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장은 힐링건강센터 주변 거리가 늘 담배꽁초와 휴지로 지저분해 올 봄부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쓰레기를 줍고 꽃모종을 구해 심기 시작했다.
그 동안 장마로 잡초가 너무 자라 수동농협 길 건너 '거리의 꽃집' 김상환대표. 수동골 '착한책방' 명정수박사(전. 율곡사업단 단장) 수원에서 올라온 1004공동체 회원인 홍경숙목사는 같은 교회 회원인 오순례집사와 함께 잡초들을 제거 했다.
매주 수원에서 올라와 수동골 어르신을 섬기는 오순례회원은 “수동은 공기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아요. 함께 꽃밭에 잡초를 제거해서 너무 기뻐요”라고 말했다.
힐링건강센터 장은주실장은 “채송화 꽃은 친정 봉화에서 가져왔고, 코스모스는 수동변에서, 금잔화 꽃모종은 거리의 꽃집에서 받아 심었는데 벌써 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피기 시작해 보람이 있어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원장은 회원이들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잡초제거에 참여해줘 1004클럽 나눔공동체의 "지구 한 모퉁이를 가꾸는 사람들. 1004꽃밭 가꾸기 프로젝트" 에 더 많은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