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중 상담의 중요성을 알고...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과정을 수료하고...그리고 은퇴후 한서대학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대학원에서 노인복지 전공(문학석사)을 그리고 사단법인 한국심리상담학회 회원으로 노인심리상담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상담교실을 운영하게 되였습니다..앞으로 심리상담소 설치와 찾아가는 상담과..전화 상담, 가족상담,장병삼담, 목회자상담을 상담소에서 그리고 카페를 통하여 심리진단과 치료하는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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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심리상담지도사 남제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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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 상담원조 <칼 로저스>
1. 칼 로저스의 생애
Carl Rogers 인본주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인간(사람)-중심 상담의 창시자로, 심리학자 중에서는 가장 널리 영향력을 끼친 상담자이며 연구자이고 교육자다. 그는 대학에서 농업과 역사학을 전공하고 신학공부를 했으며, 나중에는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사람-중심 상담에 관한 왕성한 연구와 상담 활동을 하였다. 특히, 시카고 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설립했던 학생 가디언스센터는 현재 시카고 상담 및 심리치료센터로 명맥을 유지하여 사람-중심 상담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말년에는 적극적으로 참만남 집단 활동을 하고, 인종 간, 집단 간, 국가 간의 분쟁 및 갈등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여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⑴로저스의 유년기
로저스는 1920년 일리노이주의 오우크 파크에서 엄격하면서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분위기의(religious and ethical atmosphere) 집안에 6남매 중 4째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그의 자식들을 매우 아끼고 돌보았다. 자라면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의식을 교육받았으며 사회적 관계는 적고 성실히 일하는 분위기에 자라났다. 12살 때 농장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아버님이 농장에 있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사춘기의 자녀들을 도시의 유혹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였다. 이곳에 있으면서 그는 나방 키우는 취미를 가지게 되고 또 그의 아버지가 농장을 과학적으로 경영하고자 자식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로저스는 동물들(chicken, lamb, calves)을 키우며 과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하나의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과학적 방법에 대한 지식과 존중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그의 부친은 그의 직업으로 재정적인 안정을 이룩한 시의 엔지니어였다. 가족이 서로 드러내 놓고 즐거워하거나 만족해하지는 않는 가족이었다고 한다. 로저스는 어린시절을 종교적 윤리적 규율이 매우 엄격하고 비타협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났다. 부모는 자상하고도 애정을 가진 반면 철저히 종교적 입장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부모들의 가족외의 사람들에 대한 겸손하나 우월한 태도가 로저스의 초등학교시절 행동을 독특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한다. 로저스는 친구가 없었으며 주로 사색하거나 독서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⑵로저스의 청년기
로저스의 청년기는 고독한 시기였다. 어린시절의 연상선상에서 그는 홀로 보낸 시간이 많았고 한 학교를 2년 이상 다닌적이 없었다. 각기 다른 세 개의 고등학교를 가치로 장거리 통학하였던 그는 다른 학생들과 과외할동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그의 고독한 생활은 위스콘신 대학을 다니면서 변화를 갖게 되었다. 예비시험에서 전과정을 모두 A를 받았고 특히 국어와 과학에 뛰어났던 그는 과학적 경작법을 전공으로 하였다. 그는 교회활동에 아주 적극적으로 열심이었고 소년클럽의 리더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관을 바꾸어 놓는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북경에서 열린 세계 기독교학생 연합회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였다. 이를 계기로 그는 종교적 및 문화적 태도와 인생관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
로저스는 대학생활에서 심리학과목을 단 한과목 들었고 1924년 사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학동창 헨렌 엘리오트와 결혼한다. 그리고 뉴욕시에 있는 종교학교 위스콘신 신학교에 입학한다. 이 시절 로저스는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목사와 정신 의학자가 나누어서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그는 임상 및 교육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콜롬비아 대학 사범대학으로 옮긴다. 그리고 아동상담소 연구원으로 취업한다. 1927년부터 1928간 보람된 시간을 보낸다. 로저스는 1928년 석사학위를 받고 1931년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처음에는 Wisconsin 대학에서 농업 전공을 전공하였으나 졸업은 역사과였다. 대학 시절 로저스는 종교모임에 참석한 후 목사(ministry)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대학 3학년 때는 국제기독학생회 후원으로 국제기독학생연합회에 참석하기 위해 6개월간 중국에 갔다오게 되는데(1922년), 이 일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신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은 다양한 종교적 학설을 가질 수 있음을 느끼게 되어 그 자신의 종교관도 그의 부모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교졸업 후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랑하는 여자(헬렌 엘리오트)와 결혼하였다. 그녀는 로저스가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람으로 로저스에게 꾸준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그녀의 사랑이 로저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
결혼 후 그는 Union Theological Seminary 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그 당시 가장 자유스런 신학교였음(1924).- 이 신학교에서 그는 놀랍고도 중요한 경험을 하는데 그것은 자유스런 세미나의 경험 - 자기 자신의 생각과 느낌대로 그 결과가 어떠하든 흘러가는 - 으로 그의 비지시적 상담의 모형이 된 듯이 보인다..그는 이곳에서 지내면서 점차 자신의 신념을 키우게 되었고 또한 그 자신의 사고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자리를 찾으려고 하였다( I wanted to find a field in which I could be sure my freedom of thought would not be limited)
인간행동 과 사회환경
1. 로저스의 현상학적 성격이론..
칼 랜섬 로저스(Carl R. Rogers)의 이론은 인간을 이해하는 데 있어 문제의 역사보다 ‘지금 여기에’(here and now)를 강조하므로 현상학적 성격이론으로 불린다.로저스는 자신의 <인상경험>을 바탕으로 인간본성의 핵심이 합목적적이고 전진적이며 건설적이고 현실적이며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로저스가 강조한 개인의 존엄성과 가치 자기결정권 사회적 책임과 상호성에 대한 소신은 사회복지실천 철학과 조화를 이루는 원칙이라 할 수 있다. (Rowe, 1986).
로저스가 말하는 원조관계의 본질도 사회복지실천에 중요한데 사회복지실천 이론가들은 이 원조관계를 개별사회사업 과정의 핵심이며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보고 있다. (Raskin, 1985).로저스의 또 다른 공헌은 성공적 치료에 필요한 조건설정으로,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는 치료적 관계에서 진실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클라이언트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적 관심을 가져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세계관에 공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1) 개인의 세계
개인의 세계는 체험의 세계를 말하는데 체험은 특정 순간에 개인이 의식하는 것의 총체인 현상적 장을 말한다.(Rogers, 1980 : 102). 개인에게 현상적 장은 곧 현실이 된다. 현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거 경험 속의 사실이 아니라 과거 경험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다.
(2) 자기(self)
자기는 개인의 현상적 혹은 지각적 장인 경험의 전체성에서 분화된 부분이며 ‘I'와 ’Me' 의 의식적 지각과 가치를 포함한다. (Rogers, 1980 : 200). 즉 자기개념은 현재 자기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개념 즉 자신의 자아상인데 현재의 나 라는 존재의 인식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기능의 인식을 포함하는 것이다.
(3) 자기실현
인간에 궁극적인 동기는 유기체가 가진 유일한 기본 경향인 유기체를 유지하며 향상시키려고 인간의 모든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것, 즉 자기실현이다. (Rogers, 1959 : 196). 인간은 실현되어야 할 인간적이고 심리적인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생물학적, 심리적 잠재력이 동일한 사람들은 없다. 유아는 유기체의 본능으로 아는 것 이므로 신체적 감각의 지속적 사용이 인간발달에 필수적이다. 감각세포는 자극되지 않으면 쇄퇴하므로 각개인이 타고난 잠재력은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통해 실현이 가능해진다.
2. 심리학자가 되다(Becoming a Psychologist)
자유스런 분야를 원했던 로저스는 다시 전공을 바꾸는데 그것은 학교에서 공부할 때 그의 관심을 끌었던 심리학이었다. 그는 그가 다니던 신학교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콜롬비아대학교의 사범대학(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처음 child guidance work를 하게 되는데 이러는 동안 그는 그를 임상 심리학자로 여기게 된다....인간중심적 상담이론은 1940년대에 칼 로저스(Carl Rogers)에 의해 창시된 상담 이론이다. 이 이론의 애초의 명칭은 비지시적 상담이었는데, 이론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70년대까지는 내담자중심적 상담으로 불렸고, 그 이후로는 인간중심적 상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인간중심적 상담이론은 구체적인 문제해결 기법보다는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태도를 더 중요시한다.
그 이유는 이 이론이 나름대로 독특한 인간관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중심적 이론에서 그려지고 있는 인간은 정신분석에서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에 의해 지배받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 대신에 인간은 자기를 실현할 수 있는 기본적 동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가정된다. 다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러한 능력이 가리워졌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과거에 얽매여진 존재가 아니라 미래를 추구한다. 즉,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이미 형성되졌다기 보다는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따라서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형성과정중에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이같은 믿음은 이 이론의 핵심을 이룬다. 이러한 믿음이 상담에서 내담자를 향해 발휘될 때 바로 인간중심적 치료가 되며,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 전반에 대한 믿음으로 확대될 때 인간중심적 삶의 철학이 되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같은 믿음은 상담 이론을 불문하고 모든 상담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믿음이다. 따라서 이 이론은, 단순히 여러 개의 상담 이론 중의 하나가 아니라, 모든 상담에서 상담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를 제공한다. 이런 의미에서 상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인간중심적 상담 이론의 기본 철학을 보다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에 대한 기본 관점
1) 실현 경향성
로저스에 의하면,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으로 간주된다. 즉, 모든 사람들은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이 되고자 하는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현재 시점에서 좌절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차라리 그것은 그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따라서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현 경향성을 심리적 문제에 적용시켜보면, 인간은 본래부터 부적응 상태를 극복하고 정신적 건강 상태를 되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인간중심적 상담에서 상담자는 전문적인 기법을 동원해서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문제해결 능력은 이미 내담자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2).인간중심 상담이론
인간은 행동, 감정, 인지, 생리적 요소를 지닌 존재이다. 이 요소들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상담이론에서 각각의 요소 중 어디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행동주의 상담. <인지적 상담>, <신경생리적 상담>으로 나눌 수 있다. 인간중심 상담은 감정적 요소를 강조한 접근법이다. 이는 내담자가 느끼는 자아에 대한 위협과 그것을 방어하려는 방어기제를 해체 함으로서 내담자의 자아개념과 유기체적 경험간의 불일치를 제거하고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을 상담의 목적으로 삼는다..
1. 개관
인간중심상담은 1930-194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Carl Rogers의 상담이론에 근거하여 발전된 한 상담의 접근 방법이다. Rogers는 그 당시 상담의 주된 세력이었던 정신분석의 매우 진단적이고 해석적인 면과 지시적인 면에 대한 입장을 반대하고 비지시적 상담을 표방하면서 새로운 상담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1942년에 저술한 「Counseling and Psychotherapy」가 그 첫번째 시도이며 이 책에서 그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맺게 되는 관계의 질(qual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ogers는 또한 상담자는 내담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의 「Client-Centered Therapy」(1951)와 「On Becoming a Person」(1961)은 상담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 Rogers의 비지시적 상담은 내담자의 긍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내담자중심(client-centered)상담으로, 그리고 후에 보다 많은 장면에서 활용되면서 인간중심(person-centered)상담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인간 중심적 상담에서는 소위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모든 인간은 각자의 계속적인 성장에 궁극적 관심과 계속적인 성장을 위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는 인간관을 가정한다. 즉,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실현을 추구하려는 동기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상담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으로의 성장을 조력하는 것이라고 본다. 사회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자기 실현적인 인간관을 토대로 한
Ⅰ. 들어가며
인간중심상담은 1930-194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Carl Rogers의 상담이론에 근거하여 발전된 한 상담의 접근 방법이다. Rogers는 그 당시 상담의 주된 세력이었던 정신분석에 반대하고 비지시적 상담을 표방하면서 새로운 상담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Rogers는 또한 상담자는 내담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Rogers의 비지시적 상담은 내담자의 긍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내담자중심(client-centered)상담으로, 그리고 후에 보다 많은 장면에서 활용되면서 인간중심(person-centered)상담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인간 중심적 상담에서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실현을 추구하려는 동기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상담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으로의 성장을 조력하는 것이라고 본다. Rogers는 문제를 갖거나 신경질적으로 되는 사람은 그의 자아개념이 자신의 유기체적 경험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았다. 내담자가 표현하는 말의 이면의 감정의 세계에까지 들어가는 정확한 공감적 이해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로저스이론의 발달단계
① 비지시적 단계(1940-1950)
1940년 12월 11일 비지시적 단계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감정의 반영과 비지시적 기술들 이 이 시기의 특징이며 상담자가 허용적이고 비간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② 내담자중심 단계(1950-1957)
1951년 "내담자중심 치료"의 출판을 계기로 비지시적 단계에서 내담자중심 단계로 변화하 게 된다. 이 시기에 Rogers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의존적인 환자로 취급되기보다는 한 사람의 책임감 있는 내담자로서 취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성격 이론과 상담 이론을 확립하기 시작한다.
③ 이론의 적용 단계(1957-1975)
이 시기에 Rogers는 내담자의 행동뿐만 아니라 상담자의 유기체적 경험이 상담 과정에 중 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한 그의 이론은 다른 이론적 접근에도 널리 퍼져 상담의 공통적인 요인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④ 인간 중심 단계(1975- )
사람들이 어떻게 힘을 얻고 소유하고 나누거나 혹은 굴복하며 타인과 자신을 통제하는지 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여 Rogers의 이론은 널리 퍼지게 되었다. Rogers 역시 내담자 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측면이나 교육, 정치에까지 자신의 관심을 확대하였다. 그는 개 인의 성장을 발달시키는 데 앞장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참 만남집단에 자신의 사 상을 적용하였다.
인간 중심 치료적 접근은 실존적 관점으로 분류될 수도 있으나 인본주의 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이론적인 배경인 실존주의와 인본주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담자와 치료자 사이에 정신분석과 행동적 접근의 이론적 대안인 치료의 “제 3세력”적 관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 밑에는 실존치료, 인간중심접근, 그리고 Fritz Perls의 개발한 형태치료가 있다. 인간 중심 치료와 형태 치료는 둘 다 경험적이고 관계 지향적이다.
그것들은 실존적 전통의 철학적 배경에서 나온 인본주의적 접근이다...한편으로는 역사적 연결 때문에, 또 한편으로는 실존주의 사상가와 인본주의 사상들이 가끔은 그들의 견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본주의와 실존주의라는 두 용어간의 결합은 학생에게나 이론가에게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다.
두 관점의 많은 부분이 공통적이지만, 두 관점 간에는 역시 상당한 철학적인 차이가 있다. 내담자의 주관적인 경험과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며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담자의 능력을 신뢰한다는 면에서 두 관점은 유사하다. 자유, 선택, 가치, 개인의 책임감, 자율성, 목적, 의미라는 단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그러나 실존주의자들이 우리는 원래 의미가 없는 세상 속에서 “결코 안정되어질 수 없는 정체감”을 창조하기로 선택해야 하는데 따르는 불안감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는 점에서 그것들은 서로 다르다.
이에 비해, 인본주의자들은 우리 속에 실현시킬 수 있는 본성과 잠재력을 우리가 가졌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다소 “덜 불안 유발적‘ 입장을 취한다. 인본주의자들의 입장을 도토리가 어떻게 자라늦 지에 대한 예로 잘 설명될 수 있다. 만약 적합한 양육조건을 제공한다면, 자발적으로 실현되는 잠재력과 같이 그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에 비해 실존주의자들은 “ 우리는 무이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내적인 본질은 없으며, 우리는 매 순간 이들 조건들을 만드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인간 중심 접근의 근간을 이루는 인본주의적 철학은 성장을 유도하는 풍토를 창조하는 태도와 행동을 강조한다. Rogers에 따르면 (1986) 이러한 인본주의적 철학이 존재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되고 건설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은 힘을 부여받게 되고 그 힘을 자신과 사회의 변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존주의적 접근과 인간 중심적 접근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치료의 가장 핵심으로 내담자/치료자 관계를 강조했다는 점이 이러한 특성을 대표해 줄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간 중심 치료는 실존주의적 성향을 더더욱 띄게 되었다.Patterson,1986). 실존주의적 접근의 근간을 이루는 현상학은 인간중심적 이론의 기초가 된다. 이 두 접근들은 내담자의 지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치료자가 내담자의 주관적 세계에 들어가도록 요구한다...
인간중심상담은 1940년대에 Carl Rogers에 의하여 개발되어 지금까지 계속 발달하고 있는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접근법이다. 이 치료의 기본 이론은 만일-이면-이다(if-then)이라는 가설의 형태로 표현될 수 있다. 만일 한 관계 내에서 "치료자"라고 부르는 사람의 태도 속에 이른바 진실성, 긍정적인 존중 및 공감적인 이해 등과 같은 특정 조건이 제시된다면, 그로 인해 "내담자"라고 부르는 사람에게서 성장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가설은 이론적으로는 어떤 한 사람이 일치성, 공감 및 긍정적 존중의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 사람은 이러한 태도를 지각하는 관계에 있을 때는 언제나 적용되는 것이다. 인간중심이론은 인간의 실현경향성을 전제로 한다. Rogers는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실현의 경향성은 유기체가 자신을 유지하거나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을 자신의 모든 능력을 개발하려는 선천적인 경향성이다. ". 유기체의 실현을 향한 움직임은 인간이 가진 유기체적인 본성 중의 하나이다. 유아와 아동에게 있는 이러한 자기실현의 힘은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부과하는 조건들에 부딪힌다. 이러한 조건부가치(conditions of worth)는 아동에게 그가 부과된 기준에 따라 행동할 때만 사랑받고 수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Rogers에 따르면 "아동은 어떤 경험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가치를 부여하는데, 이는 단지 아동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넘겨받은 조건부가치에 따른 것이지 그 경험이 그의 유기체 성장을 고양시키거나 고양시키지 못한 탓은 아니다." 인간중심상담에서는 "잠재적으로 능력이 있는 개인 안에 이미 존재하는 능력을 해방시키는 것"을 심리치료의 목표로 삼는다. 만일 어떤 특정한 조건이 제시된다면 개인은 점차로 실현의 능력을 가지고 그가 조건부가치에 의해 내사시켜온 한계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특정한 조건이란 치료적인 관계 내에서 개인이 진솔성이나 일치성, 정확한 공감적 이해 및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을 지각하는 것이다. 이 때 내담자의 성격변화는 그의 존재가 자신의 내적 경험을 좀 더 많이 인식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내적 경험이 유동적이고 변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그의 내적 경험과 일치하게 행동하는 방향으로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