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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미래 설계도 긴급 점검 필수 |
[포커스신문사 | 구형녀 기자 2012-09-17 22:34:55] |
■ 든든한 노후를 위한 ‘보험 리모델링’ 보장기간 70세 이하는 늘려야 인생은 길고, 은퇴 후 인생은 더 길어졌다. 안락한 노후,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하나 둘 가입한 보험만 해도 이미 5개.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어느 순간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해약을 하자니 손해가 막심하고, 거액의 보험료를 끌고 가자니 답이 없다. 보험 리모델링이 필요한 때다. 보험 리모델링이란 기존에 가입한 보험 중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하고 새로운 보험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가계 재무 상황이 달라졌거나 필요한 보장내역이 달라졌을 때 리모델링을 통해 보험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AIA생명이 실패없는 보험 리모델링 Tip을 소개했다. ▶ 넉넉한 보장기간은 필수 평균 수명 100세 시대. 그러나 보험의 보장기간은 고작 65세까지라면? 수년 전에 가입한 상품만 해도 보장기간이 적게는 60세, 많게는 80세로 제한된 경우가 많았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보장혜택은 줄어드는 셈이다. 보험은 장기전이다. 먼저 자신의 보험증서를 살펴 보장기간이 70세 이하인 상품은 기간을 늘린 상품으로 대체하고, 연금보험을 선택할 때는 지급기간이 종신형인지 확인한다. 무조건 100세까지 보장된다는 말에 현혹돼서도 안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100세로 보장기간이 연장되면 가입조건이 더 까다로워지거나 보장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보험료는 월 소득 10~15% 이내 일반적으로 가계 소득 대비 보험료의 적정선은 월 소득의 10~15% 이내다. 만약 월 소득 대비 보험료가 15%를 넘어 부담스럽다면 좀 더 저렴하고 보장내역이 강화된 보험상품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저축성 보험료 중 일부를 감액하거나 여러개의 보험 가운데 중복되는 보장을 해지하고 주계약을 특약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후를 위한 연금보험이 필요하다면 보장성 보험 가운데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 있는지 살펴본다. 특약만 잘 활용해도 사고와 질병은 물론 은퇴 후 든든한 노후보장이 가능하다. 투자를 목적으로 가입한 저축성보험도 리모델링 대상이다. 저축성보험은 수년 동안 설계사 수당 등 사업비가 보험료에서 제외된 금액에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 내게 꼭 필요한 보험부터 통상적으로 보험의 보장내역은 질병-암-상해-교통사고 순이다. 그러나 기준치일뿐 자신의 가족력, 직업, 환경에 따라 보장내역을 달리해야 한다. 만약 가족 병력이 있다면 질병 위주의 보장을, 특수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직업인이라면 상해 보상을 우선 고려한다. 자녀 보험 역시 체크 대상이다. 산모의 고령화가 빨라지는 추세이므로, 임신 즉시 가입이 가능하고 출생하는 순간부터 보장 가능한 태아형 어린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자녀 교육비가 가계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정이라면 어린이 보험에 학자금 관련 혜택 부분도 눈여겨 본다. ▶무조건적인 해지는 NO! 무조건 오래됐다는 이유로,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험상품을 해약하는 것은 위험하다. 보장성 보험이나 이자율이 높은 상품, 연금저축보험 등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은 해약할 경우 더 손해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나오지 않지만 비교적 보장내용이 좋은 예전 상품도 해지에서 제외다. 현재 보험상품은 대부분 변동 이자이지만 2001년 이전에 판매되던 저축보험 중 일부 상품은 10%의 고정이자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또한 현재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실손보험의 보장한도는 기존 100%에서 2009년 8월 이후 90%로 축소됐기 때문에 섣부르게 해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험 전문가와 상담 보험상품을 재구성할 때는 고려사항이 많은 만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재무상황, 가족구성원에 따라 보장내역과 보장금액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형녀 기자 hnkoo@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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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미래 설계도 긴급 점검 필수
[포커스신문사 | 구형녀 기자 2012-09-17 22:34:55]
■ 든든한 노후를 위한 ‘보험 리모델링’
보장기간 70세 이하는 늘려야
투자 목적 저축성상품 비추천
가족병력 있을 땐 질병 위주로
급전 필요해도 해약은 신중히
인생은 길고, 은퇴 후 인생은 더 길어졌다. 안락한 노후,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하나 둘 가입한 보험만 해도 이미 5개.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어느 순간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해약을 하자니 손해가 막심하고, 거액의 보험료를 끌고 가자니 답이 없다. 보험 리모델링이 필요한 때다.
보험 리모델링이란 기존에 가입한 보험 중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하고 새로운 보험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가계 재무 상황이 달라졌거나 필요한 보장내역이 달라졌을 때 리모델링을 통해 보험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AIA생명이 실패없는 보험 리모델링 Tip을 소개했다.
▶ 넉넉한 보장기간은 필수
평균 수명 100세 시대. 그러나 보험의 보장기간은 고작 65세까지라면? 수년 전에 가입한 상품만 해도 보장기간이 적게는 60세, 많게는 80세로 제한된 경우가 많았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보장혜택은 줄어드는 셈이다.
보험은 장기전이다. 먼저 자신의 보험증서를 살펴 보장기간이 70세 이하인 상품은 기간을 늘린 상품으로 대체하고, 연금보험을 선택할 때는 지급기간이 종신형인지 확인한다. 무조건 100세까지 보장된다는 말에 현혹돼서도 안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100세로 보장기간이 연장되면 가입조건이 더 까다로워지거나 보장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보험료는 월 소득 10~15% 이내
일반적으로 가계 소득 대비 보험료의 적정선은 월 소득의 10~15% 이내다. 만약 월 소득 대비 보험료가 15%를 넘어 부담스럽다면 좀 더 저렴하고 보장내역이 강화된 보험상품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저축성 보험료 중 일부를 감액하거나 여러개의 보험 가운데 중복되는 보장을 해지하고 주계약을 특약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후를 위한 연금보험이 필요하다면 보장성 보험 가운데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 있는지 살펴본다. 특약만 잘 활용해도 사고와 질병은 물론 은퇴 후 든든한 노후보장이 가능하다.
투자를 목적으로 가입한 저축성보험도 리모델링 대상이다. 저축성보험은 수년 동안 설계사 수당 등 사업비가 보험료에서 제외된 금액에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 내게 꼭 필요한 보험부터
통상적으로 보험의 보장내역은 질병-암-상해-교통사고 순이다. 그러나 기준치일뿐 자신의 가족력, 직업, 환경에 따라 보장내역을 달리해야 한다. 만약 가족 병력이 있다면 질병 위주의 보장을, 특수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직업인이라면 상해 보상을 우선 고려한다.
자녀 보험 역시 체크 대상이다. 산모의 고령화가 빨라지는 추세이므로, 임신 즉시 가입이 가능하고 출생하는 순간부터 보장 가능한 태아형 어린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자녀 교육비가 가계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정이라면 어린이 보험에 학자금 관련 혜택 부분도 눈여겨 본다.
▶무조건적인 해지는 NO!
무조건 오래됐다는 이유로,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험상품을 해약하는 것은 위험하다. 보장성 보험이나 이자율이 높은 상품, 연금저축보험 등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은 해약할 경우 더 손해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나오지 않지만 비교적 보장내용이 좋은 예전 상품도 해지에서 제외다. 현재 보험상품은 대부분 변동 이자이지만 2001년 이전에 판매되던 저축보험 중 일부 상품은 10%의 고정이자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또한 현재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실손보험의 보장한도는 기존 100%에서 2009년 8월 이후 90%로 축소됐기 때문에 섣부르게 해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험 전문가와 상담
보험상품을 재구성할 때는 고려사항이 많은 만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재무상황, 가족구성원에 따라 보장내역과 보장금액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A생명 김철 마스터플래너는 “혼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험 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재무목표와 상황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보험 리모델링은 보장의 범위와 크기를 재점검하는 절차이지 단순히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행위로만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구형녀 기자 hnkoo@focus.co.kr
보험 리모델링 체크포인트
1. 사망보장- 어떠한 사망에도 보장받는 일반 사망보장금액 확보할 것.
2. 건강보험- 보장기간 최대한 늘릴 것.
3. 중복가입- 상해보장과 건강보험의 중복보장 확인.
4. 갱신여부- 갱신형보다 비갱신형 상품 선택.
5. 연금보험- 소득공제가 되므로 납입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을 것
6. 보장범위- 일반사망, 재해사망, 건강, 암 순으로 가입.
7. 납입방법- 자동이체보다 할인율 높은 급여이체로.
8. 전문가 조언- 전문가에게 보험료 수준 및 보험 구성을 상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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