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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반갑습니다.
동화사는 올 때마다 이렇게 느끼는 거지만
교구장이신 주지스님께서 직접 참석을 하시니까
참 그야말로 힘이 배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또 조심스럽고
여기 와서 강의하는 게 다른 데보다
더욱 준비를 좀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매화가 지금 한창 이렇게 피는 시절입니다.
지난 늦가을부터 시작해서 그 이전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마는
찬서리 내릴 때부터 매화 꽃몽우리가 좁쌀만큼 돼 있다가
그 겨울 찬바람 속에서 따뜻한 햇볕을 모두어서
꽃봉오리가 이제 산에서는 벙글기 시작합니다.
옛 말씀에 梅一生寒매일생한이라도 不賣香불매향이라.
매화는 일생 동안 추위에 떨더라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여기가 팔공총림 동화사인데
桐千年老동천년로라도 恒藏曲항장곡이라.
桐千年老동천년로라도 恒藏曲항장곡이라.
오동나무는 천 년을 늙어가지고 곤궁 속에 비바람에 꺾인다 하더라도
오동나무통이 나중에 가야금이나 거문고통을
울림통이 될 수 있는 곡조를 간직하고 있다.
썩어서 문드러지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죠.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 속에서는 매화 향기,
또 오동나무의 그런 음악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화엄의 불성이 있습니다.
정말 이 화엄경을 알지 못하고는 이 무위의 부자를 모릅니다.
유위적인 뭐 금전적으로 넉넉한 부자, 잘 먹고 잘 사는 부자,
이런 쪽은 좀 느낄지 모르겠지마는
정말 불생불멸의 무위의 無位眞人무위진인의 도리는 이 화엄을 봤을 때
우리 자신의 눈이 얼마나 보배롭고,
우리 자신의 귀가 얼마나 보배롭고,
말하는 이 혓바닥 하나가 얼마나 이 인생에서
참 귀한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불교에는 숱한 경전들이 많지마는
그것을
크게! 뭐라 할까... 하늘에서 천둥 번개 치는 것처럼
자잘~한 작은 북 두드리고 드럼 두드리는 정도가 아니라
알아 듣든 못 알아 듣든 귀가 멀든지 말든지
크게 한 방 쾅! 대포 소리 나듯이 터뜨리는 것이
이 화엄의 첫 구절이죠.
이 화엄을 통해서 오죽 했으면 옛선사들이 표현하기를 이래 놨잖습니까.
화엄경을 설하니까 일체중생들이 如聾如盲여롱여맹이라,
눈 먼 맹인과 같이 되고 귀머거리 같이 된다.
제가 지금 어줍잖게 이제 화엄경을 어차피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1년 동안 해야 되는데 이 80권의 양은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한 일주일이면 화엄경 다 이렇게 충분히 볼 수 있는데
그거는 저같은 사람의 입장이고,
역량이 모자라면 어떻게 됩니까?
10년을 해도 못보신다, 이 말씀입니다. ㅎㅎ
지나치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볼 때
이 화엄경 80권을 제가 해마다 가르쳐 보면
1년 안에 매~일 수업을 해가지고 하루에 한 서너 시간씩 해서
매일 해야 1년에 겨~우 끝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해보니까
화엄경 39품 중에 한 품인 入法界品입법계품도 못 끝내고,
十地品십지품, 십지품, 39품 중에 1품 정도가 끝납디다.
십지품 한 품만 해도 1년 동안 해야 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하면,
이 80권을 어쨌든지 끝내야 되는데
어떻게 끝낼까 싶어서 지금 막막합니다.
하여튼 여러분들께서는 이제 화엄경을 결사를 한다고
이렇게 마음을 이제 잡수시고 80권을 이제 꼭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못 보실 것 같아요.
그래서 대중의 힘을 빌려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마치 초보 심마니가
처음 이제 산에 들어서 약초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처럼
인생살이 하나하나가 희로애락이 새롭게 보입니다.
色聲香味觸法이 정말 새롭게 보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이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말 귀(馬耳)가 됩니다.
말 귀(馬耳)가 되면 馬耳東風마이동풍입니다. ㅎㅎ
말귀를 알아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눈이 열리면
눈 뜨고도 경을 못보면 그건 당달 봉사라 그러죠. 당달 봉사.
당달 봉사가 되든지 말귀가 되든지 이러면 골치 아픕니다.
하여튼 제가 이렇게 음성을 내고 있는데
여기서는 말만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심어져 있다,
이래서 뜻이라 그러죠.
그래서 뜻 意자는 음성할 音자 밑에다가 무슨 자 쓰죠?
마음 心자를 쓰면 그게 바로 뜻입니다.
단지 이렇게 그냥 꽥꽥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고 하는 거죠.
이게 뜻이 실려 갑니다. 뜻이.
백 퍼센트 실려갑니다.
그런 것을 이제 우리가 염두에 두고 이제 화엄경을 봐야 되는데,
가장 이제 화엄경을 보시면서 조심해야 될 점은 그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을 좀 편안하게 가지셔도 좋은 점이
지식적으로 이렇게 분석해가지고 많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나눠드린 유인물이 한 네다섯 권쯤 되는데,
네다섯 부가 전부 다 지식적인 가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거는 동화사 한문불전대학원을 위해서 오늘 아침에 찍어서 나온 겁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는 뭡니까?
龍樹菩薩略纂偈용수보살약찬게,
뒤에는 義相祖師法性偈의상조사법성게,
이것이 화엄의 시종을 가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부러 그래가지고 제가 이제 折帖절첩을 해서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걸 통해가지고 이제 화엄경 전체 구성을 한 번
지식적으로 한 번 나중에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화엄경을 보면서 느끼는 소회는 이렇습니다.
지식적으로, 화엄경 뿐만 아니라 모든 불교 경전이나 또 교리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가지고 지식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문을 닫아놓고
사람 보고 문을 잠궈놓고 거기에 들어오라 하는 것 하고 똑같습니다.
문턱이 너무 높아서 지식적으로는 아무리 핥을래도
경전을 핥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고기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에 그 옆에 혀를 날름거려 보지만
지나가는 동네 개가 혀를 혓바닥을 댈 수 없는 것처럼,
지식적으로는 경전에 갖다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용광로 같은 그 도가니에다가 혓바닥을 댔다가는
지(자기) 혓바닥만 데인다는 거지요.
그래서 지식적으로 이 화엄경을 여러분들께서 보시려고 하면
아마 멀쩡한 이밥, 아~주 쌀밥에다가
모래 자갈을 섞어가지고 같이 먹는 그런 기분입니다.
그래서 入此門來입차문래면 莫存知解막존지해라.
제발 우리 불법 문중 안에 들어오려고 하면
경전을 보든지 염불을 하든지 참선을 하든지
그 어떤 몸으로 행동을 하든지 말을 하든지 뜻을 세우든지 간에
알음알이를 두지마라.
알음알이를 두면 마~이 안다 이래가지고 아만만 생깁니다.
아...만 나 안다 이거야. 마이 안다, 나 아 마이 안다. ㅎㅎ
아만이 생기니까 아만을 꺾어야
진실된 사람만이 화엄경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첫째 시간인데
여러분들 이 책을 4권이나 이렇게 다 보셔야 됩니다.
그러면 화엄경이 80권인데,
이 80권 화엄경을 일주일마다 얼마큼씩 소화를 하셔야 되냐 하면
2권 내지 3권을 보셔야 됩니다.
좀 버겁겠지요?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에,
오늘은 이것을 제가 대중공양을 올리겠습니다마는
이 책 한 권이 지금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이 책 한 권이 2주일 분량입니다.
그러니까 일주에 이 반 권씩 봐야 됩니다.
굉장하지요?
뭐... 우야노 이거 큰일났다....
일주일에 이게 한 번씩 제가 강의올 때마다
반 보시고 또 반 보시고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는 실력이 대학원생들이니까 출중하셔서
한문 원전으로 들어가면 더 잘 아시겠지만...
이 보조 교재로,
이 교재는 한문본과 한글본 공히 어른스님의 책을 가지고
제가 재편집해놓은 겁니다.
對譯本대역본으로, 그죠?
이것을 여러분들께서 저하고 약속해야 될 점은 이것입니다.
여기서 다 못 배우면 집에 가셔가지고 또 절에 가셔가지고
반드시 이걸 숙지하셔야 될 걸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화엄경이 80권인데 한 시간에 두 권씩,
또 2 번째 2 교시째 3 권씩,
이렇게 나가야 되는 그 분량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여러분들께서 화엄경의 제목만 뽑은 게 어느 정도 분량이냐 하면
이게 제가 80권 화엄경 어제 아래 제목만 뽑아놨습니다.
제목만. ㅎㅎ 제목만 200페이집니다.
상당하지요?
본문 없고 제목만 정리를 했습니다.
이걸 정리를 한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어쨌든지 간에
화엄경을 무조건,
저번에 기신론 할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끝내는 거와 동시에 내용은 여러분들께서 살아가시면서 자기의,
화엄경을 본다는 것은 결국 각자의 般若龍船반야용선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 바다를 건너기 위한 자기의 배를 자기가 만드는 것입니다.
계율을 잘 지키면
배가 펑크 나지 않아서 물도 안 새고 잘 될 것이고
뭐 엉망진창으로 살면
가다가 난파선이 돼서 빠져 죽을 것이고
그럴 것입니다.
한 번 여러분들 참고로
이 '大方廣佛華嚴經' 이것 한 번 펴보시기 바랍니다.
보이십니까?
이것은 39품 중에서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을 제목으로 정리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세주묘엄품 오늘 할 부분에 대해가지고
구성이 어떻게 돼 있다는 것을 一目瞭然일목요연하게 보실 수가 있죠?
어떻습니까?
여러분 보시기에? 네?
여러분들은 저만 믿고 이래 따라오시면 됩니다. 그냥.
한글 제목도 있고, 옆에는 뭡니까?
한문 제목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교재와 똑같이 제목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이제 갈 것인지 정확하게 이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분들께서 공부하시는데 행여나 잘못 가실까 싶어서
제가 여기서 강의 하고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인터넷이나 또 이와 같은 부교재를 통해서
충분히 지식적인 것을 습득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復菴복암 화상의 화엄경 綸貫윤관,
화엄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뭐라 할까.... 綸貫윤관이라고 하는 것은
꽃타래처럼 꽃다발처럼 꿰뚫어놓은 게 있습니다.
화엄경에,
7처 9회라고 하는 것이 뭐고,
8삼매라고 하는 것이 뭐고,
열 번 방광한다는 것은 어디고,
이런 대목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오늘은 제가 아침에 이것 다 만들다 보니까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 만큼만 여러분들께서
오늘 숙지하셔야 될 대목 정도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도 한 번 읽어보시면 그대로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이제 이해하시기 편하실 겁니다.
강의는 제가 하고 있지만
제 강의를 한 번 듣고,
녹음 했는 걸 또 한 번 여러분들께서 들으시고
세 번 네 번 다섯 번까지 이렇게 듣는 분들이 계시고
어떤 분들은 한 20번까지 듣는 분이 계시는데
자꾸 듣다 보면 나중에 저는 사라지고 없고
여러분들 자신이 자기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치 어릴 때 우리가 말을 배울 때
처음에는 부모로부터 다른 타인으로부터 말을 배우지만,
말이 익숙해지면 어때요?
자기 말을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듯이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안목을 열은 사람들은
지나가는 바람 소리 밝은 달빛을 보고도
이제 화엄경을 충분히 이제 같이 교섭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군소리는 이만큼만 말씀드리고,
화엄경이 방대하니까 단디(단단히) 해야 되겠다고 ㅎㅎ
생각을 이렇게 고쳐 잡수셔야 될 것 같고
이걸 이제 제일 여러분들께서 펴시기 쉬운 포터블,
이것 한 번 들어보십시오.
이걸 가지고 오늘 첫 시간을 수업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수업을 하자면
뭐 용수보살 얘기라든지 중국의 화엄
杜順두순, 智儼지엄, 法藏법장, 清涼청량, 圭峰규봉 宗密종밀,
중국 華嚴五祖화엄오조로,
원효 의상 이렇게 많이 해야 되는데
그와 같은 내용들은 이미 여러분들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신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걸 다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엄경 본론 쪽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 이 세상에서 화엄경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하는
도표를 하나 그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도표를 보는 순간에
화엄경 7처 9회를 바로 숙지합니다.
몇 분만에?
쓰자마자 ㅎㅎㅎ
부처님께서는 화엄경은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몇 군데에서 설했습니까?
7처에서
몇 번?
9번
1 2 3 4 5 6 7 8 9
좍~~ 긋겠습니다.~
이렇게 그었습니다. 제가.
이것은 이제 하늘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은 뭡니까?
땅이라고 하고...
천지 분간을 해놨습니다.ㅎㅎ
그러면 하늘과 땅 사이에
法菩提場阿蘭若법보리장아란야, 법보리장이 있습니다.
아란야 법보리장은 어디에서 누가 무엇을 하시죠?
부처님께서 성불하신 법보리장입니다.
법보리장에서 제 1회차 설법이 됩니다.
그러면 화엄은 여러분들께서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어떠한 구조로 돼 있다?
信 解 行 證으로 돼 있다.
그러면 화엄경에서는 항상 믿음을 얘기하더라도 몇 가지씩 얘기합니까?
10개다.
왜 10개냐?
우리 손가락이 10개다. 발가락이 10개다. ㅎㅎ
무조건 얘기하면 뭘 얘기합니까?
十信십신을 먼저 얘기합니다.
이것이 2회차 설법인데 이때가 어딥니까?
普光明殿보광명전입니다
그러면 3회차 설법에 들어가면
이때는 고개를 한 번 이렇게 돌려보십시오.
도리도리 해보세요.
어디겠습니까?
忉利天도리천입니다.ㅎㅎㅎ
여기 이 도리천에서 3회 설법이 되는데 信 뭐다?
解, 그죠?
解인데, 이 解는 다른 말로는 뭐라 합니까?
十住십주라고도 얘기하죠. 네?
십주라고도 얘기합니다. 이거는 십주.
그 다음에 도리도리 도리도리하면 야마가 ㅎㅎ
도리도리 뭡니까?
야마가 어질어질~하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면, 제일 꼭대기에 있으니까 이게 산이고 야마요.
일본말인가 한국말인가 모르겠네... 이거는 뭐다?
夜摩天야마천(제 4차)
여기서는 뭘 설한다?
十行십행
그 다음에 여기는 뭡니까?
兜率天도솔천.
에고 도솔천아~ 있죠?
도솔천. 도솔천에서 5번째 설법이 됩니다.
그리고 6번째 설법은,
여기 도솔천에는 뭐가 되겠습니까? 그러면...
十廻向品십회향이 됩니다
그리고 6번째는 十地品십지품을 설해지는데
이것이 이 십지품이라고 하는 것은
歡喜地 離垢地 發光地 焰慧地 難勝地 現前地 遠行地 不動地, 그 다음 뭐죠?
善慧地 法雲地
이와 같은 열 가지 단계가 있는데,
이것이 가장 거룩한 수행자의 상,
부처로 가는 바라밀행을 행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한 상으로 돼 있죠?
십지품에 보면,
환희지는 보시바라밀을 중히 여긴다.
두번째 단계 이구지에는 지계바라밀을 중시 여긴다.
3지의 발광지에 올라가면, 그 다음이 뭐죠?
보시, 지계, 인욕바라밀을 중요시 여긴다.
이렇게 십바라밀에 배대를 해서 十地십지를 해놓은 거죠.
그래서 보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한테 그것 뭐 도너츠 하나라도 잘 안 사고 이러는 사람들은
계율 절대로 안 지킵니다. 그 사람은.
계율 못 지키는 사람은 인욕력이 없어요.
잘 참을성이 없고 화 잘 내고 욕심 많이 내고 이런 사람들은,
탐진치가 버글버글 끓는 사람들은,
인욕이 없는 사람은 부지런하지 못합니다.
게으릅니다.
정진력이 절~대 없습니다.
정진력이 없는 사람은,
정진력이라고 하는 것은
불퇴전의 신심으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계~속 밀고 나가는 힘이 없는 사람은 선정을 절대 얻지 못해요.
그러한 단계별로 이렇게 정리를 해놓은
정말 화엄경 중에서도 화엄경, 주옥같은 화엄경,
이 십지품 하나만 가지고도 地論宗지론종이 생겨질 정도로
수행 점차를 만들어놓은 게 여기 타화자재천입니다. 이게.
그 어떤 변화에도 자유자재한 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
자~ 이와같이 쓰고 나니까
어! 일곱 번째 설법은 어디에서?
땅에서, 땅은 어느 땅?
모르면 무조건 보광명전이라면 됩니다.
어디에요?
보광명전.
여러분들은 거의 천잽니다. 천재. 보광명전.
이래서 몇 차 설법?
2차 설법
8번째는 땅에서 설법했는데 어디서 했어요?
모르면 어디다?ㅎㅎ
보광명전 ㅎㅎㅎ
모르면 무조건 보광명전만 하시면 됩니다.
보광명전에서 몇 차 설법?
3차 설법
9번째가 이것이 그 유명한 입법계품이 나오는
逝多林給孤獨園서다림급고독원 설법입니다.
이것이 이제 입법계품 20권이 여기서 설해지죠.
자! 이래 보니까 給孤獨園급고독원은 전부 땅이고,
여러분들 땅에서 설해진 법문들은 전부 어디다?
보광명전 몇 차?
1차
여기는 2차
여기는 3차
어! 땅에서는 전부 다 보광명전에서 설해졌다.
간단하다. 그죠?
너무 간단합니다.
그리고 입법계품은 별도 경전이니까 어디에서?
급고독원서다림에서 설해졌다.
그리고 하늘 것 이거 외워봅니다.
도리 야마 도솔 타
도리 야마 도솔 타, 이러면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리 야마 도솔 타
한 번 따라 해보십시다.
도리 야마 도솔 타
다 외웠죠?
이거 간단하네.
화엄경을, 그래서 설법은 몇 군데서?
1군데 2군데 3군데 4군데 5군데 6군데 7군데
이거는 똑같은 데니까, 그죠?
이거와 이것은 어떻게?
같은 데니까, 보광명전에서 3번 설해졌기 때문에 7처 9회
몇 품?
39품
39품은 어떻게 설해졌습니까?
자~ 여러분들 너무 잘 알고 계시죠.
법보리장 몇 품?
6품 6
그 다음에 여기는 몇 품?
6
여기는 몇 품?
6
여기는?
4품
여기는?
6664 급여 3품 (六六六四及與三)
일, 한 품, 십지품 한 품
여기는 몇 품?
일 십일품
이세간품 일, 십일, 일, 한 품
역부 일, 한 품 (一十一一亦復一)
아! 18개
이러면 22개
이러면 25개
십지품 26번째니까 26번째
그 다음에 여기니까 37번째
여기는 38번째
여기는? 39번째
六 六 六 四 及與 三
一 十一 一 亦復一
이러니까 화엄경 39품이
천상 설법이 몇 번?
4번
지상 설법?
4번
천상도 지상도 아닌 始成正覺시성정각한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몇 품?
한 품
다 외워졌습니까?
이거는 뭐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 그냥 외우신 겁니다.
다 외워졌습니다. 무조건~
이번 시간에는 이것만 중점적으로 하고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이때 법을 설할 때마다, 법을 설할 때마다,
법을 설할 때마다 설법주가 있어요.
화엄경에는 부처님께서 친설하시는 대목은 여기 뿐입니다.
여기서 阿僧紙品아승지품과 如來隨好光明功德品여래수호광명공덕품,
이 두 품뿐이에요.
나머지는 전부 다 보살이나 그외에 대중들이 부처님의 깨달음,
그리고 당신 자신들의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서 어떻다?
찬탄하는 대목만 나옵니다.
이해가십니까?
어쨌든지 그러면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화엄경에서는 흔히 三聖圓融삼성원융이라고 합니다.
三聖圓融
이 세 분의 성인이 거룩하신 분이 있는데,
제일 첫 번째는 누구겠어요?
비로자나 부처님. 비로자나 법신불.
그리고 비로자나의 아들들이 둘이 있습니다. 아들들이
이 두 명의 아들은 쌍둥이 아들들인데
한 명은 보현이요, 한 분은 문수다.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나이 차이가 안 나요.ㅎㅎ
딱 한 날 한 시에 같이 태어난 사람이 문수 보현이요.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신흠 (象村 申欽/1566~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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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방대한 화엄경 녹취를 겁없이 시작하면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정말 실감 났던 머리에 쥐가 났던 스님 강의를 처음 녹취할 때 생각이 납니다ㅎㅎ...처음처럼...열심히 따라 가겠습니다...스님 고맙습니다! ()()()
또 이 방대하고 엄청난 불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찬탄하고 찬탄합니다.. 열심히 뒤 따르며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지선화 님! 화이팅~~~^^*
계시기만 해도 든든합니다^^...늘 고맙습니다!
너무 환희로운 소식... 이번에는 작정하고 처음처럼, 따라 가겠습니다 . 고맙고 또 고마운 도반님이 있어서 행복 만땅~~~ 고맙습니다 지선화님^^ 그리고 스님 _()()()_
여기서 뵈니 더 반가워요^^...천천히 느긋하게 하려고요
_()()()_ 진짜 행복하네요^^ 순식간에 살풋하게 잘 읽었습니다. 기대가 되는데, 제가 잘 따라갈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신나요.
꽃물...화엄경물이 많이 들었지요ㅎㅎ ...많이 반가워요^^...열심히 같이 공부해요~ 큰 원력 이루기를...()()()
고맙습니다.봄의 향연.화엄의 세계에 이렇게 발을 딛게 해주셔서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지선화님! _()()()_
반가워요~ 아름다운 봄날에 같이 열공해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찬탄하고 찬탄합니다.. 열심히 뒤 따르며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_()()()_
같이 공부하게 돼 반갑습니다. ()()()
지선화님의 뒷그림자를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_()()()_
늦게 들어왔습니다 ,,, 열심히 뒤따라 가야 할듯 ,,,,감사합니다 , _()()()_
저 바다를 건너기 위해 아주 튼실한 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동행하는 사공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열심히 따라가겠읍니다._()()()_
_()()()_
고맙습니다.._()()()_
늦었지만 열심이 시작해보겠읍니다..(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SD카드 폰에 꽂고 여러번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
녹취까지 접하게 되어 기쁨 2배 입니다~
힘 닿는데 까지 SD카드 지인들께 나누고자 서원합니다 ~
고맙~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복암화상 <화엄경 윤관> 원문+번역 보실 수있는 웹사이트입니다. _()_
https://pyungsimsa.tistory.com/m/18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