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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상 자가진단
1.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1). 경음기와 헤드라이트의 작동이 불량할 때
[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을 때 ]
증상
* 스타터모터가 돌지 않는다
* 경음기와 헤드라이트의 작동이 불량하다
* 배터리체커의 램프가 적색이 되어있다.
응급처치
이 경우에는 다른 차량의 도움을 받아 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 반드시 12V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승용차는 대부분이 12V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구형 승용차중에서는 6V 배터리를 사용하 경우가 있습니다.(단, 대형트럭의 디젤엔진은 24V를 사용하지만 이것은 12V 배터리 2개를 직렬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중 1개만 사용하면 12V가 됩니다)
* 두 차량을 마주보도록 이동 시킨다
케이블의 거리 때문에 두 차량을 마주보도록 해야 됩니다. 또한 이때 전원을 공급하는 자동차는 반드시 시동을 걸어놓아야 됩니다.
* 점프케이블 연결시 (+), (-)단자에 주의
점프케이블을 사용하여 (+)는 (+)끼리, (-)는 (-)끼리 연결 합니다.이때 (+)단자와 (-)단자가 절대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되는데 (+)/(-) 구분은 배터리 표면에 (+)/(-) 표시가 된 경우가 많지만 없는 경우에는 차체에 접지 된 쪽이 (-)이고 시동모터에 연결 된 쪽이 (+)입니다.
* 전원 공급차의 엔진회전수를 약간 높인 상태에서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겁니다.
[ 배터리액이 말라 버렸을 때 ]
증상
* 스타터모터가 돌지 않는다
* 경음기와 헤드라이트의 작동이 불량하다
* 배터리액이 거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메말랐다
응급처치
이 경우에는 증류수를 보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급한 경우에는 음료로 적당한물을 최소한으로 부어서 모면을 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전선 연결부위 불량 ]
증상
* 스타터모터가 돌지 않는다
* 경음기와 헤드라이트의 작동이 불량하다
* 배터리 자체는 문제가 없다
응급처치
이 경우는 플라이어 등으로 전선연결부분을 꼭 쥐고 좌우로 몇번 돌리거나 연결부분(터미널)을 망치 등으로 가볍게 두세번 툭툭 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터미널을 분해하여 녹을 제거하고 다시 녹이 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2). 경음기와 헤드라이트의 정상작동 할 때
-[ 시동모터의 점검 및 응급조치 ]
시동모터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시동모터 자체의 고장과 모터의 전선 연결 단자부분 불량이 있는데 손수운전자는 다음 사항 정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시동모터 뒤의 배선이 연결되는 터미널이 풀리지 않았는가?
* 시동모터 뒤의 배선이 연결되는 터미널이 빠지지 않았는가?
응급처치
( 밀어시동걸기 )
* 자동차의 키를 꽂아 2단으로 돌리고 변속기어는 2-3단에 넣는다
* 클러치페달을 세게 밟고 자동차를 밀도록 한다.
* 자동차가 미는 힘에 의해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클러치 페달에서 발을 뗀다.
* 시동이 걸리면 클러치 페달을 밟고 악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엔진의 회전수를 조금씩 높여준다.(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은 밀어서 시동을 걸 수 없습니다)
( 다른차로 끌어서 시동걸기 )
견인용 와이어로프가 있을 경우에는 다른 차의 도움을 받아 끌면서 시동을 건다.(노면상황과 차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밀어서 시동을 걸 경우 1천cc급 자동차의 경우에도 최소한 2-3명이 뒤에서 힘껏 밀어주어야 되기 때문에 실제 시동이 어렵습니다)
* 견인용 로프를 연결할 때 대각선이 되지 않도록 한다.* 로프를 휘감는 부분에 헝겊 등을 끼워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 끌려가는 차의 변속레버는 반드시 톱으로 하고 어느 정도 속도가 생기면 클러치를 밟아준다.
* 엔진이 시동되면 변속레버를 중립으로 하고 워밍업을 한다.
3). 연료계통 등의 문제 일 때
[ 연료계통 등에 문제가 있을 때 ]
점검 및 응급처치 포인트
* 기본적으로 연료가 떨어진 것은 아닌지 확인한다.
* 연료가 새는 것을 확인한다.(연료파이프, 펌프, 탱크, 휴엘필터)
* 연료가 너무 많이 오버플로우 되어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도 자주 있는바 이 경우에는 잠시 후 엑셀페달을 밟으면서 시동을 걸어본다.
*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한다.
* 휴즈박스에서 단선된 휴즈가 있는지 점검한다.
[ 여름철 무더위의 문제 ]
무더운 여름철 장시간 운행 후나 주차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현상은 연료계통의 연료가 증발되어 발생하는 자동차의 일사병(베이퍼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현상은 불량연료를 집어넣었을 경우에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처치
* 자동차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운 후 본네트를 열어둔 채 10뿐쯤 식힌다.
* 긴급한 상황이라서 10분씩 기다릴 수 없는 경우에는 연료펌프, 연료여과기, 기화기 등을 찬 물수건을 적셔 빨리 식혀준다.
* 식은 후 시동시 주의점은 악셀레이터 페달을 반복해서 밟아서는 안 되고 한번 깊이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야 됩니다.(서두른 나머지 엔진에서 '풀,풀' 소리가 나면 악셀레이터를 밟았다 놓았다 하게 되지만 이렇게 하면 결과는 더욱 나빠져 완전히 시동을 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겨울철 추위의 문제 ]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일 경우 자동차의 배터리는 활동이 둔해지고 엔진 각부분의오일이 굳어지며 휘발유는 기화하기 어려워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 팬벨트를 팽팽하게 해준다.
밸트는 춥다고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팽팽하지 못하면 발전기가 작동하지 못해 출력전류가 저하됩니다.
* 배터리를 따뜻하게 해준다.
추운 겨울날에는 미리 배터리에 헝겊 등을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물을 끼얹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하게 해줍니다.
* 흡기, 매니폴드나 기화기 근처를 따뜻하게 해준다.
흡기(인테이크), 매니폴드나 기화기부근에 더운 물을 끼얹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하게 해줍니다.
* 시동요령
클러치를 밝아둔 상태에서 무더위 시와 같은 요령으로 악셀레이터를 힘껏 밝고 시동을 겁니다. 겨울철 시동 후 공회전은 다소 길게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 비오는 날이나 세차후 ]
비오는 날이나 세차 후에 주행을 하다보면 시동이 꺼진 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외부의 습기에 의해 전기가 누전되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응급처치
* 고압선 연결부위 습기를 제거한다. 엔진을 중심으로 굵은 코드선이 다섯가닥 정도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이 고압선으로 점화코일단자, 배전기 캡, 스파크 플러그 등에 연결됩니다. 이것을 분해하여 습기를 제거하면 되지만 쉬운 일이 아니라 잘 알지 못할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이 좋습니다.
* 5-10분후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 주행 중 시동이 꺼졌을 경우에는 그동안 엔진의 작동열로 스며 들었던 습기가 제거되는 효과로 몇분을 기다리면 시동을 다시 걸 수 있습니다.(엔진시동이 안될 때 점화스위치로 계속 엔진을 회전시키면 배터리만 방전되고 시동은 걸리지 않습니다)
2. 주행중 엔진계통이 이상 할 때
1). 엔진이 과열 될 때
[ 냉각팬이 회전할때 ]
냉각팬이 회전을 하는데 엔진과열이 되는 경우에는 냉각수 부족이 원인입니다. 우선 정차 후 라디에터나 연결호스에서 물이 새고 있는 지를 점검합니다.
응급조치
( 라디에터에서 물이 새지 않을 경우 )
* 본네트를 열고 통풍을 좋게 한다.(이때 엔진회전을 정지시키면 냉각팬의 회전도 정지되어 엔진이 오히려 늦게 냉각되기 때문에 시동을 끄지 않습니다)* 수온계가 C부분을 가르킬 때까지 기다린다.
* 라디에터 캡을 두꺼운 수건등으로 감싸(뜨거우니 조심) 천천히 돌려 수증기를 빼낸 후 냉각수량을 점검한다.
* 냉각수가 없을 경우에는 냉각수를 보충한다.(너무 찬물을 갑자기 보충하면 엔진이나 라디에터가 손상을 입을 수 있음): 라디에터에는 가득히, 보조탱크에는 F선까지 보충( 라디에터나 연결호스에서 물이 샐경우 )
* 본네트를 열고 통풍을 좋게 한다.(즉시 엔진을 정지)
* 연결호스에서 물이 샐 경우 예비호스로 교환(예비호스가 없는 경우에는 테이프 등으로 임시 접착)
* 라디에터에서 물이 샐 경우는 정비업소에서 수리를 해야 되지만 응급조치로 껌을 은박지로 싸서 붙이면 됩니다.
[ 냉각팬이 회전하지 않을 때 ]
냉각팬이 회전하지 않을 때는 팬밸트가 끊어졌거나 휴즈가 끈어진 경우인데 팬밸트가 끊어진 경우에는 충전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이 경우에는 즉시 시동을 꺼야 됩니다.
응급조치
( 펜밸트가 끊어지거나 느슨해졌을 때 )
* 펜밸트가 느슨해졌으면 팽팽하도록 죄어줍니다.
* 예비해둔 펜밸트로 교환합니다.
(펜밸트는 끊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예비 펜밸트를 자동차에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비해둔 펜밸트가 없을 경우에는 임시로 여자스타킹을 펜밸트 대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펜밸트를 교환한 후에는 다시 엔진의 시동을 걸어 충분히 엔진을 식힌 후 출발합니다.( 펜밸트가 이상이 없을 때)
* 휴즈 박스에서 전동펜 휴즈가 단선되지 않았는지 점검 휴즈가 단선되었을 경우에는 예비 휴즈로 교환하면 되며 만약 예비 휴즈가 없을 경우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즈(예를들면 낮에는 헤드라이트 휴즈, 비가 안 올 때는 와이퍼 휴즈)를 임시로 끼웁니다.
* 보조탱크의 캡이 완전히 조여 있는지를 점검
2). 엔진에서 냄새가 날 때
[ 오일타는 냄새가 날때 ]
엔진수리 중 배기관에 묻었던 오일이 타는 경우와 엔진오일 부족으로 엔진 마찰부에서오일이 타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운행을 중지하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됩니다.(오일부족의 경우는 오일경고등이 켜지지만 오일경고등이 켜지지 않더라도 일단 오일량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 경우 엔진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심하면 피스턴이 타버리거나 커넥팅 로드가 실린더를 뚫어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지 않더라도 실린더가 피스턴 링에 긁힌 자국을 만들기 때문에 압축압력이 없고 기운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 고무타는 냄새가 날때 ]
고무타는 냄새가 나는 것은 전기계통의 누전이 원인으로 먼저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시킨 후 타거나 벗겨진 곳에 절연테이프를 감아 보강하고 벗겨지기 쉬운 곳은 테이프로 감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으면 됩니다.
[ 휘발유 냄새가 날때 ]
휘발유가 새어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화재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점검을 해야 됩니다. 우선 연료펌프부터 기화기에 이르는 파이프에서 연료가 새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고기화기 뜨게실에서 연료가 넘치는 경우에는 기화기 니들밸브의 밀착을 좋게 해보는 정도가 오너드라이버가 할 수 있는 점검입니다.
[ 달콤한 냄새가 날때 ]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은 부동액이 누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호스 등의 연결부분을 점검해 보면 특히 냉각수의 유출여부를 확인해야 됩니다.
3). 연료 소비량이 많아졌을 때
동일한 거리를 주행하는데 연료 소비량이 평상시보다 많아졌거나 고속 주행시 자동차가 잘 나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 에어크리너가 막힘: 에어크리너를 교환(에어크리너는 1만Km 주행시 교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전기 포인트 간극이 벌어짐 : 포인트 간극을 조정
* 엔진 공회전속도가 너무 높게 조정되어있음 : 낮게 조정
* 이밖에 엔진 압축압력을 측정하여 보링
4). 각종 경고등의 점등
[ 충전 경고등이 들어올 때 ]
엔진이 회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충전 경고등이 들어오면 발전기에서 전기가 발생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원(헤드라이트, 송풍기 등)을 배터리에만 의존하면 엄청난 배터리의 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엔진회전을 이용한 발전기에 전기의 공급을 담당하고 배터리는 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엔진 시동시 시동모터를 돌리는 역할만 합니다.
응급조치
* 정차 후 일단 시동을 끈다충전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계속 주행하면 배터리에 저장되어있는 전기를 사용하게 되어 배터리가 방전되고 시동이 꺼지게 됩니다.
* 엔진룸에서 발전기 구동벨트를 점검발전기 구동벨트가 끊어졌거나 너무 느슨하지 않은지 검검하여 이상시 펜벨트와 동일한 요령으로 교환이나 수리를 하면 됩니다.
* 발전기 뒤쪽에서 발전기에 연결되는 배선을 점검 발전기에 연결되는 배선 커넥터가 빠져있는지, 배선을 고정시키는 너트가 풀려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확실하게 조여 줍니다.
* 충전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도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하여 가까운 거리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때에는 필요하지 않은 전장품(라디오, 송풍팬 등)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배터리에서 소모되는 전기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 오일압력경고등이 들어왔을때 ]
주행 중 오일압력 경고등이 들어오면 보통 엔진오일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 운행을 하면 엔진의 각 부분이 완전히 손상되어 다시 사용할 수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응급조치
* 즉시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로 엔진의 오일량을 점검 엔진오일이 없거나 부족하면 보충하고 엔진 아랫바닥에 오일이 떨어지는지를 확인합니다. 바닥에 오일이 떨 沮嗤 캡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거나 파손이 된 것으로 캡을 제대로 닫거나 수리를 해야 됩니다.
* 엔진오일이 정상인데도 경고등이 들어오면 오일압력스위치나 오일펌프의고장입니다. 이 경우에는 엔진시동을 걸고 엔진오일 주입구 캡을 열어 엔진오일이 튀어나오는지를 점검합니다.
- 엔진오일이 튀어나올 때 : 오일펌프는 정상.
- 엔진오일이 튀어나오지 않을때 : 오일펌프 이상오일펌프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시동을 끄거 정비를 받아야 됩니다.
3. 하체계통이 이상할 때
1). 클러치의 이상
[ 클러치가 미끄러질때 ]
언덕을 올라갈 때나 추월을 하기위해 급가속을 할 경우 엔진의 회전수(rpm)는 높아지지만 차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클러치가 미끄러진다고 합니다.
조치
* 클러치 페달의 유격을 조정클러치 페달의 유격에 이상이 있는 것을 점검하는 방법은 클러치 페달을 둘째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페달의 반응('똑''똑'하면서 가볍게 움직이는 거리를 말함)이 없거나 하면 유격을 조정해야 됩니다. 유격의 조정은 오너드라이버가 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격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디스크가 마모된 것으로 클러치의 분해수리가 필요합니다.
[ 클러치의 끊어짐이 나쁠때 ]
기어를 변속할 때 소음이 나거나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밟았는데도 차가 진행하는 경우에는 클러치가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조치
* 이 경우에는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의 오일을 확인해보고 클러치페달의 유격을 적당하게 조정합니다.
* 가끔 클러치 페달이 스폰지를 밟는 것 처럼 힘없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공기가 유입된 경우이기 때문에 정비공장에 의뢰하여 공기빼기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 기어변속이 곤란하거나 안될때 ]
조치
* 본네트를 열고 클러치 케이블 조정 스프링을 대쉬 패널 쪽으로 밀어낸 후 조정너트를 2-3회전 돌린 다음 기어변속 시험을 해봅니다.
* 만약 조정너트를 몇 바퀴 더 돌려서 시험을 해보아도 별로 효과가 없으면 클러치디스크가 마모되었거나 클러치계통의 고장으로 정비업체에서 수리를 받아야 됩니다.
* 클러치를 밟았을 때 아무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페달이 쑥 들어가는 경우는 클러치 케이블의 중간이 끊어졌거나 연결 로드부에서 빠져 연결부분이 절단된 것입니다.
2). 핸들의 이상
[ 주행 중 핸들이 쏠릴 때 ]
자동차를 직진시킬 때 핸들에서 손을 떼면 저절로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타이어의 펑크나 끌림, 좌우공기압의 불균형 및 휠 얼라이먼트 불량이 원인입니다.
조치
* 좌, 우 타이어 공기압을 균일하게 합니다.
* 타이어 한쪽의 끌림(한쪽 라이닝이 드렁에 달라 붙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과 휠 얼라이먼트 교정을 정비공장에서 해야 됩니다.
[ 핸들의 유격이 많아졌을때 ]
핸들의 유격이 많아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운행을 중지하고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조향장치는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이중 한군데라도 늦춰진 곳이 있으면 핸들에 유격이 생겨 주행 중 앞바퀴가 제멋대로의 방향으로 가려하거나 순간적인 핸들조작이 늦어지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조치
* 스티어링휠에서 앞바퀴까지의 흔들림 점검핸들에서 앞바퀴까지 사이에 노후된 곳, 느슨해진 곳이 있는지 점검합니다.
* 프론트휠 베어링의 노후 점검
점검하려는 바퀴를 잭으로 들어올려 바퀴를 오른쪽 돌리며 힘을 가하면 노후된 곳이 있을 경우에는 '딸깍'하는 소리가 납니다.
* 스티어링 기어박스안의 기어 조정
프론트휠 베어링의 노후 및 스티어링 기어박스 부착부분의 품림 등을 점검하여 이상이 없으면 스티어링 기어박스안의 기어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 핸들 전체가 움직일때 ]
핸들 전체가 움직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로 즉시 고정볼트를 점검해야 됩니다. 정지상태에서 앞바퀴를 좌우로 움직일 때 핸들에서 '딸가닥' 소리가 나고 핸들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특징으로 어느날 갑자기 오는 증상은 아니지만 오랜 사용한 중고차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조치
* 핸들을 고정시키고 있는 볼트와 너트를 점검보통 대부분의 승용차는 3-4개의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볼트가 풀리지 않았는지 검점을 해보아야 합니다.
* 스티어링 휠을 고정시키고 있는 너트를 점검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돌릴때는 물론 축방향으로 당기거나 누르면 '똑, 똑'하는 소리가 나며 움직일 경우에는 스티어링 휠을 고정시키고 있는 너트를 점검해야 됩니다.
[ 핸들조작이 무거울때 ]
핸들조작이 무거웁고 되돌릴 때도 원할하지 않을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의 부족이나 프론트 휠 얼라이어먼트의 어긋남 등이 원인으로 특히 핸들을 꺾은 만큼 손으로 되돌러야 되는 현상은 상당히 말기적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치
* 타이어 공기압력 부족타이어의 공기압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타이어에 공기를 좀 더주입시켜 주어야 합니다.
* 프론트 휠 언라이먼트의 어긋남
차의 앞부분을 잭으로 들어올려 타이어가 공중에 뜨게 한 상태에서 핸들을 돌려보았을 때 겨볍게 핸들이 돌면 타이어 공기압이 낮거나 프론트 휠 얼라이먼트가 어긋난 것으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 스티어링의 이상
앞바퀴를 들어올려 핸들을 돌려보아도 여전히 핸들이 무거우면 스티어링 기어박스안의 오일이 없는 경우나 스티어링 링키지가 허술한 경우이기 때문에 오일과 링키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3). 브레이크의 이상
[ 물웅덩이를 지난 후 브레이크가 밀릴 때 ]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물웅덩이 안의 깊이와 장애물을 생각해서 천천히 주행을 해야 됩니다. 이런 곳을 지난 직후 브레이크가 밀리는 것은 브레이크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가 미끄러지 때문입니다.
조치
물웅덩이를 지난 직후나 세차를 한후 라이닝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라이닝을 말려주어야 되는데 방법은 브레이트 페달을 계속해서 여러번 밟았다 놓았다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드럼과라이닝의 마찰에 의한 열로 습기가 마르기 때문입니다.
[ 평소보다 유격이 많아졌을 때 ]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거나 페달이 너무 깊숙이 밟히는 경우는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이 변화되었거나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특히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즉시 브레이크 오일을 보충함과 동시에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곳은 없는지, 라이닝이 너무 닿은 것은 아닌지를 점검해야 됩니다.
만약 브레이크 오일이 완전히 떨어지면 공기가 유입되어 브레이크오일의 보충만으로는 브레이크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해 공기빼기작업을 해야 되는 등 번거러울 뿐 아니라 주행 중 노브레이크상태가 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미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조치
*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을 점검브레이크 페달의 유격을 점검하여 이상이 있으면 적절한 위치로 조정을 해주면 됩니다.
* 브레이크 오일량의 점검
브레이크 오일탱크에 있는 오일량을 점검하여 오일이 하한선이하인 경우에는 브레이크 오일을 보충해야 됩니다. 특히 브레이크 오일은 완전 밀폐구조로 자연감소가 되는 경우는 없기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이 줄어들면 라이닝의 점검과 브레이크오일 누출여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 페달을 밟고 있으면 페달이 점점 내려갈때 ]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으면 페달이 점점 내려가는 것은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경우 입니다.
조치
* 브레이크 오일탱크를 점검
브레이크 오일탱크를 점검하여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어느 곳에 선가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파이프의 각 연결부분과 휠 실린더를 점검하여 오일 누출 여부를 확인 한 후 신속히 정비공장에 가서 정비를 해야 됩니다.
[ 페달이 스폰지를 밟는 것 처럼 푹 내려갈 때 ]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스폰지를 밟는 것처럼 푹 내려가는 경우는 파이프 안에 공기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긴 언덕길이나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연속적인 브레이크 작동으로 마찰열이 발생하는 공기가 발생되는 경우와 브레이트 오일이 완전히 떨어져 공기가 들어간 경우 입니다.
조치
* 엔진브레이크나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위기모면엔진브레이크나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위기를 모면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우측 가드레일 등을 타고 내려면서 위기를 모면해야 됩니다.
* 공기빼기 작업
위험을 모면하면 즉시 정비공장에 의뢰하여 공기빼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4). 타이어의 이상
[ 주행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때 ]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난 상태를 모르고 계속 주행하면타이어나 휠 전체에 손상을 주어 그 타이어나 휠을 다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타이어가 휠에서 벗겨져 나올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뒷쪽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경우에는 쉽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주행 시 이상음이나 진동, 출력저하 등 이상현상이 발생 하면 즉시 차를 멈추고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해야 됩니다.
조치
* 자동차의 정지 및 조치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급하게 작동하지 말고 천천히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핸들을 꽉 잡고 도로의 가장자리 편평하고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세운 후 엔진 시동을 끄고 비상등을 작동시켜야 합니다.
* 타이어의 교환
- 변속레버를 저단으로 하고 주차브레이클 당기며 펑크 난 타이어의 대각선 타이어에 고임목(돌 등도 됨)을 설치합니다.
- 허브너트 렌치를 사용하여 너트를 분리시킵니다. (분리하거나 완전히 풀지는 않습니다).
- 잭업을 합니다. 잭업시에는 잭이 튕겨나오지 않도록 지면이 평탄하고 단단한 곳을 선택합니다. (차내에 사람을 승차시킨 채 잭업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너트를 완전히 풀고 타이어를 분리한 후 예비타이어로 교환합니다. (예비타이어를 장착할 때 너트를 무리하게 조이면 나산가 손상되어 가볍게 돌려서 끼워야 합니다).
- 손으로 어느 정도 너트를 돌려 끼운 후 허브너트 렌치로 완전히 조여야 합니다. 조이는 순서는 대각선 방향으로 조이며 한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3회 정도로 나눠서 하는 것 이 좋습니다.(허브렌치에 체중을 싫어 단단하게 조여야 합니다. 만약 나사가 느슨하면 주행 중 타이어가 빠져나가 엄청난 사고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잭을 내리고 다시 한번 허브너트 렌치로 네트를 조여 줍니다. (빼낸 타이어는 손상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떼워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주행중 핸들이 한쪽으로 기울때 ]
주행 중 핸들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은 타이어의 이상으로 타이어의 펑크를 점검한 후 이상이 없으면 타이어 공기압력부족으로 보아야 합니다. 기압력 부족을 깔보고 그냥 달리면 핸들이 기우는 것은 물론타이어의 파도치기 현상 및 하이드로플랜현상(물을 가르고 달릴 때 수상스키처럼 떠오르는 현상)이 발생하여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됩니다.
조치
* 타이어 공기압의 측정오너드라이버가 차의 공기압력이 평상 센치미터당 몇 Kg이라고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접지부분의 4바퀴가 모두 1Cm 정도 눌려있으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못 같은 것이 꽂혀 조금씩 바람이 새고 있는 경우(소위 실빵꾸)가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공기를 보충한 후 다시 공기압력이 낮어질 경우에는 펑크여부를 조사해 보아야 하고 타이어공기밸브에서 공기가 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 타이어의 점검방법 ]
* 타이어의 수명타이어는 트레드 홈의 깊이가 승용차의 경우 1.6mm 이하로 마모된 경우에는 반드시 새 타이어로 교환을 해야 됩니다.
* 타이어의 위치교환. 타이어는 바퀴 위치에 따라 각각 비정상적인 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고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기위해 정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 타이어의 위치 교환 시기는 3천-5천Km 주행시마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할 때는 대각선 위치의 타이어를 바꿔주어야 하며 교환 시 반드시 휠 밸런스와 앞차륜 정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타이어수명 연장 운행법.
- 지정한 공기압력을 지킬 것.
- 불필요한 짐을 싣지말 것.
- 급가속이나 과속주행을 하지 말 것.
- 급커브를 고속으로 주행하지 말 것.
- 급정지나 급출발을 하지 말 것.
- 될 수 있는 한 도로조건이 좋은 곳을 운행 할 것.
- 앞차륜 정열상태를 좋게 할 것.
- 장시간 연속주행을 피해 2시간에 한번정도 타이어를 냉각시킬 것(발열에 의한 파손방지).
- 휠 밸런스를 정확하게 조정 할 것.
- 비나 눈이 오는 날 커브를 돌때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의 미끌림 현상으로 타이어의 마모가 촉진됨
4. 전기계통이 이상 할 때
1). 빗길 주행 중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때
이 경우에는 우선 와이퍼 스위치를 작동시켰을 때 와이퍼모터가작동하는 소리가 들리는지를 검점해야 됩니다.
조치
* 와이퍼모터 작동소리가 들릴 때 와이퍼모터가 회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와이퍼 브레이드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와이퍼 암과 와이퍼 모터의 연결부분이 빠졌거나 와이퍼 브레이드를 고정시키는 너트가 풀린 것입니다.
* 와이퍼모터 작동소리가 안 들릴 때 와이퍼모터가 전혀 회전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 휴즈 박스에서 와이퍼 휴즈가 단선되었는지 점검한 후 이상이 없으며 와이퍼모터가 고장 난 것입니다.
* 휴즈가 단선 되었을 때 : 휴즈 교환(6번 휴즈 교환 방법 참조).
* 이상 없을 때 : 담배가루나 물기가 많은 나뭇잎을 유리에 문질러 어느 정도 시계를 확보한 후 정비공장에서점검 하십시오.
2). 주행 중 갑자기 헤드라이트가 꺼졌을 때
주행중 갑자기 헤드라이트가 꺼졌을 경우에는 휴즈가 끊어졌거나 전구 필라멘트가 끊어진 것이며 이외에 전선이 끊어졌거나 연결이 불량한 경우입니다.
조치
* 휴즈를 점검 : 이상시 휴즈 교환(6번 휴즈 교환 방법 참조)
* 전구 필라멘트 점검자동차에는 상향등과 하향등이 있기때문에 전구 필라멘트가 끊어졌을 경우에는 대부분 하향등이 끊어지며 이들 등이 한꺼번에 끊어지지는 않습니다.하향등이 끊어졌을 경우에 한쪽등 만 켜고 다니는 것은 오토바이로 오인 받아 사고위험이 크기 때문에 응급조치로 상향등을 키고 주행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라이트위쪽 3분의1 정도를 검정색 테이프타 종이를 물에 적셔 바르고 운행하면 됩니다.
* 전선이 끊어짐 및 연결 불량 점검 휴즈와 전구 필라멘트에 모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전선이 끊어졌거나 연결이 불량한 것인데 오너드라이버가 특히 밤중에 점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배터리에서 헤드라이트 연결단자로 직접 전선을 연결하거나 비상등을 키고 서행운전을 하면 되는데 비상등은 위험 경고 수단 뿐 아니라 시속 5-7Km로 주행하는 데는 충분한 밝기가 될 수 있습니다.
3). 방향지시등이 점멸하지 않거나 매우 빨리 점멸될 때
방향지시등의 전후좌우 4개의 전구 중 어느 하나가 켜지지 않으면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진 경우이고 모두 켜지지 않으면 휴즈가 끊어졌거나 플래셔 유니트의 고장 등 입니다.특히 차종에 따라서는 방향지시등의 이상시 차내의 방향지시등이 매우 빨리 점멸되어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있어 이 경우에는 방향지시등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조치
* 휴지가 끊어졌을 때 : 휴즈 교환(6번 휴즈교환 방법 참조)
* 필라멘트가 끊어졌을 때 : 예비전구로 교환
* 기타의 경우 : 조심운전을 하여 수리업소에 수리를 의뢰
4). 경음기가 계속 울릴 때
경음기가 계속해서 울리는 경우는 스위치가 눌린 상태에서 고정 되었거나 경음기 릴레이의 접점이 달라붙은 경우 입니다.
조치
* 경음기 스위치를 한두번 세게 두들겨 봅니다.* 그래도 소리가 그치지 않을 경우에는 휴즈 박스에서 경음기 표시가 있는 휴즈를 뽑아내거나 본네트를 열고 경음기의 선을 떼어낸 후 다음에 수리를 하면 됩니다.
5). 히터가 작동하지 않을 때
히터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는 찬바람만 나오는 경우와 아예 히터의 팬이 돌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치
* 팬이 돌지 않는 경우모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로 우선 휴즈를 점검하여 끊어졌으면 교환을 하고 휴즈가 정상인 경우에는 히터 연결 단자 및 히터작동스위치의 연결소켓이 빠졌는지를 점검해보면 됩니다.
* 찬바람만 나오는 경우 시동 후 5분이 지나도 찬바람만 나오는 경우에는 엔진의 온가 히터까지 오지 못하는 경우로 엔진과 히터사이의 연결호스 및 개폐밸브 상태를 점검하고 온도조절레버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의 상태 및 히터 라디에터의 공기빼기 상태를 점검해보면 됩니다.
6). 휴즈 교환시 유의사항과 예비 휴즈가 없을 때
전기장치의 고장(라디오가 나오지 않거나 헤드라이트가 꺼졌거나 방향 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경우)시에는 우선 휴즈의 끊어짐을 의심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 휴즈교환 시 유의사항
휴즈가 끊어졌을 경우에는 예비 휴즈로 교환을 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휴즈마다 용량(전류)이 적혀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일한 용량의 휴즈로 교환하거나 보다 큰 용량의 휴즈로 교체를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 휴즈가 끊어짐)
* 예비휴즈가 없을 때.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휴즈를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비가 오는 낮에 와이퍼 휴즈가 끊어졌을 경우에는 헤드라이트 휴즈를, 야간에 방향지시기 휴즈가 끊어졌을 경우에는 라디오 휴즈를 이용하면 됩니다.
* 예비 휴즈가 없고 다른 휴즈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담배갑의 은박지를 오려내 이것을 휴즈에 말아 끼워 사용할 수 있으나 이것은 응급조치로 차후 반드시 적정 휴즈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 담배갑의 은박지도 없을 경우에는 철사줄이나 전선 중 한두줄의 가는 동선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자칫 큰 전류가 흘러 더 큰 고장을 유발하거나 과열로 인한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이상음이 들릴때
1). 제동시 [끼익] 소리가 날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끼익]하는 소리가 날 경우에는 브레이크라이닝의 소모와 관계가 있습니다. 라이닝 리베트의 머리가 노출되어 드럼에 닿음으로써 나는 소리이거나 라이닝 표면의 이상구성 때문에 나는 소리 입니다.이 경우 라이닝의 마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되며 라이닝이마모된 경우에는 반드시 교환을 해야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소리를 없애려면 라이닝이나 패스를 교환해야 됩니다.
2). 발근처에서
발 근처에서 [덜커덩] 소리가 날 때는 이런 소리가 남과 동시에 몸에 받는 감각적 진동이 따르는데 이것은 쇽 업쇼버의 고장으로 노면의 진동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머플러(소음배관)의 밴드가 끊어진 경우입니다.
쇽 업소버의 고장인 경우에는 승차감이 나쁜 건 당연하며 고속으로 달리면서 핸들을 꺾을 경우나 비포장도로에서는 더욱 안정성이 없어지게 됩니다.
3). 발 근처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때
서스펜션의 리프스프링에 녹이 슬어서 나는 소리로 특히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상음입니다.
4). 핸들에서 [삑삑] 소리가 날 때
핸들을 꺾을 때 마다 마치 대문을 여닫는 소리 같은 [삑삑]하는 소리가 날 경우에는 핸들 자체의 고장이거나 스티어링 기어박스에서 트러블이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5). 차 밑에서 [방방] 소리가 날 때
차 밑(하체)에서 마치 맷돌을 돌리는 것과 같은 [방방] 소리가날 경우에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스플라인이 고장났거나 유니버셜조인트의 마모에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6). 차 밑에서 [골골] 소리가 날때
차 밑, 특히 디퍼렌셜(데후)에서 [골골] 소리가 나는 경우는디퍼렌셜 기어 톱니바퀴의 맞물림이 불량한 경우 입니다.
7). 차 밑에서 [쿵쿵] 소리가 날 때
차 밑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트랜스미션 내부 기어의 톱니바퀴에서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입니다.
8). 엔진룸에서 [휭휭] 소리가 날 때
엔진룸에서 [휭휭] 소리가 날 경우에는 냉각팬의 벨트가 느슨해진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히 급가속을 할 경우나 엔진시동을 처음 걸 때 발생하게 됩니다.
9). 엔진룸에서 [찌지]거리는 소리가 날 때
엔진룸에서 [찌지찌지]하는 소리가 날 경우는 냉각팬과 다이나모의 폴리가 느슨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6. 비상사태에의 대처
1). 주행 중 갑자기 엔진이 다시 시동이 안 걸릴 때
[ 주행 중 엔진이 꺼져 다시 시동이 안 걸릴 때 ]
자동차가 운행 중 엔진 점화작용이 중단되어 엔진이 꺼지고 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엔진스톨(엔스토)이라고 하는데 곧바로 시동이 다시 걸리면 별 문제가 없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큰 낭패가 되며 특히 그 장소가 철길 건널목이거나 도심지 네거리 한복판이라면 더욱 큰 일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셀모터를 이용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데 기어를 1단이나 2단에 놓고 악셀레이터를 힘껏 밟은 후 스므스하게 스위치를 넣어 셀모터를 돌려주면 되며 이때 클러치 페달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오토매틱 자동차는 이 방법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셀모터로 차를 움직이는 경우에는 배터리의 소모량이매우 크기 때문에 불과 수십미터 정도 이동을 하는 데만 적용해야하며 셀모터를 계속 돌려 나가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쉬어가며 나가면 배터리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엔진에서 기름이 샐 때 장시간 주차 후 엔진 밑 지면에 까맣고 끈적끈적한 기름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오일실의 불량이나 오일필터의 불량 및 접속불량, 디스트리뷰터의 타이밍 기어커버나 로커커버 접속불량 등이 원인 입니다.크랭크축을 에워싸 윤할유를 담고 있는 큰 그릇을 오일 팬이라고 하는데 주행 중 돌덩이에 부딛치는 등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오일실의 밀폐부분에 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오일 팬과 엔진본체의 틈새에서 기름이 샐 경우 개스킷(실링)을 교환해야 되며 심한 경우에는 오일 팬 자체도 교환해야 됩니다.
이밖에 각종 접속불량의 경우에는 그 부분의 볼트를 조여 주는 정도로 간단히 조치를 할 수 있는데 볼트를 조여 주었는데도 계속기름이 샐 경우에는 일단 볼트를 완전히 풀어 주변의 기름을 깨끗하게 닦은 후 다시 조여 주면 됩니다. 그러나 접속부분의 고무패킹이 파손되었거나 찢어진 경우에는 패킹을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3). 너트가 망가졌을 때 자동차의 각 부품은 대부분 볼트와 너트로 조여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용을 많이 하거나 너무 조이는 등으로 너트가 망가져 조여 주어도 헛돌거나 조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의 펑크로 타이어 교환시 너트가 풀러지지 않거나 조여지지 않으면 큰 낭패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워셔를 넣고 볼트의 걸리는 위치를 변경시켜 보면 의외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래도 안 되면 너트의 옆을 좀두들겨 나사 구멍을 약간 좁혀보면 좋습니다.
또한 볼트에 기름이 먼지와 응고되어 너트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경유나 휘발유를 나사 부분에 흘려두었다가 시간이 좀 지난 후 돌려보면 잘 풀리게 됩니다. 이밖에 나사의 홈이 찌부러져 너트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줄이나 쇠톱으로 찌부러진 홈 부분을 적당히 연마를 해주면 해결이 됩니다.
4). 악셀레이터가 갑자기 고장일 때 운행 중 악셀레이터 페달을 힘껏 밟았을 경우 이것이 되돌아 오지 않아 큰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악셀레이터 페달의 링에 먼지나 녹이 슬었거나 기름기가 말라버렸거나 링의 반동 스프링 등이 약해져 있으면 강하게 밟은 악셀레이터가 제자리로 되돌아오지 않게 되며 손질을 잘 하지 않았거나 쇼크를 입었을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엔진의 키를 끄는 것이 가장 올바른 조치인데 이때클러치 페달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키를 끄게 되면 즉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게 되어 악셀레이터 페달이 되돌아 오는것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속도가 적당히 떨어지게 되며 비상 라이트를 키고 일단 안전지대로 대피를 한 후 조처를 취하면 됩니다.
평소 악셀레이터 페달을 밟을 때 삐그덕거리는 이상음이 날 경우에는 지체없이 기름을 친다는 등의 점검을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5). 차가 물속에 빠졌을 때 자동차가 운전부주의로 호수나 강,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가끔 발생하는데 차가 일단 물속에 잠기면 수압 때문에 도어가 열리지 않아 사람이 탈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동차는 철판으로 만든 상자라서 물속에 잠겨도 바로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수면에 가까운 쪽의 창문을 내려 물이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면 차안과 밖의 수압이 동일해져 도어가 간단히 열리게 됩니다.
또한 차체가 수면에 닿을 때 그 충격만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데 혀를 깨물리지 않도록 어금니를 물고양팔로 머리 뒷부분을 감싸야 합니다.
또한 운전자는 핸들을 양손으로 벌려 잡고 미는 듯 쥐며 머리는 헤드 레스트에 꼭 붙여야 되는데 이것은 차가 산악지대나 언덕에서 굴러 떨어질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6). 열쇠구멍이 얼어 키가 들어가지 않을 때 겨울철에 눈이 내리는 등 예기치 않은 악천후에 자동차의 도어나 트렁크 열쇠구멍이 얼어붙어 키가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갔어도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라이터 등으로 열쇠 끝 부분을 어느 정도 뜨겁게 달군 후 키 홀에 넣으면 얼었던 부분이 녹으면서 열쇠구멍이 뚫려 문이 열리게 됩니다.
또한 겨울철 도어 키의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려면 키 홀에 엔진 오일 등의 기름을 좀 주입해 주면 좋으며 겨울철에 차체에 왁스를 진하게 발라두면 차체의 표면이 얼어붙는 경우가 훨씬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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