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및 동북아물류중심지로서의 항만앞에 대교가 들어서다니...가슴이 아픕니다. 여론조사때도 반대를 했지만 결국시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초가 한말씀만 시장님께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광양항은 별힘을 못쓰는 덩치만 큰 애물단지이지만 먼 미래를 본다면 이곳이야 말로 천혜의 요소 로 적어도 우리나라 남부벨트에서는 최적의 적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항만 물류중심지로 손색이 없는 멋진 바닷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위에서 광양항을 바라 보십시요....
우리는 지금 이 멋진 깊고 푸른 바닷길 위에 개목걸이 같은 바리케이트를 치는것을 진행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치 않아도 100년이 넘은 부산항에 비해 초라하고 불리한 항만 입지때문에 발전자체를 못하며 웅크리고 있는 마당에 출입관문에 다리가 놓여진다면 어느누구의 선주가 이곳에 오는것을 꺼리낌없이 찬성을 하겠습니까? 특히 외국회사같은경우는 이순신대교 하나로 광양항의 접안에 또다른 옵션이 있어야만 접안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있을수있습니다. 아무리 현시점에서 검증을 한다해도 현재일 뿐이고 점점더 배는 크고 강하고 넓게 높게 제작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었을때.....광양항을 그런 최신식배(최소15000톤급이상)가 접안할수있겠습니까? 천혜의 항만 물류 중심지를 왜 그런 답이 뻔히 나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여서 우리스스로 광양항을 조급하게 버리는 우를 쉽게 받아들였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여수-광양간 도로는 절대적으로 환영합니다. 하지만 멀리 보면 이순신대교는 광양항접항의 엄청난 위험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 역사의죄인이 되고 있다는것을 아십니까? 지금 현실에서도 이순신대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대다수인데...... 먼훗날 후세에서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시청앞에서 할복자살이라도 하고싶을만큼 억울하고 분하지만 힘이 없는 민초가 할수있는일이 이런 글을 남기는것 이외에 어떻게 방법이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일을 잘해오셨습니다. 이번일로 말미암아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마십시요. 이순신대교는 다시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시작해도 절대 늦지않습니다. 무슨일이든 예산타령으로 돌리지마시고 진지한 답변과 시장님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싶습니다. 공청회를 다시열고 믿을수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여론을 묻고, 필요하다면 삼성이나 현대 등 연구진에서 하는 씨뮬레이션을 100년후의 물동량이나 기타상황을 생각해서 실시하고 모든것을 시민들에게 공표해야 합니다. 세계어느나라도 ...이런 멋진 항만앞에 바리케이트를 치는 멍청한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 빠릅니다. 재고 거듭 부탁드립니다. 광양항이 몸부림치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먼훗날 광양항 하나로 우리 광양의 후손들은 충분히 골든(로얄)패밀리가 될수있습니다. 이멋진 항만을 세계속의 항만으로 우뚝서게 해주십시요.... 이 일은 시장님만이 하실수있는 사안입니다. 천사의 용기와 지혜가 필요할때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읽어보시고 더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글로 남겨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