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지맥1 영축산(靈鷲山)-1081m
◈날짜 : 2012년 12월 16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뒤 지내마을
◈산행소요시간 : 8시간15분(08:27-16:42)
◈찾아간 길 : 창원-마산요금소(07:01)-진영휴게소(07:08-28)-통도서요금소(08:11)-
◈산행구간 : 지내마을임도입구→영축산→함박재→체이등→죽밧등→한피기고개→시살등→오룡산→도라지고개→828봉→염수고개→염수봉→내석고개→뒷삐알산(체바우만당)→에덴밸리C‧C삼거리→신불산고산습지(능걸산갈림길)→에덴밸리C‧C입구
◈특기사항 : 경남 양산시 북부동 소재 가원사우나(☏055-387-7311)에서 목욕
◈산행메모 : 오늘은 영축지맥을 찾아간다. 영축지맥은 낙동정맥의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서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상부마을 앞 오우진나루터가 있는 삼랑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다. 영축지맥의 길이는 45.8km. 영축지맥에 속하는 산은 영축산,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 뒷삐알산, 금오산, 구천산, 만어산, 청룡산, 매봉산이다.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으로 출발한다.
통도사요금소를 통과하여 35번도로를 따라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통도사로 진입하여 낙동정맥이 지나는 임도입구에서 하차한다. 영축산등산안내판도 있다.
참가한 회원.
산행시작.
정면 위로 드러난 영축산, 그 왼쪽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오른쪽 아래로 골프장.
소나무 숲길로 치솟는데 가로지르는 임도를 자주 만난다. 만나는 이정표는 지내마을에서 영축산까지 4.9km.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취서산장이다.
약수터를 만나 목을 적신다.
막아선 암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신불산과 아리랑릿지.
신불산 왼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가까이 다가선 정상석.
낙동정맥에서 영축지맥으로 분기되는 분기점 영축산에 올라선다(10:24-41).
정상에 자리한 이정표.
금년에 벌써 두 번째 만나는 정상석.
진행방향으로 체이등, 죽밧등, 시살등, 오룡산에 눈을 맞춘다. 염수봉, 뒷삐알산은 사진에서는 희미하여 구별이 어렵다.
지맥종주의 안산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음복.
여기서 영축지맥의 첫발이 시작된다. 함박재를 앞두고 돌아본 영축산.
진행방향.
함박재에 내려선다(11:24).
올라가서 돌아보니 산행출발점(우)과 영축산(좌),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오른쪽 건너에 천황산, 운문산, 그 앞으로 보이는 시설물은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하차장이다. 그 오른쪽으로 능동산, 그 뒤로 가지산이다.
돌아본 영축산, 그 왼쪽으로 신불산, 간월산.
한피기고개를 앞두고 시살등과 오룡산에 눈을 맞춘다.
한피기고개에 내려선다.
금년7월8일 청수골산장에서 여기로 올라와 영축산을 거쳐 청수좌골로 하산했으니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한피기고개다. 밋밋하게 올라사서 시살등이다(12:05).
정상석과 이정표까지 갖췄는데 옆에는 내팽개친 이정표도 보인다. 오른쪽 청수골산장에서 능선 길로 올라오는 다른 팀도 보인다. 내려가다가 길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난 바위 앞에서 식당을 차린다(12:15-37).
봄으로 착각케 할 기온이다. 응달에서는 눈이 보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이 빗나갈 만큼 풀린 날씨다.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 왼쪽으로 통도사임도1.3km다. 올라가니 왼쪽으로 동굴을 만난다.
2004.07.17.오룡산에 올랐다가 시살등 아래에서 신동대동굴을 만났는데 여기도 동굴이 있구나! 이어서 토굴삼거리이정표다. 직진은 배내골장선마을. 지맥은 여기서 왼쪽으로 꺾는다. 왼쪽에 능선을 끼고 사면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을 다시 만나며 안부에 내려서니 막아서는 오룡산이다.
숨차게 올라 오룡산이다(13:19).
돌아보니 영축산이 저만치 멀어졌다.
지나온 능선에 눈을 맞춘다.
진행방향의 그림. 가운데 오른쪽 뾰족한 봉이 염수봉, 그 왼쪽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뒷삐알산과 능걸산.
염수봉을 향해 내려간다. 염수봉을 3.8km 앞두고 만나는 임도 도라지고개.
7분간 올라가서 828봉이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7분후 송전철탑이 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간다. 잠시 산길로 들어서지만 결국 임도를 따른다. 임도갈림길 염수고개다(14:12).
나무뒤로 막아선 봉이 염수봉.
갈림길을 지나며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가파르게 올라 임도를 가로지르고 염수봉에 올라선다(14:31).
삼각점(밀양309, 1998재설)과 안내판, 정상석이 갖춰진 봉이다. 지나온 오룡산을 돌아본다.
오른쪽에서 뾰족한 향로산이 눈길을 붙잡는다. 왼쪽 뒷삐알산을 보며 내려간다. 왼쪽 나무 뒤로 보이는 내석마을. 임도에 내려서서 나무 뒤로 보이는 뒷삐알산.
산길로 가파르게 쏟아진다. 갑자기 차량소음과 인기척이다. 또 임도를 만나는데 4륜 오토바이가 그룹을 이뤄 지나간다. 내석고개에 내려선다(14:54).
돌아본 내석고개.
가파른 오름이다. 나무에 잠시 기대서기도 하며 숨찬 오름이다. 맞은편에서 내려오는 다른 팀도 만난다. 능선에 올라서니 정상은 왼쪽에서 나타난다.
에덴삼거리의 부서진 이정표.
드디어 뒷삐알산이다(15:31).
금년10월9일에 다녀간 산이다. 2개월 만에 또 만나는 셈이다.
기온이 올라가니 연무가 짙어진다. 그래도 영축산(가운데 오른쪽)이 여기서도 보인다. 한걸음씩 내딛는 발걸음이 대단하다.
염수봉(가운데)이다. 그 뒤로 뾰족한 향로산.
오른쪽 뒤 건너에 배내스키장,
스키장 왼쪽으로 에덴밸리골프장, 신불산고산습지, 능걸산.
여기부턴 능걸산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골프장에 내려서면 다가서는 오늘의 마지막봉(전망봉).
오른쪽으로 골프장이다.
골프장 왼쪽 계곡으로 내려섰다 올라가면 왼쪽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출입통제를 한다는 알림판도 만난다. 습지보호구역 로프도 만나며
무덤과 바위가 있는 전망봉에 올라선다(16:17).
전망봉에서 돌아본 뒷삐알산.
진행방향 왼쪽 눈높이로 다가선 능걸산, 그 앞으로 신불산고산습지.
고산습지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고산습지관리초소.
경남에서는 최초로 조성했다는 양산풍력발전2호기를 지나 도로를 만난다. 내려서니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에덴밸리C‧C입구, 왼쪽은 콘도배내골스키장입구다.
반가운 우리 버스를 만나 산행을 마감한다.
#승차이동(17:45)-목욕‧석식(~19:54)-남양산요금소(20:04)-마산요금소(20:40)-창원도착
첫댓글
김 교장선생 내외분 안녕하세요!
눈이 허리까지 빠지며 도솔봉(죽령)코스와
어제는 영축지맥 (영축산) 8시간 15분의 긴 산행 등
이제는 프로 중 프로 산꾼이 다 됐군요?
평소 자주 카페에 들려 산행이미지 즐겨 감상을 합니다 만
바로 철인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ㅎ
평소의 성원과 지난번 문병 고마웠습니다.
임진년도 이제 몇일 남지 안했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희망의 계사년을 맞아
두 분의 건안과 가내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매 산행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맏으세요!
정 삼 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