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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편하게 사세요!
극성스럽게 국선도에 심취하는 아빠에 대한 항변이었습니다.
딸, 둘(28세, 27세) , 아들(21세) ...,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부모님 두분도 모두 국선도 입문동기 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다기 보다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수사과정 교육을 위해 교육원에 참가했다가 국선도의 궁금증(?) 때문에 '한서대학원 건강증진학과 5학기 과정을 5년이란 세월속에 드디어 석사학위를 2010년 2월에 취득하였습니다.
더구나 사범이 되었으면 수련이나 정진할 것이지 , 수련원은 왠말인가!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한가지 씩의 "자기의 역활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는데
나의 역활은 과연 무엇인가. 그 길로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국선도의 궁금증은 흰띠 때 보다도 더해만 가고 ...,"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국선도의 발전을 위해 뭔가 한가지라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인에게 접근할 수 있는 수련 지도법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앞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수련에 정진합니다.
-.수련에 정진하는 지도자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다양한 수련지도법을 연구하여 활용하는 지도자.
-.특히 초급자에게 기초과정을 성실히 지도하는 지도자.
-.원기단법 행공시법을 가볍게 지도하는 지도자.
-.국선도를 통해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길을 인도하는 지도자.
양력 소개합니다
1966.2 청남 초등학교
1972.2 청주중학교
1975.2 청주기계공고
1978.2 포항대학(금속)
1982.2 한국방송통신대학(행정학)
1997.9 포항종합제철 18년 근속
2001.4 남부엔지니어링대표
2007.4. 타조농원 5년
2009.4 외식업 12년
2010.2 한서대학원 건강증진학 선도전공 이학석사취득
2002.8.24 국선도 입문 (청주시 내덕동 수련원 강동하 원장)
2005.4.5 생활강사 취득
2005.6.6 수사 취득
2007.5.7 수련원이전 (청주시 율량수련원 김용진 원장)
2008.10.26 사범자격취득
2009.3.1 청주 국선도 율량수련원 개업
2010.1.1 충북공고 지역운영위원
2010.6.26 국기회 가입(국선도 기화법 동호회))
2010.9.1 국제선도연구소 사무국장
2012.6.18 학술대회 참가(주체: 한서대학교 대학원 건간증진학과)
(국선도 수련이 성인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2013.1.26 국선도 기화법 동호회 부회장
2013.02.26 충청북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자문위원 위촉
2014.11.1 학술문화제(주체:국선도 연맹)논눈 발표(국선도 수련이 성인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좌측 맨앞(본인)의 외공캠프 참가모습입니다. (두 번째 참가모습입니다)
사범과정 교육모습입니다.(중앙부분 본인)
포일선원 겨울세미나 참가모습입니다. 원우회 대표책임은 막강(?)합니다.
사범자격시험과정에서 제출된 논문입니다.
부족하지만 꼭 제출되어야 하는 과제이므로
국선도가 서양학문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국선도수련과 자아실현
엄 기 선
목차 1. 서론 2. 인간의 의식구조 가, 의의 나. 페르소나와 그림자 다. 의식의 스펙트럼 라. 의식의 내적갈등 마. 의식의 경계는 환상이다 바. 무경계에로의 몰입 사. 무경계 영역 3. 신비적 의식상태의 정의 4. 국선도의 의의 가. 의의 나. 호흡법 5.의식의 지도 6.경계해야할 과제 7. 신비체험 현상 8. 결론 |
1. 서론
인간은 살아가면서 일상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끝임 없이 자신을 변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또 다른 미지의 세계에 쉼 없이 도전 한다.
그러면서 문득 자신의 실체가 무엇이지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인간은 그 실체를 찾기 위해 쉼 없이 해답을 찾으려고 탐구하기 시작한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적 교류를 시도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 영적인 접촉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의 상황은 일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함과 황홀경으로 말로써는 형용하기가 불가능하다고 경험한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이러한 경험을 종교적 신비체험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신비체험은 종교적인 영역에서만 체험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각종 스포츠에의 몰입, 다양한 일에의 몰입, 암벽타기, 명상수행 등의 활동 속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신비체험을 경험을 하고 있음을 여러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일상의 말로서는 표현이 어렵고 지극히 주관적인 체험인 관계로, 접하게 되는 당사자는 상당히 당황하게 되고 궁금해 하는 한편 무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한 차원 부상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보편적이고 이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고 참 스승의 필요성이 요구되기도 한다.
매슬로우의 이론을 빌자면 심신 수련 중에 나타나는 기쁨과 황홀은 신비체험이며 자아실현의 단계라고 주장하고 신비사상은 자아를 봉사하는 퇴행이 아니고 자아를 초월해가는 진화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선도수련인들 역시 경험하게 되는 비일상적인 체험(신비체험)을 통한 특별한 경험이 국선도수련 과정에 조우되는 현상임을 객관화하고 정당성을 확보하여 의식의 각성이 궁극의 의식 상태로 변화되고 자아실현을 통한 전인적인 인간을 목표로 지향하는 모든 인간의 염원에 국선도수련이 일조하고 있음을 밝히고 국선도 선도주의 구활창생은 국선도수련의 최고의 목표이고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자아실현임을 감안하여 보면 국선도 수련이 영적수련으로 자아실현과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겠다.
2. 인간의 의식구조
가. 의의
인간은 물질에서 몸. 마음. 혼. 영에 이르는 비상한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무지개를 소지하고 있다. 때문에 인간은 잠재의식에서 자의식. 초 의식에 이르기까지, 전개인적인 상태에서 개인적. 초개인적 상태에 이르기 까지, 본능에서 자아로 그 다음 신에 이르기 까지 순차적으로 전개되는데 인간을 몸과 마음으로 구분하는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의 협소한 한계를 넘어 자신의 근원적인 각성과 정체성 자체에는 아무런 구분할 경계가 없음을 의식의 확장으로 전체를 조망하는 하나의 통합을 시도하여 자기의 정체성의 경계가 전 우주를 포함할 정도로 확장되어 하나의 조화로운 전체가 되도록 대립의 내적 통일을 이루는 것이 무경계 각성을 통한 합일의식이라 할 수 있다.
나. 페르소나와 그림자
인지하는 그대로의 의식세계를 페르소나 즉, 표층의식이라 할 수 있고 이 페르소나 의식으로부터 배제되고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의식을 그림자를 심층의식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페르소나를 나 자신이라 하여 자기라 하고 배제된 부분 그림자를 비자기라 하여 한 마음이 한 사람의 마음 전체가 아닌 마음의 일부로 대립되어 또 하나의 경계선이 된다는 것이다.
다. 의식의 스펙트럼
자기와 비자기의 경계선이 정체감(正體感)의 수준에 따라 자기와 비자기의 또는 몸과 마음의 협소한 한계를 훨씬 뛰어 넘는 의식의 각성으로 자기와 비자기를 하나의 조화로운 전체임을 통찰하는 우주의식으로 우주와 합일되는 합일의식을 갖게 된다.
신체의 외부 환경을 이질적으로 보는 전유기체 수준에서 환경과 자기와 같은 영역으로 생각하는 자아수준(페르소나)이 된다는 것이다.
라, 의식의 내적갈등
인간이 설정해 놓은 경계에 의해 자기와 비자기 간에는 서로 대립적인 관계이지만 사실은 그 본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를 인간이 구분해 놓았을 뿐이지 나무에게는 그 어떠한 영향이 미치지 않음에도 여전히 경계는 존재한다.
마. 경계는 환상일 뿐
안이 있으면 밖이 있어야 하고 골이 있으면 마루가 있어야 하고 오목이 있으면 볼록이 있어야 하는 인간의 굴레 속에 안(속)만 있고, 골만 있고, 오목만 있다면 밖, 마루, 볼록이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그 경계가 정신적이든, 자연적이든, 논리적이든 그것은 환상일 뿐이며 전체 속에 절반만 존재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바. 무경계로의 몰입
물이라는 단어가 갈증을 풀어 줄 수 없듯이 환상이 대립되는 갈등을 풀어 줄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삶의 문제에 있어서나 이러한 대립의 환상을 꿰뚫어 본 사람만이 이런 무의미한 문제와 삶 속에서의 대립의 투쟁에 내포된 갈등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그 환상이란 결국 언어 일뿐 이다. 때문에 이러한 신비체험은 경험하지 않으면 안 되고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어떤 권위도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사. 무경계 영역
물리학에서 물질을 계속해서 경계를 만든다고 하자 즉 계속적인 분할인데 분자에서 원자, 원소 이렇듯 경계를 긋다보면 결국 실체가 없을 알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물체에도 원래부터 경계가 없었음을 말한다.
진정한 영역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은 단순한 자각(自覺)이며 실재를 자인하는 자연스러운 무경계의 각성이고 의식의 확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의 확장에 의한 합일의식의 주된 장애물인 자기/비자기에 대한 경계는 환상일 뿐이며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내려 한다 해도 결코 찾아내지 못한다. 이러한 시도자체를 합일의식에 대한 확인이라 할 수 있고 합일의식 상태에 들어섰다 할 수 있다.
의식의 확장으로 경계가 제거하고 진정한 세계를 새롭게 접촉하여 그 핵심에 있는 자신이 지정한 자기의 본래면목을 보는 것이 곧 자아이고 자신일 것이다.
3. 신비적 의식상태의 정의
가. 윌리엄 제임스에 따르면 “우리가 이성적 의식이라고 부르는 일상의 의식은 의식의 한 가지 특수한 형태에 불과하다. 이 일상적 의식의 주변에는 아주 얇은 스크린으로 격리되어 있는 이것과는 전혀 다른 의식형태가 잠재해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 어떤 정신 질환 적 환각으로 인한 자학적 고통과는 분명히 구분하였다.
무엇인가를 의식하는 일상적인 의미뿐 만이 아닌 훨씬 고차원적인 의식의 확장을 통해 우주 전체를 감싸 안는 우주의식과 전체를 포옹하는 합일의식(合一意識)의 경험을 말한다.
나 .장자의 내련 사상에서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정신, 즉 마음에 대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상당히 긍정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간단하게 신비주의라고 배척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실제로 이런 직관적인 지혜는 감관 영역이 지니는 한계를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으며, 매우 거대하고 심오하여 사람들이 알 길이 없는 객관 세계를 인식하는데 일정부분 공헌하고 있다.
다. 윌리엄 제임스에 따르면
①형언 불가성 : 즉각적으로 신비적 정신 상태를 말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경험한 타당한 보고가 말로는 이루어질 수 없음)하기 때문에 경험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적 상태.
②순 이지적 특성 : 추론적 지성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진리의 깊이를 통찰하게 되는 상태.
③일시성 : 신비적 상태는 얼마 후 일상으로 사라져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
④수동성 : 신비적 의식 상태는 자신의의지가 마치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느끼며 어떤 상위의 힘에 사로잡혀 있는 듯이 느낀다.
이 중에 어느 하나만의 경험만으로도 신비체험을 한다고 한다.
4.국선도의 의의
가. 의의
국선도 수련이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고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체의학의 방편으로 많은 관심 속에 연구 발전되고 있고 신체만을 강조하는 운동과 영성만을 강조하는 종교와 차별되게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리는 수련인 동시에 인간최고의 목표에 이르는 길이 하나인 생명의 도(道)임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국선도 개요를 보면 ⓵진리의 근원을 내가 바르게 깨달아(정각도원) ⓶지혜와 능력을 얻어 가져(체지체능) ⓷하늘사람 진리에 하나가 되어(선도일화) ⓸하늘안의 모든 생명체를 구하리(구활창생)라는 하늘사람 진리에 사람이 주인임을 강조하는 선도주가 국선도의 실체라 할 수 있겠다.
생명의 원동력인 기(氣)를 생성시키는 방법들인 단전호흡, 명상, 기체조등을 통해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고 통합적 사고력과 전인적 인성을 겸비한 참사람이 됨에 있다.
심신수련을 통한 자기완성을 토대로 구활창생의 거시적인 목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식의 확장으로 음양이 합실하고 육체와 정신이 일여가 되어 우주와 내가 일화가 되는 천인묘합의 수련법으로 전인적 인간을 목표로 하는 영성수련이라 할 수 있겠다.
나. 호흡법
호흡은 인간의 육체가 스스로 호흡을 한다. 인간은 호흡을 일으키는 자가 아니라 호흡을 받아드린다는 점을 토대로 인간 태초의 호흡을 찾아간다고 볼 수 있다.
집중을 통해 의식을 모으고 방해물이 제거 되었을 때 진정한 호흡이 되살아나고 무념무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1)정각도
중기단법 : 흡-(지)-호-(지)-흡-(지)-호
건곤단법 : 흡 - 지 - 호 - 지
원기단법 : 흡 - 지 - 호-지
2)통기법
진기단법 : 흡 ⥀ 호
삼합단법 : 기공호흡
조리단법 : 기공호흡으로 전신경락유통
3)삼합단법
진기단법이 임, 독맥의 문을 열었다면 삼합단법은 몸 전체의 문을 여는 과정이다.
원기단법까지의 호흡을 보면 단법별 호흡이 서로 다르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모두 같음을 수련인 들은 체험으로 알 수 있다.
중기의 흡-호 사이에는 지(止)가 짧을 뿐이고 건곤은 길게 하도록 하고 원기의 지(止)는 점점 늘려가는 단계이고 진기 단법에서의 지는 공(空)으로 주 가 된다.
여기서 공(空)은 순환의 의미로 통기법의 입문을 말한다.
통기법은 피부의 기공이 열려 자연(우주)와 자신이 하나가 되는 단계로 ‘피부호흡, 태식호흡’이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여기서 피부호흡이 이루어지는 피부는 ‘나’와 ‘나가 아닌 것’의 경계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경계선의 기본 전제하에서 기(氣)가 자신의 내부와 외부가 통하도록 하며, 결국에는 이러한 경계를 넘어서는 단계를 통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때부터는 피부호흡이 시작되는데 이는 단법단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체적 수련을 벗어나 마음과 정신수련으로 미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련인은 의식이 확장되어야 함을 인지하게 된다.
이때부터는 의식의 확장이 꼭 필요한 단계라 볼 수 있다. 인간의 생리학적인 중식(止)의 길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가 의식의 경계를 넘어야 하는 무경계단계이고 신비체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명상상태의 비선형적 영역으로 진입하여 무의식의 잠재력이 표층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가 아닐까 생
각된다.
5. 의식의 지도
인간의 깊은 잠재력을 운동역학 방법으로 표출시켜 인간이 인간의 육체와 신경계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영적에너지를 수치화한 의식지도로 개인의 총체적 의식수준을 나타낸다.
1) 200 :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이 되는 용기의 수준
2) 300 : 자발성 및 개인적인 힘을 열정적으로 사용하도록 격려해주는 가르침의 단계
3) 400 : 논리와 지성과 이성의 에너지가 잔뜩 충전되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는 까닭에 뛰어넘기 어려운 단계
4) 500 : 다른 사람의 행복을 고려하는 단계
5) 600 :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적인 눈뜸에 관심을 갖고 통상적인 진화의 영역이 아니라 깨달음이나 성인수준의 고도의 영적인 상태 (인구의 약4%존재)로 인간의 선과 깨달음을 위한 추구가 삶의 기본적인 목표
6) 700 : 모든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임(Oneness)과 고요한 기쁨의 상태
7) 850~1,000 : 역사상의 위대한 스승들(예수, 붓다, 크리슈나)
국선도 수련단계에 의식수치를 비유해보면
400수준의 단계는 원기의 육체적 수련의 단계를 넘어 진기에 들어가는 단계라 볼 수 있고
700은 구활창생의 길로 접어드는 단계가 아닌 가 쉽다.
선도주의 선도일화 구활창생에 따르면 개인의 수련이 목표가 아니고 나의 능력을 토대로 이웃을 선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당연히 500이상의 수치로 기대된다.
세계 인구 중에서 단 8%가 400대의 의식 수준에 가능하고 인구의 단 4%만이 500을 넘어서고 540이상으로 측정되는 이들은 겨우 0.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400대는 보다 높은 영적단계로 가는 큰길을 대표합니다.
6. 경계해야할 과제
가)반대되는 것들의 이원성
의식의 확장을 위한 첫 번째 전제조건이 경계를 허무는 것인데 가장 까다로운 명제들 중 하나는 ‘반대되는 것들의 이원성’이라는 양극성의 문제인데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엇갈려 존재하는 듯 하지만 사실 반대되는 것들은 전혀 반대되지 않고 두 개의 다른 선상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같은 선상에 점차적 변이를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좋음
천국 같은
정말 좋은
좋은
상쾌한
괜찮은
그럭저럭 괜찮은 이도 저도 아닌
썩 좋지는 않은
불만족스러운
나쁜
지독한
무서운
빛
눈부시게 찬란한
아주 환한 빛
환한
밝은 빛
빛
부드러운 빛
희미한 빛
어스름
어둠
칠흑 같은 어둠
끔직한소름끼치는
예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좋고, 나쁨, 빛과 어둠과 같은 반대되는 것들은 존재하지 않고 정도의 차이를 나타낼 뿐입니다.
결국 좋음은 소름끼치는 단계에서 진행되었고 칠흑 같은 어둠의 진행은 빛으로 변화 되었다.
나)집단 주관적 사고
객관화된 실체의 부족으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현상을 이해와 설명이 어려운 동시에 단체화 되면서 동질감등의 영향으로 마치 객관화된 현상으로 착각하게 되어 집단 주관적 사고를 갖게 되면서 오류를 범하게 됨으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되어야 할 것이다.
7. 신비체험의 현상
가. 내단 수련자의 신비체험
① 3일이 지나자 천하를 잊을 수 있었다. 천하를 잊고 ......“(중략)시간을 초월하자 삶도 죽음도 없는 경지에 들어갈 수 있었다.
② 그런 다음에 청정한 마음으로 온갖 미묘한 것을 보니, 내면은 저절로 청명해지고 세속에 욕심을 두지 않는다.
③ 신명이 점점 밝아져, 처음에는 반디불 같다가 오래 지나면 번개가 치는 것과 비슷하다.
④ 마음에는 기쁨이 넘쳐 흐르며, 흐릿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생겨나고 코속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며 입에서는 묘사임을 미루어 이러한 ......“(중략)
하늘의 비밀이 누설될까 걱정하여 대부분 우언이나 비유를 사용하였고 그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 특이한 문체로 기술 ....“(중략)
⑤ 양신이 끓는 것 같고 방광이 불타는 것 같으며 눈에는 신광이 생기고 귀에는 신령한 소리가 들리며 코로는 기이한 냄새를 맡게 되며 입으로는 단침을 삼키게 된다.....“(중략)비몽사몽 하면 주화입마하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⑥ 거꾸로 순환하는 것이 마치 술 취한 사람 같으니 근심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으며 안으로 완전하고 참되다.
⑦ 있는 듯 없는 듯 음양이 처음 변화하고 가물가물 기로 가득한 천지는 홀연히 빙글빙글 돈다. 그 중의 몇 가지 멋진 정경은 어찌 언어로 담아낼 수 있는 공부이겠는가.
⑧ 마치 바보가 된 듯 술에 취한 듯하지만 아름다음이 그 가운데 있다. 이것을 얻은 자 는 항상 마치 술에 취한 듯하다.
⑦,⑧ 은 단전에서 불이 솟는 것을 자각하여 사지로 좍 퍼지게 한다. 이 상황은 축기가 되어 기를 운기할 때의 전, 후 상황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⑨ 종려단도에서 마난에 관해 언급되어 있는데 마에는 10종류가 있고 난에는 9종류가 있음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수련상의 장애와 공법수련상의 환상을 가르킨다고 했다.
십마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몸밖에 나타나는 것(身外現在) 둘째는 꿈속에 나타나는 것(夢中現在) 셋째는 내관에 나타나는 것(內觀現在)이다. 이에 대하여 “수련 중에는 때때로 이런 상황이 출현하는데 이것은 괴이하게 여길 일이 ㅇ아니다. 그러나 그것에 집착하여 계속추구하게 되면 나쁜 결과를 수반하게 된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정신과 감성이 황홀한 상태가 되고 심한 경우에는 신경이 정신 상태를 벗어나 멋대로 지껄이게 된다. 이것을 입마(入魔)라고 말한다.
⑩ 오진편정의(悟眞編正義)에서는 수련의 도는 신이 응결되어 기혈(氣穴)에 들어가고, 마음과 호흡이 서로 의지하여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참된 숨(眞息)이 저절로 생겨나고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이 함께 없어져 마치 몸이 어둡고 그윽한 곳에 들어간 것 같 다. 잠시 후 일양(一陽)이 처음 생겨나, 마치 단전이 불에 붙는 것 같고 따뜻한 기가 조화를 이루어 눈에서 신광(神光)이 나고 마음으로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양(陽)의 상(象)을 찿는 것이니, 곧 진연(眞鉛)이 생긴 것이다. 이때 급히 운화(運火)하여 채취(採取)하고 황정(黃庭)으로 돌려보내면 단태(丹胎)를 맺을 수 있다.
⑪ 한 점의 신령스러운 빛이 단전에 있음을 느끼면 이것을 물속의 현주(玄珠)며 흙속의 황아(黃芽)라고 부른다. 이때에 일양(一陽)이 들어오면 붉은 태양이 처음 솟아올라 창해의 속을 비추듯 황홀하다.....“(중략)
⑫육근이 먼저 진동하고 단전의 불이 타오르고 두 신장이 끓어오르고 배가 금광(金光)을 토하고 귀에 바람소리가 들리고 머리 뒤에서 놀라 우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몸이 용솟음치고 경련하는 ......“(중략)
나. 영적수행자의 신비체험
1. 인간의 신경계는 의식이 급속히 진행하면서 신경계는 고통을 겪습니다. 마치 고압전류가 신경망을 통해 지나가는 것처럼 몸 전체에서 타는 듯 한 느낌이나 이상한 아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800대나 900대까지 현저하게 신체적 불편감이 증가합니다.
붓다도 자신의 의식이 깨달음에 이르렀을때 뼈마디가 부서진 것처럼 육체가 고통을 겼었다고 합니다.
다.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의 신비체험
1. 의식적인 존재로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저 암벽에 적응해서 그것의 일부가 되는 것이지요.
2. 게임은 노력이 아니라 투쟁이며, 집중은 숨쉬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식인 것이기 때문이지요. 노력을 하겠다는 생각조차 해본일이 없어요.
3.자기의식은 대부분 음악 혹은 주위에 맞추어져 있을 뿐이지 행동을 통제하는 것에 맞지는 않게 돼요.
4. 수술은 관중 스포츠가 아닌 신체 접촉 스포츠입니다.
라. 국선도 수련자의 신비체험
1. 호흡과 마음이 하나로 되었을 때 혀에 침이 고이고 아랫배에 열기가 난다.
2. 단전호흡과 항문 조임시 항문에 구멍이 난 느낌, 금이 간 것처럼 틈이 느껴지고, 밑이 마치 비 온 뒤에 질퍽거리는 땅처럼 물렁물렁하게 느껴짐
3. 삼풍백화점 붕괴된 현장에서 생존자의 생기가 강하게 뻗쳐 나옴을 감지하게 되는 능력
4. 땅속에서 밝은 빛이 나와 온 천지를 가득 메우면 내 몸이 전기에 감전된 것같이 진동하는데 ~ 광명이 사라지면 몸의 진동도 사라졌다.
5. 어젯밤 상반신, 특히 등을 축으로 하여 밤새 수백볼트의 강력한 전기가 흐르면서 싱히 괴로웠다.
위의 신비체험현상이 상당히 주관적이고 개인의 상태에 따라 같은 수련법에서도 다르게 나타나는 점과 영성수련방법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을 동일 시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는 좀 더 연구되어야 하고 환시, 환청, 환각 등 환상적 현상과도 구분되어져할 과제이다.
8. 결론
첫째 : 심신을 수련하는 목적은 모두 자아수련을 통해 인체생명의 본질과 인체와 외계, 사회, 우주, 자연과의 화해 및 생명존재의 깊은 비밀을 이해하며 이 이법을 운용하여 생명에 대한 자아의식의 제어능력을 강화하고 천지 충화지기(冲化之氣)의 운행과 음양조화의 신묘한 기틀을 탈취하여 반본환원(返本還源)하여 장생불로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는데 있다.
둘째 : 내단의 수련법에 보면 축기(築基), 연정화기(煉精化氣), 연기화신(), 연신환허()순인데 축기의 내련 공부로 시작하여 연신환허의 순수한 성공(性功)이라 한다. 성공이란 인격수양을 닦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항상 안정되고 항상 고요하며, 감이수통(感而遂通)하고, 사대(四大)가 공(空)으로 돌아가며 생사를 초월하여 천지와 함께 영원히 존재하는 대해탈(大解脫)을 얻게 된다.
셋째 : 애브라함 매슬로우가 그의 저서 <가능성의 심리학>에서 건전한 인간을 대상으로 행복, 만족, 쾌감, 평온한 마음, 기쁨, 엑스터시(황홀감)등을 연구하고 그 중에서도 자연발생적인 초월체험(超越體驗)이나 지고체험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하여 그것들을 자기 실현과정에 있어서의 중요한 단계로 보았던 것이다.
또한 뇌 내의 엔돌핀 관련 뇌 내의 모르핀은 자기실현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 최고의 기쁨이며 동시에 항상 마르지 않는 열쇠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이다.
5단계 욕구 가운데 4가지 기본적 욕구는 얻어지면 강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반면 너무 지나치면 반드시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배고픔에 식욕이 채워지면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어지는데 지나치게 되면 비만에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등 부작용이 따르지만 오르지 다섯 번째의 최고의 인간 존재가 되려는 성장욕구는 욕구가 클수록 뇌 내의 모르핀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이니 이 같은 생리현상으로 볼 때 인간은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는 길만이 우리의 참 방향인 것을 알 것이다.
국선도 수련이 영성을 추구하는 수련임이 김현문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부분적이나마 확인 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각성을 통한 영적경험을 체험한 것을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신비체험은 결국 인간의 의식을 확장시켜가는 단계이고 매슬로우가 말하는 5단계의 마지막 단계를 구현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체험인 관계로 객관화 하는 데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많은 교류를 통한 통합적인 연구가 꼭 필요하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1.내단 <심신수련의 역사 1,2권> 이원국 지음,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무경계 켄 윌버 지음, 무수우 출판부
3.국선도 1,2,3권
4.동양심신수련법 김현창. 차주환외 한국학술정보[주]
5.의식혁명. 데이비드 호킨스, 한문화
6.호모스피리투스. 데이비드 호킨스 , 정신세계원
7.명상 길라잡이, 박석
8.숨쉬는 이야기, 임경택
9.몰입의 기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10.국선도 수련체계의 특징에 관한 고찰(석사학위논문) 양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