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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지형
ㆍ작성일 2008-10-05 (일) 11:22
ㆍ추천: 0 ㆍ조회: 1828
“ 8월 16일 휘문중 1학년1반 ”
각시붕어
큰것: 길이5cm 폭1.5cm
작은것: 길이1cm 폭0,7cm
말조개
큰것: 길이9,5cm 폭5,5cm
작은것: 길이3.5cm 폭2cm
한참늦게 올렷네요 죄송합니다~~~
* 이은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0-07 18:34)
이은성
2008-10-07 18:35 각시붕어와 말조개를 찬찬히 조사하셨군요~
자료 감사합니다.^^*
김순길
2008-10-08 14:37 김지형학생 양재천에 관심을 갖게되었군요^^
이렇게 구민 모두의 작은 관심이 모여서 멋진 양재천을 만들어 가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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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원성혁
ㆍ작성일 2008-08-16 (토) 14:22
ㆍ추천: 0 ㆍ조회: 1902
“ 양재천 및 학여울 생태 습지를 다녀와서.... ”
양재천으로 우리반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다녀왔다.집근처에 이런 훌룡한 천이 있어도 봉사활동 때만 들려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유해식물제거와 토종 물고기인 각시 붕어와 말조개 이엠인가 하는 수중정화 황토 덩어리를 물에 풀어 주고 왔다.힘들기 보다는 재미있었다.밤사이 비가와서 인지 물은 흐렸지만 오늘 풀어준 물고기들이 잘 자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오늘 수고 해 주신 두 분의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그리고요.저는 청개천에서 파는 민물어종 8종을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혹시 양재천에도 민물 가재가 있나요? 궁금해서그러는데요.답변부탁드립니다.
도우미
2008-08-16 19:06 원성혁님, 일단 이렇게 후기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재천에서의 활동이 재미있었고 유익하다는 말씀, 수고해주신 선생님께 전하는
감사의 인사~ 그저 모른체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인데 이렇게 댓글로 마음을 나타내주시니
수고하신 선생님들께서도 힘이 나실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구요. . .
양재천에서 민물가재의 허물을 발견한 적은 있는데 아직 저는 실물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가재는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생물인지라 허물을 발견할 당시에도 이것이 어떤 상황인지 몹시 궁금했었답니다.
어쨌든 지금은 3급수에 가까운 양재천이지만 앞으로는 맑은물 하천으로 거듭나 가재를 흔하게 볼 수 있는 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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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6-07-26 (수) 00:00
ㆍ추천: 0 ㆍ조회: 1764
“ 여름풀꽃학교(노경숙) ”
비오는날 풀꽃학교 열심히하신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두서가 없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 잘쓸게요
즐거운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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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7 (월) 02:07
ㆍ추천: 0 ㆍ조회: 1639
“ 양재천, 파이팅!!! . . . 이지연(대조초등학교) ”
오늘은 깨끗한 물이 흐르고 많은 생명들이 사는 양재천에 갔다. 양재천은 10년 전만해도 썩은 물이 흐르고, 생명들이 살지 않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깨끗이 해야겠다는 주민들의 운동을 통해 이럿게 깨끗한 물이 흐르고 많은 식물들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이렇게 환경에 관심이 없고 마음씨가 나쁜 주민들이 살았다면 양재천은 다시 복원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환경에 관심이 많고 마음씨가 착한 주민들 때문에 지금은 물놀이장도 생기고 징검다리도 있다.
양재천에는 식물이 제일 많았다. 우리 조의 지도자 역할을 맡으신 선생님께서 정말 잘 이야기 해 주셨다. 여러 식물들 중, 물을 정화시켜주는 식물에는 갈대, 물억새, 물옥잠, 부들, 갯버들 등이 있고 계절에 따라 피는 식물에는 * 5 - 6 월에 피는 식물에는 붓꽃 등이 있고, 6 - 8 월에 피는 식물에는 엉겅퀴 등이 있다. 또 6 - 9 월에 피는 식물에는 여뀌가 있다. 그리고 7 - 8 월에 피는 식물에는 털부처꽃, 원추리 등이 있다고 한다.
* 또 재미있는 식물의 이름에는 줄기에서 나오는 노란 액체가 애기똥 같다고 해 애기똥풀이라고 하는 것과 닭장 근처에 산다고 해 닭의장풀이라고 하는 것 등이 있다.
또 보지는 못했지만 어류들도 많이 산다고 한다. 피라미, 쏘가리, 미꾸리, 잉어, 밀어 등등 여러가지 물고기들이 있다고 한다. 또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청둥오리, 중대백로, 왜가리 등 조류들도 있고 너구리 같은 포우류도 있다.
오늘은 참 유익한 현장학습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 구경하기 전엔 가슴이 두근두근(왜 두근두근거렸는지도 모르겠어요..)거리고 관심이 없었지만 구경하고나니까 상쾌하고 아직도 내 몸에서 허브향과 여러 꽃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우리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불광천도 양제천처럼 여러 식물들, 어류들이 살고 있는 자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불광천이 양재천처럼 되려면 나 먼저 자연을 사랑하고, 물을 깨끗이 쓰고 아끼며 또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실천할 때 수목원 같이 맑고 깨끗한 불광천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재천 * 불광천 파이팅!!!
이은성
2008-03-17 02:08 불광천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깨끗하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아자 아자 파이팅~!^^*
박연자
2008-04-19 14:26 아마 불광천도 여러분들이 노력하면 아주 깨끗한 천이 되리라 빋어요. 여러분은 자라나는 새싹 여러분들이 지켜주고 보호하고 그리고 또 후손에게 물려주어야죠. 자연은 선조가 물려준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쓰는거랍니다.그러니 잘쓰고 깨끗하게 돌려주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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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7 (월) 02:04
ㆍ추천: 0 ㆍ조회: 1340
“ 박광식 선생님께 . . . 박예슬() ”
오늘선생님..진짜~~~~~~~~루..잼낫어요^^
그런데..3,4조 남자예들이그...벌레(?)가지고우리를놀려먹었어요..우쒸...
그론데..갈대잎인가??그걸로 갈대 배를 만들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납작돌로..물수제비를 하였을땐선생님이 신기록...최고기록..8번~!~!~~!캡짱^^
그리고,선생님께서우리가모르는 식물과벌래종류들을...
오늘자연에대해많이배웠어요^^
정말로재 미있었네요..
다음에 또 가면 정말로 물놀이하실꺼죠??
약~!~!~!~!~!~!~!~!~!~~~속^^
감사하였습니다^^...
이은성
2008-03-17 02:05 무척 재미있는 수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된 느낌. . .저절로 느껴졌을 것 같아요^^*
박연자
2008-04-19 14:23 박광식 선생님 화이팅!!!!아이들과 즐겁게지낸것이 보이는듯....담에는 물놀이 약속 지키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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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5 (토) 23:11
ㆍ추천: 0 ㆍ조회: 1344
“ 양재천에 띄우는 편지. . . 6학년3(자양초등학교) ”
양재천은 공기도 좋고 환경고 좋다.
그리고 여기서 나뭇잎 배를 만들어서 보내는데 거센 곳에 두면은 가라앉는다.
그리고 풀도 많ㅇ고 곤충도 많아 보이는것 같다. 물도 좋은 것 같다. ^*^
다음에 또 한번 와 보고 싶은 기분이다. o_o
그런데 징그러운 벌레가 많아서 조금은 싫다. -_-
자연을 아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 속에 있는 벌레가 잘 살 것이다.
나뭇잎 배를 다른 풀로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다.
-김이슬-
오늘 난 처음으로 양재천에 갔다.
양재천에서 꽃 구경도 많이 하고 갈대배도 만들엇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 물소리를 듣고 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 양재천에 돌맹이도 던지도 맑고 푸른 양재천이 예전에 많이 안 좋았는데 지금 보니까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나중에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자전거도 가지고 와서 재미있게 놀 것이다.
- 박대현 -
양재천에는 아름다운 것이 있다.
여러 식물들과 동물들을 보았는데 이렇게 신비할 줄은 몰랐다.
이 곳에는 먹이사슬이 잘 되어 있고 갈대배도 만들어 봤는데 나는 그 배에 나의 희망을 심어 놓고 떠 내려보냈다. 앞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를 할 것이다.
- 김재환 -
나는 서울 안에 이렇게 말고 깨끗한 강(?)이 있을 줄 몰랐는데 2급수이고 또 밑이 다 보이ㅡ는 정말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맑고 깨끗해서 놀라웠고 또 양재천에서 여러 갈대로 만든 배, 애기똥풀에서 나온 노란즙 등 ...
또 알지 못했던 여러 곤충, 항상 한강 가까이 살아서 맑고 깨끗한 물을 볼 수 없었던 나는 정말 이렇게 맑고 깨끗한 곳이 존재한다는 것에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다.
아! 그리고 정말 알지 못했던 식물의 지혜를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지. 환경을 소중히 대하고 아껴주고 또 다시 한번 맑게 만드는데 많은 돈이 들어갔다니 정말 환경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 김종은 -
나는 양재천에서 여러가지 식물을 보았다. 갈대로 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물에 띄워 보았더니 몇번은 실패하기도 하였지만 성공고 했다. 멀리 멀리 계속해서 간다.
- 김민규 -
양재천에 다녀와서 다양하고 재밌는 생물들을 보았다.
징검다리는 물에 산소를 공급해서 물이 더 좋은 물이 된다고 한다.
갈대로 배도 만들어 봐서 재미있었다.
- 김학준 -
양재천에서는 평상시 도시에서는 볼 수 없고 환경이 좋아야 자라는 여러 식물을 보았다.
그리고 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달팽이등 아주 많은 생물도 보았다. 이 후의 관찰이 기대된다.
- 심현진 -
나는 양재천에 갔다. 양재천은 물이 2급수이다. 내가 선생님과 같이 식물등 보았다. 갈대로 배도 만들고 물ㅇ에 띄워 보았다. 억새는 옆에 가시같은 톱니가 있다. 왜가리도 보고 징검다리를 건너보았다. 깨끗하게 만든 물을 지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도 따로 분류해 버리야겠다.
- 길현영 -
친구들과 함께 양재천에 왔을때는 도덕책에 나온 것처럼 같은 모습일까? 하며 기대했었다.
내가 기대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멋있는 자연하천이었다. 처음엔 메모하느라 바빴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메모보다는 자연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버들치가.좋으시다고 해서 우리는 버들치조가 되었다.애기똥풀로 손톱에도 칠해보고 달팽이를 보고 갈대잎 배도 띄워 보내고 ...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징검다리였다.
책에서만 보았던 다리가 단순한 다리가 아니며. 음이온이 많아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속으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 버들치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참 감사했다. 잘 알지 못했던 식물, 곤충들을 더 많이 알게 되어 참 뿌듯하였다.
남은 시간도 잘 해야지.. 선생님께서도 잘 가르쳐 주세요.~ 아무래도 정말 기억에 남는 자연 속의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의 자손에게도 물려줄 자연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 강민아 -
이은성
2008-03-16 11:06 재미있는 수업을 받으셨군요,
이쁜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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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5 (토) 23:07
ㆍ추천: 0 ㆍ조회: 1111
“ 할미꽃반..정은주() ”
선생님 , 안녕하세요? (_무작정ㅠㅅ-)
저 저번에 할미꽃반 같이 있던 애예요. 저번에 무지 재미있었어요.^ㅅ^
>ㅅ< 다음에 만약 가게되면 또 부탁드려요!
저번에 고마웠습니다.(내가 이래도 되나?)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은성
2008-03-16 11:06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 .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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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5 (토) 23:06
ㆍ추천: 0 ㆍ조회: 1186
“ 노경숙 선생님께. . . 정건우() ”
오늘 야광색 벌래랑(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메뚜기,여치,매미,사마귀 등을 보았어요...
갈대배도 만들고 아주 재미가 있었어요...
시간이 나면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지렁이도 보았어요..ㅋㅋ)
이은성
2008-03-16 11:08 신나는 수업을 했군요,
재미있던 하루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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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15 (토) 23:04
ㆍ추천: 0 ㆍ조회: 1234
“ 양재천을 다녀와서...........김지수(서울 창림초등학교) ”
학교에서 우리반만 양재천에 갔다.
우리는 양재천에서 많은 동 식물을 보았다.
1.물에서 사는 동식물......
-잉어,천둥오리,수컷3마리,소금쟁이를 보았다. 그런데 우리는 천둥오리 수컷들에 공연을 보았다. 천둥오리 수컷들은 날개도 퍼덕이고,날아볼려고 하려는 공연을 보았다.
2.양재천의 정화식물......
-갈대,갯버들,물억새,부들이 있다. 이 4가지들은 양재천을 꺠끗하게 해주는 중요역할인것 같다.
3.양재천의 개화식물......
-털부처꽃,애기똥풀,여귀,석잠풀이 있다.
애기똥풀은 옛날에 벌레들에게 물렸을때 애기똥풀즙으로 물린곳에 발랐다고 한다.
양재천에서 풀피리를 만들었다. 나는 너무 신기했다. 혹시 풀에 비밀일까?
나는 양재천을 갔다 온 다음에 이렇게 해야겠다고 실천하겠다.
1.동식물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
2.동식물이 살 수 있게 자연환경이 깨끗아게 청소도 잘 할 것고이고,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닐 것이다
이은성
2008-03-16 11:08 아주 좋은 생각들~!!!
자연과 사람은 공존하는 관계라는 것을 아는듯해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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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02 (일) 23:26
ㆍ추천: 0 ㆍ조회: 1158
“ 여름 학교를 마치고 (라임) ”
무더운 중에도 여름학교기간 동안 좋은 날씨를 주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작년보다 더 성숙해진 선생님들의 진행도 역시 너무 멋잇었습니다. 저 역시 작년보다 여름학교를 맞이 한것 같습니다.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 하신 우리 선생님들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좋은 경험이 되셔서 내년에 더 멋진 여름학교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쉬운것도 후회 되는것도 없지는 않지만 우리 선생님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힘이 납니다.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많은 분들께 늘 한 수식 이렇게 배운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 하구요 ...소감의 글 들을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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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02 (일) 23:25
ㆍ추천: 0 ㆍ조회: 1106
“ 은봉초 교육을 마치고~(라임) ”
4월30일 오전 10시가 한참을 지나도 약속한 친구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양재천의 생태학습을 받기위해 멀리 양주시에서 오는 아이들이 초행길이라 고생 스럽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다.
찾고 헤메다 드디어 도착한 아이들은 30여명 오늘 학교 수업마져도 뒤로 미룬채 이곳에 왔다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호기심에 가득차 있었다.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형제 자매,이웃 친구로 이루어진 아이들은 처음오는 양재천이 마냥 좋기만하였나 보다.
이상열 선생님의 간단한 양재천의 개괄적인 설명을 마친후 세 조로 나누어 현장 학습을 갖었다.
이미 집에서 부터 준비된 마음으로 열려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업은 즐겁고 효과적이었다. 풀꽃 하나 하나.....물론 양주에서도 얼마든지 접하는 식물이지만 이러한 마을 식물이 그동안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아 왔던 그것들이 삶에 얼마나 이로운 풀꽃들인지 새삼 깨달아 가는것이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었다.
침목에 엎드려 물속의 산란하는 잉어들의 몸짓에 환호성도 지르며, 왜가리의 길고 가는 목에도 탄성을 자아냈다.
풀꽃들을 만져 보고 맛도 보고....어느덧 한시간을 넘어서고 수업이 끝이나자 아이들은 매우 아쉬워 하였다 ..
양주에 돌아가서도 주변에 흔히 널린 풀꽃 한포기 마져도 사랑스럽게 함께 사는 자연을 소중히 지키는 지킴이가 되겠노라고 약속하며 환경 교육을 마쳤다.
수업을 함께 진행 해주신 이상열,박연자 선생님 께서도 오늘의 수업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셨다며 만족해 하셨다 .
수업의 진행에 있어 무엇을 배울 것인가 !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도 매우 중요 하지만 교육을 받는 사람과 함께 공감하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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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3-02 (일) 23:23
ㆍ추천: 0 ㆍ조회: 1055
“ 삼육초 수업후기(라임) ”
108명의 삼육초등학교 학생들과 11명의 강사님들이 참여한 환경 교실이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호기심에 찬 아이들은 미리 돋보기도 준비해오고 궁굼한것을 묻고 적어가며 정말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점심대신 더 수업을 진행해 달라는 아이들을 떼어 놓기 여간힘든것이 아니었다며 박상인선생님은 아쉬움을 더했고 올챙이 관찰에 옷 젖어드는 줄 모르는 맑은 눈망울이 너무 사랑스러웠다는 강순선생님 그리고 저 역시 짧은 수업에 아쉬움을 남기는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때때로 자연을 열린마음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한없는 열정이 생기는가 하면
안타깝게도 자연을 보고도 두려움에 차서 손도 마음도 가까이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수업을 진행하면서 몇번이고 수업의 진행 방법도 연구해 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연과 같이 어우러져 가슴을 열고 가까이 다가설까 연구 하시는 우리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어가며 전 역시 좋은 동역자 들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에 제가 더욱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좋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날은 여러 선생님께 전화를 받습니다. 오늘정말 보람있고 기뻤다시면서 상기된 목소리로 전화를 하시면 저 역시 그날의 수업을 나누며 경험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날로 양재천 환경 교실에 애정을 갖으시고 연구 하시는 열정에 감기에 걸려 게으름을 잠시 피웠던 제 자신을 돌아 보게 합니다.
양재천 사랑 환경 지킴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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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은성
ㆍ작성일 2008-02-10 (일) 23:22
ㆍ추천: 0 ㆍ조회: 1151
“ 역삼중 수업후기(라임) ”
어제내린 비로 징검다리가 잠길듯 말듯~~ 아이들이 먼저 왔있는가 싶어서 발이 빠지는 것도 모르고 첨벙첨벙 징검다릴건너 아이들에게로 다가갔다...
인사를 나누고 박점수 선생님의 개괄을 30여분 듣고 박경헤,고귀자,류주현 이렇게 세 모듬으로 나뉘어 조별 환경 수업을 하였다 역삼중 환경반 이라길레 다른 날보다 더욱 알찬 수업을 기대하며 자연의 사진사(액자를 이용한 수업)를 통해 자연에 가슴을 여는 감성 수업을 먼저 하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처럼 아이들은 수업에 참여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양재천의 각 풀꽃에도 가슴을 열지 못하는 정말 아무 감각없는 답답한 수업이었다.
환경교육을 해본이레로 이렇게 아무런 반응도 흥미도 없는 아이들은 처음이었고 이렇게 자연속에서 자유롭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내 가슴은 더욱 답답하였다.
혹여 자연과 나누는 수업을 하면 가슴이 열릴려나 하는 생각에 소리지도 그리기 등도 해 보았지만 역시 묵묵부답!!!!]
이유가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주입식 교육에 너무 길들여진 아이들은 내게도 뭔가 주입시켜 주는 교육을 기대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꽃은 뭐구.이곳은 몇킬로며 무슨 동물이 살고 등등....
그런데 나는 이아이들에게 교육의 중심 주체가 되는 자기가 중심이 되는 수업을 먼저 하려고 하니 아이들 역시 혼란 스러웠던것 같다.
환경반이라기에 뭔가 더 준비된 수업을 기대 했던나와 뭔가 또 주입시켜 주는 교육을 받아 먹으리라는 아이들의 기대가 이데오르기가 된것이다.
요즘의 교육이 아이들의 가슴을 얼마나 닫고 있는지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교훈의 날이 었다. 자연속에서 내가 함께 자연과 교감하고 함께 나누는 교육이 얼마나 시급한지 반성케 하는 시간이었다.
에구 이놈 들아 자연 속에선 가슴을 열고 맘껏 자유를 누리는 거란다. 선생님이 어떻게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면 너희는 어느새 가슴에 자연을 잃어버린 어른이 되고 마는거야!!!!
자연도 많이 경험 한 아이들이 더욱가치있게 느낄줄 안다는것 새삼느끼고 상막한 도시 속에 처음으로 나와본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아름다운 자연을 심어 줄까 하는 숙제가 내게도 생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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