도 만난다. 된비알로 15분후 나무가 무성한 404.2봉에 올라
길은 오른쪽으로 160°꺾어 내려간다. 얼굴에 거미줄도 걸린다. 나무 아래로 길은 뚜렷이 이어진다. 10여분을 가파르게 쏟아지니 정면에 새로운 봉이 막아선다. 임도가 지나는 복안고개에 내려선다(14:57).
오름길은 양쪽으로 시계청소를 하여 더욱 뚜렷해진 길이다. 올라가다가 지나온 봉들을 돌아본다. 팍팍한 오름이라 걸음이 느려지고 퍼질러 앉기도 하며 힘들게 359.2봉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다(15:15).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차량소음이 차츰 가까워진다. 여기서는 급한 내림 대신 산책길수준이다. 9분후 11번철탑을 만난다. 6분후 봉수대 흔적인지 무너진 석축을 만난다. 월성이씨 묘를 지나 숲을 벗어나니 정면에 경부고속도로(왼쪽)와 35번국도(오른쪽)가 나란히 지난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지하차도를 통과하니 오른쪽에 우리버스다. 미호입구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5:50).
오랜만에 빡센 산행이었다. 지맥이지만 역시 산행 내내 이름값을 했다. 땀 흘린 뒤 마시는 막걸리가 이런 맛이다. 큰 대접에 두 그릇이나 벌컥벌컥.
#승차이동(17:00)-서울산요금소(17:27)-대동요금소-북부산요금소(18:00)-장유휴게소(18:11-25)-장유요금소(18:27)-마산도착
첫댓글 같이 산행 할수있어서 즐거웠으며 건강한 모습 참좋았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